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조직육종(soft cell sarcoma) 치료제 분야에서 20년 만에 새로운 약물이 나와 항암 전문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욘델리스(성분명 트라벡테딘).욘델리스는 해양생물인 군체멍게(Colonial tunicate)과의 엑티나시디아 터비나타(Ecteinascidia turbinata)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트라벡테딘(trabecte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이다.현재 연조직육종 치료제로는 이포스파마이드(ifosfamide)와 독소로비신(doxorobicine) 단 2개. 그나마 치료반응률이 모두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심각한 부작용까지 발생하고 있다. 결국 1차 화학요법에 실패하면 대안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이러한 상황이 욘델리스의 출시를 더욱 반기고 있다. 1차 치료에
소아암의 일종인 양측성 망막세포종을 안구와 시력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삼성서울 소아청소년과 구홍회 교수팀은 고용량 화학요법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병행하면 이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Bone Marrow Transplantation 저널에 발표했다.망막세포종 치료 후 안구와 시력이 당연히 상실되는 것으로 여겨져왔던 터라 이번 연구의 의미는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교수팀은 망막세포종 환자 66명 중 양쪽눈 모두 망막세포종인 9명에게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병행했다.그 결과, 9명 중 2명은 양쪽 안구를, 7명은 한쪽 안구를 보존할 수 있었고, 9명 모두 시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교수팀이 사용한 치료법은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술과 기존 항암치료보다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우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장종호 원장,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강 모군(남 15세, 2007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임)의 보호자와 , 배 모군(남 14세, 2004년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임)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투병과정 중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하며 심평원 임직원의 작은 성의가 큰 격려과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심평원의 난치병 환우 돕기 With-U
【런던】 영국암연구회(CRUK) 소아종양학과와 왕립마스덴병원 앤디 피어슨(Andy Pearson) 교수는 암화학요법의 치료 간격을 기존보다 짧게 하면 고위험 신경아세포종의 환아의 생존율을 약 3분의 2 높일 수 있다고 Lancet Oncology(2008; 9: 247-256)에 발표했다. 부모 협력이 중요Children’s Cancer and Leukaemia Group(CCLG)의 6개국 연구팀은 CRUK의 지원을 받아 10년간 연구한 결과, 신경아세포종 환아 262례를 대상으로 용량을 1.8배, 투약 간격을 기존 21일이 아니라 10일로 줄여 치료 효과를 검토했다. 신경아세포종이란 특정 신경계 세포에 발병하는 질환을 말한다.그 결과, 5년 무병 생존율은 10일 간격 투약군에서 12% 상승(30.2% 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설기현, 이영표 선수가 소아암병동을 깜짝 방문,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완치 희망을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임직원들이 환아를 위한 파티 플래닝을 통해 배운 풍선아트를 활용해 즉석에서 당일 생일자를 축하해주고 있다. 직원들은 이번에 배운 기술을 앞으로 난치성 소아암 또는 소아당뇨환자들을 위한 파티 행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20일(목)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제이앤엠(J&M)상지재단(이사장 김영경)과 진료계약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한 것으로 건양대병원과 J&M상지재단은 앞으로 환자 진료와 진료비 및 수술비 지원을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99년 설립된 상지재단은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들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의 권익을 보장해주고 법률에 근거한 각종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돕기 위한 사업의 첫 번째 동반자로 건양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뉴욕】 어렵사리 암을 극복하고 다시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를 보면 의지가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약 절반은 기억장애나 언어장애 등 신경인지 문제가 뒤따른다고 한다.최근 미국 The Children''s Oncology Group(COG, 소아암연구팀)은 암을 극복한 소아에서 발생하는 신경인지 문제에 대한 분류, 이들에 대한 권리 옹호와 개입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www.sur-vivor-ship guidelines.org/ pdf/LTFU Guidelines.pdf’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암을 극복한 소아의 50∼60%는 신경인지기능에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이나 뇌종양을 극복한 소아에서
국립암센터가 13일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특수암센터에서 병마를 이겨낸 소아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송년잔치를 가졌다.
