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절기에는 꽃가루, 미세먼지, 강한 자외선 등으로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유수분 밸런스 불균형, 피부장벽 악화에 따라 피부 처짐이나 건조함, 트러블 등의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피부 손상은 진정과 수분 관리, 그리고 항산화 성분 화장품 등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셀프 케어만으로는 한 번 손상된 피부를 돌이키기 쉽지 않다. 일정 수준 이상 개선감이 없다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대표적 피부과 시술로는 스킨부스터를 꼽을 수 있다. 스킨(skin)과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 나타나는 배회나 동일 행동 반복, 욕설 등의 초조증은 관리하기 어렵다. 최근 조현병치료제인 브렉스피프라졸(상품명 렉설티)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미국 세인트루이스의대 연구팀이 오츠카제약과 룬드벡의 브렉스피프라졸 3상 임상시험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를 미국노인정신의학회(AAGP2024)에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노인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발표됐다.브렉스피프라졸의 효과와 안전성은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으며, 미
대한장연구학회(KASID, 회장 김태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4월 11일 부터 13일까사흘간 제7차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 서울 콘래드호텔)를 개최한다.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IMKASID 학술대회는 장질환 연구와 치료를 위한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치료 성과를 전 세계 의학계와 공유하면서 상호 교류·협력한다.IMKASID 2024에서는 염증성장질환, 대장종양, 대장 및 소장내시경,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들의 최신지견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현장 강의가 진행된다.
2021년 발표된 대한신장학회 등록된 논문 발표에 따르면 국내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 14만 9,947명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20년간의 사망률 변화와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47.0%)이었다.심혈관질환 중에서도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이나 심장정지에 의한 사망률이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보다 높았다.일반적으로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이며, 이는 대부분 말기신부전증 환자에서도 존재한다. 실제 만성신부전 발생 원인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하기 좋은 4월이 찾아왔다. 캠핑 시즌을 맞으면 유명 캠핑장들은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야외활동은 기분 전환에 좋지만 잠자리에 신경써야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캠핑카나 텐트 등을 이용할 때는 천장이 낮고 좁은 공간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천장이 낮을수록 허리를 숙이거나 웅크려 앉아 있는 자세를 하기 쉽다. 서 있을 때보다 척추에 부담이 커서 허리통증이 발생하기 매우 쉬워진다. 또한 텐트 바닥에서 침낭에 의지해 누우면 허리와 바닥 사이에 생긴 공간으로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예온치과병원이(인천 검단, 원장 장선호, 사진)이 4월 중순 총 900평의 전국 최다 규모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 병원으로 오픈한다.임플란트 센터 외에도 심미보철, 소아치과, 교정과 등 전문 분과를 나누어 수준 높은 맞춤진료를 진행한다.지난 2016년 수원에서 개원한 예온치과는 '수준높은 진료에 대한 연구와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철학을 고수해 왔다.최근에는 인천으로 확장 이전해 최신 기술인 맞춤가이드수술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과감하게 도입했다.장선호 원장은 "치과치료에 대한 예온치과의 노하우를 인천 뿐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대통령이 전공의와 대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의정 간 꼬인 실타래가 풀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 있고 의대 정원 역시 논의할 수 있다는 말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5년 의대 증원 배정을 중지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국립의대 교수 증원 신청을 받는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후속 조치가 계속 이뤄지는 것을 보며 정원 조정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박민수 중앙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이 이달 오픈하는 잠실 차병원 신임 병원장에 난임 치료의 권위자인 차병원 서울역센터 이학천 교수(산부인과)를 선임했다.잠실 차병원은 잠실역 8번출구 롯데캐슬골드 2층과 3층에서 4월 15일 진료를 개시한다.
