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비스바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 대한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의 유효성은 이미 임상을 통해 증명돼 있다. 이를 근거로 경도~약간 중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대한 현행 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가 제1선택제로 나타나 있다.리바스티그민(상품명 엑셀론, 노바티스社)과 염산 도네페질(상품명 아리셉트, 에자이社)은 모두 사용빈도가 높은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이지만 최근 2개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장기시험 ‘EXCEED’가 대규모로 실시돼 2개 약제의 효능이 재입증됐다.ADL과 임상적 종합평가에서 차이이 시험은 다시설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실시됐으며 치매 진단에 이용되는 간이검사인 MMSE의 점수가 10~20인 중등도~약간 중도인 알츠하이머형치매 환자 994명이 등록됐다. 피험자
5년계획 고령자 800명 대상【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미국립보건원(NIH)이 기억력저하나 알츠하이머병(AD)의 생물학적 마커를 발견하기 위한 영상연구 프로젝트에 800명의 고령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는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 발현 전에 뇌와 생물학상의 변화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약제 유효성을 조기에 평가하는데 있다.민간과 협력하에 치료제 개발ADNI 프로젝트는 5년간 6천만달러 규모의 기억력저하에 관련하는 뇌와 생물학상의 변화를 발견하기 위한 역대 가장 포괄적인 연구다.이 프로젝트는 미국립노화연구소(NIA)를 비롯해 다른 10곳 이상의 미연방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미국과 캐나다 58개 연구시설 연구자들은 55~90세 고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
【뉴욕】 세인트루이스대학 정신과 존 칩널(John Chibnall) 교수는 유통성질환에 걸린 고령 치매환자에 타이레놀의 활성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하면 사회성이 개선된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2005;53:1921-1929)에 발표했다.통증평가 어려워 방치해칩널 교수에 의하면 관절염 등으로 통증을 동반하는 중등도~중도의 고령치매환자에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하자 통증이 완화되면서 사회성이 높아졌다.교수는 너싱홈 입소자 중 치매를 동반한 환자를 2개군으로 나누어 투여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대조군에는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투여군에서는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등 대조군에 비해 사회성이 높아졌다. 또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다른 입소자들과
【뉴욕】 캐롤린스카연구소(스웨덴) 미아 키비펠토(Miia Kivipelto) 박사는 새로운 시험을 통해 중년기에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AD), 기타 치매발병률이 매우 낮다고 Lancet Neurology (2005;4:705-711)에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의 일부는 지난해 뉴욕타임즈에서 보도된바 있다. 발병률 50%이상 저하키피펠토 박사는 “중년기의 운동은 치매나 AD위험을 낮춰준다”고 결론내리고 있다.박사는 “정기적인 운동은 특히 유전적으로 치매나 AD에 걸리기 쉬운 사람에서 위험을 낮추거나 발병을 늦춰줄 수 있다. 이러한 소견은 넓은 의미에서 예방의료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핀란드 동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449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시험. 이들의
피질두께 인지·면역기능저하 지표로 활용【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과 폴 톰슨(Paul M. Thompson) 박사는 고분해기능 MRI를 실시한 결과, HIV가 대뇌피질에 선택적으로 손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에이즈환자 뇌의 일차감각피질, 운동피질, 전운동피질(premotor cortex)은 대조군보다 약 15% 얇았다. 전체적으로 얇아진 피질의 두께는 에이즈 감염시 나타나는 인지기능과 면역기능의 저하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5; 102: 15647-15652)에 발표했다.3차원 지도 개발이 연구는 에이즈환자의 뇌에 에이즈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와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노화연구센터 미아 키비펠토(Miia Kivipelto) 박사는 중년기 비만과 혈관계 위험인자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AD)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5 ;62:1556-1560)에 발표했다.키비펠토 박사는 핀란드 동부에 거주하는 고령자(65~79세)로부터 무작위로 1,449명을 추출하여 쿠오피오대학, 핀란드국립보건연구소과 공동으로 연구했다. 대상자는 1972, 77, 82, 87년에 노스카렐리아(North Karelia) 프로젝트와 FINMONICA시험에서 체중, 신장, 콜레스테롤치, 혈압을 측정했었다. 98년 이들 대상자를 재조사해 본 결과, 중년기에 비만했던 사람[body mass index(BMI)>30㎏/㎡]은 체중이 정상인