【런던】매사추세츠대학 영국암연구회 패터슨암연구소 가이 마인(Guy Makin) 박사는 성인에 대한 제1상시험을 방금 마친 신약 RH1이 여러 소아암에도 효과적임을 시사하는 전임상실험 결과가 얻어졌다고 영국 버밍검에서 열린 영국립암연구소(NCRI) 검토회에서 보고했다.박사는 전임상실험 결과에 근거해 소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1상시험을 계획 중이다.암세포사 기구 회복시켜소아암환자의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치료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증례도 있어 신약의 필요성은 여전하다.신경아세포종, 골육종, 유잉육종 등 3종류의 소아 및 성인의 암은 현행 화학요법에 자주 저항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기초실험에 불과하지만 RH1은 이러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H1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삼성서울병원 및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아 3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1,800만원)을 전달하고 환아의 쾌유를 빌었다.전달식에는 심평원 김창엽 원장,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아 최○○군(남 만6세, 2005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진단을 받고 현재는 항암치료 입원 중임) 및 환아의 보호자가 참석했다. 한편, 화순 전남대병원에서는 심평원 신현수 관리상임이사, 화순 전남대병원 김영진 원장 등이 참석하여 환아 국○○양(여 8세, 2007년 8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임)과 김○○군(남 3세, 2007년 9월 신경모세포종4기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임)의 부모에게 직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뇌종양을 일으킨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목별 성적을 비교한 결과, 뇌종양에 걸린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어 학업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투르크대학병원 파이비 라틴마키(Paivi Lahteenmaki)박사가 Neurology(2007; 69: 296-305)에 발표했다. 성별 과목마다 달라라틴마키 박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가 학업부진 위험이 높고 초기 대책이 필요한 뇌종양 기왕력 학생을 선별해 내는데 도움이 된다. 박사는 핀란드에 거주하고 뇌종양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현재 제 9학년(한국의 중3) 학생 300명과 건강한 학생 1,473명을 대상으로 성적표를 비교했다. 그 결과,
국내 양성자치료가 국제적인 수준을 갖춰가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5일 국제 양성자 심포지엄을 갖는다.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 물리학, 방사선 생물학 등 양성자치료 분야의 최고 석학이 참석할 예정인데다, 특히올 3월 국내 첫 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째에 실시된 국제 심포지엄이어서 국내 치료수준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되는 좋은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국립암센터 조관호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국립암센터가 양성자 치료를 자문할 수 있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할 세계적 석학으로는 양성자 물리학 분야에서 미국 엠디엔더슨 암센터 알프레드 스미스(Alfred Smith) 박사와 스위스 PSI의 구드런 고이텐(Gudrun Goitein) 박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002년 5월 첫 문을 연 소아암 환자들의 쉼터인 「참사랑의 집」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22일 병원 지하1층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뉴욕】 소아암환자는 5년 생존율을 달성하더라도 성인이 된 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마소아병원의료센터 소아종양학과 휘브 캐론(Huib N. Caron) 박사는 소아암환아 가운데 5년 이상의 생존에 성공한 1,362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방사선요법을 받은 생존자는 젊은 성인기에 치료와 관련한 심각한 건강문제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를 JAMA(2007; 297: 2705-2715)에 발표했다. 정형외과적 장애 가장 많아소아암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면서 생존율은 크게 개선되고는 있으나 2차암이나 장기부전, 심리사회적 문제, 인지장애 등 치료에 따른 합병증이 문제가 되고 있다. 더구나 소아기에 암을 경험한 성인에서의 발생상황이나 발병위험에 관한 정보는 극히 일부에 불과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는 ‘암중모색-희망캠페인’이 20일 권양숙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서 열렸다.행사에는 소아ㆍ아동암 환자와 가족 140명과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인 권양숙 여사, 안윤옥 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 황태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장 등 소아암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권양숙 여사는 “소아암을 이기고 새로운 삶을 되찾은 여러분이야말로 희망의 주인공”이라면서 “지금 병상에 있는 어린이들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친구들처럼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5년까지 건강보험 급여율을 85%로 올리는 등 암환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백혈병을 극복한 차세
【미국·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감염증과 사미르 샤흐(Samir S. Shah) 박사는 어린이 입원환자 35만 5천명의 의료기록을 검토한 결과, 성인만을 대상으로 시험된 성인전용 약제가 입원환아의 약 80%에서 처방되고 있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2007; 161: 282-290)에 발표했다. 이같은 적응외 의약품(오프라벨 악제)의 사용은 특히 어린이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연구에서 그 실태가 드러났다. 소아 대상의 시험은 소수 대표연구자의 샤흐 박사는 “이번 검토 결과, 소아에 대한 오프라벨약제의 사용 규모가 밝혀졌다. 입수한 데이터 성질상 이러한 약제의 안전성과 효과는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병원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환아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먼저 단국대병원(원장 장무환)은 지난 2일 간호사들이 입원중인 환아병실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외래방문 환아를 위해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고리던지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가족행사를 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도 이식 후 5년 이상 된 어린이들을 초청해 장기이식 어린이 완치축하잔치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치판정을 받은 8명과 이식수술 후 입원중인 1명 등 총 9명이 참가해 새 생명에 대한 감사와 건강을 기원했다. 세브란스어린이병원(원장 김덕희)은 지난 3일 KBS 개그콘서트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얼짱 사진찍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소아과 전공의가 얼굴에 기린으로 페이스페인팅 후 환
【워싱턴】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를 투여할 경우, 6시간 이상 지속하면 심장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엠마어린이병원 엘비라 반 달렌 (Elvira van Dalen) 박사가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2006;4: CD005008)에 발표했다.심장에 미치는 부작용 커다우노르비신이나 독소루비신 등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는 성인과 소아의 각종 고형암이나 백혈병 등의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암관리 면에서는 높은 효과를 보이지만 심장에 미치는 부작용은 무시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의학연구를 평가하는 국제조직인 코크레인 공동계획이 발행하는 데이타베이스, 코크레인 라이브러리(The Cochrane Library)의 계통적 재조사 결과로서 발
▷감사실장 김영태 ▷의료정보실 의료정보부실장 유선국 ▷의과학연구처장 윤주헌 ▷의료선교센터 소장 이민걸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오병훈 ▷재활병원 원장 박은숙 ▷의학도서관장 이종복 ▷내시경센터원장 이우정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소장 김원옥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주임교수 오희철 ▷보건정보관리학과 주임교수 채영문 ▷보건정책 및 관리학과 주임교수 김한중 ▷지역사회간호학과 주임교수 이정렬 ▷산업보건학과 주임교수 원종욱 ▷역학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건강증진교육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의료법윤리학과 주임교수 손명세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서 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홍천수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손승국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경영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탁관철 ▷이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