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한국로슈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를 공동 판매한다.양사는 최근 유통은 종근당이,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과 종근당이 담당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으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19일 출시했다.5일간 투여하는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1회 복용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중
백혈병치료제가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이용한 인비트로(시험관내 실험)에서 대조군 대비 코로나바이러스를 70%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HIV 치료제 칼레트라와 독감치료제 아비간 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국내 제약바이오회사 여러 곳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9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5개사가 코로나19 예방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거나 준비 중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곳의 정부기관도 자체적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했다.예방백신 개발은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존에 독감백신 등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이 중심이 되고 있다. 치료제는 기존에 출시했던 의약품에서 코로나19에 효능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백신·치료제 개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마스크를 일상 착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상 성인은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시 마스크를 꼭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지역사회 생활에서의 신종코로나 예방마스크 사용에 대해 "특별한 질병이 없는 정상 성인이라면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활동할 때 정상 성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센터(CDC), 대
최근 우한폐렴의 원인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비상상황이다. 확진환자의 초기 증상이 발열과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해 중국이나 해외여행 경험이 없다면 자가 발견이 어렵기도 하다. 특히 요즘은 독감 유행철이라 감기와 독감, 폐렴의 구별이 어려운게 사실이다.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사진]로부터 3가지 질환의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해 들어보았다.겨울에 많이 발생, 온도보다는 건조하고 실내에 모여있어 확률 증가감기, 폐렴, 독감 모두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효과가 고령자에서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옥스포드대학 크리스토퍼 버틀러 교수는 유럽인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3시즌 동안 실시한 ALIC4E시험 결과 타미플루 복용 고령자에서는 회복기간이 2~3일 빨라졌다고 란셋에 발표했다.이 시험은 유럽연합이 지원한 대규모 감염증임상시험인 PREPARE의 하나로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이다. 유럽 15개국가에서 1세 이상의 독감 유사증상자 3,266명을 일반치료군과 타미플루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회복기간을 측정했다.그 결과, 투여군은 일반치료군에 비해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증상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주의보 발령 당시 독감환자는 7명에서 현재는 49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증가속도는 예년보다 낮다.독감바이러스 감시 결과 지금까지 총 596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A(H1N1)pdm09가 4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H3N2) 147건, B(Victoria) 19건 순이었다. 이들 바이러스는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 계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에 내성을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의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세계보건기구(WHO)의 PQ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SK는 지난 해 5월 인증 절차에 참여해 그동안 심사과정을 밟아왔다. 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려면 △임상과 품질 데이터를 포함한 기술문서 심사 △샘플 품질 테스트 △공장 GMP 설비와 품질관리 수준 실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WHO PQ인증을 받은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으로는 스카이셀플루 4가가
새로운 기전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가 국내 허가됐다. 한국로슈는 17일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플루자에 대한 특장점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조플루자는 독감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를 초기단계서부터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사전 차단한다.특히 하루 한번 복용으로 합병증없는 환자와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을 신속히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검출 환자의 비율도 빠르게 줄여 전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가 WHO(세계보건기구) PQ 인증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받았다. WHO PQ인증 수두백신은 지금까지 바리박스주가 유일했다.스카이바리셀라주는 지난해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은데 이어 9월에는 WHO에서 진행하는 PQ 인증에 참여,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 회사에 따르면 통상적인 기간보다 빠른 약 1년 4개월만에 성과를 거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4월에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주 3가가 PQ인증을 받은바 있다. 연이은 PQ인증 획득에 대해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22일 한국로슈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를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로 승인했다.약 20년 만에 개발된 조플루자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의 복제 초기 단계부터 진행을 막고, 바이러스 증식을 미연에 방지한다.특히 조플루자는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11월 21일 열린 2019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백신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백신부문상을 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비롯, 세계 두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백신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백신 산업의 R&D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