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세로토닌성 항정신병제제와 리네졸리드(상품명 리네졸리드, 화이자) 및 메칠렌블루 제제를 병용할 경우 심각한 중추신경계 부작용 위험이 발생한다고 병용 자제를 29일 권고했다.리네졸리드는 세균성감염증에, 메칠렌블루는 메트헤모글로빈 혈증에 사용하는 치료제다.식약청은 의약전문가를 위한 추가 정보를 통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시급한 치료를 위해 “리네졸리드” 및 “메칠렌블루” 제제가 필요할 경우, 대체 중재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제제 치료 유익성이 세로토닌 독성의 위험성 보다 많아야 하고 만일 이들 제제가 세로토닌성 항정신병 약물 복용 환자에 반드시 처방되어야 할 경우에는 세로토닌성 항정신병 약물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리고 2주 또는 상기 제제 최종 투여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 제조사 화이자)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등 세로토닌 작동성을 가진 향정신제를 병용하면 심각한 중추신경계 질환(세로토닌증후군)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식품의약국(FDA)은 26일 반코마이신내성 장구균(VRE)과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이용되는 항균제 리네졸리드의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약제 리스트도 함께 발표됐다.'리네졸리드는 MAO억제물질' 인식 낮은게 문제리네졸리드에서 세로토닌증후군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 약들의 상호작용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FDA는 리네졸리드가 뇌속 모노아민산화효소(MAO)의 세로토닌분해 기능을 억제시킨다고 설명했다.세로토닌 작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인 파록세틴과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프라바스타틴을 병용하면 혈당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생물의학정보과학 타토네티(N.P. Tatonetti) 교수 미국식품의약국(FDA) 부작용 보고시스템(ARES)에서 지적된 부작용에 착안, 3개 코호트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한편 각 약물의 단독 복용시 파록세틴에서는 혈당치가 낮아지고 프라바스타틴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코호트 3건에서 검토부작용 평가시 기존 알고리즘에서는 확실한 부작용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발생 횟수가 적으면 간과될 가능성이 높다.타토네티 교수는 미FDA의 AERS에서 나타난 병용 부작용 보고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중인 사람이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먹으면 우울증약의 효과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뉴욕 록펠러대학 제니퍼 워너-슈미츠(Jennifer Warner-Schmidt) 교수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계열의 항우울제 Celexa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병행한 연구에서 Celexa 단독 투여한 쥐보다 병행투여한 쥐에서 항우울증 약물의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우울증제와 진통제를 병행 투여한 쥐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정도가 우울증제 단독투여 쥐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한편, Celexa를 12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항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성분명:설트랄린염산염)’ 100mg을 새롭게 출시하고 중추신경계(CNS) 제품라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현재 한국화이자제약은 졸로푸트 외에 항우울제 이팩사 XR(Efexor XR), 항정신병치료제 젤독스(Zeldox), 항불안제 자낙스(Xanax),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뉴론틴(Neurontin) 등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졸로푸트 100mg은 기존에 시판되던 졸로푸트 50mg의 2배 용량으로 100mg 이상 처방을 받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용량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디ㅏ.졸로푸트는 신경세포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경동맥 벽이 두꺼워져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고 미국 에모리대 의과대학 아미트 샤(Amit Shah) 교수가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쌍둥이 중 한 사람만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59쌍을 포함한 평균연령 55세의 남성쌍둥이 513쌍을 대상으로 경동맥 혈관내막 비후도(IMT)를 조사한 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쌍둥이에 비해 평균 37마이크론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령이나 혈압 등 IMT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샤 교수는 "동맥은 매년 10마이크론씩 굵어지는데, 연구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IMT가 평균 40마이크론 정도 높게 나타났
세로토닌 건강법으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이시형 박사가 차움의 명예원장 및 차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로 영입됐다.
