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 교수가 11월 26일 열린 2022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추계학술대회(스위스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학술연구비상을 받았다.
연세백퍼센트병원(인천) 황보현 대표원장[사진]이 지난 달 경인지역 최초로 고관절 로봇인공관절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고관절 수술 환자는 수년간 고관절 통증으로 시달려왔지만 다른 병원에서 허리 문제로 판단해 척추 치료만 진행해 왔다. 하지만 거동이 힘들만큼 통증이 심해 연세백퍼센트병원 검사받은 결과, 고관절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이번 수술에 이용한 로봇은 고관절 전치환술과 슬관절 부분치환술 및 전치환술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마코로, 이는 환자의 진단 영상을 바탕으로 3D 뼈모델을 생성해 수술
살면서 누구나 우울감을 비롯해 여러가지 감정의 변화를 경험한다. 상황에 따라 감정의 변화는 다르지만 우울감이 지나치거나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우울증은 우울감, 공허감, 무기력함 등 정신적 증상뿐 아니라 신체적 증상까지 유발한다. 식욕저하나 불면, 예민함 등은 물론 수면시간이 늘고 폭식 증상도 겪는다. 여러 초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만큼 자가진단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가진단 항목으로 다음 13개 항목을 꼽는다. 즉 △식욕저하·체중감소 및
최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학대 피해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도 집단 따돌림 등 어린이의 정신적 피해도 과거보다 늘고 있다.어린이들은 자신이 당한 피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수도 있는 만큼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자녀가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반복한다면 틱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틱장애는 자신도 모르게 근육의 일부를 움직이거나 의미 없는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행동이다. 예전에는 이상한 버릇이나 심리적 영향 탓으로 생각됐지만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현재 뇌기능 이상이
전세계 편두통 유병률은 13%이며 여성이 남성의 약 3배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경과 의사의 약 절반은 편두통을 경험하고, 남녀 간 유병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됐다.이런 가운데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조수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신경과의사 442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및 두통 유형별 발생률과 패턴 차이를 분석해 대한신경학회저널(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편두통 유병률은 49.8%로 매우 높았으며, 남녀 간 차이는 없었다. 또한 조짐편두
갑상선암 환자 대부분은 수면의 질이 나쁘고 수술 후한지 5년째부터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갑상선암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수면의 질 저하와 지속기간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갑상선암 수술환자 46명(평균 47.3세). 수술 전과 수술 후 5년간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로 수면의 질을 추적 관찰했다.그
JW중외제약이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해 에스엔이바이오(S&E bio)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20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이바이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로RNA(miRNA)를 탑재한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고령자들은 퇴행성질환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척추나 무릎관절에 많이 발생하는데 하나의 질환이 아니라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령임에도 농사일을 놓지 못하는 B씨(여, 76세)는 허리통증을 달고 살아왔다. 그러다 얼마 전 김장 준비를 하다 허리를 삐끗해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엉치부터 넓적다리까지 극심한 방사통과 하지 끝 쪽의 감각 이상 등으로 몇 걸음 걷기조차 힘들었다.MRI 진단 결과 기존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한 척추 외 다른 마디에서도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 등의 소견을 보이는 '척추 다분절 복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가 11월 12일 열린 2022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덕렬 젊은연구자상을 받았다.강 교수는 최근 2년간 미국 신경과학회 학회지인 ‘Neurology’를 포함한 유명 SCI(E) 저널에 치매 및 인지저하 관련 논문을 13편 게재하는 등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11월 5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학술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신경이과, 신경안과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안면마비 치료에는 단일보다는 이중 신경접합술이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박성오 교수,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장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안면마비 수술환자 데이터로 두 가지 수술법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두개악안면외과수술지'(Journal of Cranio-Maxillofacial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마비된 안면 측면부의 교근(턱 근육) 신경만 흉배신경에 접합하는 단일 신경 접합술에 비해 교근 신경과 반대쪽 정상 안면의 신경 가지를 동
