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우울, 경도 인지장애가 특징적【뉴욕】 알츠하이머병(AD)과 치매의 예측 인자를 분류하는데 성공했다.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 신경과 제임스 갈빈(James E. Galvin) 교수는 80명의 피험자를 부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나이와 관련한 인지기능저하, 경도 인지기능장애, 초기 치매의 경계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Archives of Neurology (2005; 62: 758-765)에 결과가 발표됐다.부검통해 신경병리학적 AD확인대상자 80명의 평균 연령은 80.7세(표준 편차±9.3세), 남녀비는 1:1.4였다. 대상자 전체에 연 1회 90분간 정신기능을 테스트하고 평균 6회 평가했다. 평균 사망연령은 88.3세(표준편차±7.8세)였다.갈빈 교수에 의하면 노화,
러쉬대학의료센터(시카고) 알츠하이머병센터 리사 반즈(Lisa L. Barnes) 박사팀는 141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상세한 임상평가와 사망시 뇌부검을 통해 “알츠하이머병(AD) 병변은 임상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치매로 발병하는 경향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5; 62: 685-691)에 발표했다.신경원섬유 변화빈도 여성에서 높아 반즈 박사팀은 “여성은 남성에 비해 좀더 전체적인 AD병변을 보였다(P=0.04). 주요 원인은 여성이 신경원섬유 변화의 빈도가 높다는 것이다(P=0.02). 사망 전 최종 평가에서는 57명이 probable AD의 임상판정 기준에 해당했으며 그 중 34명(60%)은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적인 AD병변과 임상진단의
【뉴욕】 아주 초기의 알츠하이머병(AD)을 검출할 때에는 널리 이용되는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MMSE)보다 다른 시험이 더 효과적임을 시사하는 2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암스테르담) 사이코노믹스 폴린 스판(Pauline Spaan), 요에렌 라이마커스(Joeren Raajmakers) 박사는 비리에대학 신경학자 시스 욘커(Cees Jonker) 박사와 공동으로 암스테르담 연구(Longitudinal Aging Study Amsterdam)에 참가한 119명의 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를 Neuropsychology(2005; 19: 629-640)에 발표했다.이 연구에서 스판 박사는 고령자 자택에서 컴퓨터에 입력해 둔 다양한 기억시험을 실시한 후 2년이
가천의과대학이 가천길대학과 통합, 내년 3월 1일부터 가천의과학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이에 따라 학부는 6개학부(생명과·의료공·임상보건과·간호·의료경영·체육과), 19개 학과체제로 개편하여 신입생을 모집하며, 대학원은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일반·보건·간호·병원경영·영상정보대학원으로 개편한다.또한 의료 및 보건분야 전문인력양성과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의공학대학으로 특성화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천뇌과학연구소 및 생명과학연구소 설립에 1,000억원이 투입됐으며향후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길병원은 가천의과학대학교내에소속된뇌과학연구소, 생명과학연구소, 생명과학부 등과 연계해노인성 치매 전문센터도 설립하며,신약 및 생체 칩 개발 등에 비중을두고 실용화 연구에 투자를 넓혀갈 계획이다.
