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지만 만성질환 관리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걔발기구(OECD)가 10일 발표한 '국가별 보건의료의 질 수준'에 따르면 한국은 급성기 진료 및 외래 약제처방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됐으며, 뇌졸중과 대장암 진료성과가 OECD 국가 가운데 최고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차의료 영역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게 분석됐다.OECD는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 분석해 보건의료의 질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자료에 근거해 관련 통계를 산출해 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2015년 45세 이상 뇌경색 입원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9%로 회원국 중 우
영진약품(대표이사 박수준)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신약 'YPL-001'의 미FDA 임상 2a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중등도~중증도의COPD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4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위약 및 임상약(YPL-001) 경구제로 하루 2회 56일간 투여한 후 1차 목표로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했으며, 아울러증상개선도 및 유효성도 알아보았다.그 결과, YPL-001 투약군은 위약군에 비해 안전성 측면에서 부작용 발생 빈도를 50% 이상 감소시켰다. 효과면에서는YPL-001 투약군은 위약군에 비해 악화 환자수도 상대적으로 적었다.이번 연구를 실시한 미국 템플의대제라드 크라이너(Gerard J. Criner) 교수는 "YPL-001은 만성폐
▶ 일 시 : 10월 30일 오전 12시▶ 장 소 : 서관 4층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회의실▶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 문 의 : 02-2290-8302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OPD의 가장 중요한 발병원인은 흡연이다. 간접흡연도 COPD를 발병시킬 수 있는데 가벼운 호흡곤란과 기침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되면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심장기능도 약화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4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기도 하다.캐나다 브리티 컬럼비아대학 디안 라카일(Diane Lacaille)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COPD 입원 발생률은 일반인의1.58배라는 연구결과를애트리티스 케어 앤 리서치에 발표했다.교수는 1996~2006년 류마티스관절염환자 2만 4천여명과 대조군 2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했다. 추적기간 중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 3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제인 대웅제약의'엘도스'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웅제약은 18일 COPD환자에 대한 엘도스의 영향을 조사한 다국적 대규모 임상 시험인 RESTORE 연구 결과가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유럽 10개국 47개 기관의 안정형 중등증/중증 COPD 환자 467명. 이들을 엘도스 투여군(600mg)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12개월간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그 결과, 엘도스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악화율은 19.4%, 악화 기간은 24.6% 유의하게 줄었다. 특히 중등도 악화율은 57.1%로 유의하게 감소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임상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국내 사회경제적 부담비용이 연간 1조 4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김영균)가 26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보험의료비용 2,340억원을 비롯해 비공식 의료비용 500억원, 간병비 5,626억원, 교통비 48억원, 생산성 소실 4,612억원, 조기사망비용 1,090억원 등이었다.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들에 비해 환자 1인당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다.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19만 2,496명 환자의 의료비용과 1, 2, 3차병원에서 표본환자의 중증도 별 COPD 관련 1년간 전체 의료비 영수증 및 설문지를 이용했다.한편 현재 국내 40세 이상에서 COPD 유병률은 흡연 여부에 상관없이 약 300만명(14%)로
기도폐색 정도 덜할수록 니코틴 의존성 증가금연성공위해 환자마다 다른 금연전략 필요전세계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금연은 필수다. 증상이 심할수록 기도를 좁히는 질병 특성 때문이다.이 때문에 젊고 고학력일수록 금연성공률이 낮아 COPD치료에 방해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과 심윤주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는 니코틴 의존성이 높은 COPD환자는 금연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고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폐쇄성폐질환 코호트 등록 COPD환자로서 현재 흡연 중인 53명(40세 이상). 이들은 현재까지 흡연량이 100개비 이상이고 최근 28일 전에도 흡연했다. 파거스트롬 테스트(fagers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과 8월에 보고된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지난해 대비 58% 증가했으며,하반기에도계속해서발생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레지로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온도는 25~45도이며 37~42도에서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질본은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사망자수가 천식사망자의 8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건강 계측・평가 연구소 테오 보스(Theo Vos) 박사는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15년 데이터로 1990~2015년의 COPD, 천식 사망자수, 환자수, 장애보정수명(DALY)을 산출해 란셋 레스퍼레이토리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015년 COPD사망자수는 320만명으로 1990년에 비해 11.6% 증가했다. 이 기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41.9% 낮아졌다. 인구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사망자수 증가는 억제하지 못했다.2015년 COPD환자수는 약 1억 7,450만명으로 1990년 이후 약 44% 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에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14.7% 낮아졌
담배를 피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노인에 비해 더 빨리 노쇠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고타로 고지마(Gotaro Kojima) 교수는 60세 이상 참가자 2,542명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에이지 앤드 에이징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자를현재 흡연자와 비흡연자 2개군으로 나누고비흡연자는 다시 과거흡연자와 흡연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으로 나누었다.그리고 과거흡연자는 10년 이내와 그 이후 금연으로 분류했다.노쇠의 기준은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자가보고된 피로, 느린보행속도, 낮은 신체활동, 기력약화 등 5가지 조건 중 3가지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로판단했다.분석 결과, 현재 흡연자의 노쇠 가능성이 다른 군에 비해 약 60% 더 높았다. 과거 흡연 여부와노
▶ 일 시 : 8월 30일 오전 11시▶ 장 소 :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 세미나실▶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전반적인 관리▶ 문 의 : 053-620-4413
지금까지 말기암환자에만 제공돼 온 호스피스 서비스가 에이즈를 포함해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간경화 환자에도 제공된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완화시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호스피스 확대로 말기 환자가 편한히 삶을 마무리하고 아울러 그 가족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이번에 발표된 주요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말기환자의 진단은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명이 ▲ 임상적 증상 ▲ 다른 질병 또는 질환의 존재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