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의 당뇨병치료제 티르제파타이드가 비당뇨병환자의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의대 아니아 자스트레보프 박사는 지난 7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3상 임상시험 SURMOUNT-1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도 발표됐다.티르제파타이드는 GIP 및 GLP-1의 인크레틴에 작용하는 주 1회 피하주사 GLP/GLP-1수용체작동제다. 2형 당뇨병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에서 유의한 체중감량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SURMOUNT-1의 대상자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국내 필러 엘라스티(ELASTY) 관련 심포지엄이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 씬양커지에서 개최됐다고 동방메디컬이 밝혔다.동방메디컬은 올해 4월 신양커지와 엘라스티에 대한 중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심포지엄 이후 엘라스티는 중국 내 탑 매스컴 700여곳에 소개됐으며, 씬양 앱 초기 화면 및 주요 위치에 엘라스티 광고를 띄우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씬양그룹 역시 엘라스티의 중국시장내 자리매김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씬양 그룹 관계자는 ㈜동방메디컬 엘라스티 필러에 대해 교차결합
사회적 고립과 고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이 치매 발생의 독립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후단대학과 영국 캠브리지대, 워윅대 연구팀은 영국의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과 치매 위험의 관련성을 12년간 분석한 결과, 사회적 고립은 뇌 회백질 줄여 치매를 일으킨다고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영국인 46만 2천여명으로 시험시작 당시 평균나이는 57세였다. 4만 1천여명은 사회적 고립감, 약 3만명이 고독감을 갖고 있었다.월 1회 이상 친구과
주로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 철분결핍을 비롯해 말초신경병증, 척추손상, 신경퇴행성질환, 파킨슨병, 유전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심하면 수면장애를 유발하며 최근에는 편두통과 복통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병원 안나 디폴트 홀러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임상신경심리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Clinical Neuropsycholog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 발현 양상은 기상 후 점차 심해지거나 즉시 증상이 발현되는 등 개인 마다 다르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손휘승 교수가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태 과학 컨퍼런스(AO Trauma Asia Pacific Scientific Conference)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손 교수는 "대퇴골 광범위 골 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기법 사용시 rhBMP-2 이식과 자가골 이식의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 컨퍼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3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등)에서 각 나라에서 선발된 정형외과 외상영역의 우수 연구들을 발표하며 이번에는 총 6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대한신장학회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역대급 대면 국제학회를 개최했다. 다만 학술대회에도 국제 정치역학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철우 이사장은 26일 대한신장학회국제학술대회(KSN2022) 국제학회(용산 드래곤시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신장학회가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신장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다만 국제 정치역학 관계는 뜨거운 감자라며 학회 역량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토로했다.이는 이번 학회에서 열리는 공동심포지엄 프로그램에서도 여실히 나와있다. 유럽과 국제신장학회, 그리고 한-일-대만 공동심포지엄은
흡연과 차를 마시면 파킨슨병이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대학 지아 니에 박사팀은 자국의 만성질환 연구 코호트연구인 China Kadoorie Biobank(CKB)에 참가한 51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및 차음용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파킨슨병저널(Journal of Parkinson's Disease)에 발표했다.박사팀에 따르면 흡연 및 차음용이 파킨슨병의 보호인자 가능성을 밝힌 연구가 있지만 전향적으로 검토된 연구와 양쪽의 종합 연구를 검증한 데이터는 거의 없었다.박사팀은 대상자를 차마시는 습
대한초음파의학회 53차 학술대회가 12일부터 양일간 국내외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개최된 2020년과 2021년 대회에 비해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자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 학회에 따르면 총 22개국에서 1,300여명이 사전등록했으며 접수된 초록 편수는 총 212편(국내 68편, 국외 126편)이다.이는 2020년과 2021년 대회 편수 각각 140편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봉쇄가 된 중국에서 제출된 논문이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보험상한가 10% 한시적 인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치료재료 재평가 보류도 요청했다.유철욱 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펜데믹과 중국 주요 도시 장기봉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경제적 위협으로 의료기기 업계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의 높은 수출입에 의존도 때문이다. 유 회장은 "세계 경제의 양적 긴축으로 세계 유통망의 붕괴는 높은 물류 비용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오롯이 업계가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의료기기업계가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르프라잔)이 글로벌 3대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회사는 인도 제약사인 닥터레디와 인도를 비롯해 남아공과 유럽 등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닥터레디는 이들 국가에서 향후 10년간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갖게 됐다.인도는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4위로 케이캡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3대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인도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약 9천억원으로, 중국(3조1천억원
