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반인들의 건강을 위한 대부분의 식사 권고안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적절한 영양교육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관리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양학적 교육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에 대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식이조절로 심혈관위험 30%이상 낮춘다과일, 야채, 견과류 등 지속적 섭취로 효과영양교육 및 지침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영양사 및 의료종사자들은 영양지침들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환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정부성모병원 내과학교실 손태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음식들이 심혈관질환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스타틴 사용 후 코큐텐 농도 감소 스타틴계열의 약물이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해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줄이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코엔자임 큐텐의 합성도 콜레스테롤과 동일한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스타틴을 사용하면 혈중 코엔자임 큐텐의 농도도 현저히 감소한다. 모든 종류의 스타틴이 이 같은 부작용을 보이며 사용되는 스타틴의 용량과 사용기간에 비례해 코엔자임 큐텐 농도가 감소된다. 실제 건강한 사람들에게 심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로바스타틴, 풀루바스타틴, 아토바스타틴 등을 상용량으로 복용시키면 약 19∼54% 정도의 코엔자임 큐텐 농도 감소가 나타난다. 이런 감소가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스타틴 사용시 코큐텐 보충
아타칸(성분명 :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심부전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심장저널에 게재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아타칸이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억제제(ARB)로는 최초로 기존 약물요법과 병용할 때 좌심실 수축기능이 감소된 환자뿐 아니라 유지된 심부전 환자들까지 심방세동 발생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심방세동 발생률을 알아보기 위한 참스터디의 2차 분석으로 전체 피험자 7,601명 중 처음에 심방세동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6,379명을 2차 분석에 포함시켜, 위약군과 칸데살탄군을 비교했다.그 결과 위약군의 6.74%에서 1회 또는 그 이상의 심방세동 발작을 일으킨 데 비해 아타칸군은 5.55%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아타칸군의 경우, 위약을 투여 받은
【뉴욕】 승모판수술시 좌심방 라디오파소작술(RFA)을 동시에 시행하면 어떤 효과가 날지를 비교한 결과, 수술 후 1년째 동조율 회복률과 환자의 운동능력이 향상됐다고 JAMA(2005; 294: 2323-2329)에 발표됐다.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레스터대학 심장수술부 조지 두카스(George Doukas) 박사는 지속성 심방세동환자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면에서 모두 좋은 결과가 나타나 승모판수술 중에 좌심방 RFA의 지속적인 시행을 해도 무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관련논평에 따르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의견도 제시돼 이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좌심실기능과 좌심방수축능 개선 두카스 박사팀의 검토에 따르면 수술 12개월 후에 동조율을 유지하고 있던 환자는 승모판수술 단독군에서 44명 중
손대원(서울의대)가 최근 10년 사이 국내 학자에 의해 발표된 의생명과학(Life Sciences)분야의 논문 중 국외 학자들로부터 최다 인용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대원 교수의 논문은 ‘좌심실 이완기능 평가에 있어 승모판윤 운동속도의 역할’로,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1997년 8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4년 새로 출시된 데이터베이스 ‘Scopus’를 통해 검색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이 데이터베이스는 기존 SCI에 등재된 모든 저널을 포함하여 1만5천종의 저널에 대한 색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새로운 강압제의 도입으로 고혈압환자의 예후는 특히 관동맥질환이나 뇌졸중 예방 차원에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심부전이나 신부전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9월 15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서 열린 제28회 일본고혈압학회에서는 ‘THE LATEST CONCEPTS ON SELECTING INITIAL ANTIHYPERTENSIVE THERAPY’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좌장: 일본 돗쿄의대 마츠오카 히로시 교수)에서 옥스너 클리닉의 에드워드 프롤리흐 교수는 각종 강압제의 약리학적 특징, 작용메커니즘, 적응증 등에 대해 설명했다.28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수면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 수면 1시간 당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수면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질환”. 수면시무호흡증후군(sleep apnea syndrome, 이하 SAS)의 사전적 정의다. 최근 수면호흡장애가 순환기질환 진료분야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미국고혈압합동위원회 제7차 보고(JNC7)에서는 이미 2차성 고혈압의 원인으로 SAS를 가장 큰 원인으로 간주하는 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개 SAS라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업무능률 저하를 치료목표로 했던 질환이었다. 하지만 심부전이나 허혈성심질환자에서 이러한 증상이 병발하는 비율이 높고,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메타볼릭신드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
