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선 등 의료정책 개선을 위해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전국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상당 수 참석자가 대정부 투쟁을 반대하고 나섰다.이번 대정부 투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작용했다는 전언이다.노환규 회장은 7일 "대정부 투쟁을 앞두고 대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지만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사람들은 회원들이 아니라 회원들의 대표였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 회장은 앞서 회원과의 대화에서 "왜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는지 안타깝다"며 "더욱이 수가가 결렬됐을 경우, 패널티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깨기 위해서라도 건정심 만큼은 반드시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 이상은 의료 왜곡을 방치할 수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최근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들의 처방권 요구에 대해 음모설을 제기했다. 실제는 의사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현대의약품을 쓰려고 하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위원회는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요구하는 한의사들의 억지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위원회는 "지금도 옛날 책에 근거해 독성검사와 안전성 검사가 면제되는 한약을 짓고, 안전성 검사도 없이 쓰는 약침을 사용하고, 한약에 간질약을 넣은 한의사가 350여명 존재하고,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한방크림을 판매한 한의사 등이 존재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과연 한의사들이 천연물 신약의 독성과 안정성 검사의 문제점을 운운할 자격이 있냐"고도 물었다.아울러 당국에는 "천연물 신약의 허가
“대형병원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은 정부는 병원 폐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등에 업어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또 다시 기회는 오겠지만 그 때는 더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지난 3일 개최된 ‘2012년 인천시의사회 연수강좌’에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사진]이 회원들에게 대정부 투쟁을 앞두고 위기감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라는 점을 환기시켰다. 노 회장은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진료의 왜곡이 막다른 골목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답게 자존심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어렵다”면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해 의료인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국민들이 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집행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던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가 내부 감사에 이어 복지부 감사로까지 확산될 조짐이다.주무관청인 복지부 차원의 감사가 이뤄질 경우 의사협회로서는 적잖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초 전국의사 가족대회 진행업체 선정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던 A사가 대한의사협회 감사단 감사청구에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했다.내부 감사청구 한 달 여가 지나도록 별다른 진척이 없자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 관리·감독권이 있는 복지부에 정식으로 민원을 넣은 것이다.현재 이 문제와 관련해 의협 감사단은 집행부를 비롯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마무리 짓고 해당업체인 A사에 서면 답변서를 제출 받은 상태다.감사단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드디어 파업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은 현재로서 가장 핵심 사안으로 꼽힌다.의사협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동아홀에서 전국대표자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투쟁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확정짓기로 했다.송형곤 공보이사는 5일 “현황 보고에 이어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방침”이라면서 “가능한 7일 로드맵을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다음주부터 실질적인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기 위해서라도 각 직역 대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최선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7일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날 대표자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노인 외래 본인부담금 정액제 기준을 현행 15,000원에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민주통합당) 계획에 대해 "시의 적절한 조치"라며 대환영했다.의협은 대변인을 통해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노인 외래 본인부담금 정액구간 확대는 노인복지와 일차의료 두 가지를 살릴 수 있는 일거양득의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양 의원의 법안 발의는 이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노인 외래 부담금이란 65세 이상 노인들은 외래 진료시 진료비가 총 15,000원 이하일 경우 정액제로 본인부담금 1,500원만 내면 되는 제도다. 단 진료비가 15,000원이 초과되면 본인부담금을 30% 정률제가 적용된다.문제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프로포폴 주사제에 한해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를 허용하려는 대한의사협회의 움직임에 대해 적극 반대 의사를 밝혔다.대개협은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향정신의약품 처방은 개인 신상에 매우 민감한 내용인데다 처방받은 환자의 정보보호와 인권에 심각한 침해가 우려된다"고 거부 의사를 발표했다.