치매 병발도 영향 【뉴욕】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역학·생물통계학 로네케 드 라우(Lonneke de Lau) 박사는 파킨슨병(PD)환자 99명과 연구기간 중 신규 발병된 67명을 포함 총 6,969명의 코호트연구를 통해 PD의 사망위험은 주로 이병(罹病)기간(병에 걸린 기간)에 좌우되며 치매 병발로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박사는 “아포단백질E(APOE)유전자ε2 아렐을 가진 PD환자는 특히 치매발병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5;62 :1265-1269)에 발표했다.사망위험 1.8배 증가PD환자에서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 해저드비(hazard ratio)는 2.8이지만 APOEε2아렐을 1개 이상 가진 환자에서는 13.46로 크게 높아졌다. 드 라우 박사는 “치매 위험
제일약품이 바이오 벤처기업인 제넥셀세인주식회사와 제휴를 맺고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나선다. 동사는 9일 조인식을 갖고 신약개발, 기존 의약품의 개량 또는 개선, 의약품의 생산 및 판매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양사의 제품개발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기술자문과 행정지원을 서로 제공하게 된다. 제넥셀은 KAIST 생명과학과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혈관형성 촉진제, 탄저균 해독제, 치매치료제 등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기업으로 생화학, 세포학, 유전학, 면역학 등의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의 첨단 연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형질전환 초파리를 이용한 질병 유전자 발굴 기술과 항체 의약품 개발
한국얀센은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에 따라 레미닐을 뇌혈관 질환을 가진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고시는건강보험 적용기준을 MMSE 10-24, CDR 1-2, GDS stage 3-5에 포함시켰으며이에 따라 알쯔하이머 형태(뇌혈관질환을 동반한 알쯔하이머 포함)의 경/중등도 치매증상도 2월부터 적용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간협임직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오픈했으며 치매·중풍 등으로 고생하고 계신 어르신 350여명이 입소해 있다.이날 임직원들은 목욕 및 말벗봉사, 시설주변청소, 배식 준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펴 아낌없는 봉사를 했다.이날 대한간호협회 임직원들은 “치매·중풍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의숙 회장은 “올해 신축하게 될 ‘실비노인전문요양원’ 건립에 앞서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대한간호협
【뉴욕】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AD)의 위험인자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신경과의사 부담 덜어이 2건의 연구 결과는 존스홉킨스대학과 메이요클리닉이 on-pump CABG와 off-pump CABG 양쪽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Neurology에 발표한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웨이드 스미스(Wade S. Smith) 박사와 로체스터대학 마크 맙스톤(Mark Mapstone) 박사는 관련 논평(2005; 65:978-979)에서 ?펌프는 신체에 해로울 정도는 아니다. 이번 연구소견이 on-pump CABG의 안전성에 대한 신경과의사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논평은 그러나 매우 우수한 방법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체
한국얀센이 올해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수술후 통증치료제 이온시스 등의 신제품과 기존 제품군을 앞세워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동사는 18일 ‘한국얀센 2006년 브리핑’을 통해 2005년에는 2004년보다 12% 성장한 1,5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6년에는 신제품 등을 바탕으로 약 1,7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한해 동안에는 획기적인 항암제 벨케이드,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DUROGESIC D-TRANS), 하루 한번 복용하는 치매치료제 레미닐PRC 등으로 12%의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OROS(LYRINEL OROS), 수술후 통증치료제 이온시스(IONSYS) 등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세계최초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치료제인 ‘펜세린(성분명Phenserine tartrate)’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펜세린은 미국 악소닉스가 개발한 것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는 독성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치료제로 2009년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특히 또한 기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들과 같이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파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알츠하이머 증상개선에도 효과적이다.이영석 대웅제약 ETC 본부장은 “펜세린은 치매가 진행된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세계 최초의 베타아밀로이드 생성 억제제로, 발매후 국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큰 희망을