최근ASCOT 결과가 발표되면서 신약과 구약에 대한 효능 비교가 본격화되고 있다. 과연 신약이 구약에 비해 효과적인지 아니면 오랜 기간 사용돼 왔기 때문에 안전성면에서 구약이 더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이번 ASCOT(Anglo 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 연구 결과의 발표를 계기로 본 신구 약물간 효과에 대해 ACE 억제제 약물을 중심으로 고혈압 전문가 7명의 의견을 들어본다. Expert MeetingWhat could we learn from ASCOT-BPLA-아서틸을 중심으로-Introduction1960년대부터 2004년에 이르기까지 ACE 억제제로 고혈압 환자에게 실시된 많은 임상 연구들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ALLHAT 연구나 ASCOT
최근 서구와 아시아에서 당뇨병성 신증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당뇨병성 신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대규모 임상시험인 ROADMAP(The Randomised Olmesartan And Diabetes MicroAlbuminuria Prevention Study)과 ORIENT(Olmesartan Reducing Incidence of End stage renal disease in diabetic Nephropathy trial)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행 중이다. 작년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2005년 연례회의에서 양쪽 시험의 운영위원회 멤버인 세계적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이른바 엑스퍼트 미팅을 갖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미팅에는 ROADMAP, ORIENT에 참여한
非침습적 파라미터 역할 【핀란드·쿠오피오】 쿠오피오대학 보건연구소 자리 라우카넨(Jari A. Laukkanen) 박사는 83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주민대상 전향적 연구에서 심초음파 검사에서 측정된 좌심방(left atrium) 직경은 심혈관사망 위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165:1788-1793)에 발표했다. 좌심실비대와 부분적으로 관계 다른 위험인자에 대해 조정한 후 좌심방 직경이 삼분위 중 최고부위인 43mm이상에 해당하는 남성은 39mm이하인 남성 및 강압제를 투여받은 남성에 비해 심혈관사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라우카넨 박사는 “좌심방 직경은 주민대상 코호트의 치명적인 심혈관사고의 중증도 분류를 개선시키는 비침습
최근 고혈압치료 약물은 단순한 혈압강하가 아닌 멀티 태스크(multi task)를 수행할 수 있는 약물에 초점이 되고 있다. 즉 대사증후군에 초점을 맞춘 치료가 부각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이미 대세가 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ASCOT(Anglo-Scandinavian Cardiovascular Outcome Trials)에서는 ACE 억제제 perindopril(아서틸 )이 항고혈압효과 외에 혈관손상의 예방 및 치료 그리고 당뇨병발병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에는 여러 대규모 임상결과에서 입증된 perindopril(아서틸 )의 항고혈압 효과와 당뇨병 예방효과에 대해 삼성제일병원 순환기내과 박정배 교수와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퍼르 힐데브란트 교수로부터 perindopril(아서틸
허혈성심질환에 ACE억제제는 과연 유용할까. 많은 임상의들이 주목하고 있는 내용이다. 2003년 발표된 EUROPA(EUropean trial on Reduction Of cardiac events with Perindopril in patients with stable coronary Artery disease)에서는 만성기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perindopril의 유용성이 밝혀진 바 있다. 이어 2005년 9월 스웨덴·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심장병학회(ESC2005)에서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perindopril의 유용성을 검토한 PREAMI(Perindopril and Remodelling in Elderly with Acute Myopcardioal Infarction)의 결과가 보고됐다. 2명의 전문
【미국·플로리다주 보카라톤】게인즈빌재향군인센터가 실시한 TELeHEART 프로그램에서 의료 코디네이터를 맡은 간호사 쉐리 클라인씨는 “심부전환자가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응급실 이용횟수 및 입원일수가 크게 감소한다”고 제9회 미국심부전학회에서 발표했다.입원 77% 감소이번 연구에서는 새롭게 심부전을 일으킨 환자 또는 좌심실박출률이 40% 미만으로 관리가 어려운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의 참가요건은 전화를 통해 매일 바이탈사인과 증상을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퇴원시 대상자 전체에 디지털체중계, 디지털혈압계, 원격의료용기기를 이용하여 매일 바이탈사인과 QOL상황을 기록하도록 하여 심부전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정상범위를 넘은 수치가 검출되면 경험많은 간호사가 환자와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클라인 간호