약물감시를 위한 DUR 서비스의 오용은 자칫 환자감시에 이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도 한 이유다.협의회는 "DUR서비스는 처방약의 감시가 아닌 환자의 안전을 그 목표로 하는 만큼 프로포폴 같은 향정약을 감시목적으로 의무보고 하는데 이용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아울러 "향정신의약품은 현재도 각 병의원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 현재 문제되는 무자격자에 의한 약물의 유통과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수가 결정 유보에 대해 꼼수라고 규정하고 파업까지도 고려한다고 밝혔다.의협은 26일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협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가 개혁되지 않는 한 건정심에 계속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건정심의 그 어떤 결정도 전문적이지 않기에 이를 인정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건정심의 수가 협상 자세에 대해 "그 동안의 관례대로 의협에 페널티를 적용하자니 수가협상구조와 건정심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 우려되고,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자니 그간의 관례에서 벗어나는 일이며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민을 반복하다가 어정쩡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법적인 부담과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
의원급 의료기관의 내년도 수가(환산지수)인상률 결정이 유보됐다. 대한의사협회가 건정심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12월 중순까지 결정을 유보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4시 30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급 수가인상률에 관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건정심 위원들은 수가인상률 결정을 유보하는 대신 의협의 건정심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건정심 위원들은 결의문에서 "건정심은 소위원회에 의협이 책임 있는 자세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것을 거듭 촉구했으나, 끝내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위원들은 이어 "의협은 지난 5월 24일 초법적이고 무책임한 주장을 하면서 스스로 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며 "오늘 건정심은 당사자인 의협의 참여와 의견 개진이 환산지수 결정에 있어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우유주사(프로포폴)에 대한 강력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의협은 24일 대변인 브리핑에서 프로포폴에 한해 DUR을 실시하겠다는 의협의 발표에 개원의의사회가 반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프로포폴을 가장 적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목적인 만큼 좀더 큰 전제 하에서 실시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강행 의지를 밝힌 것이다.송형곤 대변인은 "의협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실시 제안은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지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한발 물러서면서도 "프로포폴의 사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강력한 대처가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협은 프로포폴 관리와 관련해 매우 강력한 윤리규정을 적용하기 위해 조만간
서울특별시의사회(임수흠 회장)와 대한의사협회 임병석 법제이사가 24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요청했다.양 단체의 감사 요청 원인은 서울시의 건강서울 36.5 정책 중 하나인 보건지소 확대 정책이 기존 민간의료기관과 차별성이 없기 때문.실제로 감사원에서는 2005년 동일한 이유로 보건복지부의 도시보건지소 설치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한바 있다.복지부 역시 올해 '도시보건지소 사업안내'를 통해 감기환자 등 보건지소의 일반진료를 지양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을 지향토록 지침을 내렸다.양 단체는 "서울특별시의 공공의료 대책이 진행된다면 이로 인하여 기존의 병의원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환자 진료 보다는 예방적 보건서비스에 치중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는
대한의사협회가 의원급 수가인상 마지노선을 3.6%로 정하고, 그 이하일 경우 강력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여비 실질 증가율을 감안하면 의원급 3.6%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며 “만약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이 의협의 의견을 묵살하고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으로 의원급 조정률을 결정하면 의원급 죽이기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제도를 강요해 의료의 질 저하와 의료왜곡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수가결정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의협은 그 이유로 이번 협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들었다. 첫째 건강보험공단이 임의로 결정한 인상폭 내에서 각 단체가 나눠먹기식 협상을 통해 인상분을 받아간다는 점을 들었다.두번째는 성분명처방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6일 오후 7시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2012 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동작, 관악, 용산, 서초구 의사회 개원의들이 대상이며, 김성덕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 안내 및 문의는 중앙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02-6299-2218~9)으로 하면 되고, 강좌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주간 브리핑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병원이 제약사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면 위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일산병원이 반박 자료를 내놨다. 의협은 이날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의 건보공단 국감자료를 일부 인용했다일산병원은 22일 "의협 브리핑은 마치 일산병원이 중대한 불법행위를 한 것처럼 오인되도록 하고 있다"며 "지난 9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연구 목적의 제약사 기부금은 없고 임상시험 연구비를 받았다고 답변했었다"고 말했다.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금 총수입은 19억2599만원이이다. 이 중 임상시험 연구비 수입 14억500만원, 사회사업 후원금 수입은 5억2000만원이었다.임상시험 연구비 수입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고, 신약 등의 유효성
