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사의 비즈니스파트너링의 장인 한국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KPAC) 2018이 이달 9일 부터 양일간 개최된다.BIO KOREA 2018의 연계행사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4번째를 맞아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주제에 맞게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첫날 9일에는 암젠 필립 타가
이른바 '15분 진료'하는 심층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서울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료시범사업'의 1차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대상자는 중증희귀질환자 가운데 다른 의교기관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은 신환 및 초진환자 373명.최종 응답자 274명과 성별과 나이가 일치하고 동일한 의사에게 진료받은 140명을 대조군으로 정해 비교했다.연구 결과, 심층진찰군이 대조군에 비해 의사, 진료시간충분도, 치료과적, 환자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금액이 총 259억원으로 나타났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국내의 26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억원이 늘어났다. KRPIA는 "글로벌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중은 0.48%"이라면서 "이는 국내 주요기업 255개사(2015년)의 0.19%에 비해 약 2.5배 높다"고 말했다.한편 사회공헌금액에는 희귀질
만성난치성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 얼마전 한 연예인이 앓고 있다고 해서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특히 과거 동아시가권에서는 희귀질환이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복통과 설사가 대표 증상크론병의 대표적 증상은 복통과 설사다. 체중감소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장질환이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장외 증상은 관절염과 포도막염이다. 크론병의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유전적, 환경적, 그리고 장내 세균총에 대한 이상면역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정된다. 농촌보다 도시, 유럽 이주 동양인, 고
고셔병의 치료약물 선택 기준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이 부각되고 있다. 희귀질환인 고셔병은 특정효소의 결핍으로 세포내 당지질이 축적돼 신체조직과 장기에 진행성 손상을 일으키는 리소좀축적질환(LSD) 중 하나다. 환자 1명 당 연간 치료비가 2~3억에 달하지만 국가가 지원한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센터 이범희 교수는 26일 열린 샤이어코리아LSD클래스에서 "현재 국내 출시된 고셔병 치료제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면서 "환자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약물 선택권을 주면 대부분 편의성이 높은 약물을 고른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 출시된 고셔병 약
머크가 진핵세포의 유전자 삽입에 쓰이는 크리스퍼(CRISPR) 기술 특허를 한국과 이스라엘에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우딧 바트라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부 CEO는 “이번 특허 결정은 종양, 유전질환, 희귀질환 등 오늘날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우리 고유의 CRISPR 기술이 세계에서 각각 다섯 번째, 여섯 번째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기본 기술인 유전자 삽입에 대한 특허는 유전자 편집 분야에 대한 우리의 중대한 기여를 인정하는 것이며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CRISPR 기술에 대한 우
삼성서울병원이 19일부터 15분 진료에 들어갔다. 15분 진료 대상은 심장, 뇌, 혈관 중증 질환과 전이암 등 중증 희귀질환으로 담당 교수진이 평일에 매일 실시한다.병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수행 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얀센(대표이사: 제니 정)의 실반트주(성분명: 실툭시맙)가 보건복지부 개정 고지에 따라 2018년 2월 1일부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음성 및 제8형 인체헤르페스바이러스 (Human Herpes Virus-8: HHV-8) 음성인 다발성캐슬만병(MCD) 환자의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실반트주는 HIV 및 HHV-8에 음성반응을 보인 다발성캐슬만병을 확진 받은 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국가, 위약대조 임상연구(MCD2001)를
뇌혈관이 막히는 희귀난치성질환인 모야모야병의 원인이 규명됐다.서울대 어린이병원 김승기 교수팀(서울의대 묵인희·삼성의료원 최정원)은 모야모야병 환아에서 혈관내피 전구세포 미토콘드리아의 모양이 비정상적이고 산소 소비 기능도 매우 떨어지며 활성산소 발생이 증가한다고 신경외과학(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했다.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머릿속 동맥 끝부분인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 부분에 협착이나 폐색으로 혈관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모야모야는 일본어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을 뜻한다.
