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이모 씨는 최근 속수무책으로 퍼져가는 건선 증상 때문에 고민이 깊다. 작은 점에서 시작해 갯수가 점차 많아지다가 이제는 서로 합쳐지면서 커졌기 때문이다.발생 부위도 다리에서 팔로 이동하면서 몸 전체로 번졌다. 무더운 날씨지만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여 상하의 모두 긴 옷을 입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늘마음한의원(울산점) 차언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건선은 전염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심리적인 위축감을 토로하는 환자가 많다. 또한 건선과 관련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들을 접해 자의로 치료법을 택하거나 건선과 무
앉아있을 때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서 있거나 누워있을 때보다 크다. 특히 앉은 상태에서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자세는 경추에 큰 부담을 준다.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과 재택 근무가 늘면서 스마트폰과 PC사용이 증가했다. 앉아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많아졌다.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현민 원장[사진]은 "앉아서 전자기기 사용 시간과 비례해 일자목증후군이나 거북목증후군 유병률도 늘고 있다"면서 "증상 초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경추 변형이나 심해지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몸통과 팔을 이어주는 어깨는 운동 범위가 넓고 활동량이 많은 기관이다. 어깨 덕분에 팔을 돌리거나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신체의 좌우 균형을 바로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어깨는 생각보다 불안정한데다 사용량이 많아 손상이나 파열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오십견과 함께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4개의 힘줄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돼 발생하며 통증을 동반한다.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높다. 헬스와 골프 등 스포츠, 피트니스
눈 주변의 탄력은 다른 부위 보다 빠르게 줄어들어 '노안'이 되기 쉽다. 특히 여성은 눈 화장 후 색조를 지우려고 살을 문지르는 횟수가 많은 만큼 살이 처지기 쉽다. 눈이 처지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억지로 눈을 크게 뜨려고 한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이마에 까지 깊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눈동자를 덮을 정도로 처지면 시야를 방해하거나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시력을 떨어트리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최근에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장시간 눈을 치켜 뜨고 보다가 안검
특별하게 삐끗하거나 힘을 쓴 일이 없는데도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일이 있다.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이러한 목, 어깨 통증은 근막동통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신경학적으로는 이상이 없어도 잘못된 자세로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을 하게 되면 결절이 생기고 뭉치게 된다.근막동통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뒤통수가 뻐근하고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이 있다 ▲고개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목이 굳어져 잘 돌아가지 않는다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의 깊은 곳에서 단단한 띠가 만져진다 ▲이 활동성 통증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김씨는 걱정이 많다. 딸이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좋고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처음에는 크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겠거니 했지만 소아비만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안심할 수 없었다.결국 딸과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소아비만 때문에 현재 성조숙증 초기증상이 의심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최근 들어 김씨의 딸처럼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어린이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단과 학업스트레스, 수면부족, 스마트폰 등 전자기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세계 1위다. 지난 2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의 휴대폰 보유율은 99%, 스마트폰 보유율은 93.1%다. 60대 역시 90%가 넘고 70대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다.즉 젊은 학생부터 중노년층까지 보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이다.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발생하는 VDT(Visual Dispay Terminal)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VDT 증후군이란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몸의 이상 증상을 겪는 것을 뜻하며 대표적으로 만성 두통과 어깨 통증
우리의 눈은 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수정체의 굴절력을 높인다. 각막과 안구 전후의 길이를 변화시킬 수 없어 수정체의 굴절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물을 보는 과정을 조절이라고 한다.모든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시력도 노화되면서 감소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부른다. 즉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돼 조절력이 떨어지 근거리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안구질환이다. 조절려 감소야 어쩔 수 없지만 정도에는 개인 차가 있다. 젊을 때에는 탄성력이 뛰어난 만큼 안구의 수축과 이완, 수정체 두께 조절이 원활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을 맞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제 7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걸음 기부 앱인 '빅워크(Big walk)'와 '워크온(Walk on)'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 모인 걸음 수를 합산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돕는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과거에는 중, 장년층에서 많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한 영향이 크다.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난 데서 찾을 수 있다. 학생들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서 몸을 수그린 채 공부를 하며, 직장인 또한 하루 종일 모니터 화면을 응시하며 구부정한 자세로 업무를 하기 때문이다.휴식할 때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사용해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뺀 자세가 지속돼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를
눈물막 파괴속도가 빠르면 안구건조증환자의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측정 결과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은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에 미치는 눈물막 파괴 속도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망막'(Retina)에 발표했다.안구 건조증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흔한 안구 질환이며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TV 등 여러 비디오 매체의 발달로 안구 건조증상이 있으면서 눈물 막 파괴시간이 짧은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안구건조증 환자를 눈물막 파괴시간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고 조영술의 측정치 반복성을 비교했다.