최근 연예인들의 필로폰 투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필로폰 중독으로 인한 뇌손상을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Drug and Alcohol Dependence에 발표됐다.가톨릭대 인천성모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정상인과 2년 이상 필로폰 중독환자의 9개월 이상 중단 후 나타난 국소 뇌혈류 SPECT검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필로폰 중독환자의 뇌혈류가 정상인 보다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20.4±11.1 대 85.0±11.6).뇌 손상이 특히 심한 부위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관련하는 뇌교 (pons), 기저핵 (striatum), 시상 (thalamus), 대상회 (cingulated gyrus), 중전두회 (middle frontal gyrus), 상전
지난 10월 15~19일 5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골대사학회가 개최됐다. 32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가운데 하일라이트만 모아 소개한다. 비타민E, 파골세포융합 촉진해 골량감소 유발(Vitamin E Induces Osteoclast Fusion and Decreases Bone Mass)비타민E군의 하나인 α-토코페롤(α-T)은 항노화작용을 갖고 있는항산화 물질 중 하나지만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도쿄의과치과대학 정형외과 후지타 고지 교수는 생체 내에서 α-T를 선택적으로 수송하는 α-T 수송 단백질(α-TTP)을 녹아웃 마우스(α-TTPKO)에투여해 비타민E와 골대사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비타민E는 파골세포 융합
임신 중 고지방식을 많이 먹은 엄마의 아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약하고 성격도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미국 오리건 국립영장류연구센터 케빈 그로브(Kevin Grove) 박사팀이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그로브 박사는 임신중인 짧은꼬리원숭이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고지방식과 다이어트식을 제공한 후 태어난 새끼를 관찰했다.새끼가 들어있는 우리에 고무로 만든 장난감 뱀 등 생소한 물건을 넣고 새끼들의 성향을 조사한 결과, 고지방식이 어미의 새끼 23마리 중 78%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으며, 다이어트식 어미의 새끼들은 8마리 중 11%만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이는 임신중 먹은 고지방식이 시토킨이라는 염증성 단백질을 생성해 세로토닌의 분비를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독일 비스바덴-오심(구역질)과 구토의 배후에는 동요병(차멀미 또는 배멀미)에서 장폐색까지 다양한 질환이 존재할 수 있다. 기센 마르부르크대학병원(기센) 내과 엘케 로엡(Elke Roeb) 교수는 "우선 문진을 통해 오심과 구토의 발현이 급성인지 만성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만성이면 문진에 중점을 둔 진찰과 임상검사를 반드시 실시해 확실하게 오심과 구토의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원인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독일내과학회에서 밝혔다.폐쇄성, 기질 성 병변의 유무를 확인급성 오심과 구토의 원인 가운데 위장염, 약물(항악성종양약물 등), 알코올, 방사선장애, 전정장애 등은 비교적 신속히 대처할 수 있지만 만성의 경우 단계별로 대처하는게 좋다.우선 정확한 병력 청취와 진찰(복부 초음파검사 포함)
부광약품이 다이니폰 스미토모제약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로나센정'(성분명 블로난세린)의 판매에 들어갔다.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이 제품은 수용체 친화성을 강조한 새로운 개념의 정신분열병치료제.특히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대한 강력한 차단작용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항정신병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아드레날린, 히스타민, 무스카린 등 기타의 수용체에 대한 차단작용은 적어 프로락틴 상승이나 체중증가 및 대사성 장애, 인지장애, 과다진정, 기립성저혈압 등의 부작용 발생이 적다고 부광측은 설명했다.
시카고-"항우울제 치료를 시작한 성인에서는 약제 종류 또는 클래스에 따라 자살 또는 자살기도 위험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버드대학 내과 세바스티안 슈네와이스(Sebastian Schneeweiss)교수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치료시작 후 감시는 필수2004년 10월, 미식품의약국(FDA)은 항우울제 복용 청소년에서 자살우려와 행동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 후 분석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성인의 자살우려 위험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 분석과 경고는 환자, 임상의사 또는 정책결정자에 치료 결정에 도움이 될만한 지침은 아니었다.슈네와이스 교수는 "항우울제, 특히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널리 사용되는데도 불구하고 항우
