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현·송윤미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3년 제 11회 MSD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 MSD사가 후원하고 대한가정의학회가 시상하는 MSD학술상은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실시하는 연구과제에 응모하여 연구계획이 우수하고 훌륭한 연구 업적을 거둔 사람에게 수상한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유준현 교수의 논문은 엽산대사 효소의 유전적 결함과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이 혈관성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으로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간한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2001년 8월 발표한 것이다.송윤미 교수의 논문은 한국인에
【미국·베데스다】 레이저광을 이용해 피부의 혈류를 검출하여 항고지혈증제의 효과를 간단히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취리히대학병원(스위스) Georg Noll 박사팀은 보드와(Vaudois)대학병원과 공동으로 “레이저 도플러 유량계를 이용한 혈류 측정은 치료 중인 혈관기능을 일상진료 중에 관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2:71-77)에 발표했다.스피드건으로 혈류측정Noll 박사는 “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수년내에 약물요법이 혈관을 얼마만큼 개선시키는지 판단하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관 순환의 검사는 매우 복잡하고 위험이 뒤따르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피부에 개선이 나타나면, 심장의 순환도 개선됐다고 판단할 수
새로운 스타틴으로 기대를 모았던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 아스트라제네카社)이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성 고지혈증 등의 다양한 이상지혈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로 최종 허가를 받았다.크레스토의 기대는 출시 이전부터 모아졌다. 특히 스타틴 제제가 허가 이전에 실시한 임상시험 중 최대 규모인 ‘갤럭시 프로그램 (GALAXY Program)’을 통해 23개국 1만 9천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출시 당시부터 어느 스타틴 제제보다도 집중적이고 엄격한 효능 및 안전성 심사를 거쳤다. 크레스토는 LDL콜레스테롤을 최고 63%까지 감소시키는 동시에 HDL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다수의 임상결과 입증됐다.또한 유럽공동가이드라인에서도 고지혈증 치료목표치 도달률면에서도 80%를 웃도는 등 기존 스타틴보다 우수한 효과를
이원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장 겸 비전21심장혈관센터소장은 11월 4일(화) 본원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심장병 시술 2000례 기념 행사를 갖는다. 이 기념행사와 더불어 본 센터에서는 심장혈관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사랑의 날을 마련했다. 심장혈관병의 2차 예방을 주제로 하는 이 모임은 심장혈관병을 앓고 있는 이들이 주체가 되어 이병을 승리로 이끈 환자분들의 투병경험이 소개되고 공유하며 이분야 전문의들과 심도있게 토의로 진행된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심장혈관병의 위험요소인 콜레스테롤 및 당뇨검사와 함께 영양 및 심장혈관병 예방상담이 무료로 제공된다.
2003년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9월 2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시된 연수강좌를 정리했다.내장지방과 피하지방에 대한 임상적 이해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오상우여러 연구결과 내장지방은 전체 체지방량과는 무관하게 여러 대사이상과 독립적으로 높은 상관성이 있으며, 그 특성상 비만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최근에는 CT, MRI 등 측정법의 발달로 임상에서는 체지방을 크게 복강내지방(Intraabdominal fat)과 피하지방(Subcutaneous fat)으로 분류해서 사용하고 있다. 복강내지방조직도 다시 복막내지방 (Intraperitoneal 또는 Visceral fat)과 복막뒤지방(Retroperitoneal fat) 지방으로 나뉜다. 이 둘의 경
【미국·베데스다】 레이저광을 이용해 피부의 혈류를 검출하여 항고지혈증제 효과를 간단히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취리히대학병원(스위스) Georg Noll 박사팀은 보드와(Vaudois)대학병원과 공동으로 “레이저 도플러 유량계를 이용한 혈류 측정은 치료 중인 혈관기능을 일상진료 중에 관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42:71-77)에 발표했다.스피드건으로 혈류 측정Noll 박사는 “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수년내에 약물요법이 혈관을 얼마만큼 개선시키는지 판단하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관 순환의 검사는 매우 복잡하고 위험이 뒤따르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피부에 개선이 나타나면, 심장 순환도 개선됐다고 판단할 수
【샌프란시스코】 미식품의약품국(FDA)이 diaDexus社의 혈액검사용 키트인 PLACTM의 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위험 예측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PLAC는 리포단백질관련효소인 포스포리파아제(Lp-PLase) A2의 혈중농도를 측정하는데, 이 효소는 마크로파지에 의해 만들어진다. CHD 환자의 마크로파지는 이 효소를 다량으로 생산하여 혈액으로 방출시킨다.FDA는 1,348례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 결과에 근거하여 PLAC 검사를 승인했으며, 이 시험은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원하고 있는 대규모 다시설 역학시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시험 시작 당시에 CHD에 이환되지 않은 피험자를 9년간 추적하여 CHD의 발병 동향을 검토했다. 가장 큰 위험은 PLAC
