내시경 위암 치료시 필요한 생리식염수를 대체할만한 주사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한조, 최혁순 교수팀은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정종훈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소화기내시경 치료에 키토산 하이드로겔을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폴리머(Polymers)에 발표했다.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할 때 병변 부위를 부풀리기 위해 바로 아래 점막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한다. 병변과 점막하 근육층의 완충 구역을 만들면 병변 부위만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생리식염수가 주사 후 체내에 너무 빨리 흡수되는
뇌경색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단백질이 발견됐다.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뇌경색 치료에서 새로운 매개물질 14-3-3 theta, MAG, neurocan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세포이식(Cell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앞서 박 교수는 뇌경색 동물에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하기 전에 마니톨이라는 고장성 용액을 미리 정맥 내로 투여하면 줄기세포의 뇌경색 치료 효과가 배가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뇌경색을 유발한 동물에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임메드의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인지치료소프트웨어) 솜즈(Somzz)의 확증임상계획을 지난 10일 승인했다. 에임메드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중 세번째이며, 정신질환에서는 처음인데도 신청 56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유효성 및 안전성의 우월성을 확인하는 확증임상시험은 올해 하반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에서 만성 불면증 환자 대상으로 실시된다. 에임메드는 내년 하반기 품목허가를 받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불면증 유병률은 전체 성인 인구
▲고인 : 조은경▲유족 : 남양주현대병원 김성덕 의료원장(전 중앙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훈엽(고대안암병원 교수)․준엽(210정형외과의원 원장) 조모상▲발인 : 2021년 8월 14일(토)▲빈소 :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연락 : 02-6299-1003, 010-2878-1008
서울척병원의 노 원 과장이 이달 1일자로 대표원장으로 취임했다.노 원 대표원장은 척추정형외과 전문의로 고려대의대를 졸업했으며, 고대안암병원 인턴 및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료,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전임의 임상강사를 지냈다. 이후 분당척병원 척추정형외과 과장, 의정부 서울척병원 진료부장을 맡았다.노 대표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의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진료철학"이라면서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약물이나
골다공증환자가 칼슘보충제를 단독 복용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과 고대의대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데이터로 골다공증환자의 칼슘보충제 단독사용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Cardiovascular Pharmacotherapy)에 발표했다.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 사용이 권고돼 왔다. 그러나 다양한 메타분석 및 관찰연구에서 칼슘보충제가 심혈관계의 위험, 특히
임상시험의 신속 지원을 위한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가 40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협약병원 관계자 등에게 제도 도입의 취지와 추진 경과, 운영계획을 소개했다.이 제도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시 기관 IRB별로 심사하지 않고 중앙IRB에서 한번에 통합 심사하는 방식이다.중앙IRB의 출범으로 통합 심사 체계가 마련되면 행정절차의 중복과 임상시험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그만큼 임상시험을 빨리 시작할 수 있다.심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고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음성인식 의무기록인 보이스(Voice) EMR을 개발했다.병원은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연구회를 구성해 1년간 총 36만여 건의 의료 스크립트와 음성녹음 기록을 수집해 음성 인식모델을 개발했다.보이스EMR을 사용할 수 있는 진료과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순환기내과, 치과, 응급의학과, 중환자외과 등 7개 진료과다.병원에 따르면 진료과 별로 최적화 학습된 음성인식 모델을 적용했으며, 노이즈차단 기능을 적용해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진료현장에서 인식률을 대폭 높였다.또한 음성명령을 통해 의료진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천례를 돌파했다.1998년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에 성공한 고대안암병원은 국내 최다 시술 경험을 갖고 있다. 3차원 영상을 통한 최소절제, 심내막‧심외막 혼합법, 알코올주입법 등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선도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맑은숨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맑은숨캠프는 원래 2박 3일동안 산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COVID-19로 인해 대면 방식의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2020년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8월 8일부터 21일까지 참여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캠프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 천식환경보건센터 홈페
▲발인 : 2021년 07월 15일(목)▲빈소 :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연락 : 010-5284-3081
내시경영상을 인공지능으로 검사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이재민 교수팀과 카이스트 주재걸 교수팀은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내시경 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내시경절제술(Surgical Endoscopy)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내시경검사는 소화기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중요한 만큼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번 인공지능 학습에는 CNN(합성곱 신경망)기법의 딥러닝 과정을 거쳐다.실제로 위내
고대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가 2021 대한간암학회에서 '담도종양전(Bile Duct Tumor Thrombus)을 동반한 간세포암의 수술법과 예후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학술논문상을 받았다. 김 교수의 이 연구는 지난해 국제학술지 외과학회연보(Annals of Surgery)에 게재된 바 있다.
귀의 구조적인 이해부터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귀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진료실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흔히 묻는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수록해 어지럼증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독자들의 궁금증에 명쾌하게 답해 준다.서울아산병원 안중호 교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오정훈 교수, 서울대 보라매병원 박민현 교수 등 20년차 이비인후과 교수 4명이 공동집필했다.
고대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가 6월 23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20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제 62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0월 정기총회 다음날부터 2년간이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방은주 교수가 6월 11일 열린 제16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위암 환자군과 정상 환자군의 위에서 세균총을 분리 후 비교 분석한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소아알레르기의 하나인 비염을 앓는 기간과 천식 발생 위험이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교수)는 천식 증상이 없어도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앓은 어린이는 천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알레르기비염은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만성질환의 하나다. 소아알레르기 증상은 성장하면서 대부분 호전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 다른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유 교수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은 하나의 기관지로 연결돼 있으며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절반에서 3분의 2는 천식을 동반한다. 이번 연구 대
최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4제 복합제의 효능이 입증됐다.한미약품은 고혈압-이상지혈증환자에 대한 아모잘탄XQ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좌장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을 지난 21일 개최했다.임상참여자이자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에 따르면 아모잘탄XQ는 우수한 강압효과와 함께 LDL-C(콜레스테롤)치를 59% 낮춰 심혈관질환 고위험환자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이러한 장점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필수의약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뼈나이를 좀더 정확하게 진단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팀(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영상의학과 안경식 교수)은 (주)뷰노와 함께 팔꿈치뼈를 이용한 AI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일반적인 뼈나이 확인법은 손과 손목의 방사선검사였다. 하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사춘기에는 이들 뼈에 큰 변화가 없어 정확한 뼈나이 측정이 요구돼 왔다.특히 뼈성장이 진행되는 동안 발전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질환을 적기에 치료하는데는 정확한 측정이 필요
교대근무와 수면장애가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치주과 박정수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년)에서 근무형태와 수면시간 별 치주염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해 국제임상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치주염은 잇몸을 넘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된 것을 말하며 당뇨,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산 및 미숙아 출산 등과도 깊게 관련하는 만큼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