우울증 진단 낮아 적절한 치료 못받아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 선택해야Murray & Lopez(1996)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orld Bank)과 107가지의 질환이 인간의 수명과 일에 지장을 주는 장애도를 평가해 우울장애는 2020년에 2번째로 장애를 많이 주는 질환으로 조사되고 우울장애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 이에 대한 많은 연구와 조기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신체질환자에서 더 많아가톨릭의대 정신과 김광수교수는 신체질환자에서 일반인에서보다 우울장애가 더 많이 동반되고 우울장애의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우울장애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우울장애가 신체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1968년 Lipowski는 내과를 찾은 외래환자의 20~50%에서 우울장애가 동반됨을 보고
연간 4천억원 매출기대 보건복지부가 뇌혈관치매치료 후보물질(AAD-2004)의 개발을 위해 3년간 총 200억원을(정부부담 60% 및 민간부담 40%)의 투자한다. 24일 복지부는 국내외 임상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실용화사업단을 구성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연구개발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쳤다. 이번 연구에 투자되는 비용 조달은 연구개발협약에 따른 기술료와 임상시험 성공시 코스닥과 나스닥 상장을 통해 연차적으로 회수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뇌질환치매 치료제의 1단계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2009년에는 수천억원 규모의 기술가치가 창출되고 제품에 성공하는 2013년에는 세계 치매약물시장의 최소 5%를 점유하는 연간 4천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AAD-2004’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견일)이 지난 18일 2층 대회의실에서 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오픈을 기념해 ‘Trends in Acute Stroke Management’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왜 필요한가?’ (이화의대 신경과 김용재 교수), ‘연세 stroke unit의 경험’(연세의대 신경과 허지회 교수), ‘한림의료원에서 t-PA 경험’ (한림의대 신경과 이병철 교수), ‘중재방사선치료’ (이화의대 진단방사선과 임수미 교수), ‘신경초음파의 역할’ (서울의대 신경과 이용석 교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한편 이날 오전에는 ‘뇌졸중환자의 날’을 기념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주는 무료검
노인정신병 증가세 뚜렷 항정신병제 치료효과 확실 치매 50%이상 피해망상과 환청 동반 역학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젊은 성인보다 노인에서 정신병 발생률이 더 높다. 치매가 가장 중요한 원인 질환 중 하나인데, 치매 환자의 50%이상에서 피해망상과 환청이 동반된다. 앞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정신병 진단 환자도 늘어날 것이다. 노인에서 정신병 발생률이 높은 것은 노화와 관련된 뇌의 구조적 및 신경생화학적 변화, 동반이환된 신체질환과 사회적 고립, 감각결핍, 약물 다중요법 및 약물 남용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정신병 발병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노화와 관련된 약동학 및 약역학적 변화, 유전적 요인, 특정 병전 인격, 여성 등이 거론된다. 정신병 증상을 보이는 노인 환자를 평가할
동아대병원이 지난 10일 전국에서 세 번째로 파킨슨병센터(소장 김재우)를 개소했다. 센터는 신경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방사선의학과, 핵의학과, 약제과, 영양과, 사회사업과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한 차원 높은 전문 진료를 환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환자들은 최근 시판되는 신약뿐 아니라, 아직 시판되지 않는 약물의 임상시험을 통해 복용기회를 확대하고, 파킨슨병의 유전 여부 검사 및 직업(특히 용접에 의한 망간이나 독성물질)과 관련된 파킨슨병 발병 검사, 치매 동반 파킨슨병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 소장은 “동아대병원 신경과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연구조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들의 66%가 우울증을 동반하여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우울증 치료위해 유전자 연구 지속돼야 유전자 기능파악으로 맞춤치료 가능 여 25%, 남 12% 우울증 경험 우울증은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대표적인 정신질환 중의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성인의 10%(약4억5천만명)가 우울증에 이환되어 있으며 평생 유병률이 17%로 매우 높다. 성별에 따른 발병빈도에서의 차이도 현저해 여성의 10~25%, 남성의 5~12%가 일생동안 한번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까지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의 원인 및 기전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으며 예방 및 개개인에 대한 치료 방법에 있어서도 많은 한계를 보여왔다. 최대 50% 유전적 영향 받아 우울장애의 원인은 복합적이고 다중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요인들과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요인
【미국·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버지니아주립대학 신경외과 안토니 마마로우(Anthony Marmarou) 교수는 정상압수두증(NPH)환자의 진단·치료를 촉진시키기 위한 국제임상가이드라인을 만들어 Neurosurgery (2005;57:S2-40-S2-52)에 발표했다.정상압수두증이란 장년기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 질환으로 치매, 보행장애 및 요실금이 특징적이며 매우 완만하게 진행된다. 션트 치료효과 판정가능NPH는 미국에서 약 37만 5천명이 이환돼 있으며 종종 정확한 진단이 안되거나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으로 오진된다.마마로우 교수는 “NPH가 최초로 발견된 1960년대 후반 이후 이 분야에서는 수천건의 논문이 발표돼 왔다. 이러한 정보 전체를 수집하여 이번에 진단·진료의 방법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연구소를 설립했다. 학회는 임원들의 임기가 짧아 현안을급히 대처하다보니정확한 대응이 아쉬웠다며 설립동기에 대해 밝혔다.정책연구소는 앞으로 보험수가를 개발하고 한방정신치료부분에 대한 합리적인 대처방안, 신경과의 장기적 발전방향, 정책 등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학회의 씽크탱크역할을 하게된다. 한편 학회는 지난 21일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약 1,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차기 세계정신의학회 Mario Maj회장의 특강을 비롯해 신경정신의학회 장애평가 기준시안마련을 위한 공청회, 비아그라에 대한 정신과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젊은 정신과
