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놈(대표 조서애)이 9월 16일 개인 맞춤형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플랫폼 '이지것PRO'를 출시했다.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하다. 장질환뿐 아니라 당뇨, 비만, 고혈압, 각종 암, 심혈관 질환, 자폐증, 치매, 조현병,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 알레르기 및 항암제의 효과와 각종 전염성 질병의 저항성에도 관여하고 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관여하지 않는 인간의 질병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다.장내(腸內)에는 60여가지의 속(genus)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각 속에는 평균 16
망막 황반부의 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을수록 향후 인지기능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망막두께가 하위 25%에 해당하는 노인은 치매 발생 위험이 약 5배 높다고 미국의학협회 안과학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망막은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해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노화될수록 두께가 얇아지면서 시신경 기능 역시 저하된다. 최근 망막층 두께와 인지기능의 관련성이 밝혀졌지만 대규모 표본으로 진행된 연구는
전세계적인 인구고령화로 알츠하이머병(AD) 환자가 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학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조기 AD환자를 대상으로 저출력 펄스초음파(Low-Intensity Pulsed Ultrasound, LIPUS)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도호쿠대학 실험의학저널(Tohoku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지난 2009년 초음파 치료법에 착수한 연구팀은 지금까지 AD와 혈관성치매 모델 마우스 실험에서 LIPUS 치료의 효과와 안정선을 확인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로봇개발기업 (주)와이닷츠(대표 윤영섭)와 공동으로 AI로봇 피오 치매안심 기술개발 및 인지중재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양측은 9월 20일 오전 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명지병원은 치매환자 관리경험 및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기술개발과 보완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중재 콘텐츠를 제작한다.피오는 알에서 깨어난 앵무새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애착과 정서를 자극하는 원리로, 초기 치매환자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대한바둑협회 서효석 회장이 미국 바둑계를 지원하는 기부금을 전했다.서 회장은 지난 11일 미국 뉴욕 퀸즈에서 전미바둑협회장과 전미바둑재단 회장 등과 함께 전달식을 가졌다. 서 회장은 전달식에서 "바둑이 가진 긍정적인 효과를 해외에 적극 보급하려고 한다"면서 "이번 미국바둑계를 위한 후원이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둑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서 미국 내 총기 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후원 이유도 설명했다.서 회장은 대한바둑협회 회장 이전에 폐질환 및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편강한의원
말기암보다 무섭다는 치매라는 말이 있지만 질병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처음에는 경미한 증상 즉 경도인지장애부터 시작돼 알츠하이머 치매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대한치매학회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 인식조사 결과, 이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58%로 나타났다.'경도인지장애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모른다는 응답은 73%에 달했다.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
엄지과 검지(집게손가락)를 마주치는 동작(태핑)으로 경도인지장애(MCI)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장수의료연구소센터와 히타치제작소, 막셀공동연구팀은 MCI환자와 건강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엄지와 검지의 태핑 동작을 비교한 결과, MCI환자군에서 횟수가 적고 간격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작업요법저널에 발표했다.치매 검사법으로는 뇌척수액과 혈액바이오마커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피검자의 경제적, 신체적 부담이 크고 검사와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 문진과 관찰은 부담이 적은 반면 검사일과 시간대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달라지는
[의료원](행정부서)▲ 감사실장 신지철 ▲ 기획조정실장 이강영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이은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최승호 ▲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금웅섭 ▲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 소장 김광준 ▲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 소장 이형진 ▲ 사무처장 김찬윤 ▲ 의과학연구처장 최재영 ▲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김창오 ▲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이현웅 ▲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한상선 ▲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이현경 ▲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박진영 ▲ 의과학연구처 기술
수면무호흡증 조기진단과 치료가 인지기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중 안산코호트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과 뇌구조 및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질환으로 대표증상이 코골이이다. 정상인도 과음이나 피곤하면 코를 골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달아 발표됐지만 부작용 탓에 사용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심각한 뇌염증 부작용 유발없고 치료효과가 높은 약물이 개발됐다.KAIST 생명과학과 김찬혁, 정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AD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단백질은 기존 항체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인 뇌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AD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단백질 응집체)를 제거
