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탈모 진료인원은 약 24만 2,960명이며 이 가운데 20~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제 탈모는 중년층만의 질환이 아닌 셈이다. 발생 원인도 유전 보다는 스트레스, 서구적이고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이 젊은 층의 탈모를 가속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 수가 하루 100여개 이상이거나 정수리 근처 모발이 가늘고 약해지고, 이마선이 넓어지고 뒤로 후퇴한 듯 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면서 화상채팅, 화상통화 등 비대면 만남을 선호하는 등 스마트폰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 단말기 사용량도 늘어나 시력 저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시력교정 대부분은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지 수영 등 스포츠활동에서는 거추장스럽다. 때문에 시력교정술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경은 악세서리 역할이 커졌다. 근래에는 안구와 각막의 두께 등 개인 차를 고려한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압구정S&B안과 유승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흔히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뿐 아니라 스
부끄럽지 않아도, 술을 안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들이 있다. 안면홍조증 환자다. 안면홍조는 목과 얼굴 등의 피부가 갑자기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양볼이나 귀, 코, 목 부위가 종종 붉어지거나 전신에 열감 및 피부건조증·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붉은 기가 일정 시간이 지나도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도 안면홍조즈에 포함된다.안면홍조증은 자신감 없거나 내성적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심하면 우울과 대인기피까지 초래할 수 있다.안면홍조증은 생활습관 탓에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새해마다 결심하는 단골 항목으로 다이어트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잦은 회식과 설을 보내면서 식단을 조절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때문에 다이어트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외식이나 명절에 먹는 음식은 열량이 높고, 과식하기 쉬워 짧은 기간 내 체중이 급증하는데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뿐만 아니라 절식 다이어트 부작용은 갑작스런 영양공급 중단으로 생기
미국소아과학회가 지난 9일 과체중 및 비만아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적극적인 치료다. 기존의 적극적 감시에서 한단계 높아진 것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2세 이상에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보조수단으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13세 이상에는 비만수술을 권고했다.
하지정맥류라면 거미줄처럼 울퉁불퉁하고 검푸른 혈관이 돌출된 형태를 떠올린다. 하지만 돌출이 없어도 하지정맥류가 진행 중일 수 있다. 특히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는 흔한 증상일 수 있다.하지정맥류란 심장을 지나 하지, 즉 다리로 향한 혈액이 다시 돌아 심장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위치한 판막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이 역류해 발생한다. 혈류량이 하지 주변에 고이면서 혈관돌출이나 뻐근함, 통증, 부종 등을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초반에는 가벼운 다리의 통증이나 뻐근함, 피로감이 나나탄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보행 및 기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쉽다.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특히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체온이 낮아지면 말초혈관이 위축돼 척추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주변 근육과 인대를 경직시켜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연골 구조물인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주변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의학적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허리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원인은 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라서 50대
다이트한의원 인천부평점(대표원장 신수용, 사진)이 1월 16일 개원과 동시에 첫 진료에 들어간다.이번 개원에 대해 다이트한의원 측은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에 더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총 3층 규모로 운영되며 최신식 설비와 시설은 강남점과 동일하다. 여기에 자체 체형관리 센터인 다이트 헬스케어 라운지를 운영해 지속적인 감량 관리는 물론 체형 교정까지 가능하다.아울러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한 밀착 관리 시스템을 도입,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당질 제한과 체질 개선에
탈모 현상은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민하는 문제이다. 대개 탈모 원인은 노화 탓이 커서 중장년층 이상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유전을 비롯해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외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탈모환자가 많아졌다.탈모는 회복 불가능하지 않다. 영양문제나 스트레스, 호르몬 등 일시적인 문제라면 원인 개선 후 자연히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유전 등이라면 회복이 어려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한나이브성형외과(안양) 손형빈 원장[사진]에 따르면 탈모가 시작될 때부터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
초경을 시작하면서 여자의 자궁은 각종 세균과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질은 외부와 연결돼 있어 이를 통해 자궁에 침투한 세균은 염증을 일으키는 만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이 질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수치심을 느껴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질염은 크게 세균성질염과 칸디다질염이라는 곰팡이성 질염으로 구분된다. 세균성 질염은 가장 흔한 질염으로 질 분비물이 누렇거나 흰색을 띄고 특유의 악취가 난다. 보통 생리 전이나 후, 성관계 후에 심해지기 때문에 난처한 경
직장인 A씨는 잦은 야근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얼굴이 붉어지면서 각질이 생기고 가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단순 피로라고 생각해 휴식을 취했지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지루성피부염진단을 받았다.습진의 일종인 지루성피부염은 약 1~3%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주요 발생 원인은 체내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피부온도와 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지선 활동 증가하는 열성 피지 현상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의 누적, 음주 및 흡연, 외부 자극 등을 들 수 있다. 두피와 얼굴, 겨드랑이,
