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냉동 프리더스트 새우 제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반송, 폐기 조치했다. 아울러 사전예방차원에서 국내 유통중인 동일 제조사의 같은 품목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 판매를 중단시켰다.태국 ‘KONGPHOP FROZEN FOODS CO. LTD'사가 제조하고 에스티푸드(서울 송파구 소재)가 수입한 이 제품은 총 3회에 걸쳐 17,160kg이 들어왔으며 유통기한은 2011년 10월 5일 부터 2012년 3월1일 까지다. 식약청은 주로 주점 안주용으로 유통됐다고 밝히고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취급 판매점은 유통과 판매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수, 게, 굴 등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 상처를 통개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과 구토, 설사 및 패
감기 등 감염질환으로 인한 고열은 임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임신 초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은 신경관결손증 발생률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초기 이후에도 태아의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이럴 때‘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상 용량 범위 내라면 임신 기간 어느 때라도 임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임신 중 신우신염 또는 폐결핵 등 중증 감염성 질환이 나타난다면항균제 중 ‘페니실린’ 및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결핵제 중 ‘이소니아짓’, ‘리팜피신’ 등을 사용하는것이 좋다.중증 감염성 질환은 패혈증 등 전신감염으로 질병이 진행될 수 있으며, 유산 및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신생아에게 폐결핵이 감염될 수 있다.당뇨로 인한
노바티스의 수막구균 4가 단백결합 백신인 MenACWY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판매 승인을 받았다.적응대상은 수막염균 A, C, W-135, Y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이다. 미FDA에서는 11~55세 대상 MenACWY의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MenACWY는 현재까지 18,500명 이상에 접종됐으며 현재 전 세계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제 3상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뇌 및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성 수막염과 혈류감염인 패혈증의 주원인 수막구균은 첫번째 증상 발현 후 최소 24시간내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생존하더라도 약 5명중 1명은 뇌 손상, 학습 장애, 청각 상실, 사지 절단 등과 같이 중증의 영구장애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런던-비샤끌로드베르나르병원(파리) 미카엘 울프(Michael Wolff) 교수는 “집중치료실(ICU) 환자의 프로칼시토닌 수치를 측정하면 환자의 세균감염 중증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필요한 항균제의 종류와 투여기간을 좀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투여량도 줄일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항균제 사용 3일 적어칼시토닌 전구체인 프로칼시토닌은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중증 세균감염증을 예민하게 반영하는 특이적 마커로 알려져 있다.프로칼시토닌의 혈중농도에 대해 조언·지도한 결과, 응급실에 오는 환자나 하기도감염증으로 입원하는 환자에 대한 항균제 사용량이 매우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다.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ICU내 항균제 처방의 지표로서 칼시토닌의 유용성은 증명되고 있지 않다.
스위스·뷸라흐-증식성 천포창에 고용량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Schweizerisches Medizin-Forum(2009; 9: 506-50)에 보고됐다. 천포창이란 대형 수포(물집)를 형성하는 피부질환을 말한다.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8형과 관련이 환자는 잇몸 출혈 4주 후에 구강내 통증을 동반하는 작은 물집을 일으켰다. 그 후 식사와 대화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통증 때문에 물조차 먹기 힘든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외용항진균제와 진통제가 투여됐다. 하지만 증상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진찰 당시에는 통증으로 전신상태가 낮아졌지만 발열은 없었다. 혀를 포함해 입속 전체에 부분적 출혈을 동반하는 다발성 궤양이 발생했으며 두피에는 융기성 미란이 퍼져 있었다. 유방 아래 쪽에도 중심부가
벨기에·괸트-일산화질소(NO)의 생산을 유발시키면 패혈증성 쇼크에 대한 장기장애가 줄어들고 생존율이 크게 개선된다는 마우스 실험 결과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됐다. 플란더스대학 생명공학연구소와 괸트대학 안예 코웰스(Anje Cauwel) 박사팀에 따르면 패혈증성 쇼크는 집중치료실(ICU)의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NO는 일반적으로 패혈증성 쇼크에서 치사적인 혈압저하의 원인으로 간주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예상외다. 아질산염 투여로 감소패혈증성 쇼크란 급성염증, 저혈압, 혈액응고 등에 의해 장기에 공급되는 혈액이 위험 수준까지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산소가 부족하면 장기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현재로선 지지요법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
