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가 2형 당뇨병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파키스탄 카라치대학 라만 하피주라(Rahman Md. Hafizura)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당뇨병을 유발한 쥐에게 아스파라거스 씨에서 추출한 officinalis를 250mg/kg, 500mg/kg, 당뇨치료제 glibenclamide를 투여한 후 공복혈당과 혈청인슐린, 항산화상태를 측정했다.그 결과, officinalis 저용량 쥐에서는 혈당감소 현상만, 고용량 쥐에서는 혈당감소와 함께 인슐린 분비량이 증가했으며, 항산화상태는 양쪽 군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officinalis 고용량 쥐는 혈당조절이나 인슐린 증가 수준이 당뇨
테트라하이드로트이라진(tetrahydrotriazine)을 비롯해 아주 새로운 클래스의 경구 당뇨병치료제(glimins)로 주목받고 있는 이메글리민(imeglimin). 이 약물에 대한 2건의 개념입증(proof-of-concept) 시험에 이어 현재 2상 임상시험에서는 메트포르민과 병용시 나타나는 효과를 검증 중이다. 이 약을 개발한 폭셀(Poxel)사 파스칼 포퀘레이(Pascale Fouqueray)씨는 "메트폴민 치료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부족한 2형 당뇨병 환자에 이메글리민을 병용하면 더 좋은 혈당 관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내약성에도 문제없다"고 Diabetes Care에 보도했다. 간·골격근 인슐린저항성, β세포인슐린 분비 모두 해결이메글리민은 미토콘드리아 호흡시스템을 억제하는 등 작용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수로는 320만명에 해당한다.대한당뇨병학회는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당뇨병 유병률 등의 조사 자료를 산출한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의 발표자인 아주대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유병률은 5명 중 1명(20%)이며 성인 10명 중 2명은 당뇨 전단계에 해당한다.하지만 당뇨병 전단계를 포함시킬 경우 유병률은 30~44세 14.9%, 45~64세 22.9%, 65세 이상은 24.7%로 나타나 인구의 절반이 당뇨환자인 셈이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공복혈당장애 유병률 보였다(남성 24.2%).김 교수는 "현재의 유병률이 2050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2형 당뇨병치료제 미티글리나이드와 메트포르민을 병합한 '다이아엠'을 출시했다.국내에서 속효성 인슐린 분비촉진제와 메트포르민의 병합제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중외측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16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식사 직전 다이아엠을 복용한 환자는 식후 혈당이 67.7mg/dl, 공복혈당이 13.9mg/dl 까지 각각 낮아졌다.하루 3회 식전에 복용하며 보험약가는 279원이다.
공복혈당치가 100~110mg/dL 미만이면 정상범위에 속하더라도 높은 경우 해마나 편도체의 위축이 나타난다고 호주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과 뇌 위축, 인지기능장애, 치매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상범위내 고혈당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혈당치와 해마 및 편도체의 위축과 관련하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2형 당뇨병이 없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60~64세 남녀 266명. 등록 당시에 공복혈당을 측정하고 등록시와 4년 후에 뇌MRI로 해마와 편도체의 크기를 측정했다.나이, 성별, BMI, 고혈압, 음주, 흡연을 조정한 결과, 정상범위내 고혈당은 해마 및 편도체를 6~10% 위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1월부터 독일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타틴제제의 첨부문서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에 대한 기록이 의무화된다. 독일의약품의료기청(BfArM)은 이달 11일 이같은 결정 내용을 정식 문서로 만들어 공식사이트에 공개했다.독일의 이번 결정은 올 1월 유럽의약청(EMA)의 권고 내용을 받아들인 것으로 영국과 미국에서는 이미 스타틴에 관한 공식문서에 당뇨병 발병 위험을 명기하고 있다.JUPITER 시험이 계기스타틴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최근 많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시초는 2008년에 발표된 JUPITER시험이다(NEJM).저LDL콜레스테롤(LDL-C), 고감도C반응성단백(hs-CRP)치가 높은 환자에게 로바스타틴을 투여한 이 시험은 고LDL-C혈증이 동반되지 않아도 스타틴의 강
당뇨병 발병시에 표준체중(BMI 18.5 이상 25미만)이면 이후 사망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메르세데스 카네톤(Mercedes R. Carnethon) 교수는 1979~2011년에 실시된 5건의 장기 코호트연구를 통합 분석한 결과, 당뇨병 발생 당시 표준체중이었던 사람은 과체중이나 비만이었던 사람에 비해 총사망, 비심혈관(CV) 사망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나이·인종·성별·흡연에 의한 상호작용 없어카네톤 교수는 장기간의 추적을 통해 BMI, 공복혈당, 약물사용 등의 데이터가 갖춰진 5건의 코호트 연구를 선별했다.그리고 40세 이상 신규 당뇨병환자 2,625명(여성은 50%)을 대상으로 당뇨 발병 당시 체중과 사망의 관련성을
