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국내의학회가 지지 의사를 밝혔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한국역학회 등 5개 단체는 10일 "지난 5월 열린 세계보건기구회원국총회에서 게임사용장애(gaming disord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체계 11판의 만장일치 승인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학회는 "게임의 중독적 사용에 따른 기능 손상에 대해 건강서비스 요구를 반영한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하고 "게임과 게임산업 전반의 가치에 대한 찬반이라는 흑백논리에
여름 방학이 되면 한국으로 돌아와 외모 개선이나 각종 피부 질환을 치료하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한창 외모를 꾸밀 시기, 대표적으로 고민하는 피부 질환은 단연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다. 여름 방학기간 유학생과 대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치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여드름 발생 원인을 제거해 여드름 감소와 오랜 기간 재발 억제까지대학생의 경우 학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 음주, 화장품, 스트레스 등으로 울긋불긋한 염증성 여드름이 많다. 주로 볼과 턱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통증을 동반하기도 해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한국애브비의 백혈병치료제 밴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를 허가했다.벤클렉스타는 국내 첫 경구용 B세포림프종-2(BCL-2)억제제로 화학면역요법과 B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 투여 후 재발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2016년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혁신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미국과 유럽 등 총50개국에서 허가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2017년에는 제약 및 생명의학업계 노벨상이라는 갈렌상에서 최고의약품(Best Pharma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을 지리는 증상인 아뇨증. 전세계 만 5세의 아동의 유병률은 15~20%로 알려져 있다.야뇨증은 의학적으로 여러 원인이 복합해서 발생하지만 여전히 심리적 요인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초 소아비뇨기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Urology)에 발표된 '야뇨증의 이해와 오해' 연구에서 일반인은 물론 의료계 종사자에서도 야뇨증에 대한 오해가 심각하며, 치료 역시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환자와 보호자는 야뇨증환자의 힘든 점으
평일에 근무하는 직장인,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학업에 바쁜 학생들은 몸 아플 때 병원 찾기가 쉽지 않다. 바쁜 일정 탓에 시간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만약 임플란트를 위해 치과를 가야 할 경우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따른 부담감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이럴 땐 즉시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즉시기능 임플란트'는 3차원 CT(전산화 단층촬영)와 3차원 구강스캐너 등을 이용해 당일 임플란트를 식립해 치아 기능을 즉시 가능하도록 한다. 당일 새 치아가 완성되는 만큼 부드러운 음식부터 식사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수면의 질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계명대 동산병원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는 고등학교 1. 2학년 남녀학생 691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학업성적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주중 5시간 24분, 주말 7시간 36분이었다. 이는 미국과 일본, 중국 학생의 수면시간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치다. 교육부 2018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43%는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이다. 또한 대상자의 27%는 수면의 질 저하와 불안 및 우울감을 보였다.수면의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청소년 집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ADHD라고 하면,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모습들을 상상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ADHD를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이와는 정 반대의 성향을 보이는 조용한 ADHD도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민지(가명)는 얌전하고 내성적인 친구이다. 평소 학교생활에 큰 문제없이 잘 지내는데, 준비물이나 숙제 등 해야 할 일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자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있다고 반드시 사회적 능력이 낮은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교신저자)·이상민 교수(주저자), 노기문 4년차 전공의(제1저자)는 군필자와 군면제자를 대상으로 ADHD와 사회성 및 직업능력을 비교해 신경정신질환-치료(Neuropsychiatric Disease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성인 ADHD 환자는 학업, 사회, 대인 관계에서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어린 시절에 ADHD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우울증, 성격장애를 포함한 정신장애
기분이 좋았다가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조울증(양극성장애). 우리나라의 조울증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조울증 진료환자는 최근 5년간 21% 증가해 2017년에 8천 6백여명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70대가 12%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 20대(8%), 60대(7%)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환자가 약 5만명으로 약 3만 6천명인 남성 보다 1.4배 많았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조울증 환자 증가에 대해 "
아침을 챙겨먹는 학생일수록 학업성적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조성중 박사팀은 2017년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로 아침식사와 학업성취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6만 1,861명. 매일 아침식사하는 비율은 남녀 학생 각각 40%, 33%였다. 1주일 아침식사 횟수와 학업성적을 상, 중, 하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매일 먹는 학생의 47%가 상위 성적이었다(중 28%
다이어터라면 누구나 감량을 목표로 두고 있는 신체 부위가 있을 것이다. 옷맵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허벅지와 종아리부터 자신 있게 비키니를 입기 위한 관문인 복부의 군살까지. 다이어트의 목적과 개인의 체형에 따라 감량을 원하는 부위 역시 달라지기 마련이다.그런데 뱃살과 허벅지살만큼이나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신체 부위가 있다. 단단하게 굳은 승모근과 겨드랑이 부근에 툭 튀어나온 부유방이 그 주인공이다. 승모근과 부유방은 빼기가 힘들다. 살이 찌는 이유를 단순하게 정의할 수 없어서다. 특히 건강상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면밀
앉아서 업무를 하는 직장인 또는 학업을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어깨 통증을 겪게 된다. 대부분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 어깨를 사용하는 스포츠를 자주 하거나 야외 활동 시 부상 등으로 인해 어깨 통증이 반복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네 개의 힘줄이 손상되거나 아예 찢어지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지나친 스포츠활동 등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연령에 관계 없이 나타날 수 있다.회전근개파열로 인해 회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