코로나19에 감염된지 2년이 지나도 치매와 인지장애(브레인포그), 조현병 등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옥스포드대학 맥심 타켓 박사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를 란셋 정신과학저널에 발표했다. 타켓 박사는 앞서 코로나19 발생 후 6개월까지 신경정신적 휴우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했다.하지만 위험의 지속시간과 어린이와 성인 및 코로나19 변이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았다. 박사는 미국와 호주, 영국, 스페인 등 코로나19 확진자 128만명의 2년간 진료데이터로 코로나19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 내용으로 치매를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일본 게이오대학 연구팀은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하는 자연연어처리(NLP)를 이용한 대화형치매진단 AI 프로그램으로 치매를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리포트에 발표했다.지난 2016년 국내 치매유병률조사에 따르면 2024년 치매환자는 100만, 2039년에는 200만을 넘을 것으로 예측돼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9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치매 유병률은 평균 1
나이가 들면서 뇌졸중과 인지기능 저하 원인인 백질병변이 확대되는데, 폐경여성에서 더 많이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신경변성질환센터 연구팀은 폐경여성의 백질병변 크기를 폐경전 여성 및 남성과 비교해 국제학술지 뉴롤로지에 발표했다.뇌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확인하는 백질병변은 남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이와 노화, 고혈압과 폐경이 미치는 영향에도 성별 차이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이러한 성별 차이와 함께 백질병변이 나이와 함께 비례하는지 여부, 그리고 폐경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분석 대상자는 뇌MRI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이 치매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온지 얼마안돼 심부전 발생 위험도 높인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알레산드로 만토바니 박사는 국제장기코호트연구 11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기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유무에 상관없이 NAFLD는 심부전 발생 위험을 1.5배 높인다고 소화관 관련 국제학술지(Gut)에 발표했다.최근 관찰연구에서 NAFLD이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험정도와 NAFLD 중증도에 따른 위험 차이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펍메
파킨슨병(PD)환자는 운동증상뿐 아니라 후각장애나 인지기능장애 등 비운동증상이 나타난다.최근 일본 니시타가병원 뇌신경내과 바바 토오루 박사는 콜린에스테라제억제제 계열 치매약인 도네페질이 파킨슨병 치매(PDD)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 메디슨(EClinicalMedicine)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떨림과 근육위축, 자세반사장애 등 운동증상뿐 아니라 후각장애와 렘수면행동장애, 인지기능장애 등의 비운동증상이 나타난다.그 중에서도 인지기능장애에는 아세틸콜린신경 상해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바바 박사는 도네페질의
원샷 원킬 척수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가 내달부터 보험적용된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등은 보험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약품을 포함한 5개 의약품에 대해 보험의 신규 및 확대 적용을 확정했다.척수근위축증은 근육의 움직임과 힘 조절에 필요한 운동신경세포가 없어지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노바티스의 졸겐스마는 이번 보험급여로 1회 20억원하는 환자부담이 598만원으로 줄어든다.다만 초고가 약물인 만큼 제약사가 재정 일부를 분담하는위험분담제를 환급형과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가 4월 16일 열린 2022년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백범 김구회관)에서 '인지저하 환자의 인지기능 궤적을 이용한 급속 진행성 치매 식별'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정신병치료약물인 올란자핀과 우울증치료제 이미프라민에 알츠하이머병(AD)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노아 존슨 박사는 자국의 알츠하이머데이터를 이용해 AD에 대한 올란자핀과 이미프라민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AD환자의 인지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이미프라민(40명)과 올란자핀(94명) 복용 AD환자와 기타 항우울제 복용자 6,233명과 항정신병제 복용자 798명
독감백신이 알츠하이머병(AD) 신규 발생을 낮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맥거번의대 UT헬스의 에브람 버크바인더 박사는 미국의료보험청구데이터로 독감백신 접종과 AD의 관련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독감배신이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미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AD위험을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치매나 AD 진단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187만여명. 독감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군과 받지 않은 군을 같은 수
사랑의병원(안산, 칠석의료재단 병원장 이길재)이 지난해 350병상을 확보하면서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1일 밝혔다.병원은 현재 지하 5층~지상9층 규모로, 31명의 전문의료진이 16개 과목과 7개 특화센터에서 환자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화센터는 관절·척추센터, 내과센터, 외과센터, 뇌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다.관절·척추센터는 최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내과센터에서는 협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진단과 만성질환의 관리 및 예방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