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울증환자 여성보다 자살률 높아 병태에 정신병리학적 性差 나타나【독일·헤머】 정신질환에 관해서는 최근 여성환자만의 특징적인 질환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남성환자의 특유한 소견이라는 견해는 적은 것같다. 이러한 현상은 남성 우울증에도 적용된다. 웨스트팔리쉐정신과병원 Hans Prinzhorn기념클리닉 울리히 트렌크만(Ulrich Trenckmann)교수가 남성 우울증에 대해 메디칼트리뷴에 기고했다. 교수는 남성 우울증 환자는 여성환자보다 자살률이 높다고 지적한다. 다음은 교수가 기고한 내용. 단극성 우울증의 경우 여성환자의 비율은 남성환자의 약 2배에 이르지만 남성에도 빈발하는 질환이라는데는 변함이 없다. 우울증의 병태에 관해서는 정신병리학적으로 성차(性差)가 있다고 생각된다. 예를들어 과도한 흥분상태나 불쾌
【미국·신시내티】 양극성장애가 있는 소아와 청소년은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가이드라인이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2005; 44: 213-235)에 발표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소아와 청소년 양극성장애기금(CABF)이 후원하고 신시내티소아병원의료센터 소아기분장애센터 로버트 코와치(Robert Kowatch)박사가 이끄는 소아정신의학의 주요 전문가그룹에 의해 작성됐다. 코와치박사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양극성장애를 가진 소아와 청소년의 치료가이드라인 중에서 가장 새롭고 포괄적인 것이다. 이러한 환자 대부분에는 기분을 안정시키는 여러종류의 약제가 필요하며 이 가이드라인은 임상의사와 가족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
배치운(가톨릭대)교수가 세계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에 2005년 개정판에 이어 2006년 개정판에도 연속 등재됐다. 또한 최근에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th Century’로 선정되었고, 미국 인명연구소(ABI)에도 2005년도 개정판에도 등재됐다. 배 교수는 2001년 이후 50편의 기분장애(우울증 및 조울병), 정신분열병, 정신약물학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논문 업적을 인정받아 이름이 등재됐다.
항울제 작용효과 지속 【뉴욕】 스테로이드 합성억제제 메티라폰(metyrapone)이 이중맹검 플라시보대조시험 결과 우울증 치료보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부르크 에펜도프트대학병원 정신과 홀거 얀(Holger Jahn)박사는 “메티라폰은 항울제의 작용발현 시간을 앞당긴다. 표준치료에 비해 치료 결과가 개선될 뿐아니라 항우울제의 효과도 지속시킨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1235-1244)에 발표했다 항울작용 발현 촉진 이 연구에서는 대우울증(major depression)환자 63명을 2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메티라폰군 11명과 플라시보군 9명은 정신질환 가이드라인(DSM)-IV에서 296.2x, 나머지 메티라폰군 22명과 플라시보군 21명은 29
정신질환의 최신지견 발표난치성질환·우울장애 연구방향 모색대한생물정신의학회(이사장: 이민수(고려의대), 회장: 백인호(가톨릭의대))는 현대 정신의학의 근간이 되고 있는 생물정신의학분야의 대표적 전문연구학회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도 각종 정신질환의 원인에 대한 유전적 연구와 생리학적 연구, 정신약물학적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최신의 연구들이 폭넓게 발표되고 토론되어졌다. 특히 우울장애를 중심으로 우울장애의 생물학적 원인을 리뷰하여 과거와 현재 및 미래의 연구 방향을 조망해 보고, 임상 실제에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치료 방침을 모색해 보았다. 우울증 40% 유전적 요소 관여우울증의 전략적 연구과제는 10년 이내에 우울증의 치료 성공율을 80% 이상 수준으로 높이고, 20년 이내에 우울증의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오는 8일부터 심장센터와 신경정신과 협진방식의 심신클리닉을 개설진료한다.심신클리닉은 심장센터 외래에 개설되며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신경정신과적 문제가 의심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센터와 신경정신과가 협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석주 교수는 “심장센터와 신경정신과가 협진을 하게 되면 진료절차가 간소해지고 환자의 진료 부담감도 줄일 수 있어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치료 효과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자의 약 10~20%가 우울증 등의 신경정신과적 문제를 경험하며, 기존의 심장질환 환자에서 우울증 등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신관 17층 대회의실에서‘우울증과 신경성 위장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정신과 오강섭 교수와 신영철 교수가 연좌로 참석한다.