서울성모병원이 대만에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전수했다.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일부터 양일간 대만의 VGHTC(Taichung Veterans General Hospital)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인튜이티브가 지정하는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는 약 10년간 미국의 의료진들과 함께 만든 지표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에 부여된다.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 분야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됐으며, 지난 3년간 총 8명의 수상자를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차세대과학자 부문 1명과 박사후연구원 부문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연구자에게 총 6천만원의 상금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수상자 모집은 5월 14일(화)까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이 제32대 대한견주관절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 연구팀(비뇨의학과 문두건, 조선범, 안순태)이 3월 30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41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받았다.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변형한 격자 절개 및 콜라겐 플리스를 활용한 음경백막 봉합방식을 적용한 페이로니병 수술 추적관찰'이다.연구에 따르면 음경백막의 결절로 인한 페이로니병 환자에서 길이단축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효과가 낮았으나, 변형한 격자 절개 수술법 시행 후 3~5년간 추적한 결과 심한 변형과 길이단축도 회복되었고 환자만족도도 높았다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안구건조증 등 토탈 케어하는 종합안과인 강남 에스앤유(SNU)안과의 정의상 대표원장이 지난 3월 열린아시아-태평양 ICL 렌즈삽입술 컨퍼런스(EVO ICL APAC Experts Summit, 일본 도쿄)에서 공로상(OUTSTANDING REGIONAL CONTRIBUTION)을 받았다.이 컨퍼런스는 전세계 권위있는 안과전문의들이 모여 EVO+ICL 렌즈삽입술 성공 사례와 임상결과를 나누는 자리로서,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한국의 전문가 가운데 정 원장이 초청을 받았다.정 원장은 국내 도입된 2001년부터 IC
한국이 내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등 노인질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치료제가 부족한데다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돌봄 대책도 마련돼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각종 치매 증상 발생시 어떻게 보호자들이 접근할지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치매 환자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치매 환자가 우울해하거나 불안‧초조해할 때’' 등 치매 환자들의 다양한 증상 별로 대처방법을 소개한다.아울러 치매의 기본적인 정보와 행동문제, 심리문제의 대처 방법부터 내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요양원
의료기기 디자인 전문기업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3일 발표한 보고서 '메디컬 디자인 트렌드 2024'[사진]을 발표하고 올해의 메디칼 디자인 트렌드로 Coexistence Design(공존 디자인)을 선정했다.2004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고디자인의 메디컬 디자인 트렌드는 의료산업과 시장의 흐름을 디자인 관점에서 조사한 트렌드 보고서이다. 고디자인 신현민 팀장에 따르면 이번 트렌드 선정에는 수많은 자료를 통합, 조사해 관련성이 높은 의료 산업 트렌드를 모으고 그에 맞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 니볼루맙)의 효과 여부를 투여 전에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일본 긴키대학는 교토대학 연구팀과 함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옵디보 효과를 혈액으로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미국임상암학회지(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진행 비소세포폐암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혈중 PD-L1과 CTLA-4의 농도가 높을수록 옵디보 치료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과 이들 단백질의 농도가 관련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2018년 노벨 생
[의료원]감사실장 김상운, 기획조정실장 김용욱,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박정탁,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이승규, 사무처장 박인철, 대외협력처장 이상길, 인재경영실장 윤영남,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소장 김혜련,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부소장 소사라, 의학도서관장 윤미진[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재활병원]원장 조성래, 진료부장 이상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출혈 위험을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항응고제와 병용할 경우 더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경구항응고제(OAC) 단독이 비해 SSRI 병용시 출혈 위험이 33% 증가한다는 심방세동환자 대상 코호트증례 대조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 Open)에 발표했다.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우울제인 SSRI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혈소판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 때문에 출혈 위험을 약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SRI 사
보건복지부가 4월 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연명의료 중단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확대하는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질환을 가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완치가 아닌 생애 말기 삶의 질에 목적을 둔 총체적 치료와 돌봄을 말한다. 연명의료결정은 치료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 연장하는 연명의료의 중단을 말한다.호스피스는 사업 초기 참여 의료기관이 확대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감소했으며, 요양병원 등 중소병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원제약의 포타겔현탁액(성분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사진)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 15일에 갈음한 과징금1억 3천 4백 40만원을 부과했다.식약처에 따르면 포타겔현탁액 제조번호 23084(사용기한 2026년 7월 13일)가 자사 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아 품질부적합에 해당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11월 동일 품목에 대해 품질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