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혈압치료에서는 뇌와 심장 그리고 신장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AT1수용체 차단제(ARB)가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artan계열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약물들 가운데 가장 최근 발표된 올메살탄 메독소밀(이하 olmesartan, 대웅제약)은 그 효과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ARB포럼 2005에서는 새로운 ARB olmesartan의 최신지견이 소개돼 고혈압진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olmesartan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ARB포럼 2005 ‘NEW ARB 올메텍의 최신지견’올메살탄 ‘double chain domain’이 담당하는 역할 Fukuoka University Shinichiro Miur
지난 6월 17일~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고혈압학회(ESH)가 열렸다. 이번 학회의 구두발표에서 2형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인 텔미사르탄(상품명:미카르디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신혈관내피 기능장애 개선효과를 검토한 TRENDY시험 결과가 독일 에어랑겐의대 롤랜드 슈마이더 교수에 의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TRENDY시험의 개요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The University of Tokyo Toshiro Fujita ESH2005 TRENDY시험에서 얻어진 텔미사르탄(미카르디스)의 증거 TRENDY 시험 개요 RA계 억제제에 의한 혈관내피기능 개선효과 증명 TRENDY시험은 당뇨병성 신증의 초기 단계에서 텔미사르탄의 혈관내피기능에 대한 영향을 ACE억제제 라미프릴
H.pylori는 전세계 인구의 50% 이상, 우리나라 인구의 80 %에서 감염률이 보고되며 감염된 대부분에서 만성위염을 유발한다. 이들 감염자중 15~20%는 평생을 살면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악화되고, 1 % 미만에서 위선암 (gastric adenocarcinoma)이나 저급증의 MALT lymphoma의 발생이 보고된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10년간의 장기 코호트 연구결과 H.pylori균에 감염된 군에서 이 균주에 감염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유의한 위암발생이 높다는 사실과 실제 동물실험으로 이를 쉽게 규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또 다른 코호트 연구결과에서는 이 균주를 박멸시켜도 위암발생이 감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균주와 위장질환간의 보다 더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반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환자는 당뇨병 발생이 2.5배 높다. 단백뇨가 없는 당뇨환자에서는 71%, 미세 알부민뇨 당뇨 환자에서는 9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당뇨병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면 심혈관 및 신장 합병증은 더 잘 발생하며 고혈당의 조절보다 고혈압의 조절이 이들 합병증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당뇨병환자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요법으로 엄격히 고혈압을 치료해야하며 130/85mmHg 이상의 높은 정상혈압이라도 약물 치료를 권장하고 목표혈압도 130/80mmHg 미만으로 낮게 잡아야 한다.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김재형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7 고혈압환자 당뇨발생 2.5배 높아전체 인구집단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을 둘 다 가진 환자의 숫자가 증가
당뇨병성 신증은 1형 당뇨병의 30%, 2형 당뇨병의 20%가 발생하는데 환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말기 신부전증에 이르러 투석 또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의 발생자체를 방지하고, 최대한 정상혈당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조기 진단과 함께 혈당 조절, 규명된 매개 물질들의 생성 억제 또는 작용의 차단, 추가적 악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치료약제는 효과에 차이는 있지만 약 70%정도의 방지 효과를 보이며 혈당 조절과 추가적인 노력에 따라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세알부민뇨가 없는 당뇨병 환자에서 이러한 약제의 투여 효과에 대해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연세의대신장내과 최 규 헌 교수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
H. pylori 감염의 치료는 소화성 궤양의 치료에 있어 필수적이다. 하지만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초창기에 효과적으로 인정받던 제균요법도 제균률이 점점 감소하여 기존의 제균 요법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추천되고 있는 경험 1,2차요법은 적절한 치료기간 설정의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효과적이어서 제균요법 시행전 혹은 1차 제균요법 실패 후 감수성 검사를 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현시점에서 국내에서 적절한 H. pylori 치료는 PPI-AMO-CLA 3제요법을 1차 치료로 하고 치료기간을 2주로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차 치료로는 PPI-BIS-MET-TET 사제요법을 시행하며 현재로서는 7일 요법이 가능하다. 3차 요법은 항생제 내성 검사를 통해 그 결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장시간 작용형 Ca길항제 amlodipine besylate와 ACE억제제 에날라프릴의 심혈관계사고 억제작용을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 CAMELOT의 결과가 지난해 11월 발표된바 있다. 이번에는 시리즈 5번째로 CAMELOT 결과의 개요와 함께 순환기 전문가 21명의 견해를 알아본다.