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우유보다 일반우유가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성미카엘병원 조나단 맥과이어(Jonathon Maguire) 교수는 "일반우유를 마시면 저지방우유보다 더 날씬해지고 비타민D 섭취도 많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어린이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2~6세 2,745명을 대상으로 비만지수(BMI), 신장, 체중과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해 일반우유와 저지방, 탈지우유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일반우유를 마신 아이들의 BMI가 저지방이나 탈지우유를 마신 아이들보다 평균 0.72가 더 낮았고, 혈중 비타민D 수치도 더 높았다. 맥과이어 교수에 따르면지용성인 비타민D가 고지방에 더 많이 녹아있기 때문이다.교수는"
비타민D 결핍이 방광암 발병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워릭대학 로즈마리 블랜드(Rosemary Bland) 교수는 비타민D와 방광암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7건의 연구 분석 결과를 Society for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 신호 성분 발현 및 1,25D 합성 인간 방광상피세포주(T24/83, RT4)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 결핍이 방광암 위험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광세포가 비타민D에 노출되면 면역반응이 활성화되고,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방광암환자의 생존율은 증가하고 예후도 양호했다.비타민D는 체내 칼슘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세포성장이나 면역기능 및 염증도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다.블랜드 교수는 "추
임신부의대사는 자궁 내 태아환경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임신부의소변 검사만으로 태아의 출생 체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런던 밀레일르 토레다노(Mireille B. Toledano) 교수는 806명의 산모에서 소변샘플을 채취해 핵자기공명분광법으로 태아 출생 체중을 예측해 BMC Medicine에 발표했다.소변 속 특정 대사물을 측정한 후 태어난 아기의 체중과 비교한 결과, 소변에 들어있는분지쇄 아미노산 수치가 태아의 출생체중과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분지쇄 아미노산 수치가 1% 증가할 경우태아 체중은 최대 2.4%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인자를 보정하자 분지쇄 아미노산 수치는 태아 출생체중의 12%를 좌우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미국인의 4명 중 1명은 최근 1년 동안 낙상 경험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 그웬 버겐(Gwen Bergen) 부장은 미국의 낙상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은 연구결과를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Eeport에 발표했다.버겐 부장은 "낙상은 고령자의 외상과 이로 인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에서 의사는 일상진료에서 고령자의 낙상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간 2만 7천명 낙상으로 사망2014년 미국에서 낙상으로 사망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약 2만 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버겐 부장은 이번에 미국 전역에서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조사되는 위험행동인자 관련 조사(BRESS) 20
임신시기가 자녀의 두뇌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ealthDay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임신 첫 3개월은 태아 뇌발달의 결정적인 시기로, 일조량이 많은 계절에 임신을 하게 되면 향후 자녀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스코틀랜드 어린이 8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1~3월에 임신이 된 아이는 향후 학습장애 가능성이 8.9%인 반면 7~9월에 임신된 아이는 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전 연구에 따르면 산모의 비타민D 수치가 태아의 뇌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연구팀은 "스코틀랜드의 경우 1~3월은 일조량이 충분치 않은 시기로 이때는 임신부의 체내에 비타민D가 충분히 생성되기 어렵다"며 "비
염증성장질환자에서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연구에서 염증성장질환에서 비타민D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염증성장질환자 965례(크론병 61.9%, 궤양성대장염 38.1%)의 5년 추적관찰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추적 중 평균 비타민D치(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에 따라 낮은 군과 정상군으로 나누어 약제사용, 의료이용, 염증마커, 질환활동성 점수 등을 파악했다.29.9%가 비타민D 저치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비타민D 저치군은 정상치군에 비해 스테로이드, 생물학적제제, 마약성진통제, CT검사, 응급실진료, 입원, 수술 필요성이 유의하게 높았다.또한 저치