10년차 직장인 이씨는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너무 오래 앉아있기 때문으로 생각했지만 점차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고, 결국 이씨는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섬유륜에 둘러싸인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다. 추간판은 외부로부터 받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강력한 충격, 퇴행성 변화 등으로 섬유륜이 손상되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체의 곳곳에서 노화가 시작되는데, 여러 기관 중 눈은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는 곳으로 꼽힌다.또한,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PC의 사용량이 늘어나자 눈이 나빠지는 속도와 노안, 백내장 발생 연령대가 비교적 빨라졌다. 평상시 눈을 자주 찌푸리게 되고 물체를 가까이 혹은 멀리 보는 등 거리를 조절해야 한다면 노안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시력 저하나 시야의 흐릿함을 동반할 수 있는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진행 예후나 치료방법이 다르기에 구분이 필요하다.노안은 눈 속 수정체의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은 연령을 불문하고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중장년층 이상은 노화에 따라 근골격계가 퇴화하면서 척추와 어깨, 무릎 등의 통증을 겪는 것이 대부분이고 최근 들어서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스마트폰의 보급과 노트북 사용, 잘못된 자세와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은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로에 의한 뻐근함으로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며칠에서 수 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다이어트의 시작은 생활습관 변화다. 억지로 운동하거나 샐러드 섭취는 지속가능성이 낮아 원래 생활로 돌아오기 십상이다.결국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습관을 모아 날씬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나는 일상 속에서 ‘건강습관’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다이어트 빙고'를 통해 돌아보자.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사진]의 도움말로 빙고 게임판을 채운 습관의 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하루에 물 2ℓ 마시기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섭취다. 생수는 노폐물 배출, 공복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이 몸에 흡수되는
계절의 변화는 우리 신체 건강과 하루 패턴, 바이오리듬에 영향을 준다. 특히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체내 혈관이 확장되고 생체리듬과 호르몬 등에 변화가 크게 일어난다. 낮에는 춘곤증, 밤에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여기에 각종 스트레스로 몸이 긴장한 상태에서 계속된 불면으로 피로가 누적돼 다시 몸의 균형이 깨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아울러 이제는 일상화된 ‘집콕 생활’ 역시 수면 패턴을 망가뜨리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수면시간이 줄어들면 낮에는 무기력감과 함께 심할 경우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게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센터를 지난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의협은 접종 개시 후 이상반응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 따라,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보호 및 지원 대책 마련, 백신접종 진행상황에 대한 전문가 판단 취합 등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의협이 만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로나팩트' 또는 사이트에 접속해 접종 백신 종류와 기관명, 접종 일시, 이상반응 발생과 진단 일시, 이상반응 종류와 처치 등을 입력하면 된다.신고 대상은 백신접종을 실시한 의료진 또는 의료
전세계 50억명 이상이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며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5%에 이른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도 가파르게 보급되는 가운데 대한고혈압학회가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혈압 측정 자세 및 방법,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학회는 스마트폰의 혈압측정 정확도가 95~100% 수준이라고 발표됐지만 측정법에 따라 변동 폭이 크다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정확도가 의료기기 국제표준인 허용 범위 오차 5±8 mmHg 내로 좁혀졌만 측정 자세에 따른 측정치 변동은 해결할 문제다.이를 위해 학회는 스마트워치로 혈압 측정 후 동일한 팔
인하대병원이 내국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내국민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020년 2월부터 허용됐다. 심각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의 감염 예방과 의료기관 보호를 통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다.지금까지는 주로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는데 간단한 문진과 처방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각적으로 공유돼야 하는 검사 결과 등의 데이터를 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단 비대면 진료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
코로나19 시대에 급격히 증가한 질환 중 하나가 목디스크 질환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PC나 스마트 기기 사용률이 늘어난 때문이다. 목디스크 발생의 주된 원인은 노화나 외상 등이지만 대부분 PC나 스마트 기기의 과다 사용과 사용시 안 좋은 자세이다. PC나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취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목디스크 예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목은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신체 구조상 항상 긴장과 경직이 반복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