[시리즈]amlodipine besylate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No.5CAMELOT 어떻게 평가할까 ―순환기관련 전문가 21명의 견해- CAMELOT 결과 개요 1차 엔드포인트인 심혈관계사고 억제는 amlodipine besylate가 우수CAMELOT에서는 표준치료를 받고 있는 관상동맥질환자 1,997례를 amlodipine besylate군, 에날라프릴군, 그리고 플라시보군 3개군으로 나누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란 조직 병리적 및 생화학적인 기질적병변이 없이 오랜기간(3개월 이상)에 걸쳐 식후 불쾌감, 팽만감, 구역 오심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궤양과 비슷한 증세, 식도염처럼 가슴이 쓰린 증세, 복부팽만감과 트림, 구토 등 만성소화불량의 증세를 보이지만 정작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 등에서는 아무런 원인질환이 없다. 이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자극성있거나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삼가는게 좋으며 술, 담배, 커피, 청량음료 등도 피해야 할 대상이다. 또한 스트레스등 정신적인 문제도 증상발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약제요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박수헌 교수로부터 소화불량증에 사용되는 약제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H.pylori는 대부분 10세 이전에 감염되며 평생에 걸쳐 감염상태를 유지한다. 유병률은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20∼80%, 전 세계인의 50%로 알려져 있다. 유발질환으로는 위염, 소화성궤양, 위암 등이며 위암발생에 있어 1급 발암인자로 분류되어 있다. 검사방법에는 침습적·비침습적 방법이 있으며, 외국의 경우 내시경검사가 고가인 관계로 비침습적 방법이 선호되고 있다. H.pylori는 소화기 관련 궤양 및 암과 관련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방법을 이용해 제균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병원마다 실정에 맞는 검사법을 선택해야겠지만 한국인의 경우 위점막의 위축, 장상피화생의 정도 및 분포가 달라 생검법 이용시에는 2가지 이상의 검사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감염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원광대의대 소화기내과 서검석
H.pylori 가 위염, 소화성궤양 및 위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심혈관계질환, 호흡기질환, 자가면역성질환, 피부질환, 성장지체, 비만 등 다양한 소화기외 질환들과 H.pylori 감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H.pylori 의 지속적인 감염은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원발병소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소화기외 질환의 일부가 H.pylori 의 치료로 호전된다는 면에서 H.pylori 감염이 이러한 소화기외 질환들의 병태생리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현재 H.pylori 감염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소화기외 질환들은 다음과 같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 상 우 교수대한상부위장관 및 Helicobacter연구학회-메디칼트
고혈압이 동반된 관동맥질환자는 복합적인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환자들은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 혈관경련성협심증 등으로 나타난다. 또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의 위험요소들을 같이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동시에 교정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사와 환자는 장기간의 평생 관리 및 조절이라는 개념에서 생활개선요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동시에 공유해야 할 것이다.연세의대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 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6 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은 고혈압이며 또 관동맥질환 환자의 50% 이상이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에서 고혈압의 치료는 고혈압과 관동맥 질환과의 연관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지각신경과 운동신경 및 자율신경을 침범하는 대칭성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이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발에서 시작하여 손까지 침범된다. 조직병리학적으로는 가장 멀리 있는 신경체부의 신경섬유가 가장 먼저 손상된다. 자율신경계가 침범되면 5년내 사망률이 50%까지 나타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분명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면밀한 검사에 의해서만 진단되기도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어떤 특정 당뇨병에서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제1․2형, 이차성당뇨병에서도 모두 발생된다. 징후나 증상 또는 신경학적 손상은 침범된 신경섬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가톨릭의과대학 내분비대사 내과학교실 차 봉 연 교수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이질성 질환으로서 광범
H. pylori의 장기간 감염에서 세균과 숙주간의 상호 관계가 병태생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그 기전은 규명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H. pylori에 감염된 사람 중 어떻게 해서 일부만이 소화성궤양 또는 악성종양인 위암, 위 림프종으로 발전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 pylori 감염이 소화성궤양, 위암의 중요한 위험인자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H. pylori감염은 위식도역류질환, 바렛 선암 등에 대해서는 보호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역학적인 연구보고는 단순한 H. pylori의 제거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암시한다. 오히려 H. pylori의 제거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서는 오히려 원치 않는 질환의 상대적 증가를 불러 올 수 있을 것이다.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이
