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질환의 하나인 요로결석의 비침습적 치료법은 보존적관리과 약물을 이용한 자연배출이다.최근 터키 이스탄불 메디폴대학 연구팀은 남성 요로결석환자에서는 성관계가 결석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비뇨신장저널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 요로결석환자는 성관계가 약물을 이용한 자연배출법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연구는 대상 증례수가 적은데다 결석 크기도 작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연구팀은 좀더 많은 증례수를 대상으로 성관계가 결석 자연배출에 효과적인지를 검토했다.연구 대상자는 5~10mm 결석을 가진 18세 이상 기혼남성 211명. 이들을 하루 1.5~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표준치료군(통증시 진통제 복용)과 표준치료법에 알파1 수용체차단제인 탐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12월 14일 임상발전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험은 각계의 임상개발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한국에서도 충분히 국내 개발신약의 성공적인 임상개발이 가능하다는 합의를 도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개발 전략 아이디어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교환하여, 한국 신약개발 및 사업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12월 14일 오후 2시 30분 마포구 공덕동 KPX 빌딩 6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성공적 신약개발 전략: 1상 임상시험보다 앞서 만나는 임상약리학'을 주제로,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초기단계부터의 임상약리학적 접근 전략을 실제 사례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전산화 단층촬영)로 진행성 간암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성필수, 핵의학과 박혜림·유이령 교수 공동연구팀은 항암제 소라페닙 투여 후 종양세포의 대사활성도로 PET/CT 예측도를 평가해 지난달 유럽핵의학분자영상저널에 발표했다.진행성 간암치료법은 많지만 아직까지 만족스런 방법은 없다. 소라페닙이 표준치료로 사용되만 일부 환자에서만 효능이 나타나는데다 부작용도 많아 치료 효과 예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PET/CT검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사적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로 포도당 유사체(F-18-FDG)의 대사율을 측정해 각종 암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
조기발견이 어려운 대표적 여성암인 난소암을 혈액검사로 간단히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용범 난소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앞둔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5ml의 소량 혈액에서 암세포를 검출한 결과와 기존 검사법을 비교해 온코타겟에 발표했다.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난소암은 3기 이상에서 발견되는 확률이 약 80%에 달해 생존율이 낮다. 하지만 조기발견만 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다만 정확한 진단법은 침습적인 검사밖에 없다는게 문제였다. 이번 혈액검사에는 KAIST 혈중암세포 연구단(단장: KAIST 조영호 교수)이 개발한 검사기기와 새로운 면역염색법을 이용했다.검사법을 비교한 결과, 기존 혈액검사나 초음파 감별진단법은 민감도 17~5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 영상의학팀 정진왕 방사선사가 최근 열린 2017년 미추홀 학술 발표대회에서 논문 대상을 받았다.정진왕 방사선사는 ‘요오드화 조영제 튜브와 LUNGMAN 팬텀을 이용한 이중에너지 CT 기반 폐색전증 정밀진단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 김훈 라이프사이언스비즈. VAX사업부문 CTO- 최안준 마케팅3본부장- 김경근 VAX마케팅본부장-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 이상균 안동공장장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이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손상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6개국 특허를 취득했다고6일 공시했다.이번 특허의 명칭은 ‘줄기세포의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HB-EGF 및 이들의 용도(TSP-1, TSP-2, IL-17BR and HB-EGF associated with stem cell activities and applications thereof)’.이 기술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 결손 및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것으로, TSP-2 단백질을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가 포함된 조성물 특허다.메디포스트는 이미 지난 2015년 유럽 6개 동일한 국가에서 ‘연골
GSK 한국법인(홍유석 사장)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 지동현 이사장)와 국내 R&D 임상시험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GSK는 향후 3년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함께 우수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지원, 국가 임상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 임상연구 관련 최신 정보 및 학술자료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 일환으로 GSK는 내년부터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CRO), 연구소 등에서 필요한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GSK의 강사진 및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와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팀이 무릎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수술기구를 이용하여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인공관절 수술은 통증과 염증으로 기능을 잃은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기구는 먼저 CT 영상을 이용하여 환자별 무릎 부위 뼈를 재구성하게 된다. 그 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무릎에 딱 맞는 수술 도구를 설계한 후 의료용 소재가 적용된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게 된다.완성된 수술기구는 인공관절이 삽입될 가장 정확한 위치를 잡아주고 정확한 절삭을 돕는다. 또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고령 환자의 수술부담을 줄이고, 감염이나 출혈, 혈
척추관협착증 진단방법 중 척추관 보다는 경막낭의 단면적 측정이 좀더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기존 척추관단면적과 경막낭단면적을 비교해 어느쪽이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지 비교해 메디신에 발표한다.지금까지 척추관협착증 진단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로 황색인대의 두께, 경막낭 또는 척추관의 단면적 등을 측정해왔다. 특히 진행도 파악에는 경막낭 및 척추관 단면적이 진단 기준이지만 전문의 선호도에 따라 달랐다. 김 교수는 우선 보다 정확한 진단방법을 찾기 위해 '척추관협착증 진단 시 경막낭 단면적이 척추관 단면적보다 더 민감한 지표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시작했다.연구 대상