HK이노엔(HK inno.N)이 5월 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입속에서 녹여 먹는 만큼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만큼 정제형이나 물 음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하다. 붕해정 특성상 입속에서 녹여야 하기 때문에 페퍼민트 맛을 추가해 불편을 최소화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케이캡정 출시 이후 3년 만"이라며 "향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P-CAB계열 약물이 케이캡은 2019년 정제로 출시된 이후 지난 3월까지 누적 2,466억 원의 원외처방실
키가 크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형 별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앤드류 린덴 박사는 영국과 중국인의 게놈을 연구해 키와 뇌졸중 유형 별 위험을 검토해 플로스원에 발표했다.키가 큰 사람은 죽상동맥경화증, 허혈성뇌졸중, 심질환 위험이 낮은 반면 심방세동과 정맥색전혈전증 위험이 높다고 보고됐다. 하지만 뇌졸중 유형 별 위험 별 연구는 거의 없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과 유형 별 연구 29건의 뇌졸중 게놈분석 MEGASTROKE 컨소시엄(환자6만여명)과 영국의 바이오뱅크(4천여명), 그리고 중
예작비뇨기과(강남, 문일 대표원장 사진)가 남성수술 누적 3만 6천건을 돌파해 국내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록 달성에는 3D SCAN 장비등 최첨단 시설과 숙련된 전문의, 18년간 노하우의 결집 덕분이다.섬세하게 모양을 잡고, 예쁘게 조각하는 미학의 영역까지 환자 개인 맞춤디자인도 이번 기록의 빠질 수 없는 요인이다.특히 PRF 음경확대술, 5cm 길이 연장술, G스팟 귀두 확대술, Q-Laser 조루 수술, 발기력 관리 등 BIG5 복합수술은 5가지 효과를 30분 내에 완료하는 가장 최신 치료법으로 병원의
성형 보형물 써지폼(Surgiform)과 안면용 가열가소성 부목인 헥사플라스트(Hexaplast) 등을 공급하는 주식회사 메젠이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개편된 홈페이지에는 메젠 등이 판매 중인 써지폼 등 보형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현재 메젠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써지폼과 헥사플라스트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실리콘 재질의 보형물이 아닌 생체적합성을 위한 e-PTFE를 적용,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대표:김근식)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스티(ELASTY)가 중국에 진출한다.엘라스티는 높은 탄성율과 우수한 응집력을 보이는 교차결합기술인 PNET을 적용해 동방메디컬이 자체 개발했다.동방은 14일 중국 1위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 신양커지(新氧科技)와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동방메디컬은 시장조사업체 DRG메드테크의 결과를 인용, 오는 2025년 중국의 필러시장은 약 13억 달러로 미국을 제치고 전세계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동방메디컬에 따르면 엘라스티는 높은 탄성율과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코프라잔)이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신청한지 2년만이다.HK이노엔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미란성 식도염 적응증으로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올 2분기 중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뜻의 타이신짠(泰欣赞)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HK이노엔은 현재 중국의 위궤양치료제 시장 규모가 글로벌 1위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약 3조 1천억원으로 미국(2조 8천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케이캡이 중국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단계별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인보사)가 기술수출에 성공했다.회사는 싱가포르의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계약금 1,218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5억 7,500만달러 등 총 5억 8,718만 달러(7,234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한국과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TG-C와 관련한 연구, 개발, 상업화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코오롱은 TG-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지원과 TG-C의 제품을
에이투젠 (대표 강지희, 토니모리 자회사)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 최대 바이오컨퍼런스 바이오 유럽스프링 2022(Bio-Europe Spring 2022)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렸다.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반의 치료제와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에이투젠은 연구개발 중심 기업의 한계 극복과 임상시험 및 사업화 파트너사를 물색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7개 기업에게 프리젠테이션 기회가 부여됐으며, 에이투젠은 퍼스트 인 클래스(혁신신약)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2개와 6개의 차별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김윤정 교수가 지난해 말 열린 제8회 아시아 족부족관절학회(중국 상하이)에서 최우수 논문 연제상을 받았다.김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파열된 발목 외측인대의 세포자가사멸을 포함한 분자학적 비교 연구'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회원에 한의대 교수 2명을 선출되자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했다.앞서 이달 10일 의학한림원은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를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는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의학한림원의 설립취지에 역행한다"며 심각한 우려와 함께 철회를 요구했다.또한 "의학과 한방은 완전히 다른 학문이고 검증 기준과 체계 역시 너무도 다르다"는 이유도 들었다. 의학은 과학에 기초한 근거중심의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