영하의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영하 기온이 예고돼 있어 올 겨울 추위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워진 날씨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는 쉽게 움츠러든다. 이때 허리통증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어 겨울철에는 허리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추워지 날씨에는 급성 요통이 쉽게 발생하는데,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통증이 장기간 이어지면 척추관 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척추질환은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치료 전 정밀검사가
중장년층의 동창모임에서 대화의 단골메뉴는 체력저하에 피곤이다. 나이들수록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노화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 치아 역시 노화가 진행된다. 다른 신체부위와는 달리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치아 상실 원인은 노화 외에도 사고 등 물리적 요인도 있다. 나아가 식습관 및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년층은 초기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치아 상실까지 이어지는 케이스도 많다.치아가 상실된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주변 치열과 잇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심지어 입술
현대인의 피부 트러블 최대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꼽힌다. 그러나 피부는 관리한다고 하루이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전문가에 따르면 망가진 피부는 관리와 예방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워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서정피부과(교대) 이지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피부 성분인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의 재생이 필요하다.이 원장은 여러가지 치료법 가운데 PRP(platelet-rich plasma) 시술을 꼽는다. 환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혈소판을 분리한 뒤 농축된 혈소판을 인대·연골에 주사하는 자가 유래
다리가 붓고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는 다리(하지)의 정맥 내 판막이 손상돼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혈액질환이다.아래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정맥 속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게 원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하지정맥류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은 7%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2~3배 많다.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을 확장하는 여름철에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다. 실내외 온도 격차로 혈관이 이완
허리에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주변의 구조물이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호발 연령대는 60대 이상이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과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선수촌병원(잠실)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사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에는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로 퍼지거나 전달되는 하지방사통을 동반한다. 종아리통증도 발생하기 때문에 오래 걷기 어렵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법은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이 원장은 "치료는 대부분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가 우선이지만 통증이 극심하면 신경주사치료를
오다리, 휜다리는 외관상이나 기능상으로도 고민거리다. 특히 여성은 치마나 청바지 착용시 고스란히 드러나는 휘어진 다리 모양 때문에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국 중년여성 가운데 O자형 다리가 많은 건 오랜 세월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거나 쪼그려 앉는 등 좌식생활이 습관화된 탓이다. 무릎연골의 안쪽에 지속적인 하중이 가해진 때문이다. 특히 50대 이상 폐경여성은 호르몬에 변화하면서 연골이나 뼈가 약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오다리, 휜다리는 미용 외에도 퇴행성 관절염 진행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천안센텀정형외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신체 건조증이 늘어난다. 특히 눈은 외부의 찬바람에 수분을 빼앗기고, 실내에서는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한다.안구 표면이 손상되면서 눈을 자극하는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 뜨기 힘드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또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르고 두통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우선 주기적인 실내환기와 습도를 6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전자기기 사용 시에도 눈을 자주 깜빡이고, 드라이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별 효과가 없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한파가 몰아치면서 연일 최저기온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칼바람속에 피부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가려움, 홍조, 속 당김, 탄력저하 등의 피부질환 증상들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져 발생한 탄력 저하는 노화의 주 원인이다. 미앤미의원(부천점) 김혁찬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겨울철 건조함으로 인한 노화 예방에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김 원장은 "세안 후 꼼꼼한 보습제 사용은 기본이며 가습기도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줘야 겨울철 노화가 가속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생활습관 개선과 홈케어로 피부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 경
GC케어(대표 안효조)의 건강 생활습관 관리 어플리케이션 '어떠케어'가 스마트앱어워드 2022 의료부문 통합 대상을 받았다.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평가 시상식으로, 3,800명의 인터넷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앱 서비스를 선정한다.어떠케어는 ▲서비스 품질성 ▲콘텐츠 신뢰성 ▲마케팅 독창성 ▲UI 디자인 직관성 ▲비주얼디자인 완성도 ▲기술 적절성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