악성피부암(멜라노마) 환자가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예후가 불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멜라노마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가 30ng/mL 미만인 경우와 예후의 관련성을 검토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의 비타민D 수치는 25.0ng/mL(중앙치), 추적기간은 7.1년(중앙치)이었다. 분석 결과, 수치가 낮으면 가을~겨울의 채혈, 고령, C반응성단백(CRP) 고치, 멜라노마 두께, 멜라노마 농양화 및 진행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변량 분석에서는 수치가 낮으면 전체 생존기간, 멜라노마 특이적 생존기간, 무병생존기간이 단축됐으며 CRP치 등을 보정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생체에 직접 이식이 가능한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이화의대 편도줄기세포 연구센터 조인호 교수[사진]와이대목동병원 김한수 교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 고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이상훈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인간의 편도줄기세포를 배양해 생체 내에 이식했다고 Acta Biomaterialia에 발표했다.연구팀이 세포를 배양한 형식은 단일세포 1천개 이상이 모여 3차원의 공 모양을 이루는 세포 집합체인 스페로이드 형태. 이에 따라 스캐폴드 없이도 손상된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할 수 있게 됐다.스캐폴드 사용시 감염, 면역거부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 만큼 기존 연구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다.연구에 따르면 부갑상선을 제거한 쥐에 이식하자 90여일이 지난 후에도 혈액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를 많이 먹으면초경 연령이 빨라진다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대학 에리카 젠슨(Erica C Jansen) 교수는 5~12세 소녀 4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대상자의 평균 초경 연령은 약 12세. 관련인자를 조정하자 붉은색 육류 섭취 횟수와 초경연령이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1주일에 4회 붉은색 육류를먹은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비해 초경 연령이 1.64배 더 빨랐다.반면 참치나 정어리 등 비타민D가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초경연령이 38% 더 느려졌다.젠슨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초경이 빠를수록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
뚱뚱한 여성이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비만과 아토피피부염의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교신저자), 이지현(1저자), 내분비내과 이승환(교신저자) 교수팀이 2008년~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19~40세 젊은 성인 5,202명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이면서 허리둘레가 80cm이상 인 여성은 아토피피부염 발병률이 3.29배 높았다. 젊은 여성의 전신비만과 동반된 복부비만이 아토피피부염의 주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된 것이다.아토피피부염의 복합요인인 나이, 흡연, 음주, 운동, 비타민D, 소득
고령자에게 고용량 비타민D는 다리기능을 개선시키지 못하며 오히려 낙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취리히대학 노인의학연구소 비쇼프 페라리(Bischoff-Ferrari HA) 박사는 낙상 경험이 있는 70세 이상 남녀 20명을 1개월에 1회 비타민D3 2만 4천 IU 투여군(대조군)과 6만 IU투여군, 2만 4천 IU+칼시페디올 300μg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년간 투여했다.등록 당시 200명 중 116명(58%)은 비타민D 결핍증(20ng/mL 미만)이었다.하지기능개선, 낙상 발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고용량투여 2개군에서는 혈청25하이드록시 비타민D치 30ng/mL 이상 달성률은 유의하게 높았지만, 하지기능 개선효과는 3개군에 차이가 없었다.또한 1
비타민D가 부족한 고령자에서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해외 연구에 이어 이번에는 동양인에서도 치매 위험이 2~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 나왔다.듀크싱가포르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은 중국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 결과를 지난달 제26회 일본역학회에서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중국 연구시험인 Chinese Longitudinal Healthy Longevity Survey(CLHLS) 참가자 가운데 인지기능이 정상인 60세 이상 1,202명(평균 80세, 남성 636명).대상을 시험초기 혈중 비타민D 수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인지기능 평가는 중국판 간이정신상태평가(MMSE)를 이용했다.시험초기에 비해 MMSE가 3점 이상 떨어지는 경우에는 '인지기능저하', 추적기간에 MMSE가 18 미만이면 '인
지방간이 있는 비만환자에서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지방간이나 대사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팀은 소아청소년 94명을 대상으로 지방간 질환의 유무 및 상태와 비타민D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정상간(32명), 단순지방간(15명), 비알콜성 지방간염(47명)의 세 군으로 나누고, 비타민 D 농도, 골밀도 수치, 중성지방의 혈중농도, 간섬유화 점수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3개군 간에 비타민D 농도와 골밀도 수치에서 유의차는 없었다.하지만 정상간 환자군에 비해 단순지방간이나 비알콜성 지방간염 환자군에서는 염증수치(CRP), 인슐린저항성 지표(HOMA-IR), 그
임신중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자녀의 천식위험을 감소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한스 비스카드(Hans Bisgaard) 교수는 "비타민D 수치가 태아의 천식과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상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 24주까지의 여성 62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2,4000IU 또는 위약을 제공한 후 자녀가 3세가 될때까지 추적관찰했다.총 581명의 자녀 중 쌕쌕거림이 나타난 아이는 비타민군 47명(16%), 위약군 57명(2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만성 천명이나 상하부 호흡기감염, 습진 등의 위험 역시큰 차이가 없었다.
