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고지혈증 늘어나는 50대부터 급증위험인자 관리·금연·운동·적정체중 유지 필요가슴 중앙의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드는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허혈이 생겨 통증을 동반한다. 걷거나 뛰거나 층계를 오르는 등의 운동 시 발생하며 가끔 소화불량과 헷갈리기도 한다.협심증 진료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5일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2012년~2017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 환자수는 64만 5천명으로 5년전 보다 9만 4천명 늘어났다.2017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수는
체질량지수 1kg/㎡ 낮아지면 심뇌혈관질환 위험 7% 상승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스텐트시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저체중이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텐트시술환자에서도 ''비만의 역설'이 적용되는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홍성진 교수팀,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팀은 스텐트시술 환자 추적 결과, 정상 또는 비만자 보다 저체중자에서 주요 심뇌혈관 합병증 발병률이 더 높았다고 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스탠트 중재시술환자 5,264명. 이들을 체질량지수(BM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무대응시 고발 감사청구할 것"대한병원의사협의회과 보건복지부에 심장초음파 대리진단 및 대리진단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협의회는 얼마전 대한심장학회의 심장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에 대해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조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17일에는 당국에 행정지도 요구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협의회는 복지부가 1,2차 의료기관의 간호사 X선 촬영이나 물리치료가 허위청구, 사기죄, 의료법 위반으로 강력히 처벌한 전력이 있는 만큼 상급종합병원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심장초음파 대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장 김기봉, 이사장 오태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월 25일(목)부터 사흘간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세계흉선종학회(ITMIG)를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학회에서는 첫날인 25일 개막식을 열고 보건복지부,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회장,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아심장 대표 등 내외빈들이 자리해 축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26일에는 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 부회장이 새로이 새롭게 취임하며 우수 활동 위원에 대한 포상, 학회 주요업무 보고, 현안에 대한 토의 등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
새로운 지질혈증치료제 PCSK9 억제제 알리로쿠맙(상품명 프랄런트)의 치료효과 한국인에서 확인됐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한국인의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에 대한 알리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6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 충북대의대 생화학교실 김응국 교수, 임상의학상에 전남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재민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울산대의대 심장내과학교실 송재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김응국 교수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한 'Nigral dopaminergic PAK4 prevents neurodegeneration in rat models of Parkinson’s disease' 논
심방세동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혈압 범위가 제시됐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 교수팀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가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혈압을 수축기 120~129mmHg, 이완기 80mmHg미만으로 관리할 때 합병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목적은 지난해 미국에서 발표된 고혈압 진단 기준 130/80mmHg가 국내에서도 해당되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현재 국내 고혈압 진단 기준은 140/90mmHg이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5~
세브란스 심혈관병원의 임상역량이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최동훈)은 3일 지난해 모든 치료 현황과 성적을 담은 임상역량지표를 발표했다. 특히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치료 성적도 함께 제공해 쉽게 비교하도록 했다.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2017~2018 미국 내 심장 및 심혈관수술 분야 1위, 전체 순위에서는 2위에 올랐으며, 매년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치료 성적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이번에
항응고제 에독사반(성분명 릭시아난)이 한국인에서는 와파린 대비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 이소령 교수와 서울대 최의근 교수팀은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데이터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에독사반을 복용한 환자 4,061명과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 1만 2천여명.이들을 1:3으로 매칭해 총 1만 6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에독사반 투여군과 와파린 투여군으로 나누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평가 변수는 △허혈성뇌졸중
심박수 변화로 갑상선 기능이상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문재훈 교수팀은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로 갑상선증독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JMIR mHealth and uHealth (Journal of Medical Internal Research mobile Health and ubiquitous Health)에 발표했다.이 어플리케이션에는 심박수 측정 스마트워치로 갑상선중독증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으며 이 알고리즘 역시 문 교수가 개발했다.갑상
성희롱과 관련해 현재 국내에서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인 미투운동. 일부 대학병원에서도 지적된 이 문제에 대해 현직 교수가 해결책을 제시했다.강동경희대병원 심장내과 박창범 교수[사진]는 대학병원내 성희롱은 직장과 학교의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한다.대학병원은 의과대학 및 대학원생의 교육 뿐만 아니라 전공의를 전문의로 양성시키는 교육기관이자 환자를 진료하는 직장 역할을 수행한다. 교수는 진료하는 전문의임과 동시에 전공의를 가르치는 교육자이고, 전공의도 피교육자임과 동시에 환자를 보살피는 근로자의 이중적 신분이기 때문이다.박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윤영섭 특임교수가 지난 7월 1일 부로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석좌교수에 임명됐다.이번 임명에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성 신경증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 교수는 198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9년 심장내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터프츠의대 심장내과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에모리의대에서 심장내과 및 의공학과 교수, 줄기세포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2015년부터는 모교인 연세대
한국 심방세동환자의 뇌졸중 발생위험 주 요인은 나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 교수팀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2005~2015년) 데이터를 이용해 18세 이상 심방세동환자 42만 6천여명을 추적, 이들의 CHA2DS2-VASc 평가지표 점수와 연간 뇌경색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 뇌졸중학회지 Stroke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장 내 심방의 수축과 이완이 불규칙하게 떠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이다. 심방 내 정체 된 혈액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수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민영, 강신애, 심장내과 이병권,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은 위내시경 조직검사와 심장혈관CT 검사를 받은 성인 463명을 대상으로 H.pylori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H.pylori로 인한 전신 염증이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일 시 : 2018년 5월 26일(토) 오후 2시▲장 소 :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제 목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1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과 임상특징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2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이상학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문 의 : 02-6959-5333
고혈압환자가 지난해 60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발표한 고혈압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환자는 2012년 540만명에서 2017년 604만명으로 늘었다. 외래 진료비도 2조 4천 2백억여원에서 2조 9천 5백억여원으로 약 5천억원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43만명, 여성은 22만명이 늘어 남성이 여성의 약 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97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50대 순으로 나이에 비례했다. 남성의 경우 5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70대 순이었지만
▲일 시 : 2018년 4월 21일 ▲장 소 :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제 목 : -척추질환: 어떤 환자를 수술을 권할까요(신경외과 류제일 교수)-통풍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권혁희 교수)-아토피피부염의 진단과 치료(피부과 서현민 교수)-말초혈관질환(심장내과 이용구 교수)-전신질환과 연관 있는 안과 질환(안과 신용운 교수)-두통, 어떻게 접근하나(신경과 이규용 교수)▲평 점 : 대한의사협회 4점▲문 의 : 031-560-2761~2(한양대구리병원 수련교육부)
새서울내과영상의학과의원 이기상 원장이 4월 2일 충남대병원에 심장내과 발전 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제51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가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연세의대 심장내과 박희남 교수와 연세의대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선정됐다.남 교수는 네이쳐 제네틱스에, 박 교수는 유럽심장저널, 조 교수는 임상종양학저널에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뇌경색환자 가운데 선천적으로 심장에 구멍이 난 경우 이를 막으면 뇌경색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심장내과 송재관·박승정 교수팀은 2011년부터 7년 간 난원공개존증으로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 450명을 대상으로 구멍을 막는 시술과 약물치료를 비교한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심장의 난원공은 태아의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에 위치한 구멍으로 엄마 뱃속의 태아가 혈액을 공급받기 위한 통로 역할을 한다. 태어나면서 자연적으로 닫히는데 닫히지 않고 구멍이 심장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