제2형 당뇨병 포함한 흔한 질환들의 유전적 원인 규명 기대제2형 당뇨병의 유전서울의대 내과 박경수인간유전체 염기서열이 거의 다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제2형 당뇨병의 유전적 원인을 밝혀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반면에 제2형 당뇨병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은 질병발생 위험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그 영향의 크기도 다른 유전자들이나 환경인자들에 의해 바뀌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만만치 않다.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제2형 당뇨병의 후보유전자들은 in vitro와 동물실험을 통해서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사람에서 유전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흔한 유전적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것은 Calpa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병원장 김성순)은 지난 1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세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일반인들을 위한 건강강좌 프로그램으로 심장의 날을 개최하고 있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여 연세대학교 국민고혈압사업단과 공동으로 고혈압과 심장병 주제로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혈압, 비만도 측정 등의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등 무료검진이 진행됐으며, 혈액에서 측정한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결과와 신체계측 및 설문지 분석 결과 등은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편으로 개별통지 하게 된다.이어서 열린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강좌에서는 심장혈관병원 임세중·이문형교수(심장내과)가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심장병과 돌연사'에 대해 강연을 했으
복부 비만증 치료위한 호르몬 보충 요법, 신중히 결정해야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2003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9월26일과 27일 양일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는 Clinical Topics(Metabolic Syndrome, Hypercholesterolemia), Genomics and Proteomics, Signal Transduction in Vascular Biology등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됐다. 2회로 나눠 연재한다.Metabolic Syndrome and Statin Treatment계명의대 내분비내과 이인규복부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이상지혈증과 제2형 당뇨병 등이 동일인에서 병발하고, 이들은 모두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라는 관점에서 상호연관성을 갖는 질환군이라는
심장질환사망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박의현)는 심장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대국민 교육을 위해 제 1회 심장수호주간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벌인다.행사에 앞서 대한순환기학회는 전국 30∼65세 이상 성인 남녀 1564명(남: 794, 여: 770)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심장(순환기계)질환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국갤럽을 통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한국인의 심장질환에 대한 관심은 10명 중 4명 꼴로 극히 저조했으며 특히 심장건강과 관련되는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수치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드러나 심장질환 사망률이 높아지는데 이유가 있음이 밝혀졌다.학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를 제 1회 심장수호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우선 10월 1일과
아스피린의 효과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피린 프로텍트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사람에게 2차예방 약물로 인증받은 아스피린은 이번 승인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의 관상동맥 혈전증에 대한 1차 예방효과도 인정받았다.이같은 아시피린의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바 있다. 미국 질병예방위원회의 연구에서는 40세 이상의 남성, 폐경기여성, 흡연자, 허혈성심장질환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병 등의 복합적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아스피린 100mg을 투여하자 심혈관위험이 28%나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Lancet 역시 2001년 1차 예방 프로젝트 연구 그룹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고혈압, 당뇨, 비만, 조기 심근경색 가
은성의료재단 삼선병원에서는 지난 9월 26일(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6층 강당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무료검진 및 공개강좌를 개최하였다.고혈압, 당뇨, 심장, 신장 질환자 및 의증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및 환자의 올바른 생활 습관"이라는 주제로 본원 내과 박상제 과장이 강연을 펼쳤다.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진 이번 강연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비만도 검사, 혈압 검사, 혈당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신장기능검사,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검사, 요산검사 등의 무료검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베데스다】 메릴랜드대학 Gary D. Plotnick박사팀은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성분이 고지방식을 섭취한 후에도 혈류 증가에 따른 혈관의 확장수축성을 유지시킨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41:1744-1749)에 발표했다.혈류증가에 대한 응답 측정이번 연구에서는 건강한 피험자(36례)에 50g의 지방이 함유된 900kcal의 식사를 섭취한 후 혈관의 응답을 비교했다. 섭취한 음식은 맥도널드 에그머핀, 소시지머핀 1개씩, 그리고 허쉬브라운티 2개, 무카페인 음료 1잔이었다. 피험자는 과일야채농축물이 든 2종류의 캡슐 또는 플라시보 캡슐 중 하나를 섭취하는 3개군으로 나누었다. 4주간 연일 캡슐을 섭취시킨 후 혈류 변화에 대해 나타난 혈관의
