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올해 1분기 해외수출 확대 덕분에 1,7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녹십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WHO 산하기관의 국제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과 중국에 수출한 알부민이 매출에 반영돼 이번 분기 해외수출이 동기 대비 43% 증가하고 헌터증후군치료제 등 신제품의 매출가세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투자자산 처분으로 인한 금융수익이 발생해 당기순이익 20.5% 성장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3% 감소한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으로 연구개발비는 34% 늘어난 반면 작년 2분기부터 시행된 일부 품목의 약가인하 조치로 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일본에서 중증 부작용을 유발해 당사자와 보상절차에 들어갔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도쿄도 스기나미시의 한 여중생은 자치구에서 실시한 서바릭스 무료접종 후 보행장애 등의 중증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후 여중생은 1년 3개월간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것으로 구의회에서 확인됐다.여중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12세인 2011년 10월에 구내 의료기관에서 2회째 서바릭스를 접종한 후 부작용 발생했다. 서바릭스는 총 3회 접종해야 한다.그 직후 접종한 왼쪽 팔이 아프고 저리며 붓는 증상이 발생했다. 증상은 다리와 허리로 확산돼 결국 입원했다.올해 1월에는 겨우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지만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접종을 담당한 의료기관은
임신부가 독감백신 접종시 주산기 부작용 때문에 면역보강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09년 독감대유행시에 만든 면역보강제(MF59)를 첨가한 A/H1N1 단독 백신을 접종한 약 3만명의 임신부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시설 연구 결과, 주산기 부작용 문제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히려 백신접종에 따른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르헨티나 임상·보건정책기구 루빈스타인(F. Rubinstein) 씨가 BMJ에 발표했다.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면역보강제 첨가 유무가 임신부와 태아, 신생아에 영향을 미치는 근거는 많지 않으며 접종해도 무방하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비교적 최근 등장한 면역보강제에 관해 실제 임상데이터는 보고된게 별로 없다.이번에 검
달걀 대신 곤충의 세포를 재조합해 만든 최초의 3가 독감백신 플루블록(FluBlok)이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플루블록은 18~49세 성인에게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플루블록은 3종의 재조합 혈구응집소 단백질을 함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균주 2종(H1N1, H3N2)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 균주 1종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백신이다.총 4,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에 함유된 균주와 매치한 균주 뿐만 아니라 전체 44.6%의 인플루엔자균에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통증, 두통, 근육통 등 기존 달걀제조법 백신과 비슷했다.
독감에 걸렸다면 임신 중이라도 독감백신을 맞는게 태아 사망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카밀라 스톨텐베르그(Camilla Stoltenberg) 박사는 신종플루 유행시기인 2009~2010년 임산부 117,34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기간 태아사망률은 1천명 당 4.9명이었으며, 대상자가운데 54%가 임신 중 독감백신을 맞았다.분석결과, 임신 중 독감백신 접종여성은그렇지 않은여성에 비해 독감에 걸릴 위험이 70% 낮았다. 그리고독감에 걸렸어도 태아사망률이 12% 더 낮았다고 밝혔다.스톨텐베르그 박사는 "임신 중 인플루엔자 감염은 태아사망위험과 연관성이 있었다" 하지만, "백신접종이 태아사망위험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본 UMN Pharma사(대표 히라노 타츠요시)가 개발 중인 재조합 인플루엔자 HA백신 UMN-0502의 한국 내 공동 개발과 독점판매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이 제품은 바이오 의약품 제조의 차세대 플랫폼 BEVS(Baculovirus Expression Vector System)에 의한 세포 배양을 통해 만드는 제조합 독감예방백신으로 현재 아스텔라스사와 공동으로 일본내 3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UMN Pharma는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바이오 의약품 등의 전문 개발회사다.
노바티스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백스(Flucelvax)가 20일 미FDA의 허가를 취득했다.플루셀백스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세포 배양 기술(cell culture technology) 제조법을 이용한 최초의 백신으로, 달걀배양이 아닌 포유류의 세포주를 이용했다.FDA에 따르면 플루셀백스는 개발시간이 빨라 긴급필요 시 수 주 이내에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최근 해외 안전성 정보로 잠정 사용중지를 권고한 한국노바티스 독감백신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2일부터 수입·판매 및 사용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이탈리아 노바티스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발견된 백색 입자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백질 응집체로서 독성·임상학적 평가, 제조사로부터 제출받은 최종 조사보고서, 이탈리아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식약청은 지난 10월 26일 이탈리아 노바티스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됐다는 보고에 따라 국내에 수입된 한국노바티스의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은 이탈리아
인플루엔자 백신이 심장발작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된다는 연구결과가 Canadian Cardiovascular Society에서 발표됐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자콥 유델(Jacob Udell) 교수는 1994~2008년 심장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3,227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연구자료를 분석했다.참가자를 독감백신 접종군과 위약백신 접종군으로 분류한 다음1년 간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여부를 조사했다.그 결과, 독감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 심장발작은 50% 감소했으며,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유델 교수는 "독감백신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연구결과는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독감접종이 가능하다는 지침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다"고 말했