정상혈압을 가진 관상동맥질환(CAD)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장시간 작용형 Ca길항제인 amlodipine besylate(상품명 노바스크, 한국화이자제약), ACE억제제인 에날라프릴, 그리고 플라시보가 심혈관계사고 억제에 어떤 작용을 주는지를 비교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 CAMELOT (Comparison of Amlodipine v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의 결과가 지난해 11월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amlodipine besylate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시리즈 4번째에는 CAMELOT시험 개요와 성적에 대해 미국과 일본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시리즈]amlodipine besylate의 항허
1983년 Helicobacter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가 위점막에서 배양된 이후 헬리코박터는 소화성 궤양이나 만성 전정부 위염은 물론, 위암이나 위점막 림프종의 원인으로 규명되어 가고 있고, 과거 잦은 재발의 난치성 질환으로 이해되었던 소화성 궤양은 이제 근치 가능한 감염성 질환이 되었다. 헬리코박터는 그람 음성 나선형 세균으로 전 세계 인구의 50%이상이 감염되어 있으며, 헬리코박터에 노출된 후 여러 면역 반응이 격렬하게 진행되지만 인위적으로 제균을 시도하지 않는 한 대부분은 평생 감염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년간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헬리코박터에 관한 역학 및 병인에 대해 주요한 진전이 이루어졌으나 헬리코박터의 전파경로 및 예방 측면에서는 아직 많은 의문점이 해결
많은 약제들이 시판되면서 제약사들이 각각의 특장점을 선전하고 있다. 노인에서는 말초혈관의 저항이 증가되어 있으므로 칼슘차단제나 이뇨제를 권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많은 임상연구에서 노인이 포함되어 있거나 노인을 주로 대상으로 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이뇨제, 칼슘차단제, ACE억제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모두가 장기적인 효과에서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목표혈압인 140/90mmHg이하로 강압시키려면 한 개의 약제에 의해 가능한 경우가 40%정도에 불과하므로 어떠한 약제를 일차약으로 사용할 것인가 보다는 어떤 약제를 서로 병합하여 사용하는가가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하겠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김철호 교수 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 5 최근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
소위 국민병으로 일컬어지는 당뇨병. 전문가들은 조만간 당뇨 대란(大亂)이 닥쳐 국가적 위기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전세계적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당뇨병은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 범위에 포함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오는 2025년에 1천만명의 당뇨병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국내의 상황을 외국의 데이터와 비교하여 향후 예방책을 모색해 본다.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교수 한 질병의 사회적인 의미는 질병이 얼마나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가, 개인의 건강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그 질병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며 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등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당뇨병은 유병률과 발생률이 높고 만성적인 질병의 경과와
2004년 6월에 발표된 대규모 임상시험 VALUE는 Ca길항제 amlodipine besylate가 안지오텐신 II(AII) 수용체 길항제(ARB)인 발살탄보다 유의하게 뛰어난 강압효과를 나타냈을 뿐만아니라 심보호 작용이 뛰어나다는 발살탄에 비해 심근경색 발병을 유의하게 억제시킨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었다. 또한 기초연구에서도 amlodipine besylate의 NO생산항진, 항염증, 항산화 등의 혈관보호작용의 해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VALUE를 비롯한 Ca길항제 amlodipine besylate의 CAD 발병억제 작용의 증거를 기초로 하여 다양한 작용에 대해 3명의 전문가로부터 들어보았다. [시리즈]amlodipine besylate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No.3증명되
국내 당뇨병환자수는 2025년에 최고 1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데이터에서도 현재 미국인구 3억명중 2천만명이 당뇨병환자이며 당뇨 전단계인 예비후보군 역시 2천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뇨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당뇨병을 어느 시점에 치료를 시작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았다.[OPENING]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신촌세브란스병원 이현철교수 이제 국민병이 된 당뇨병. 최근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당뇨병환자가 500만명에 육박하고 2025년에는 약 700만~1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미국데이터에서도 현재 미국인구 3억명중 2천만명이 당뇨병환자이며 당뇨 전단계인 예비후보군 역시 2천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즉 당뇨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고혈압에 의한 심혈관 합병증의 발생 위험은 혈압수치에 선형적으로 비례하여 증가하고, 고혈압 이외의 다른 위험인자나 표적장기 손상이 동반될수록 더 높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가 합병증의 발생없이 일생을 보내기 위해서는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여 목표혈압 이하로 유지하고, 동반 위험인자를 함께 치료할 때 가능하다.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는 최근에 발표된 JNC-7의 치료지침에 따라 약제를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북의대 순환기내과 전재은 교수 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4고혈압의 특징 중 하나는 합병증이 없는 한 증상이 거의 없어 많은 환자는 심장, 뇌, 신장, 혈관 등의 주요 표적장기에 합병증이 발생하여 증상이 나타나거나 사망하기까지 길게는 10~20년 동안 모르고 지낸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