산만한 아이로 불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이일수록 다른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정유숙 교수·서울시립아동병원 변희정 전문의 팀은 2004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명(73.8%)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함께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반장애가 있는 ADHD 어린이 환자 중 ▲41명(51%)은 반항적이거나 거친 행동을 보이는 행동장애를 함께 보였고, ▲정서불안 등을 호소하는 불안장애가 28명(35%)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 및 틱장애가 각각 10명(12.5%) ▲야뇨증 8명(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ADHD 아동은 관심을 집중하는데
【미국·애나버】 심장발작 후의 정신적 회복효과를 일반 생활습관 변경과 비교하는 연구가 미시간대학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 임상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정신적면에서 치료 중요성 검토예정 심장발작은 무서운 경험으로 사고 이후 환자의 인생을 바꿔버리기도 한다. 심장 때문에 흉통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생명이 매우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사, 운동, 스트레스해소, 복약 등의 통상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심질환을 지연 또는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에 심장발작 경험자는 대부분 이러한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려고 한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신체를 치료할 수 있겠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명상 등의 방법이 심장발작 후 회복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는 과학적으로 연구되지 않고 있다. 심장발작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가 갱년기 노화방지와 성장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호르몬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클리닉은 양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진료하며 서양의학의 성장호르몬과 한의학의 침, 쑥뜸, 한약으로 동시에 치료함으로서 노화방지와 성장장애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클리닉이다.한편 성장호르몬과 침, 뜸, 한약 등의 병행 치료의 효과로는 복부지방 분해·근육 강화·골대사 개선·심장 근육의 증가를 통한 심폐기능의 강화·신장의 혈류량 증가 효과가 있고, 뇌 대사 활성 증가로 우울증, 불면증 등을 개선하고 피부 두께를 증가시키는 미용효과와 원활한 자율신경 조절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문의 : 02)958-9767
【독일·비스바덴】 메디칼트리뷴 독일판 편집부에 대량의 코카콜라를 계속 마시는 20세 여성 환자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 이 환자는 몇년전부터 매일 4리터(페트병으로 2병 반) 코카콜라를 마셔왔으며 콜라를 줄이려는 시도는 매번 실패했다. 다른 상표의 콜라로도 바꾸기 어려웠다. 환자는 비만증에다 심각한 변비로 고생했으며 중성지방치와 콜레스테롤치가 모두 높았다. 이 환자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후라이브르크대학병원 정신과·심리요법과 울리히 포스트너(Ulrich Forstner)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섭식장애 있었는지 확인해야 이 “코카콜라의존증”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경험이 없었던 매우 특수한 증례다. 그러나 각종 정신질환, 신경성대식증이나 폭식장애(binge eating disorder)에서는 고칼로리 음료
【미국·애나버】 심장발작 후의 정신적 회복효과를 일반 생활습관 변경과 비교하는 연구가 미시간대학에서 실시되며 현재 임상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정신적면에서 치료 중요성 검토예정 심장발작은 무서운 경험으로 사고 이후 환자의 인생을 바꿔버리기도 한다. 심장 때문에 흉통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생명이 매우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사, 운동, 스트레스해소, 복약 등의 통상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심질환을 지연 또는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에 심장발작 경험자는 대부분 이러한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려고 한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신체를 치료할 수 있겠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명상 등의 방법이 심장발작 후 회복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는 과학적으로 연구되지 않고 있다. 심장발작 경험자는
자살의 원인인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에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하는 새로운 시술법이 선보였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김문찬·이태규, 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최병옥(성모병원), 정신과 이철·김정진 교수팀은 지난 해 4월부터 불인성 우울증 환자 1명, 강박장애 환자 3명 등 4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치료팀이 개발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뇌정신수술은 실시간 영상유도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뇌에 있는 미상하(꼬리처럼 생긴 뇌 핵 아래 부분)의 백질(연결 회로, 통로) 일부를 컴퓨터로 제어하여 로봇이 방사선을 조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즉 환자의 뇌의 미상하 백질의 일부(50~68%)를 파괴(제거)하는 것이다.