키워드:내분비내과, 대사이상, 당뇨병, 심질환제목:대사이상 남성, 당뇨병/심질환 높아【미국·댈라스】 글래스고우왕립진료소 임상생화학부 Naveed Sattar 박사팀은 전미(全美)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이 개발한 메타볼릭신드롬(metabolic syndrome)의 새로운 정의를 검토한 결과, 3가지의 대사이상을 가진 남성은 2형 당뇨병과 심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Circulation (108:414-419)에 발표했다.&5개 항목으로 새정의 구성$NCEP는 대사와 관련한 심질환 위험인자가 병발하는 것을 “메타볼릭신드롬”으로 정의하고, 당뇨병과 관상동맥성 심질환(CHD)의 진행을 미리 예측한다. Sattar 박사에 의하면, 이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미리 예측하여 식사나 신체활동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한방바이오벤처 기업인 한국의과학연구소(대표 황성연)가 동서의학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복부비만 전문 다이어트 식품 리피노를 출시했다. 이미 특허출원(10-2003-0055134)을 마쳤으며, 미국 FDA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리피노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접목을 통해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 살을 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복용시 포만감으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조절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숙변 제거에도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량의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LipiNO: lipid와 NO의 합성어). 이미 일본에서도 인정되어 수출을 협상중이다.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이혜정 교수팀의 공동 동물 실험 결과 리피노를 섭취한 실험군과 그렇치 않은 대조군을 30일간 비교,
【미국·댈라스】 왕립맨체스터병원(영국) Micahel Mackness박사는 파라옥소나제(PON₁)라는 항산화효소가 심근경색을 유의하게 예방한다고 Circulation(107:2775-2779)에 발표했다.PON₁은 HDL콜레스테롤과 결합한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서 변화하면서 아테롬동맥경화를 유발하는데, HDL콜레스테롤과 결합한 PON₁은 이 LDL콜레스테롤의 변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 PON₁의 작용은 PON₁의 혈중 레벨뿐만 아니라 그 활성으로도 좌우된다.활성이 높으면 심질환 위험이 낮아진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질환에 이환된 피험자는 그렇지 않은 피험자에 비해 PON₁의 활성이 20%낮았다.Mackness박사팀은 피험자를 PON₁의 활성 정도에
CRP치 낮은군에서 지질 저하효과 커 기존 역학연구와 대조적 【미국·댈라스】 존스홉킨슨의학연구소 웰치 예방·역학·임상연구센터 Thomas P. Erling교수팀은 체내 염증마커인 C반응성 단백질(CRP)수치가 높은 사람은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식사를 하더라도 CRP수치가 낮은 사람과 동일한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Circulation (108:150-154)에 발표했다. Erling교수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저지방·저콜레스테롤식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기전에는 염증이 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염증이 심질환 위험에 직접 관여한다고 생각돼 왔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식사 변화로 인해 지질 수치의 반응이 영향을 받게 되면 염증이 간접적으로도 심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아스트라제네카社)가 기존 스타틴제제보다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제18회국제당뇨연맹(IDF)에서 덴마크 겐토프테병원 스틴 텐더 교수에 따르면, 대사성증후군환자 1,3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크레스토 10mg 을 복용한 환자들이, 아토르바스타틴 10mg, 심바스타틴 20mg, 프라바스타틴 40mg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우월한 LDL-콜레스테롤 강하효과가 나타났다.(각각 46.7%, 36.5%, 35.1%, 29.9%, p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 아스트라제네카社)이 FDA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현재 로수바스타틴은 임상실험 결과, 스타틴이라고 불리는 지질 저하 치료제 가운데 가장 효능이 뛰어나며 치료목표율 도달률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또한 LDL-C를 최고 63% 저하시키며, HDL-C는 상승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사에 의하면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 크레스토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타 스타틴 제제보다 뛰어난 LDL-C 저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입증되었다. 즉 로수바스타틴 10mg은 아토르바스타틴 10mg에 비해 월등히 많은 환자를 NCEP ATP III에서 설정한 LDL-C 저하 목표치에 도달케 했으며 LDL-C 저하, HDL-C 상승,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