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난청(25dB, 이러한 음량보다 더 커야 들을 수 있다는 의미) 보다는 낫지만 속삭이는 소리를 못드는 최소난청(15dB) 국내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팀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난청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3.7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정상고막을 가진 12세 이상 한국인 1만 6천여명. 조사에 따르면 최소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으며 남성에서 더 많았다.특히 최소난청을 가진 사람 중 13%는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약 23%는 이명을 동반하는 등 정상 청력자에 비해 삶이 질이 낮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난청보다 증상이 덜 한 탓에 최소난청
대전선병원이 우송대학교(이사장 김성경)와 5월 31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해외 유학생의 학업 증진과 건강 도모를 위한 협력 ▲선병원의 국제검진센터와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원간 상호 교류 ▲해외네트워크 및 인적자원의 공유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가 2017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들을 모집한다.대상은 국내 자연과학 또는 의-생명과학계열 학부생으로 기초과학 및 신약 개발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모집기간은 5월 10일~28일로 총 12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8주간 방학기간 중 연구소 2017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학생들은 각 연구팀에 배치되어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현재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에서 참가해 실전 연구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1:1 로 연구소 과학자들과 매칭되어 학업 및 연구에 대한 멘토링을 받게된다. ▲문의 : 홈페이지(www.ip-korea.o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과 고대의대 교우회(회장 나춘균)가 4월 12일 오후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가진‘2017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통해 총 45명에게 2억 9천 5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나춘균 교우회장은 “후원자분들은 오직 학교에 대한 애정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뜻 기부를 결심한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하고 학업에 정진해 오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따뜻한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이 2월 10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7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장학금 수혜자는 김지혜(가톨릭대학교) 등 100명으로 1년 등록금을두학기에 나누어지급받는다.한승수 이사장은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학업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의 병원학교가 지난해 12월 31일 건강장애학생의 건강증진 및 교육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는 소아암 등으로 장기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학업을 병행해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돕고 있으며, 현직 교사와 대학생 교사들을 통해 교과수업을 유지하고, 웃음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여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심리안정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1월 16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 School Songdo)와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진로탐색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협약으로 병원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학생들의 교내 응급상황에 대한 긴급 후속 조치와 학업생활을 위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아울러의료계통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 상담, 교수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카스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다.동아제약(사장 최호진)은 이달 23일 열리는 2106년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박카스 셀프 스캐너 캠페인'으로 은상(프로모션 부문), 동상(옥외광고 부문), 특별상(신유형광고 부문)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젊은 층과 새롭게 소통하기 위해 참여형으로 만든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학업과 취업 등으로 바쁜 2030세대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피로를 측정할 수 있는 박카스 셀프스캐너를 선보이면서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가와 야구장, 극장, 쇼핑몰 등 젊은 층에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체험 기회를 갖도록 했다.이밖에도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게 방전지수 랭킹을
초등학생 수면방행의 가장 큰 원인은 전자기기 사용이며 특히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이기형/고대안암병원장)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약 40%는 자녀가 잠자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스마트폰(86%)이었으며 TV, 컴퓨터 순이었다. 자녀가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은 20%였으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약 3명 중 1명(30.4%)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하루 2
임신중 항우울제(SSRI)를 복용하면 자녀의 언어장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Pediatrics에 발표됐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앨런 브라운(Alan S. Brown) 교수는 1996~2010년에 태어난 56,34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임신중 항우울제 복용여부와 함께 자녀가 14세가 될 때까지 추적관찰했다.총 15,596명의 산모가 항우울제를 복용했으며, 9,537명은 임신 중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약물을 복용하진 않았다. 나머지 31,207명은 건강한 산모였다.분석 결과, 임신 중 항우울제를 최소 2회 이상 복용한 산모는 비복용 산모에 비해자녀의 언어장애 위험이 37% 높게 나타났다.약물을 복용하진 않았지만 임신중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산모 역시건강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는 18일 본교 대강의실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11명의 보건학·이학 석사를 배출했다.졸업생 대표로 고별사를 한 참파뎅 봉달라(Champadeng Vongdala, 라오스) 군은 “유일한 라오스 학생으로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무리한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박사학위 과정을 밟기 위해 빠른 시일 내 다시 국제암대학원대학교로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강현 총장은 “지난 2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라며 “암 전문가로서 소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꿈과 열정을 전 세계에 펼치라”고 당부했다.