특히 사이버나이프 수술은 최첨단 추적장치가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공중위생학 엘리자베드 브래들리(Elizabeth Bradley)교수는 호스피스시설에 입소하는 시기가 늦고 입소기간이 짧으면 가족의 우울상태가 더 심해진다고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2004;161:2257-2262)에 밝혔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200가족의 개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호스피스시설에 처음 입원했을 당시부터 사망, 그리고 사망 후 6개월까지를 추적했다. 대표연구자인 브래들리 교수는 호스피스시설 이용과 환자의 사후에 가족이 받게 되는 건강상의 영향을 검토했다. 교수는 “호스피스병동에 입원기간이 짧으면 가족 개호자(대부분 사망 환자의 배우자, 딸 등)의 우울상태가 악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지견은 전국적으로 호스피스병동 입원기간이 짧아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김광수)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05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학회에서는 오전에‘성(性), 임신과 관련된 기분장애 다양한 논점들’이란 주제의 연수교육을 통해 기분장애에서 남녀의 차이와 개념,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토의로 이루어진다.또한 오후에는‘특정 연령군의 기분장애’,‘기분장애에 사용하는 약물의 부작용과 그 처치’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연령에 따른 기분장애의 차이와 기분장애 치료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에 대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특히 지난 2002년 춘계학술대회부터 적극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던‘Ask the Experts’도 계속된다.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뉴욕】 영국 킹즈의과대학 정신과 신사아 후(Cynthia H. Y. Fu)박사는 슬픈표정에 의해 활성되는 뇌시스템을 기능적 MRI(fMRI)로 매핑한 결과 “항우울제로 치료받은 환자에서는 좌측 변연계, 피질하, 새로운 피질의 활성능력이 낮아지고 좌측 전두야의 활동영역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4;61:877-889)에 발표했다. 전대상회 기능이 마커 대신 Fu박사는 단극성(unipolar) 우울증이 있지만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 19명과 정상인 19명을 비교하고, 환자에게 fluoxetine hydrochloride을 하루 20mg씩 8주간 투여했다. 평가는 치료 전과 8주 후에 실시했다. 환자가 슬픈표정에 대해 보이는 반응은 치료 전에
【뉴욕】 워싱턴대학 Wayne J. Katon박사는 당뇨병과 우울증을 병발한 환자의 공동(collaborative)케어에 관한 시험 결과, 우울증치료를 통해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증의 개선만으로는 혈당관리를 개선 시키지 못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1042-1049)에 발표했다. 당뇨병환자의 10~15%는 우울증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에 해당하며 반대로 우울증은 여전히 당뇨병 발병의 위험인자다. 또한 우울증은 당뇨병 치료를 저해하는 인자이며 당뇨병으로 인해 우울증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우울증과 당뇨병을 병발하는 환자에서는 우울증이 발견되지 않는 당뇨병환자에 비해 당뇨병 증상이 심하다. 식사나 운동에 대한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정도와 약제 복
한국인 우울증 유럽보다 심해여성에서 높고, 10大 증상은 유사기분외에 정신·신체증상 치료도 중요일부증상 지속시 재발률 최고 6배 높아우울증은 75~80%에서 재발되는 질환으로 재발예측인자의 하나로 우울증의 치료 시 잔재증상이 지속된다. 잔재증상을 보인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자주 내과나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보다 많은 도움과 장애보조, 자살사고나 시도를 더 많이 하고 병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우울증환자의 치료에는 우울감이나 흥미와 즐거움 저하의 호전뿐만 아니라 신체증상 등 모든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어야 한다.또한 우울증 진단은 다른 정신장애와 같이 원인에 의한 진단이 아니고 증상과 기간, 기능과 같은 현상학적인 상태를 토
【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알코올연구센터 소장인 정신의학과 Fulton T. Crews교수와 Kim Nixon박사는 만성 알코올의존증 동물모델을 검토한 결과, 술을 잠시 끊은 금주기(禁酒期)에는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생성된다고 Journal pf Neuroscience(2004; 24:9714-9722)에 발표했다. 금주 7일 후에 2배 증가 Crew교수팀은 2002년 알코올의존 상태에서는 알코올은 성체 래트의 해마 뉴런 신생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고했다. 해마는 동물과 사람의 학습이나 기억에 중요한 영역이며 정신장애(특히 우울증)와 관련이 있다. 교수는 “과음하면 뇌의 구조나 기능이 손상된다. 알코올중독 환자는 윤리적사고, 계획능력과 기억능력이 낮아지고, 심리학적 검사에서도 부정적
2∼3년전 일부의 비정형 항정신병약으로 당뇨병성 혼수(케토아시도시스)로 인한 사망사례가 보고되면서 긴급 안전성 정보가 나오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정신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항정신병약에 의한 당뇨병 발병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망사례에서처럼 당뇨병과 정신질환은 치료약이나 병태면에서 관련성이 높다. 당뇨병은 국민병으로 일컬어질만큼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고,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 역시 현대 사회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양쪽 질환을 합병한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는 내과의사와 정신과의사의 공통된 중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토쿄대학 당뇨병·대사내과 카도와키 타카시 교수와 CNS(중추신경계)약리연구소 쿠라사키 미츠구니 소장(일본 키타자토대학 명예교수)으로부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