전세계적으로 건강보험재정 부족과 질병 예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대중약협회(WSMI)가 그 대안으로 약물 자가투여(self medication)를 제시했다.WSMI 데이빗 베버(David Webber) 총재는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차 APSMI의 'OTC(일반의약품)의 세계적 트렌드' 세션에서 "만성질환이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인식되면서 자가 치료가 새로운 컨셉으로 등장했다. 장기관리/예방 차원에서 OTC 전환 매개 변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베버 총재에 따르면 현재 사망 50%의 상위 10개 원인 가운데 절반이 습관, 즉 나쁜 식습관, 흡연, 비만, 운동부족에 기인한 것이다. 이러한 습관은 의료전문가와 정부가 고치기 어려운 만큼 개인의 자가치료와 자가 투약은
2013년 수가협상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약사회에 제시한 부대조건이 '대체조제 20배 증가' 카드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의료계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더더욱 이번 수가협상이 결렬됐다고 해도 건정심에 의협이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다.노환규 회장은 18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약사회가 2.9%라는 의약단체 최고의 수가인상률에 합의한 것과 관련, "이제 계약 파기 선언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노 회장은 "이는 명백히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는 일이며 성분명 처방을 획책하는 행위"라면서 "어떻게 다른 곳도 아닌 건강보험공단에서 위법행위를 자행하는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력히 성토했다.성분명 처방에
대한의사협회가 수가계약 결렬의 원인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건강보험공단은 우월적 위치에서 자신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등 어떠한 의지나 절심함도 보이질 않았다"면서 "근거자료 조차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낮은 수치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나아가 공단은 수가협상장에서 느닷없이 총액계약제와 성분명 처방 등 무리한 부대조건을 내세우며 의료공급자를 압박하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2013년 수가협상에서 의사협회는 애당초 버리는 카드였다는 항간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고 강조했다.의협은 이번 수가협상에서 총액계약제 실현을 위해서는 자연적 증가율 이상으로 변화율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과 공급의 관리도 연계되어야 하므로 요양기관계약제도 함께 시행되어야
대한의사협회가 한방(漢方)치료에 대해 민족의학이 아닌 중국산이라고 말했다.의협은 17일 항경련제인 카바마제핀이 들어간 한약 판매 한의사 350명을 조사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범국민적인 한약 거부운동을 제안했다.의협에 따르면 카바마제핀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간질, 신경통, 조울증'등에 사용되고 간독성 외에 치명적인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의사들도 강한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는 약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중금속, 농약 등이 검출된 것은 단순 약물 부작용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대한민국 국민은 한약을 먹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한의사들도 피해자라는 주장에 대해 스테로이드 함유 한방크림 판매 적발
대한의사협회가 향정신성 의약품에 한정해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와 약품사용내역 보고의무 방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17일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최근 문제가 된 프로포폴 오남용 사건과 관련해 제 때 대응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이같이 밝혔다.향정신성의약품에 한정한 DUR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적 문제점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함께 의협은 향후 대책에 대해 프로포폴의 안전 사용 및 중독예방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의무 연수교육도 실시한다.아울러 불법적, 지속적으로 남용하는 회원에 대해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또한 이러한 사건이 사무장 병원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보고 강력한 대응책을 보건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인상률이 작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강력한 부대조건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의 2013년도 수가협상은 결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보공단은 16일 의협과의 2차 수가협상에서 여러 부대조건을 내세우면서도 수가인상률은 작년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건보공단이 의협에 제시한 부대조건은 성분명처방과 총액계약제, 차등수가제 등이다. 의협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매우 어려운 조건이다.건보공단은 부대조건 수용 여부에 따라 수가인상률이 차이를 보일 것이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지난해 부대조건 없이 2.9%의 수가인상률을 챙겼다. 의협 수가협상단 간사인 이상주 보험이사는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가인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