시카고-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BLU) 에라스무스병원 장 루이스 빈센트(Jean-Louis Vincent) 박사는 75개국 약 1,300개 중환자실(ICU)에서 감염증 상황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약 50%가 감염돼 있으며 감염이 병원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환자 70%에 항균제 사용빈센트 박사는 “감염증과 관련하는 패혈증은 비심장 ICU에서 주요 사망원인이며, 사망률은 60%에 이른다. 비용은 총 ICU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감염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과 의료자원의 형평성을 위해서는 유병률, 위험인자, 원인 미생물, 감염증 결과에 관한 국제적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ICU감염증에 이용할 수 있는 세계적 역학 정보는
대한외과학회가 작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시카고 - 이탈리아 세인트안나병원 파올로 만초니(Paolo Manzoni) 박사는 락토페린 단독 또는 락토페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병용 투여한 극저출생체중아(VLBW)에서는 지발형 패혈증 발생이 줄어든다고 JAMA에 발표했다.패혈증 사망위험 유의하게 감소연구에 따르면 감염증은 조산아의 최대 사망원인이며, 예후가 좋지 않은 최대 위협요인이다. 지발형 패혈증(주산기 이후의 패혈증)은 주로 병원 내에서 발생하고 1,500g 미만의 VLBW아(생후 4주 미만)의 21%가 걸린다.소 락토페린(BLF)은 광범위한 종류의 세균, 진균,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in vitro에서 BLF는 사람 락토페린보다 높은 항균 활성을 보이지만 패혈증의 발병을 줄이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또 동물실험에서는 프로바
런던 - 남아공 위트워터스랜드대학 백신예방가능질환·호흡기·수막병원체연구유니트의 클레어 커틀랜드(Clare L. Cutland) 박사는 살균제 클로르헥시딘이 신생아 패혈증과 세균의 모자감염을 예방할 수 없어 신생아 사망 예방에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관련논평에서는 그러나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소독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소독법 사용여부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다.B군용련구균으로 억제효과 평가개발도상국에서는 연간 약 90만명에 이르는 신생아가 주로 생후 1주 이내에 발생한 패혈증으로 사망한다.조기에 발병하는 패혈증은 분만시 수직감염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예방할 기회는 있다.예컨대 미국에서는 분만시에 항균제를 이용한 표적예방법이 보급되면서 B군용련구균
중증 감염증이 중환자실(ICU) 입원 및 사망에 관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일자 JAMA에 대규모 국제공동연구에 따른 ICU에서의 사망원인에 관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감염증에 걸린 환자에서는 감염증이 없는 경우에 비해 사망률 및 병원사망률이 약 2배 높다.하루 75개국 1,265개 시설 ICU의 데이터 수집EPICII(Extended Prevalence of Infection in Intensive Care)라는 이번 시험은 2007년 5월 8일 단 하루의 유병률을 전향적으로 검증한 국제공동연구다. 하루만 실시했지만 75개국, 1.265개 시설의 ICU에서 18세 이상의 환자 1만, 4,414명이 등록된 규모로는 큰 연구다.이 시험의 대표연구자인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의 장
가이드라인에 나와 있는대로 치료하면 성인 시중폐렴환자의 병원내 사망률 저하 등 결과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미국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미국감염증학회와 미국흉부학회가 공동으로 만든 시중폐렴 진료가이드라인은 여전히 논의 대상이다. 연구팀은 시중폐렴 치료를 받은 환자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가이드라인 치료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지역병원과 3차 병원 총 113곳에 입원한 성인 시중폐렴환자에서 중환자실에 수용된 환자를 제외한 5만 4,619례 중 3만 5,477례(65%)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었다.폐렴의 중증도와 다른 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가이드라인 치료는 병원내 사망률의 저하
런던 - 중증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여 호흡을 관리하는 기관삽관시 많이 사용하는 진정제로는 etomidate가 있지만 케타민이 이를 대체하는 약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리 제13대학 아비센느병원 프레데릭 아드네(Frederic Adnet) 교수팀은 케타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약물이 될 수 있다는 다시설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패혈증 환자에 특히 유용선행연구에 따르면 etomidate는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을 높인다.아드네 교수팀은 프랑스 국내 응급진료부 12곳과 집중치료실(ICU) 65곳에서 응급 삽관시 진정제를 사용해야 하는 655례를 대상으로 etomidate군(328례)과 케타민군(327례)으로 무작위 배정해 단일 맹검비교시험을 실시했다.Etomidate
독일·비스바덴 - 전신상태가 매우 나쁜 67세 남성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손관절, 무릎관절, 거골(복사뼈)관절이 상당히 부어있었으며 급성패혈증이 의심됐다.담당의사에 의하면 고열(약 40도), C반응성단백(CRP)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격한 관절통증으로 오피오이드를 비롯한 여러 진통제를 투여받았으며 각성도는 매우 떨어졌다.바트크로이츠나흐류마티스병원 안드레아스 슈바르팅(Andreas Schwarting) 교수는 이 증례를 제115회 독일내과학회 증례 세미나에서 발표했다.세미나에서 슈바르팅 교수는 우선 이러한 환자 정보만을 가지고 이 증례에서 가장 의심되는 질환을 미리 준비한 항목에서 세미나 참석자에게 고르도록 했다.요산염 결정 침착 확인응답 결과 (1)패혈증성 관절염(50%) (2)