고혈압치료제 perindopril(상품명: 아서틸 한국세르비에)은 최근 유럽약물평가위원회(EMEA)로부터 안정형 관동맥질환자의 심혈관 사망과 심근경색 감소를 위한 치료에 승인을 받았으며 미FDA에서는 안정형 관동맥질환의 치료에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에 근거한 자료는 심혈관계에 미치는 장점을 확인한 EUROPA의 새로운 하위 분석 결과로서 지난 ESC에서 발표되었다. 또한 최근 종료된 ASCOT에서도 perindopril과 칼슘길항제를 병용할 경우 심질환사망률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과는 perindopril에 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아서틸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세르비에가 주최한 ‘ACERTIL expert meeting’에서는 지금까지 발표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고혈압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시의 전자간증이나 경구피임약과 관련된 고혈압과 같이 여성에서만 발생하는 고혈압이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약 10년 정도 심혈관계질환이 늦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폐경 전의 여성호르몬이 위험인자를 방어하는 인자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많은 연구들에서 나이나 혈압의 정도분류만을 가지고 시행되었던 결과만으로는 여성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잘못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호르몬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고혈압과 여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여성만의 독자성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다. 이대동대문병원 순환기내과 신길자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
美흉부의학회 발표【뉴욕】 심방세동(Af)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일반적인 병태이면서 동시에 심장수술 합병증 가운데 가장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수술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흉부의학회(ACCP)는 이번에 심장수술 후 Af의 최적 치료법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을 Chest (2005; 128: 1 S-5 S)에 발표했다. 중요과제로 4개항목 지적가이드라인을 만든 재향군인의료센터(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 피터 맥케원(Peter P. McKeown) 교수는 2001년에 발표한 Af치료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문제점으로 심장수술받은 환자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채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당시 가이드라인 역시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등의 단체가 만들었
한성욱(계명대의대) 교수팀의 ‘우심실 조율에 따른 좌심실 수축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가 유럽심장학회 9천 개의 논문중 베스트논문 5위에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3∼7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유럽심장학회 발표안지오텐신 수용체 억제제(소위 ARB제제)가 기존 심부전 치료약물인 ACE억제제나 베타차단제와 병용하거나 대체약물로 권장됐다.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RB제제 중에서도 칸데살탄이 만성심부전의 통상적인 치료제 중 하나로 제시됐다.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영국 글래스고 웨스턴왕립병원 심장내과 존 맥머레이(John McMurray) 교수는 칸데살탄이 선택된데 대해 “심부전 환자들은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인 CHARM스터디 등 무작위 임상연구에 근거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언급해 대규모 임상연구에 근거했음을 시사했다.맥머레이 교수는 또 “칸데살탄을 기존의 치료제들과 병용하여 사용하면 환자들의 심부전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아니라 심부전 증상의 악화로 인한
최근 고혈압치료에서는 뇌와 심장 그리고 신장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AT1수용체 차단제(ARB)가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artan계열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약물들 가운데 가장 최근 발표된 올메살탄 메독소밀(이하 olmesartan, 대웅제약)은 그 효과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ARB포럼 2005에서는 새로운 ARB olmesartan의 최신지견이 소개돼 고혈압진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olmesartan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ARB포럼 2005 ‘NEW ARB 올메텍의 최신지견’올메살탄 ‘double chain domain’이 담당하는 역할 Fukuoka University Shinichiro Miur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반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환자는 당뇨병 발생이 2.5배 높다. 단백뇨가 없는 당뇨환자에서는 71%, 미세 알부민뇨 당뇨 환자에서는 9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당뇨병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면 심혈관 및 신장 합병증은 더 잘 발생하며 고혈당의 조절보다 고혈압의 조절이 이들 합병증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당뇨병환자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요법으로 엄격히 고혈압을 치료해야하며 130/85mmHg 이상의 높은 정상혈압이라도 약물 치료를 권장하고 목표혈압도 130/80mmHg 미만으로 낮게 잡아야 한다.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김재형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7 고혈압환자 당뇨발생 2.5배 높아전체 인구집단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을 둘 다 가진 환자의 숫자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