임신당뇨병을 일으키는 인슐린 기능저하를 막는 메커니즘이 발견됐다고 일본 준텐도대학 연구팀이 Nature에 발표했다.임신 중에는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췌장의 인슐린 분비세포가 늘어나 인슐린을 분비하여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조한다. 그러나 임신부 10명 중 1명에서 기능이 개선되지 않으며 이에 대한 이유도 확실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임신 중인 마우스의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세포를 채취, 임신하지 않은 마우스와 비교했다.그 결과, 임신기간에 한해 인슐린분비 세포내에서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의 합성효소가 대량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됐다. 또한 이 배양된 세포에 세로토닌을 투여하면 증식하고 반대로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을 임신 마우스에 투여하면 증식이 억제됐다고 한다.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백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동물실험에서 SSRI로 인한 백내장 발병 가능성이 나타났지만, 양쪽의 관련성을 대규모 집단에서 검토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연구팀은 퀘벡주 의료데이터베이스에서 1995~2004년에 관상동맥혈행재건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SSRI와 백내장 위험을 정량화하는 증량 대조연구를 실시했다.대상은 백내장으로 진단된 1만 8,784례와 대조군 18만 7,840례.성별, 스테로이드, 강압제, 당뇨병치료제 사용을 조정한 결과, SSRI 비사용군과 비교한 현 사용군의 백내장 발병 상대위험(RR)은 1.15[95% 신뢰구간(CI) 1.08~2.13]였다.백내장 위험은 플루복사민이
항우울제가 선천성 이상을 일으킨다고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임신 중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자연유산 위험도 높아진다고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애닉 베라드(Anick Bérard) 교수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CMAJ)에 보고했다.결과에 따르면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단독일 경우 유산 위험은 1.61배, 2종류 이상의 항우울제를 병용할 때에는 3.51배에 이른다고 한다.파록세틴 단독투여시 1.75배베라드 교수는 캐나다 퀘벡주 행정 데이터베이스인 'Quebec Pregnancy Registry'에서 1998~2003년에 임신 20주째까지 자연유산을 경험한 15~45세(평균 28.7세)의 여성 5,124례를 선별, 유산 당시의 임신기간을 일치시킨 비유산
약 8천명의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향정신제의 종류에 따라 골다공증 위험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항정신제 처방시 골다공증 위험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캐나다 마니토바대학 제임스 볼튼(James M. Bolton) 교수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163회 미국정신의학회(APA 2010)에서 발표했다.SSRI, 비정형항정신병제 등에서 위험 높아정신질환에 대한 이환과 항정신제의 복용은 골밀도(BMD) 저하 및 골절 위험과 관련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볼튼 교수는 항정신제의 골다공증 위험 등을 밝혀내기 위해 2000~07년 이중에너지X선흡수측정법(DXA)에서 베이스라인시 BMD를 측정한 Manitoba Bone Density Program 참가 중인 18세 이상의 골다공
뉴욕-뇌 중추에 있는 세로토닌1A(5-HT1A)수용체가 많을수록항우울제를 처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정신과, 신경과 약리학 레네 헨(René Hen) 교수가 Neuron에 발표했다.5-HT1A수용체수와 항우울제 효과 직접 검토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비롯한 항우울제 대부분은 뇌간 정중앙부에 있는 봉선핵 뉴런이라는 신경세포에서 생산되는 세로토닌 양을 줄여 효과를 발휘한다. 우울증상은 세로토닌이 다른 영역에 공급될 때 개선된다.그러나 봉선핵 뉴런에 5-HT1A수용체수가 너무많으면 네거티브 피드백이 작동하여 세로토닌 생산은 줄어들었다고 한다.헨 교수는 이번에 모델마우스로 수용체수와 항우울제 치료효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했다. 항우울제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 밝고
우울증상을 뚜렷하게 증가시키는 인자가 발견됐다. 미국 미시간대학 시리안 센(Srijan Sen)교수는 레지던트(수련의)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이전부터 레지던트의 피로와 자살증가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기 때문에 교육상의 배려와 카운슬링 등 대책의 중요성이 지적됐다. 센 교수 역시 이번 결과로 위험자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레지던트와 의학부학생이 일반인보다 쉽게 우울증상을 나타낸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많이 보고돼 왔다.또 일부 전향적인 검토에서는 여성, 신경질적 기질, 의료사고 등의 인자가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나타났지만 모두 대상 규모가 작고 추적기간이 짧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한편 2
독일·비텐-독일에서 요실금은 가정의학과에서 진찰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 분야에 관한 가정의 지식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이 가정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드러났다.독일 비텐 프로테스탄트병원 비뇨기과 안드레아스 비드먼(Andreas Wiedemann)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Aktuelle Urologie에 보고했다.비뇨기록 작성은 약 20%이 조사는 2007년에 실시된 것으로 졸업후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정의 또는 가정의를 겸임하는 내과의사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부인과의사 304명(대조군)의 응답과 비교했다.가정의는 위험환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요실금 화제를 다루고 문진, 배뇨기록, 요검사, 초음파검사를 적절하게 실시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이학요법과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