여러 질환에서 중심적인 병태인 동시에 면역계를 매개한 생체방어의 반응인 염증이 최근들어 분자세포생물학의 발전과 함께 연구대상으로서 주목받고 있다.얼마전 도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염증학회에서는 관련 기초 연구자가 참석하여 최신의 연구 성과를 보고했다. 여기서는 류마티스관절염(RA)과 골파괴에 관한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시사한 심포지엄 ‘Novel Therapeutic Approaches’와 질환 모델을 이용해 다양한 병태를 검토한 보고를 소개한다.카뎁신K억제제와 NFATc1, Tec, CaMK억제 기대도쿄의치과대학 대학원 분자정보전달학 다카야나기 히로시 교수는 파골세포 분화에서 Receptor activator of NF-κB ligand(RANKL)와 카뎁신K억제제의 작용 기전과 파골세포 분화
런던 -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이 개나 고양이 간 또는 이들을 기르는 주인, 나아가 그 반대의 경로로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가장 많은 것은 피부과 연부조직, 수술 창감염이다. 서던플로리다대학(USF) 리처드 욀러(Richard Oehler) 박사팀은 이러한 MRSA감염을 포함한 개와 고양이에 물린 상처와 관련한 감염증과 패혈증성 증후군을 설명한 검토보고서를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신속한 처치와 감염증 관리 필요미국에서 개나 고양이에 물리는 교상(咬傷)은 응급 외래의 연간 수진자의 약 1%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보고되고 있다.개에 물린 경우는 약 60%로 고양이 10~20%에 비해 많지만 고양이에 물리는 경우는 여성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 의학적으로 약한 신생아에 발생하는 치명적이고 원인불명의 장질환인 괴사성장염(NEC)의 병인은 2가지로 확인됐다고 Pediatrics에 발표했다. 루실패커드어린이병원과 스탠포드대학 외과·소아과 산지브 두타(Sanjeev Dutta) 교수팀은 이번 지견에 대해 NEC와 그 관리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와 젊은성인의 주 사망원인인 패혈증의 원인을 해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구별되는 다른 질환과정NEC는 주로 조산아에 자주 발생하고 신생아 2,000명 당 1명에 걸리는 장질환이다. 선천성 심장문제를 가진 유아에도 일련의 NEC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NEC는 장에 광범위한 염증이 발생하고 영양섭취가 억제된다. 합병증으로는 장 천공, 복강의 광범위 감
항생제 때문에장염을 일으키는 균이 국내에서 처음 보고됐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팀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PCR 리보타입 027균에 의한 중증 항생제 관련 장염을 보인 한국의 첫 번째 사례'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밝혔다.이로써 한국은 항생제로 인한 장염 발생 안전국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항생제 유발 장염이란 나쁜 균을 죽이려고 좋은 균까지 죽임으로서 더 유해한 균이 장속에서 자라 발생하는 장염을 말한다.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에 국내에 알려진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은 항생제 사용으로 장염을 유발하지만 기존 항생제를 중단 또는 경구 메트로니다졸이나 반코마이신을 사용하면 환자의 90% 이상 상태가 호전되는 일반 균주였다.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027균주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
【런던】시중감염형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CA-MRSA)이 증가하면서 이 균에 의한 폐렴 사망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에모리대학 알리샤 하이드런(Alicia Hidron) 박사팀은 CA-MRSA에 의해 발생하고 사망위험도 높은 괴사성 폐렴이 새롭게 증가하고 있다고 Lancet Infectious Disease에 발표했다. CA-MRSA폐렴은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초기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현재 신형인플루엔자A(H1N1)이 유행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중증례 사망률 50% 이상 하이드런 박사는 “발표된 CA-MRSA 폐렴 증례 대부분은 인플루엔자같은 초기증상을 보이며 건강한 젊은층에서 많이 발병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CA-MRSA 가운데 미국에서 감염사례가 가장
생후 2세가 지나면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식품 알레르기. 그 중 식품 단백질 유발성 장염 증후군(FPIES)을 가진 영아에게는 콩분유를 먹이는게 더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복 교수팀은 이 증후군을 가진 영아에게 일반분유 대신 콩분유를 먹이자 알레르기 반응이 먼저 없어지며, 대개 2세 이내에 식품 알레르기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임상적 특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6월호에 발표했다.지금까지 FPIES환자들은 생후 1세까지는 특수 분유 외에 절대 다른 식품을 먹이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생후 2세 이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식품알레르기는 영아의 약 6~8%에서 나타나며, FPIES는 식품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