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르위나 리 박사는 남녀 7만명 이상의 호트연구를 통해 낙관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명이 10% 길다고 미국 국립과학원 저널(PNAS)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낙관주의자는 85세 이상 생존율은 여성이 50%, 남성에서는 70%나 높았다.질환과 조기사망의 위험인자는 많이 발견됐지만, 건강한 노화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요인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은 간호사건강연구(NHS) 여성 약 7만명, 미국보훈청 표준노화연구(NAS) 남성 1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지난 4일 끝난 유럽심장학회(ESC 2019)에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2013년 이후 6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심혈관에 미치는 당뇨병의 영향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한 최신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새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및 심혈관합병증 예방의 중심은 생활습관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뇨병환자와 당뇨전단계의 생활습관으로는 금연, 체중관리, 지중해식단, 금주,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간~고강도 운동 등을 들었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자가혈당
간접흡연이 혈압 상승의 위험요소로 확인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는 건강검진자 약 11만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과 혈압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자가 설문조사와 코티닌 수치에서 금연자로 확인된 대상자를 간접흡연 노출 형태에 따라 ①비노출자 ②과거 노출자 ③가정내 비노출이지만 직장내 노출자 ④가정 및 직장내 노출자 등으로 나누었다.각 군마다 혈압을 3회씩 측정해 평균 혈압치를 낸 결과, ②군의 혈압은 1.07배, ③군은 1.
전자담배 사용자의 다수는 일반 담배에 비해 덜 해롭고 금연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 가정의학과 김소연 박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 데이터로 전자담배 사용 이유 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흡연자 2,333명. 이들은 전자담배 경험자 741명, 무경험 1,592명이었다. 1,178명의 소변내 니코틴 농도 분석에서 전자담배 사용 여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흡연자(318명) 중 19%는 '일반 담배 보다 덜 해로울 것같아서'
20~30대의 금연 후 체중이 늘어나도 심혈관질환 위험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서울대 대학원 의과학과 김규웅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금연 후 체중증가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심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20-30대 젊은 층은 외모에 관심이 많다. 증가하는 체중 때문에 금연 후 담배를 다시 피우기도 한다. 일부는 체중 증가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을 한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20~30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인요한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에 참여한 20세 이상 남녀 5,897명을 대상으로 흡연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미국 보건부(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의 성인 대상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흡연율이 높고 골초가 되기 쉬우며 금연성공률도 떨어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과 흡연의 연관성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는 이유는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은 일반담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실태와 금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22일 발표했다.이 분석 연구는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가 표본추출 7천명(20~69세, 남성 2,300명)을 대상으로 담배의 종류와 흡연행태, 궐련형전자담배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담배 종류별 사용률은 현재 담배제품 사용자(1,530명) 가운데 일반담배가 89%(1,364명), 궐련형전자담배는 38%(574명), 액상형 전자담배는 26%(394명)였다.한종류 사용자는
흡연은 궤양성대장염 발생 위험이 높이고, 흡연량과 기간에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로 흡연과 궤양성대장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소화기학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자 약 2천 3백만명. 교수팀을 이들을 현재흡연자, 과거흡연자, 비흡연자로 나누었다.현재흡연자는 평생 담배를 5갑 피웠고 현재도 흡연 중인 사람, 과거흡연자는 5갑 피웠지만 현재는 금연 중인 사람으로 정의했다. 비흡연자는 5갑 미만 흡연한 사람이다.
다이어터 대부분이 가장 많은 신경쓰는 부위는 바로 ‘뱃살’이다.복부는 다른 부위 보다 지방세포 수가 많은 반면 움직임이나 활동량은 떨어져 살이 쉽게 붙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복부에 한 번 붙은 살은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복부성형 등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뱃살이 늘어진 경우 지방흡입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복부성형은 단순히 지방흡입술로 해결되지 않는 복부의 탄력저하나 심한 처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적지 않은 이들이 복부지방흡입을 통해 개선하려고 하는데 지방
보건복지부가 내달 5일부터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사업을 실시한다.검진사업 대상 기준은 30갑년 흡연력을 가진 만 54~74세. 30갑년이란 하루에 1갑씩 30년 흡연한 경우를 말한다. 하루에 2갑이면 15년 흡연한 경우다.폐암검진 대상자에게는 저선량 흉부 CT(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및 금연상담 등 사후 결과 상담이 제공된다.검진자는 검진비 11만원 가운데 본인부담 약 1만원을 내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다.
담뱃감의 경고그림이 지금보다 더 커진다.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면적을 확대하고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9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담뱃갑의 앞뒷면의 50%를 자치하는 경고그림(문구 포함)이 75%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경고그림과 문구가 클수록 효과적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의 면적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작은 편으로, 경고그립 도입 30개국 중 28위다. 확대된
암으로 진단받은 남성흡연자의 절반은 금연하지 못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제1저자: 가천대 길병원 건강증진센터 구혜연 교수)은 암 생존자의 흡연 습관과 관련 인자를 조사해 대한암학회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처음 암으로 진단받으면 충격과 두려움으로 담배를 끊으려는 동기가 강해져 쉽게 금연에 성공할 것같지만 많은 환자들이 금연에 실패하고 만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2004~2011) 가운데 처음 암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대한금연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체중이 쉽게 줄었다가 늘어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급격한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또다른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최대인, 최슬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로 체중변화와 심혈관질환 및 암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건강검진자 26만 4천여명. 이들을 체중변화폭에 따라 5개군으로 나누고 각 군 마다 사망 위험률을 계산했다.그 결과,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군은 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임직원들의 금연을 응원하는 금연 캠페인(STOP! Tobacco!)을 시행했다.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제약기업의 사명과 흡연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캠페인은 금연 성공자에게 순금메달을 수여해 금연 의욕을 북돋는다.7월 1일 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경기도 광주시 히스토리캠퍼스 아트리움에서는 금연 성공자 20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지금까지 금연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총 42명이다.
당뇨나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잠재적 뇌경색 위험이 7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잠재적 뇌경색이란 뇌 속의 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심각하지 않은 뇌경색을 뜻한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제 1저자 남기웅)은 한국 성인 건강검진자 데이터를 이용해 대사증후군과 잠재적 뇌경색의 관련성을 분석해 네이처가 발행하는 비만관련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이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평균 수명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에 젊게 사는 중 장년층 또한 늘어나면서 꽃 중년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는데, 그만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난다고 해서 노화의 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30-40대를 기점으로 노화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이들이 대표적으로 우려하는 노인성 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눈은 가장 빠르게 노화가 찾아오는 신체 부위로 특히 백내장은 매년 안질환 관련 수술 1위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다.백
국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 감염률이 감소하는 가운데 여성의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의 발생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권영재 전문의 연구팀은 국내 위축성위염 및 장상피화생(위 점막이 장처럼 변한 것) 유병률과 생활습관 등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헬리코박터(Helicobacter)에 발표했다.H.pylori와 위축염위염, 장상피화생은 모두 위암 위험인자다. 특히 위축염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전조증상이지만 H.pylori 제균치료로 나아질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약 2천명. 2003년부터
▲일 시 : 2019년 5월 16일(목) 오전 11시▲장 소 : 호흡기센터 세미나실▲제 목 : '건강한 발걸음, 금연 교실'▲문 의 : 053-620-4413
최근 TV를 통해 한 유명 연예인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 위기를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황반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빛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황반부위가 손상된다면 시력저하는 물론이고 심각하면 실명에도 이를 수 있다.세계 1위의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은 흔히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시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젊은 층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망막 아래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여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