가지런한 치아와 건강한 잇몸은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밝게 웃는 모습은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며 호감을 만든다. 그러나 치아 고민으로 인해 어색하게 웃거나 웃음 자체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이 많다. 특히 한 번 빠지게 되면 다시 나지 않는 영구치가 손실된 경우 이로 인한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인공치아’ 또는 ‘제 3의 치아’로 불리며 영구치를 대신하는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손실된 부위에 치아 뿌리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스크류 형태의 기둥을 심고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올리는 치료법이다.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절개술을 시행한다. 잇몸을 절개하여 치조골을 노출시키고 턱뼈에 구멍을 뚫어 적절한 이와 폭경을 가진 임플란트를 식
원판형 연골판의 미세구조가 기존 생각했던 것보다 이질성이 다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팀은 원판형 연골판의 미세 콜라겐 구조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Sprot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원판형 연골판의 미세 콜라겐 구조 연구(Collagenous Ultrastructure of the Discoid Meniscus : A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Study)' 연구에서 원판형 연골구조가 다양한 특징을 발견해 현재 시행되는 부분절제술 및 봉합술에 대한 미세 조직학적 근거를 제시했다.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의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23일로 연기되었다. 무사히 시험이 끝난 가운데, 그 동안 시간이 없어 미뤄왔던 치아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수험생들로 치과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특히 외부의 충격이나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된 경우 자연치아와 유사한 모양과 기능으로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아주는 임플란트 시술이 인기다. 수능은 끝났지만 남아있는 면접에서 상실된 치아가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23일 수능을 치른 A(여, 19세). 수개월 전부터 치아가 아프고 흔들렸지만 수능을 앞두고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수능이 끝나고 치과를 방문했다. 치과 정밀검사 결과 기존의 치아를 발치하고 3~6개월 정도
일상생활에서 긴장을 할 때에 특히 손을 떨기도 하고, 흔히 체머리라고 불리는 머리가 떨리기도 한다. 신경과적 질환 중에서도 이러한 수전증, 머리 떨림 등의 각종 진전증은 타인의 시선이 더욱 의식되어 스스로 위축이 되고 더욱 불편하게 만든다. 이러한 진전증은 다양한 운동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일 수 있다.운동장애라는 개념은 근육긴장성자세 및 운동성 이상들을 나타내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신경학적 장애들을 포함한다. 의도하지 않은 비정상적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은 운동과다성 장애라 하고, 의도하는 움직임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자체에 어려움이 있고 운동이 느린 특성을 나타내는 운동저하성 장애로 크게 구분이 된다.과운동성 장애로는 무도증, 진전증, 간대성 근경련, 틱장애, 근긴장이상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있고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성숙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선정'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록됐다.이 교수가임상암연구저널에 게재한'Significant Association of Oncogene YAP1 with Poor Prognosis and Cetuximab Resistance in Colorectal Cancer Patients' 논문은영국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 Biology에 선정됐으며BRIC 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소개됐다.
다케다제약의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성분명:브렌툭시맙 베도틴)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적응증 확대승인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애드세트리스는 이전에 최소 1회 전신치료를 받은 CD30 양성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성인 환자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승인은 무작위 배정, 라벨 공개방식으로 진행된 3상 ALCANZA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CD30 양성 피부T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애드세트리스를 단독 사용하는 실험군과, 표준 치료제(메토트렉세이트 또는 벡사로텐) 중 실험자가 선택한 치료제를 사용한 대조군을 직접 비교했다.독립적인 검토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해당 임상시험은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으며, 애드세트리스 치료군은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인후·구강의 염증치료와 통증완화에 효과적인 디프람 스프레이 0.3%를 출시했다.세균감염이나 외부자극이 입안이나 목에 세포손상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때 해당부위가 부어 오르며, 통증과 함께 침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연하곤란 증상을 동반한다.디프람 스프레이 0.3%는 주성분인 벤지다민염산염이 3가지 효능(Triple-Action)을 통해 인후, 구강, 잇몸, 발치전후의 염증치료(Analgesic), 진통완화(Anti-inflammatory), 국소마취(Anaesthetic-local)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스프레이 제형으로, 긴 분무관이 염증부위에 직접 분사 가능하도록 해주며, 정량분사 및 역류방지 설계를 통해 안전성을 더했다.
건국대병원이 최신형 'Philips Ingenuity TF 128 PET/CT'를 도입했다.이 기기는 기존보다 방사선량은 30% 낮추면서 해상도는 30%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mm 단위의 작은 병소까지 정밀하게 영상화 할 수 있는 만큼 보다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병변을 읽어내는 감도가 이전과 비교해 5배나 높아지면서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의 양도 줄었다. 스캔 범위도 190cm까지 늘어나 한번에 전신검사가 가능하다.
천마(天麻)에서 추출한 성분이 상처치유 속도를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팀(조윤희 교수·강찬우 조교)은 전임상시험인 동물실험에서 천마 추출성분 4-하이드록시벤지알데하이드(4-HBA)가 상처 회복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4-HBA는 기존 상처치료 물질 PDGF-BB(platelet-derived growth factor subunit B homodime) 만큼 상처 폐쇄가 촉진됐다.4-HBA의 이러한 효과는 상처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케라틴 세포의 이동을 촉진시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촉진은 상처치유의 중요한 신호 단백질인 Focal adhesion kinase(FAK)이 S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 교수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받았다.연구 주제는 ‘Feasibility of low-dose three-dimensional CT for peripheral bronchoscop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