사노피의 새 GLP-1작용제인 릭시세나타이드가 당화혈색소 목표치에 도달하기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에 유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 내분비학 및 당뇨병학과 매튜 리들(Matthew Riddle) 교수는 72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12)에서 "약물과 관련한 2건의 임상시험 결과 기저 인슐린 병용요법, 당화혈색소가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가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발표했다.첫번째 임상연구인 GetGoal Duo 1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다기관 연구로서 인슐린 글라진 및 경구용 혈당강하제(대부분 메트포민)와 병용 투여한 릭시세나타이드의 위약 대비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인슐린 사용경험이 없는 898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미국과 유럽에서는 메트포르민이 2형 당뇨병의 1차 약물로서 부동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지만 메트포르민 단독으로는 양호한 혈당조절을 유지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최근 발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성명에서는 메트포르민과 함께 사용하는 병용약물로서 경구제인 설포닐요소제, 치아졸리딘제, DPP-4억제제, 피하주사제인 GLP-1 수용체작동제, 지속형 인슐린 등 총 5종류가 제시됐지만 명확한 선택기준은 없는 상황이다.제72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12)는 Lancet과 공동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병용약물 2개를 직접 비교한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DPP-4억제제 보다는 인슐린이, SU제 보다는 GLP-1 수용체 길항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Lancet 온
당뇨병과 고도비만을 함께 가진 환자가외과적 비만치료법인 복강경하 위소매절제술(LSG, Laparoscopic Sleeve Gastrectomy)을 받으면 당뇨병 발병 10년 이내인 경우에 한해100% 치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로마대학 프리다 레오네티(Frida Leonetti) 교수는 2형 당뇨병인 고도비만증환자에 대해 LSG와 통상치료의 18개월 후 개선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18개월 후 BMI·혈당 변화 비교비만을 외과적으로 치료하는 LSG는 미국에서 많이 실시되고 있다. 레오네티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고된 LSG의 2형 당뇨병 치료 연구 27건(673명)에서는 26.9%에서 혈당이 개선되고 66.2%에서는 치유된 것으
의류나 화장품, 용기 뿐만 아니라 튜브나 수액백 등의 의료기구와 의약품에도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스웨덴 웁살라대학 직업환경의학과 모니카 린드(P. Monica Lind) 교수는 혈중 프탈레이트 대사물 농도가 높으면 2형 당뇨병 발병 및 인슐린 분비의 저하,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높아진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린드 교수는 프탈레이트가 페르옥시솜 증식인자 활성화 수용체(PPAR)의 리간드라는 사실에 착안(Environ Health, Environ Health Perspect)하고 2형 당뇨병 발병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자는 2001~04년 스웨덴 웁살라지역에 거주한 70세 남녀 가운데 무작위로 뽑은 1,0
당뇨병과 암이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말 미국암연구협회(AACR)가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이 여러가지 암에 효과를 보인다는 5가지 연구성과를 Cancer Prevention Reasearch 에 발표했다.메트포르민의 암 발병 억제 효과는 주로 대장암을 중심으로 보고돼 왔지만 이번 발표된 5건의 연구는 모두 다른 암종에 관한 것이다.획기적인 신약이 아닌 기존 약물에 그것도 다른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에 이처럼 주목이 모아진 경우는 드문 일이다.전립선암 환자 대상 임상 제II상 시험에서 안전성 확인지금까지 여러 관찰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이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표에서는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을 포함해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한 작용이 기대되는 내용을 다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지속형 인슐린(인슐린글라진)을 조기 투여하면 심혈관질환(CVD) 발생과 사망을 억제시킬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한 ORIGIN 시험 결과가 제72회 미국당뇨병학회(ADA 6월 8일 필라델피아 개최 예정)에 발표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21일 대표연구자인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내과 헤첼 거스타인(Hertzel C. Gerstein) 교수가사노피아벤티스 주최 미디어세미나에 참가해 시험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40개국 1만 2,500명 이상 대상 거스타인 교수에 의하면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인슐린치료는 경구 당뇨병약물에 비해 용량을 세밀하게 설정하거나 조정이 가능하며 진단 후 10~20년 일찍 도입하면 1일 1회 투여로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인슐린 조기 치료의 안
미식품의약국(FDA)이 28일 미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스타틴의 안전성에 관해 첨부문서를 개정하도록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개정에는 혈당치 상승 외에 인지기능 등의 부작용을 주의사항으로 추가된다.스타틴이 혈당치를 높인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여러 임상시험과 메타분석에서 지적돼 왔다. 인지기능 장애에 대해서는 부작용 보고 시스템(AERS) 및 복수의 보고 분석에 기초해 항목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FDA는 인지기능 부작용은 중증이 아니며 회복될 수 있지만 자세한 기전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정기적인 간기능검사 항목 삭제이번 첨부문서 개정 내용에는 정기적인 간기능검사 항목이 삭제됐다. 간기능검사는 스타틴 시작 전 및 임상적으로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에만 실시토록 했다.스타