최근 지나친 컴퓨터 게임의 폐해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도 적당히만 하면 학교성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학 공중보건대학원 캐서린 키이스(Katherine Keyes) 교수는 3,195명의 아이들의 부모 및 교사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Journal 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조사 대상자의평균 연령은 6~11세. 5명 중 1명은 일주일에 5시간 이상 비디오게임을 했다.분석결과,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에 비해 적당히하는 아이의 학업 성적은 1.88배 더 높았다. 지적능력또한 1.75배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좋았다.키이스 교수는 "비디오게임이
미국의 삼출성중이염 진료가이드라인이 12년만에 개정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삼출성중이염 치료에 스테로이드점비제를 사용해선 안된다는 등의 권고 내용이 추가됐다.미국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는 미국가정의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와 공동으로 2개월~12세 어린이 대상 진료 가이드라인을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진료 가이드라인 4건, 계통적 검토 20건, 무작위 비교시험 49건에서 확인된 새로운 증거, 그리고 삼출성중이염 진단 및 관리에 관한 새로운 권고 등이 포함됐다. 환자교육과 공동의사결정의 중요성도 강조됐다.특히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위원에는 소비자보호단체의 대표가 새로 참여했다.삼출성중이염과 급성중이염(귀감염)은 모두 중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청소년중장기쉼터 ‘별마루’에 입소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차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2차 검진은 30일에 진행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사랑 나눔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검진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성모자선회의 기금으로 진행되었고, 혈액검사와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검사가 함께 이루어졌다.인천광역시 청소년중장기쉼터인 ‘별마루’는 가출 청소년에 대해 가정, 학교, 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호 하면서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서 우울증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조안 루비(Joan Luby) 교수는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12년간 실시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했다.교수는 기능적 MRI를 이용해 건강한 어린이와 우울증상이 있는 어린이의 뇌를 촬영하고 소득 수준을 비교했다.그 결과, 소득이 낮은 가정일수록 뇌 회백질과 백색질 크기가 작고 뇌 우측 편도와 우측 설회의 연결, 그리고좌측 해마와 우측 전두엽피질간의 연결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어린이들은 9~10세가되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았으며 학업 성취도는 낮았다.루비 교수는 "어린시절의 빈곤이 우울증 평가의 한가지 척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
국내 만성두통환자의 삶의 질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두통학회가 제1회 두통의 날 캠페인을 맞아 실시한 전국 14개 병원 신경과 내원 두통환자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47명 가운데 83%(289명)가 최근 한 달간 두통증상 없는 날은 2주 미만으로 나타났다.'두통이 없는 날이 없었다'도 37%(131명)였다. 하지만 두통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224명 가운데 약 23.2%(52명)에 불과했다. '3개월 후 1년 이내'는 21%(47명), '1년 이상 3년 이내'는 19.2%(43명)였다.3년 이후에 내원한다는 응답도 약 36.6%(82명)으로 나타나 상당수가 병원 치료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두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은 심각했다. 351명 가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학업이나 업무 의욕이 떨어져 있거나, 감정 조절 및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그릿(GRIT) 클리닉 개소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그릿(GRIT)이란‘능력성장믿음(Growth Mindset)’, ‘회복탄력성(Resilience)’,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첫 글자를 합친 합성어다.이번 워크숍은 그릿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연세대학교 영상언론홍보학부 김주환 교수와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로서 학생들의 뇌발달 및 집중력, 감정조절 전문가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은주 교수의 강의 및 입시전문가인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이사의 그릿강화를 통한 입시대비전략까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염증상장질환자의 건강하고 원활한 일상·사회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 솔루션'이 나왔다.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12월 16일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흔히 부딪히는 어려운 상황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 솔루션’을 발표했다.염증성장질환은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 발현과 재발이 특징이다.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외출 시 공중화장실 이용에서부터 학교 및 직장생활, 연애 및 결혼 생활까지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로 대장연구학회가 환자 44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질환 때문에 학업, 업무, 가사 활동에 지장을, 77.3%는 스트레스를 받는 등 염증성장질환자의 불편함은 매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학업 및 업무 의욕이 떨어져 있거나 감정 조절 및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릿(GRIT) 클리닉을 열었다.그릿(GRIT)이란 ‘성장(Growth through)’, ‘관계성 (Relatedness)’,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첫 글자를 합친 합성어로 자기동기력,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을 통한 성장을 의미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은주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청소년 교육이 사고력이나 이해력 같은 인지능력 개발에만 치우쳐 있었는데 그릿클리닉은 비인지능력 개발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코골이 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는 학업 성취도가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바바라 갤런드(Barbara Galland) 교수는 5~17세 550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문제와 학업성취 사이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16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학생은 없는 학생에 비해 전체 학업성취도가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학이 13.1%로 가장 낮았고 언어가 12.3%, 과학이 11.6%로 낮았다.과거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초등학생 100명 당 1명이 수면호흡장애를 앓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호흡장애가 없는 아이들과 평균학업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갤런드 교수는 "수면호흡장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