혈액을 이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됐다. ㈜디지탈바이오텍은 ㈜에스디와 공동으로 치매용 진단 키트(이하 진단 키트)를 개발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디지탈바이오텍 김영호 연구소장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을 하던 중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체내 동태의 특성을 발견해 진단 키트 개발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치매진단방법은 설문조사와 같은 문진을 통해 진단하거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이용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했고, 환자의 고통도 컸다.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진단 키트는 혈액을 채취해 쉽게진단할 수 있어 일반 건강진단센터에서도 1차 진단방법으로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보건복지부는 ‘06년 정부예산의 국회 확정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총 349개소 신축계획’을 11일 확정했다. 신축계획에 따르면 치매·중풍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에 대비, 금년에 요양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이 이루어진다. 우선 노인요양시설이 미설치되었거나 부족한 시군구를 중심으로 약 60명 정원 규모의 요양시설 신축을 ‘05년 84개소에서 금년 102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공립치매요양병원 11개소에 대해 신축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 설치에 대한 지자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쉽게 시설을 설치토록 금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소규모요양시설, 노인그룹홈 등 새로운 유형의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먼저 노인들이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주간보호 및 단기보호 등도
노화도 치료된다성장호르몬 삶의 질 개선노화는 질환이므로 치료해야 한다는 말은 노화방지의학의 기본명제다.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성운 교수는 노화방지와 성장호르몬이라는 주제를 통해 성장호르몬의 의미,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멜라토닌·성장호르몬만 효과 인정노화방지란 의학적 의미에서 나이를 먹음에 따라 수반되는 질환들 즉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 젊은 사람의 생체반응이나 구조와 비슷한 상태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그림]남성의 노화미국 FDA에서 공식적으로 항노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인정하는 것은 두가지. 하나는 멜라토닌(melatonin)으로 약간의 항산화 효과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성장호르몬으로 다양한 대사개선 효과를 참작해 노화방지효과를 인정한 것이다. 성인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
한강성심병원 기억장애/치매클리닉(서국희 교수)이 자체 개발 보급한 컴퓨터치매진담검사 CARDS(Cognitive Assessment & Reference Diagnoses System)를 이용해 무료치매검사를 실시한다. 이전에 받은 치매진단이 불확실해 아직 치료를 받고 있지 않거나 건망증이 점점 심해진다고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검사일정은 모집이 완료된 후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문의 : 02)2639-5460, 5469
복지부가 신약개발과 바이오장기 그리고 의료기기기술사업인 내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총 1,301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도 제 5차 보건의료기술정책 심의위원회를 통해 2006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시행계획(안) 회의를 갖고 내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총 예산을 1,231억97백만원으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06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199억원(19.3%) 증액됐다.사업별 예산배분을 보면 차세대성장동력사업에 속하는 바이오신약 23과제에 132억58백만원, 바이오장기 1과제에 36억82백만원, 바이오칩 3과제에 37억66억원, 과기부이관 과제지원 및 계속과제에 21억44백만원 등으로 모두 228억5천만원이 계속과제로 지원된다. 또 바이오산업화 기술개
청년기 뇌활동 영역 기능 멈춰【뉴욕】 알츠하이머병(AD)환자, 치매초기인 사람에서는 젊고 건강한 사람이 공상에 빠질 때 사용하는 뇌영역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자이자 워싱턴대학 랜디 부크너(Randy L. Buckner)박사는 AD환자, 치매초기 환자 및 건강한 사람 764명을 대상으로 5종류의 다른 영상기술을 이용해 뇌활동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 (2005; 25:7709-7717)에 발표했다.대표연구자인 부크너 박사는 이번 데이터를 근거로 AD의 원인은 “디폴트(보편적인) 상태”에 관련하는 뇌영역의 이상 때문이라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디폴트 상태란 사람이 생각에 잠기거나 공상할 때 또는 사고할 때의
오메가-3지방산 효과【시카고】 주 1회 이상 생선을 먹으면 고령자의 인지기능장애(치매) 진행을 연 10%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러쉬대학의료센터 내과 마르타 클레어 모리스(Martha Clare Morris) 박사의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지방산 덕분이다.오메가-3 지방산 그 중에서도 도코헥사엔산(DHA)의섭취는 고령동물에서 기억능력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바 있다.모리스 박사는 65세 이상의 시카고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시험의 6년간의 데이터를 분석. 1993~97년에 최초 면접조사를, 그 후 3년마다 2회의 추적면접조사를 실시했다.면접조사에서는 4개의 표준인지기능검사와 139종류의 식품섭취빈도에 관해 조사하고 아울러 일상활동, 운동강도, 음주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