한국노바티스의 독감백신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제품에 사용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탈리아 노바티스(Novartis Vaccine and Diagnostics S.R.L)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일부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되었다는 보고에 따라 26일 이 제품의 수입 및 공급을 잠정 중단토록 지시했다.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제약사가 생산한 독감 백신 중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1개 품목 약 17만개이며 이탈리아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된 제품과는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제품에서 이와 관련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아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제품의 추가적인 수입과 공급 중단을 지시한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한편 24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독감을 맞아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캐나다 Sainte-Justine병원 앤 데 로체스(Anne Des Roches) 교수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367명의 어린이에게 독감을 접종 후 5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13명이 백신 접종 24시간 이내 경미한 피부가려움증만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외 중증 부작용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체스 교수는 "독감의 백신은 계란에서 배양된다. 하지만 연구결과 계란에 대한 아나필락시스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독감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이 재입증된 셈이다"고 강조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영업소 임직원들이 함께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맞고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
일본후생노동성이 29일 중추신경계용 약물인 프레가발린(상품명 리리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메토트렉세이트(MTX), 독감백신에 관한 중요 부작용 등의 개정안을 발표했다.프레가발린은 현기증, 의식상실, 저혈당, 간질성폐렴 관련 정보프레가발린은 이번 개정안에서는 심각한 부작용란에 현기증과 졸음, 의식상실, 그리고 이들 증상으로 인한 낙상 및 골절과 관련한 주의사항을 추가했다.또한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저혈당, 간질성폐렴, 쇼크, 아나필락시쇼크 유사증상,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다형홍반이 추가됐다.일본에서 최근 1년간 이 약물 사용자는 26만명. 최근 3년간 이 약물과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서 어지럼과 의식장애 관련 증상례가 17명, 저혈당이 3명, 간질성폐렴 관련 증례가 5명, 쇼크, 아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일본의 다이이찌산쿄가 '재팬백신'이라는 회사를 설립, 10일 본격 출범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이름처럼 일본이 쇄국정책을 펴 온 감염증 예방제 백신 시장의 개척이다.이미 양사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에 대한 정부 보조와 독감백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등 분위기를 잡는데 성공한 상태다.현재 일본의약계는 일본의 백신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사노피의 국제 제약사업 및 백신 사업 부문의 2012년 정기 임원 승진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신동우 상무와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외협력, 독감백신 및 전략도매를 총괄하는 부서의 이재성 상무가 각각 전무 이사로 승진했다.▲신동우 전무:한양대 졸 뉴욕 로체스터대학원 졸, 한국코카콜라, 로레알코리아 ▲이재성 전무:연세대 및 동대학원 졸, 중외제약, BMS, 아스트라제네카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PAHO(범미보건기구)의 2012년도 입찰에서 미화 약 2천만 달러 상당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1천 4백만달러 규모의 백신의 공급물량에서 차지하는 수두백신은 1천 70만달러를 독점 공급해 이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독감백신의 경우는 330만달러이지만 이번 물량이 남반구 공급용이라 3월경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전세계 시장 규모가 약 30억 달러에 이르는 독감백신의 WHO PQ승인을 받은 제조사는 녹십자를 포함하여 노바티스, GSK,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단 4곳에 불과하기 때문.백신 공급과 함께 6백만 달러의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한다.
[미국 메릴랜드 베데스다] 2회의 백신 접종을 모두 사백신으로 할지 생백신으로 할지, 아니면 번갈아 접종해도 되는지를 시험한 결과 4가지 방법 모두 같은 항체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대학 백신치료 평가유니트(VTEU) 다니엘 호프트(Daniel F. Hoft) 박사는 2005~06년과 2006~07년 인플루엔자 유행기에, 생후 6~35개월 어린이 53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소아에 사용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는 콧속에 분무하는 3가 생백신(LAIV)과 주사용 3가 사백신(TIV)의 2종류가 있다(생후 24개월 이상 소아에는 LAIV, 생후 6개월 이상에는 TIV). 인플루엔자
독감백신이 정상체중의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길링즈 세계 공중보건학교 멜린다 벡(Melinda Beck) 교수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교수는 2009년 백신을 맞은 18세 이상 성인 499명의 혈청샘플을 채취하고 키와 체중을 측정했다. 접종 11개월 후 대상자의 혈청샘플을 조사한 결과, 비만한 사람의 50%에서 항체가 4분의 1로 줄어든 반면, 정상체중의 사람에게서는 25%에서만 4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비만한 사람은 체내에서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죽이는 CD8+ T-cells의 기능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벡 교수는 "백신접종은 어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미국감염학회(IDSA)와 미국소아감염학회(PIDS)가 처음으로 '소아 시중 폐렴 진료 가이드라인(Management of Community - Acquired Pneumonia in Infants and Children Older Than 3 Months of Age :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by the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Society and the Infectious Disease Society of America)를 발표했다. 가이드라인 대상은 소아청소년과의사. 생후 3개월 이상인 기초 질환이없는 소아를 가정해 권고하고 있다. 작성위원회는 이 가이드라인의 궁극적인 목표로서 소아 시중폐렴의 이환율 및 사망률 감소를 제시하고 인플루엔자
독감 대유행(A/H1N1)에 대한 백신 접종 후 귈랑 바레 증후군 위험은 낮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유럽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귈랑바레증후군이란 알레르기성 급성 다발성 근신경염으로 감기나 설사 등이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며 사지가 마비되는 병이다.연구팀은 유럽 5개국 귈랑바레증후군 환자 104명과 나이, 성별, 국가 등이 일치하는 대조군을 비교해 독감대유행시 백신 접종 후 귈랑바레증후군의 위험을 검토했다.그 결과, 보정하지 않은 추정 상대위험은 5개국 전체에서 2.8이었다. 반면 인플루엔자 질환과 상기도감염증, 계절성 인플루엔자백신 접종을 보정한 후에는 독감 대유행시기 백신접종과 귈랑 바레증후군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위험비 1.0).하지만 95% 신뢰구간의 상한선은 2.7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