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은 습진 피부염의 일종으로 머리, 이마,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한다.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홍반이나 가느다란 인설이 나타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3%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교적 흔한 질환에 해당된다. 지루성 피부염 발생의 원인은 피지의 과다 분비와 진균 감염, 스트레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부는 혈액순환 장애를 동반한 면역질환으로도 보고 있다. 생기한의원(광주점) 장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은 한의학적으로
태어난지 두돌인데 엄마의 눈을 잘 마주치치 못하거나 이야기에 반응하지 않을뿐 아니라 혼자서 장난감을 갖고 노는데 집중한다면 걱정이 앞선다. 이런 경우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국가정신서비스포털의학정보에 따르면 과거에는 전반적 발달장애로 불렸다. 자폐증을 비롯해, 아스퍼거증후군, 레트장애, 소아기붕괴성장애 등 분류가 어려운 전반적 발달장애가 포함됐다. 때문에 단일 원인은 없으며 장애의 복잡성과 증상과 중증도가 다양하다.부모와 눈맞춤이나 호명반응이 약하면 자폐스펙트럼이나 지적장애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굴뿐 아니라 몸매도 이상적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대부분 미용 목적이지만 전체적으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그리고 외모 개선과 함께 당뇨, 대사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체중 감소에 집중하기 때문에 건강에 해가 되는 다이어트 방식으로 과도한 식이요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극단적으로 소량의 음식을 먹거나 칼로리가 낮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이 대표적이다. 당장 체중
당뇨병은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은 미세혈관을 파괴해 실명을 초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망막병증의 최종 단계로 실명이 불가피하다.당뇨망막병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활성산소다.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만큼 모든 질병 원인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혈당 수치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활성산소 억제가 당뇨망막병증 관리에 필수이며,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등 혈관신생 자극을 억제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혈관신생 억제약물도 있지만 음식으로 조절할 수 있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는 체온 유지를 위해 열량을 더 소모한다. 겨울철에는 기초대사량이 다른 계절보다 10% 가량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살이 빠지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열량이 소모된 만큼 자연스레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더 많이 찾게 돼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살시 식단 조절로 살이 빠졌어도 복부나 허벅지의 군살은 빠지지 않아 군살 고민은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건조해지는 만큼 피부 보습에도 신경써야 한다.시온뷰티의원(마천동) 박제용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피
아토피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등학생 P 양은 최근 부쩍 심해진 아토피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초기에는 습진처럼 조그맣게 올라왔던 아토피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눈 주변과 무릎 뒤까지 찾아왔다. 특히 무릎 뒤 아토피는 가려움증이 심해 수시로 긁은 탓에 진물이 마를 날이 없을 지경이다. 아토피는 팔꿈치나 무릎의 접히는 부위, 목, 얼굴, 복부, 등, 팔, 다리 주변 부위에 주로 발생
아침 저녁에는 낮지만 한낮 기온은 높아지는 일교차 심한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큰 일교차는 신체의 자율신경계 교란을 유발해 면역력을 떨어트릴 가능성이 높다.환절기에 각종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이유다. 일교차가 클 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구안와사, 대상포진, 독감 등 면역력 저하와 관련한 질환이다.구안와사란 '찬 곳에서 자면 입이 돌아가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안면신경장애다. 구안괘사 또는 와사증, 구안와솨, 벨마비 등으로도 불리는 등
치아는 음식을 씹어서 소화를 도와주는 기관으로 오복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런만큼 상실에 따른 피해는 매우 많아 고령시대인 지금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가 대중화됐다. 건강보험의 확대로 만 65세 이상은 최대 2개 까지 보험이 적용을 받을 수 있다.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보철 시술이다. 자연치아와 유사해 높은 심미성과 저작능력을 갖고 있다.사후 관리만 잘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안산연세스타치과 의료진[사진]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은 정확하게 식립해야 하는 만큼 환자 별 턱뼈, 잇몸뼈의
집밥과 외식이 악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라질 마라냥연합대학 연구팀은 집밥과 인스턴트음식, 가공식품 등 종류와 섭취량이 악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영양 관련 국제학술지(Nutrition Journal)에 발표했다.악력은 나이와 성별, 신체활동, 식사 등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악력 측정은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 비침습적이고 신뢰성 높은 방법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식재료와 식품을 가공 정도에 따라 나누는 NOVA분류를 통해 식품섭취와 악력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433명(1
일교차가 커지는 늦가을에는 안면홍조와 여드름 붉은자국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흥분을 잘하거나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오해받기 쉽고 심지어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인다. 심하면 외모 컴플렉스로 대인기피, 우울을 경험하기도 한다. 안면홍조증이란 목과 얼굴의 피부가 수시로, 갑자기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말한다. 안면의 모세혈관이 확장된 후 수축하지 않아 발생한다. 기타 주요 증상으로는 몸의 열감이나 피부건조증 또는 가려움증이다.여드름 붉은 자국은 여드름 상처가 아문 다음 발생하며, 일종의 면역 재생반응이라고 한다