임신중 주 3회 이상 생선을먹으면 태아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환경역학연구센터 조르디 줄베즈(Jordi Julvez) 박사는 2004~2008년 1,892쌍의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실시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박사는 임신 중 식단조사와 함께 출산 후 여성의 비타민D 수치, 요오드 혈중농도, 제대혈 수은, PCB 오염 물질에 대한 태아노출 정도를 측정했다.자녀가 14개월~5세 당시인지기능 검사와 발달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테스트를 실시했다.그 결과, 임신 중 생선을 많이먹은 여성이 적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자녀의 뇌기능이 크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 스펙트럼 증상도 일관성
백혈병의 원인이 비타민D 결핍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세드릭 갤랜드(Cedric Garland) 교수는 172개국 백혈병 발생률을 조사해 UVB 노출도및 비타민D 결핍과 백혈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 캐나다 등 적도에서멀리 떨어진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은적도와 가까운 나이지리아, 볼리비아, 사모아 등에 비해 백혈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관련성은성별이나 기대수명, 고도 등을 조정해도 마찬가지였다.갤랜드 교수는 "햇빛에 자주노출해 비타민D 수치를 높이면 백혈병 예방에 도움이된다는 사실을보여주는 연구"라고 강조했다.
비타민D 결핍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발표한 심사 결정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 3만명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는 13억원이 증가했다.환자수는 연령별로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60대 순이었다. 여성환자는 2만 3천명으로 남성환자의 약 4배였다.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루병, 골연화증으로 알려져 있다.비타민D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만큼 평소 비타민D를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오승준 교수는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돕고 계란 노른자, 버터, 우유 등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교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발생 원인이비타민D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비타민D 결핍은 위장관 염증성 장질환이나 대장암, 우울증과 연관되어 있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과는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영국 세필드대학 버나드 코프(Bernard M Corfe) 교수는 IBS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강도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환자의 82%에서 비타민D 결핍이 나타났는데, 결핍정도가 클수록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강도도 심해졌다.이와 함께 비타민D 수치에 따라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추측할 수 있었다.코프 교수는 "대규모 임상이 필요하지만 비타민D 보충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결과
고령층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김창오(노년내과), 김현창(예방의학), 이유미(내분비내과) 교수팀이 한국인 65세 이상 2천 8백여명(남 96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치가 충분한 군은 남성 8.5%, 여성 7.4%였으며, 결핍군은 각각 8.2%, 18%, 부족군은 각각 47.2%, 51.6%였다.남성의 경우 혈중 비타민D치가 정상(30.0ng/ml 이상)인 군에 비해 부족군(10.0~19.9ng/ml)은 우울증 위험이 2.50배, 결핍군(10.0 ng/ml 미만)은 2.81배까지 우울증 확률이 높았다.반면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이 건선치료 연고 ‘자리오 연고’를 출시했다.두피건선과 체부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비타민D 유도체인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지난 4월 출시한 자리오겔의 연고 제형으로 기존 겔 제형과 비교해 침투력이 강해 각질이 형성된 부분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각질의 과도한 발생을 완화시키고 피부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베타메타손 성분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이용하는 치료메커니즘을갖고 있다.무색, 무취의 연고 타입 치료제로 1일 1회 환부에 직접 도포하며 4주 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이 기간 후에는 의사의 감독 하에 간헐적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