최근 스타틴과 당뇨병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보고가 많이 발표됐다. 모두 스타틴의 이득보다 위험이 더 많다는 일관된 견해였다.하지만 당뇨병 환자 또는 위험도가 높은 환자가 복용할 가능성이 많은 약제인 만큼 이들 연구 결과가 향후 스타틴의 임상사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약청(MHRA)이 이달 의료 관계자를 위한 안전성 정보(Drug Safety Update)에서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의 관련성을 언급했다.위험한 환자에는 검사로 경과 관찰해야작년 영국의약청은 스타틴 사용과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하지만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보고했다(관련기사). 동시에 스타틴에 의한 고위험 인자도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영국식약청은 현재 충분한 증거가 없는 부분도 있지만 다음과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로 떠오르는 나트륨/글루코스공수용체(SGLT, Sodium-dependent glucose cotransporters)2 억제제 중 하나인 이프라글리플로진(ipragliflozin)이 메트포르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논몬이 발표됐다.지난 4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에서 미국 튤레인대학병원 비비안 폰세카(Vivian Fonseca) 교수는 이프라글리플로진(50~100mg)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HbA1c와 공복혈당(FPG) 개선에 메트포르민과 동등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안전성도 메트포르민과 동등하게 높았다고 한다.1일 1회 당 12.5~300mg 등 4개군으로 설정 SGLT2는 신근위 요세관에서 나오는 원뇨로부터 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당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당뇨병 인구의 억제에는 예방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동네병원 의사가 실시하는 지역밀착형 생활개선 프로그램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학 대사건강학 스테픈 콜라귀리(Stephen Colagiuri) 교수는 지역밀착형 생활개선 프로그램에 참가한 당뇨병 고위험자의 12개월 후 지방섭취율이 평균 2.9%, 포화지방 섭취율은 평균 1.7% 낮아졌으며 식이섬유의 하루 섭취량은 평균 1.9g/1,000kcal 증가했다고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IDF)에서 발표했다.콜라귀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허리둘레, 중성지방(TG), LDL콜레스테롤(LDL-C)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방, 포화지방, 식이섬유, 감량, 운동 등 5개 항목 평가콜
지속형 인슐린인 인슐린글라진(이하 글라진)을 조기에 투여하면 HbA1c를 7.0%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도쿄대학 당뇨병대사내과 가도와키 다카시 교수는 "당뇨병 이병기간(병을 앓은 기간)이 1년 미만, 글라진 시작 당시 HbA1c수치가 8.5% 미만, 망막증 미(未)발병 등이 HbA1c 7.0% 미만 달성의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BOT(Basal supported Oral Therapy)의 조기 실시, 즉 경구혈당강하제 복용자에서는일찍 지속형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동양인 2형 당뇨병환자의 BOT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ALOHA(Add on Lantus to OHA) 연구의 하위 분석 결과로 제21회 국제당뇨병학회(IDF 2011; 12월 4일~8일 두
혈당이 높은 고령여성은 대장직장암 발병위험이 높다고 예시바대학 제프리 카밧(Geoffrey Kabat) 교수가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교수는 당뇨병이 없는 폐경여성 4,902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과 인슐린을 측정하면서 12년간 추적관찰했다.연구기간 중 81명이 대장직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관찰결과 연구시작 당시 공복혈당이 높은 여성들이 대장직장암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공복혈당이 가장 높은 그룹이(>99.5 mg dl−1)이 가장 낮은 그룹 (
2형 당뇨병환자의 혈관내피 기능장애는 당뇨병 혈관합병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강화 비타민D3 요구르트 음료가 2형 당뇨병환자의 당지질 대사, 혈관내피기능이 크게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란 테헤란의대 사키네 샵 비다르(Sakineh Shab-Bidar) 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100명에 플레인 요구르트 또는 강화 비타민D3 요구르트 음료를 12주간 섭취시키는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시험(RCT)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C Medicine에 발표했다. 요구르트 500mL 12주간 섭취이번 연구 대상자는 테헤란의 당뇨병협회 2곳에 등록된 2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25~70세, 보충제(비타민, 허브류, 오메가3)를 3개월간 먹지 않은 환자 100명. 심장질환 기왕력과 인슐린요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