대한신경초음파학회(KSN, 회장 송희정)가 유럽초음파인증시험을 국내에서 시행한다.학회는 4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학회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유럽초음파인증시험(주관 유럽초음파학회)을 학회 기간 중에 시행한다고 밝혔다.5일 시행되는 인증시험 신청자는 10여명. 술기와 필기 2가지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개별 통보되며 역대 인증시험에서는 합격률이 약 50%다.학회는 인증시험 합격률이 높으면 국내에서도 인증시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세계 신경초음파인증은 미국과 유럽으로 대별된다. 미국의 경우 판독만을 보는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 빅5 병원 일부가 2등급과 3등급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 일부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울증 외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유도를 위해 우울증 외래 1차 적정성평가를 31일 발표했다.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86곳, 병원 305곳, 요양병원 18곳, 정신병원 165곳, 의원 3,307곳으로 총 4,126곳이다. 대상자는 2021년 1월 부터 6월까지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 평가항목은 첫 방문 후 재방문율, 우울증상 평가척도 시행률 등이다.분석
말초어지럼증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최정윤 교수 연구팀은 말초어지럼증 환자의 뇌졸중위험을 분석한 결과, 비혈관성질환자에 비해 70% 높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어지럼증 발생 원인에는 뇌질환과 말초(귀)질환이 있다. 말초(귀)어지럼증은 청소년층에서 많지만 중장년층을 거쳐 노령층으로 갈수록 뇌혈관질환 비율이 증가한다. 뇌질환 어지럼증이면 소뇌와 뇌간 혈관의 폐색 및 협착 등 뇌혈관질환이 많다. 말초어지럼증에서는 전정신경병증,
희귀난치질환인 웨스트증후군의 새로운 발생 원인이 규명됐다.고려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김은준 단장, KAIST 석좌교수)은 CYFIP2 유전자의 단일 염기서열 변이가 웨스트증후군의 원인이라고 국제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신생아 1만 명 당 6명 미만에서 발생하는 웨스트증후군은 만 1세 이전에 영아연축(infantile spasm), 뇌전증 등이 나타나며 이후에도 지적장애와 발달장애가 동반된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외국에서 수행된 웨스트
HDL-C(콜레스테롤) 대비 중성지방 수치, 즉 동맥경화 지수가 높을수록 치매 원인인 뇌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자 3천여명(평균 56.5세)의 임상데이터로 동맥경화 지수와 뇌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지(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뇌소혈관질환은 뇌를 비정상적으로 노화시키고 치매와 뇌졸중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연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 교수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으로서 2007년 개소부터 2022년 현재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비롯해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방문 진료를 수행하는 등 치매극복에 나섰다.
운동이나 특별한 의류 착용시 타이트한 이너를 입는 경우가 있다. 이때 소음순 부위가 불편하다면 소음순 비대일 가능성이 있다. 냄새에다 가렵기까지 하면 질염까지 의심해 볼 수 있다.질염은 재발이 잦고 만성일 경우 세균이 자궁 속까지 들어가 자궁경부염, 자궁경관염, 자궁내막염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질염은 소음순 비대 등으로 발생하며 냄새와 가려움이 잦다면 근본적 원인 해결법으로 소음순 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신촌점) 국진이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순 수술은 소음순을 이상적인 모양으로 만드는 동시에 분비물
한국인의 뇌졸중과 관련한 유전자변이가 새로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등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연구팀은 전세계 270만여명이 유전자를 분석해 뇌졸중 관련 변이 89개를 새로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뇌졸중 유전체 컨소시엄(International Stroke Genetics Consortium, ISGC)에서 GIGASTROK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지난 2018년 52만 여명을 연구한 MEGASTROKE 프로젝트에 비해 67개 더 많은 변이를 발견했다.특히 이
중증 파킨슨병에는 뇌심부자극술이 장기적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전범석·김한준 교수,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11년 후 생존율과 치료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신경외과학'(Neurosurgery)에 발표했다.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은 미세한 전극을 뇌의 깊은 핵 부위에 위치시켜 신경세포들의 활성을 자극하는 수술법이다. 2005년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