흡연과 습성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임형택 교수팀은 약 51만명(40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검진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의 습성황반변성 발생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65% 높다고 영국안과학회지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발생해 실명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대부분 건성이지만 습성의 경우 실명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습성 황반변성은 국
△ 정보전략부 조종행 이사△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 영업팀 이용구 이사△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 허가팀 전유원 이사△ 내과질환 사업부문, 의학부 이신원 이사△ 내과질환 사업부문, 영업팀 이성호 이사△ 항암제 사업부문, 의학부 이지선 이사△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영업팀 고병찬 이사△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영업팀 이동수 이사△ 희귀질환 사업부문, 의학부 이한이 이사△ 백신 사업부문, 영업팀 민병선 이사△ 백신 사업부문, 영업팀 이성기 이사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차원의 정책방향과 과제 등 종합적인 계획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29일 희귀질환 조기진단 및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하여 제1차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2017-2021)을 발표한다.이 계획은 국내 희귀질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것으로 조기진단 및 의료서비스 향상이라는 비전 하에 4대 추진전략과 8개 주요과제로 구성돼 있다.4대 추진전략은 ①희귀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과학적 근거창출 ②진단․치료․관리기반 구축 ③지원 확대 ④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강화다.정부는 우선 희귀질환등록통계사업을 통한 국가등록 체계를 마련하고 희귀질환별 실태를 파악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세브란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인공심장이식술에 성공했다.세브란스는 특발성 제한 심근병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만 1세의 남자 어린이에게 양심실보조장치이식술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수술은 지난달 26일에 실시됐으며 한달이 지난 현재 환아는인공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식사를 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세브란스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체외형 심실보조장치 이식술에 성공했지만 어린이 대상으로는 처음이다. 특히 좌우 두개의 심실을 모두 대체하는 양심실보조장치이식술은 처음이다.소아심장이식은 기증된 소아심장으로 이식하는게 가장 좋지만 길게는 수년 이상 대기해야 할 수 있는데다 그동안 환아의 다른 신체기관 성장도 멈추는 만큼 인공심실보조장치는 소아심장이식까지의 다리 역할을 해준다.이번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유전적 이상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희귀질환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의 치료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는 FH 중에서도 더 심각한 동형접합형인 30대 환자에게 새로운 이상지혈증치료제 PCSK9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LDL-C치가 30% 낮아졌다고 밝혔다.FH혈증은 기존 스타틴제제를 투여해도 LDL-C치를 300mg/dL 이하로 낮추기 어려웠다. LDL-C 정상수치는 130mg/dL 이하다. 동형접합 FH혈증은 이종접합FH 보다 비율이 낮으며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5례 미만으로 보고됐다.이 환자는 이미 18세 때 중증 관상동맥질환으로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에 콜레스테
중년에 운동량이 지나치면 습성황반변성이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임형택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 결과자료를 이용해 성인 운동량과 황반변성발생 가능성의 상관관계를 영국안과학회지에 발표했다.대상자는 45~79세 성인남녀 약 21만 2천명. 연구팀은 이들을 운동량에 따라 주 5회 이상 운동(과도군), 주 1~4회 운동(보통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무운동군)으로 나누었다.남성의 경우 총 대상자 약 12만명 가운데 과도군은 약 1만 4천명, 무운동군은 약 6만명이었다. 약 5년간 중강도 이상의 운동량과 황반변성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과도군에서 68명이, 무운동군에서는 140명이 습성황반변성 증세를 보였다.발생률로 보면 과도군은
한국화이자제약이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희귀질환 7,000캠페인’에서조성된 기부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이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실시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을 비롯한 의료전문가들이 실내용 자전거 1km를 달릴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지난 11일 화이자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됐으며, 향후 국내 희귀질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활성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국가기반 희귀질환 빅데이터 플랫폼 케어레어(CARE RARE)를 내년에 구축하고 공개할 예정이다.이 플랫폼에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과 유전성 운동실조증과 함께 내분비내과, 신경과, 혈액내과, 혈액종양 등 4개 과의 12개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지도가 포함된다. 또한 각 질환에 대한 지원제도와 치료제 정보, 논문 정보 등도 함께 제공된다.현재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국가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희귀질환 임상시험 활성화 플랫폼 구축'이라는 국가과제를 수행 중이다.
연세의대 연구진 새 유전자분석법 제시한국인 공통 돌연변이 유전자 3개 발견국내 연구진이 희귀질환인 '눈떨림증후군'을 유전적으로 진단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연세대의대 한진우(안과학)ㆍ이승태 교수(진단검사의학)교수, 임정훈 연구원(약리학)은 영아 눈떨림증후군환아 대상으로한 번에 수십~수백 개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환아는 총 48명. 이 가운데 돌연변이가 발견된 환아는 28명으로 진단율은 58.3%이다. 교수팀에 따르면 가족력이 있으면 88% 이상으로 높다.이들 28명 가운데 14명은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환아,
삶을 건강하게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배경은 대표 "회사 시야 질환에서 사람으로 옮긴 것"사노피코리아가사람 중심의새 비전을 발표했다.사노피코리아는 15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주식회사 젠자임코리아 및 사노피 파스퇴르 주식회가 등 계열 3사와 공동으로 새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를 발표했다.새 비전은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최대 한도록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사노피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새 비전 발표에 대해 "사노피가시야를질환에서 사람으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새 비전의 구체적인 실천 전략은 보다나은 치료제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기존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바이오제제 개발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심층진찰은 1, 2차 의료기관에서 충남대병원으로 의뢰한 중증희귀질환 및 미 진단 질환 환자 중 충남대병원 의료진이 정한 진료 분야에 시행될 예정이다.대상 환자로 선별되면첫 진료 시 1, 2차 의료기관의 의무기록 검토, 환자 병력 청취, 포괄적 평가를 통해 경증·만성질환인 경우 의뢰병원으로 회송된다.검사 결과 설명 등이 필요한 경우 두 번째 진료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계속 진료 또는 의뢰병원으로 회송하는 방법으로 심층진찰이 진행된다.병원은 12월 중 시행을 목표로 심층진찰 시간표 확정 및 내부 프로세스 구축,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