【독일·라이프치히】 고혈압은 뇌혈관성치매일 뿐만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알츠하이머병에도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혈압과 치매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통일된 지견이 확실하게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2개 질환의 관련성과 강압요법의 치매예방효과에 대해 인지신경과 외래병원(라이프치히)의 라이너 쉬드(Rainer Scheid) 박사와 라이프치히 제1내과병원 보이트 씨가 Nervenart (2005;76:143-153)에 설명하고 있다.중증 고혈압은 각종 메커니즘에서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쉬드 박사에 의하면 뇌졸중을 통해 뇌혈관성치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그러나 과거 34년간 실시된 18건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는 연구방법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관된 사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연
주식회사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주식회사 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와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19일 협약했다.알앤엘바이오는 유한양행에게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제공하고, 유한양행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알앤엘바이오와 함께 공동개발품목의 사업화를 담당한다.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고관절 세포치료제· 치매 치료제 및 버거씨병 치료제 등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강동성심병원이 오는 27일 치매를 주제로 공개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예방센터장인 연병길교수와 신경과 신준현 교수가 강사로 나와 치매란 무엇이며, 치매의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 사전 접수한 60세 이상 노인 또는 가족 등 총 70명을 대상으로 치매 감별 척도와 컴퓨터를 이용해 무료검진도 한다. 문의 02)2224-2145, 2441
한강성심병원이 지난 17일 노인병 클리닉(소장 유형준)을 개설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이 클리닉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등 7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체제로 운영되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치매, 요실금 등의 노인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유 소장은 “노인병 클리닉이 우리나라 노인의료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담당 교수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노인보건의료 및 복지 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건강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5∼16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기초와 임상이 결합된 다양한 연제와 각 연구회 중심의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총무이사는 “한-일 심포지엄은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노인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했다”며 더욱 풍성한 학회가 됐다고 설명했다.각 연구회 심포지엄에서 치매연구회는 개원의를 위한 처방지침을 제시했으며 노인 당뇨 및 내분비연구회는 ‘호르몬 요법이 성공노화에 효과적인가?’라는 주제 중심으로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철호 이사장은 “학회는 미국처럼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야 더욱 알찬 내용이 나올 수 있다”며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연구회들
【워싱턴】 캐롤린스카연구소 라스 배크먼(Lars Backman) 박사는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47건의 연구에 대해 메타분석한 결과 AD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특징을 밝혀냈다.AD환자에는 진단 확정 수년전부터 각종 인지영역에 초기 징후가 나타나며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태가 지속되다가 그 후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 소견은 Neuropsychology (2005;19 :520-531)에 발표됐다.엄격한 기준 만족하는 문헌 선별배크만 박사는 스톡홀름 노인학연구센터, 베를린 막스프랑크 인간성장연구소, 사우스플로리다대학과 공동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학술문헌을 선별하고 AD환자 1,207명의 전 임상데이터와 건강인 9,097명의 데이터를 비교 검토했다.AD의 발병전 상태를 검토하는 이
강동성심병원이 치매의 체계적인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14일 치매예방센터(센터장 연병길)를 개설하고, 기념 축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설된 치매예방센터는 신경정신과, 신경과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영양과, 사회사업과가 참여해 종합적인 판정을 통해 맞춤형 예방법과 치료법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정기적인 추적평가를 하고 홈페이지와 정기적인 치매가족교육 및 상담을 통한 인지장애와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1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15층 강당에서는 치매예방센터 개설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치매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이창욱교수의 ‘경도인지장애’, 서울의대 김상윤교수의 ‘비치매 혈관성 인지장애’, 한림의대 송홍기교수의 ‘조기치매
고혈압약 아서틸, 당뇨약 디아미크롱영진약품이 10월부터 세르비에의 고혈압약 아서틸과 당뇨병치료제 디아미크롱을 공동판매 한다고 7일 밝혔다.영진은 클리닉을 세르비에는 대병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벌인다.양사의 공동판매는 처음이 아니다. 영진은 지난 1977년 세르비에의 고혈압치료제 나트릭스와 치매치료제 덕실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