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배종화 의료원장이 더위가 한풀 꺽인다는 말복을 맞이해 직원들에게 수박을 선물했다.배종화 의료원장은 11일 무더위에 고생 중인 직원들에게 “개원40주년을 얼마 남지 않는 시점에 의료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국 TOP5 의료기관’ 진입을 목표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의식개혁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남보다 한발 앞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는 격려 담화문을발표하고수박 300통을 전달했다.
생체 안정성과 조영 효과를 높인거식세포와 암세포 진단용 MRI 조영제가 국내 연구진의 노력으로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가천의과학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오병철·김현진 교수팀이 기존 MRI 조영제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PET을 이용한 암전이 유무 진단에서도 단기간 내 반복적으로 고해상도의 영상획득이 가능한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기존 MRI 조영제는 대부분이 혈관조영제로서 특정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진단에는 한계를 보였고, 조영효과를 높이기 위한과량의 조영제 사용으로신장독성 등의 생체안전성 문제가 보고됐다.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PET 역시낮은 해상도로 인한 부정확성과 암의 진행정도에 따른 연속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보였다.반면오 교수팀이 개발한 조영제는
국내 연구진이 TFIIH 인산화효소에 대한 기존 학설을 뒤집는새로운이론을 제시했다.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동기 교수팀은TFIIH 인산화효소의 활성을 조절하고그 결과를 유전체 수준에서 분석할 수 있는 화학유전체학접근방법을 적용한 결과, 세계 최초로 해당 효소의 기능을 명확하게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TFIIH 인산화효소(kinase)는 RNA 제2 중합효소의 말단 부분(CTD; C-terminal domain)을 인산화함으로써 RNA 중합효소의 전사 능력을 부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지금까지정설이었다.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TFIIH 인산화효소는 RNA 중합효소의 전사 능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전사 후 mRNA의 변형 과정(mRNA capping) 진행에 한정돼 있다는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는 김태희 씨가 12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신관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사랑을 전하는 보람음악회'에서 감동의 노래선물을 관객에게 전달했다.그의 대표곡인'Sole Mio'(오 나의 태양) 등 3곡을 선보인 김 씨는"어느 공연보다 떨리는 순간이다"며 "병마와 싸우는 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보라매병원의 '사랑을 전하는 보람음악회'는 매주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진행되며 세부 공연 내용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와 건강증진병원사업팀(02-870-2847)에서 확인 할 수 있다.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그룹은 12일 정오차병원 별관에서 최첨단 의료 인프라와 국내 최고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이용한 신개념 메디컬 클러스터 '차병원 세포성형센터'(CHA Cell Based Anti aging Institute, 소장 이영진)의 개소식을 가졌다.센터는 피부성형센터, 맞춤종합검진센터, 척추관절 만성통증센터, 노화센터, 대체의학·난치병센터,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노화에 대한 임상의학연구부터 노화도 정밀진단 및 치료, 피부미용 및 성형 관리까지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이영진 소장은 "앞으로 5년 이내 국내 외 20여 개를 추가로 오픈해 명실상부 노화방지에 대한 치료전문기관으로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차병원그
의협이 과잉진료를 벌이는 한의사를 의사로 보도한KBS '추적 60분'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1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7일방송된 KBS '추적60분'과 관련 "'한의사의 한방병원'에서 이뤄지는 과잉진료와 지나친 약제비 청구를 마치 '의사의 병원'에서 벌어진 것처럼 보도한 것은시청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의사의 사회적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 공정치 못한 방송이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또한 "의료법 제2조에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들이 각각의 고유 업무범위가 규정돼있고, 고유 범위 밖의 의료행위는 당연히 무면허 의료행위로 귀결될 수 있는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표 공영방송인 KBS에서 이를 구분해 표기해 않고 혼용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KBS 기획제작국에
올 초부터 꾸준히 늘어나던 A형간염 환자 발생률이 최근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전국 91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A형간염 표본 감시 결과,A형간염 환자는2009년1주차 86명(기관당 2.5명)에서 21주차(5월23일) 822명(기관당 5.6명)으로 증가한이후 계속줄어들어 31주차(8월1일 현재) 343명(기관당 3.3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그간 공급 부족을 겪었던A형간염 백신은 수입량이점점 늘어나면서 부족 사태가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성인용 백신은 연간 평균 약 6만도즈가 수입되지만7월까지약 7만도즈가 유통됐으며, 현재 약 12만도즈가 추가로 검정완료돼8월 중순에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또한 오는 9월과10월 경에 성
국내 의료진의이름을 딴 연수강좌가 오는 15일 대만에서 열린다.12일 을지대학병원에 따르면신경외과 김한규 교수가 15일 대만에서 열리는대만 삼군총의원(三軍總醫院)의2009년 하계 임상수술기교 교육과정인‘김한규 로저해부수술 강좌(Kim's 顱底解剖手術觀摩硏討會)’에서 두개기저부의 다양한 수술에 대한 시연과 함께 강연을 갖는다.병원측은 특정 교수의 수술 술기와 강연을 듣기 위해 강좌 자체를 해당 강연자 이름으로 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자, 한국 의사로서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대만 삼군총의원은 우리나라 국군통합병원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대만에서 외국인 의사 이름을 붙인 강연을 개최한 것 역시 처음으로 알려졌다.김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세계신경외과학회, 대한두개저외과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일반인을 위한 의약품의 보관요령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일반인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약의제형과 목적 등에따른 보관법을담고 있다.식약청은 "의약품 본래의 효능과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의약품 형태와 종류별 보관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의약품 보관요령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청 온라인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연구팀이 이종장기 이식에 사용이 가능한 복제돼지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11일 농촌진흥청은 충남대학교와엠젠연구팀이 사람의 면역유전자의 일종인 FasL(Fas ligand) 유전자가들어간 형질전환돼지를 지난 5월 11일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90일이 지난 현재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발표했다.복제돼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팀이 사용한 것은 FasL 유전자를 형질전환 기법으로 돼지의 체세포에 주입하는 방법이었다.연구팀은이 돼지의 염색체 내에FasL 유전자가 전이된 사실을 유전자증폭(PCR)법과 염색체형광위치확인법(FISH)을 통해 확인했다.농진청 관계자는"형질전환 복제돼지는 앞으로췌도세포, 각막 등의 이종간 세포 및 조직이식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세포성 면역 거부반응을 감소시킬 수
최근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고무된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한의학 지원에 나서고 있다.11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하고, 감염성 및 비감염성 질환, 의학유전체 등 기초연구 분야의 공동연구, 교육훈련 및 학술교류 등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이번MOU를 통해 과학적인 근거중심의 한의학 발전과 대체의학 및 맞춤의학 구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 홍콩 한의학 및 건강제품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약제품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11일 복지부는총 6천만원을 들여박람회에 참여하는 한방의약품 (주)함소아제약, 한방화장품 ‘소리소’, 한방건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가 공개한 최종 정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10개 후보지 중 대구 신서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고, 충북 오송과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 대전 신동지구, 경기 광교신도시, 강원 원주기업도시, 경남 양산지구 등 6개 후보지는 B등급을 받았다. 위원회는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대구 신서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확정한 후, 차하위 등급을 받은 3개 후보지 가운데 충북 오송을동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복수 단지가 건설되면 단지간 상호 경쟁을 통하여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며 "실제로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