목뼈가 증식하는 척추질환이 삼킴(연하)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인두압박 때문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재활의학과 박지혜 교수(제1저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팀은 목 부위 이물감과 사레를 호소하는 70세 환자 사례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척추질환의 일종인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 DISH)이었다. 이 질환은 척추 마디의 인대가 뼈로 변화된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모르고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은 많지만 치아 건강을 위한 노력은 적은 편이다. 치아가 없어 불편함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치아는 한 개라도 없으면 바로 옆 치아가 틀어지고 빈 공간으로 쓰러질 수 있다. 치아가 없는 잇몸도 점차 줄어든다.치아 한 개가 없어도 문제가 생기는데 여러 개가 없으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질뿐 아니라 발음도 어눌해진다. 치매 발생률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건강 악화를 우려할 수 있다. 치아 상실을 신속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임플란트 기술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치아 대부분
우리나라는 근시 문제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 세계 시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근시 인구가 많은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국가가 약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국내 대도시 청소년의 약 97%는 근시로 추정된다. 근시 환자가 많다보니 어린 시절부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적지 않다. 안경은 근시의 기본적 개선법이지만 운동이나 뜨거운 음식 먹을 때, 겨울철 김서림 등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초래한다. 여기에 레저 인구의 증가로 안경과 콘택트렌즈가 삶의 질에 미치는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달갑지 않다.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 찾아오면 평소 앓고 있던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찾아오는 극심한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을 마비시킬 정도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지는 않을까 B 씨는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있다. 아토피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계절에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신에 발생하는 아토피는 대표적으로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특히 심한 가려움에 환
고름물집이나 면포, 구진 등의 피부 변화를 일으키는 여드름은 과다 분비된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모공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염증질환이다. 호르몬 영향을 크게 받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견되지만 드물게 25세 이상 성인에서도 나타난다. 대개 피지선이 집중된 얼굴과 목, 가슴 등에 자주 발생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하거나 손이나 비위생적인 도구로 짜내면 피부에 요철을 만들거나 패인 흉터 등이 남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특히 성인 여드름의 경우는 재발이 잦고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여드름 유발 요인들이 복합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씹는 저작기능을 수행해 소화를 돕고 명확한 발음을 하는 필수다. 치아 빈자리는 보기에도 좋지 않아 외관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치아는 노화를 비롯해 양한 이유로 손상되거나 잃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 임플란트치료를 많이 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어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임플란트는 치아 결손이 일어난 부위의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보철물을 결합하는 치료법이다. 고정력이 강해 치아 기능 대부분을 회복할 수 있지만 잇몸뼈와 치열의 상태에 따라 치료
가을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에 발생하는 아토피의 대표증상은 가려움을 비롯해 열감, 진물, 발진 등이다. 특히 심한 가려움은 2차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아토피는 피부질환이기도 하지만 면역질환에도 해당한다. 천식과 뿌리가 같기 때문이다. 생기한의원(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발생 원인을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니라 체질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신체의 전체적인 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진피층 수분 부족과 표피 장벽 약화로 발생하는 습진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습진은 특정 물질에 닿아 발생하는 접촉성피부염, 그리고 물이나 세제 등의 잦은 사용으로 발생하는 주부습진 등 외인성과 면역 생체반응에 의한 내인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외인성 습진이라도 증상이 악화하면 내인성 인자와 상호작용한다. 반대로 내인성 습진이 심해져도 외인성 자극에 취약해진다. 습진은 낮보다는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
비뇨의학과 대표질환인 요로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동반해 출산 및 급성치수염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질환으로 꼽힌다.요로결석 진료 인원이 최근 5년새 크게 증가했다. 2021년 기준 32만 1천여명으로 5년 전 28만 3천여명에서 13% 늘어났다. 성인 10명 중 1 명은 요로결석 환자인 셈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요석)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과 함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을 초래한다.요로결석의 60~70%는 요관에서 발생한다. 치료법은 결석의 위치와 크기,
임플란트는 이제 가장 대중적인 치과치료법이 됐다. 잇몸 뼈 안에 나사 모양의 픽스처를 수복하기 때문에 자연치아만큼의 저작력과 고정력을 가질 수 있다. 치아머리 역할을 하는 크라운은 우수한 심미성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강도로 사용할 수 있다. 소수의 치아 상실부터 무치악인 경우까지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에도 뼈이식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도 가능하다.단 이러한 장점을 얻으러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히려 자연치아를 사용할 때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임플란트 후 흔히 겪는 문제는 음식물 끼는 것이다. 임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