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산부인과 난소경계성종양 제거 성공개복술과 제거효과 · 재발률 · 생존율 동일하고입원기간 · 흉터 · 통증 · 출혈 · 수혈 위험 적어 직경 13cm에 달하는 거대 종양도 복강경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팀은 난소경계성종양 제거수술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수술과 개복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분석해 국제부인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에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복강경수술 환자군 210명. 개복수술 환자는 433명이었다.
자궁 앞쪽에 있으면 5배, 태반 정상위치돼도 여전 태반은 자궁내부의 위쪽이나 자궁입구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야 정상이다. 하지만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가리고 있는 경우를 전치태반이라고 한다.이 전치태반이 임신중기에 발견되면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은 임산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임신중기 전치태반 유무에 따른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발생 가능성을 분석해 PLOS one에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신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되면 정상인 경우에 비해 신생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미국에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앤 비어비스 교수는 HPV 백신 관련 앙케이트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자녀의 HPV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안전성우려'와 '접종 불필요'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청소년건강 저널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각각 여자와 남자에서 9세부터 HPV접종이 승인됐으며 2017년 접종률은 66%에 머물고 있다.부모의 거부 이유에 변화이번 분석에는 미질병관리센터(CDC)가 실시한 청
저용량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 배합 피임제에 난소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버딘대학 리사 이버슨 교수는 덴마크 국민 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코호트연구 결과, 호르몬 함유 피임제가 가임기 여성의 난소암을 21% 예방할 수 있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호르몬 피임제는 전세계에서 1억명 이상의 여성이 복용하고 있다. 경구피임제 복용 여성에서 난소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가가 보고되고 있지만 대부분 고용량 에스트로겐과 구식 프로게스테론을 합친 경구피임제 사용에 근거하고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덴마크 가임기여성 약
희귀 자궁근종인 혈관평활근종 환자를 로봇수술 후 임신과 출산까지 성공한 첫 사례가 보고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 의정부성모병원 김현경 교수팀(산부인과)은 30대 여성 환자의 혈관평활근종을 세계 처음으로 로봇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발표했다.또한 이 환자는 치료 후 자연 임신해 올해 5월 건강한 둘째아이를 정상분만했다.혈관평활근종은 혈관내 평활근에 생기는 근종으로 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자궁에 혈관평활근종이 발생해 국제학술지에 보고된 사례는 18건에 불과하다.
갱년기 증상은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주지만 생명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하지만 갱년기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인 수면시 무호흡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캐더린 가오 박사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안면홍조와 야간발한 등 혈관운동신경증상이 심한 중년여성에서는 폐쇄성수면시무호흡(OSA)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메노포즈 저널에 발표했다.OSA는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15년 5월~2016년 12월
▲일 시 : 2018년 8월 30일 오전 10시▲장 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제 목 :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올바른 방향위한 정책토론회▲주 최 :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한의사협회▲내 용 : -'난임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북'(강남차병원 류상우 교수)-'난임치료 급여화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서울마리아병원 주창우 과장)-'지자체 난임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바른의료연구소 김성원 소장)
직접흡연은 물론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월터리드국립군인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자국의 국립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 여성을 대상으로 흡연 노출과 HPV 감염증의 관련성을 조사해 산부인과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혈청과 자궁경부 · 질의 세균표본 데이터가 있는 18~59세의 5,158명. 비흡연자는 2,778명, 간접흡연자는 1,109명, 흡연자는 1,271명이었다. HPV감염증 유병률은 흡연노출 형태에 따라 크게 달랐다. HPV감염증 환자 비율은 흡연군이
48세의 고령산모가 시험관시술의 잦은 실패와 유산에도 불구하고 자연임신에 성공해 출산까지 성공해 화제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7월 3일 이 산모가 자연임신(나프로임신)으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프로 임신법이란 자연적 임신(natural procreation)의 합성어로 여성 스스로 질 점액을 관찰해 배란일을 예측하고 배란관련 호르몬 변화를 감지해 최적의 가임상태를 이용해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2016년 나프로임신법을 도입한 여의도성모는 지난해 3월 첫출산을 시작으로 이번이 20번째다. 이번
여성의 가슴 크기와 생리통에 밀접하게 관련하는 여성 특유의 유전자 영역이 발견됐다.일본 도쿄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은 여성 1만 1천여명의 타액에서 약 54만개의 SNP(단일염기다형성)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를 사이언스 리포츠에 발표했다.그 결과, 가슴크기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SNP는 6번 염색체의 CCDC170, 8번염색체의 KCNU1/ZNF703라는 유전자 영역으로 확인됐다. 전자의 경우 과거의 연구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과 크게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생리통의 중증도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SNP는 1번 염색체의 NGF와 2번염색
조기진통 및 양막이 조기에 파열된 임신부의 양수내 감염 여부를 신속 진단하는 방법이 발견됐다.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와 경희대 의공학과 최삼진 교수팀은 조기양막파열 임신부의 양수를 특수 처리된 종이에 흡수시켜 라만분광경 (spectroscopy)으로 검사한 결과, 만삭 임신부와는 다른 고유 파형을 발견했다고 미국화학회 저널인 ACS nano에 발표했다.조기양막 파열이란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경우다. 임신 36주 이전에 발생 시 조산의 주요 원인이며 양수가 감염되면 신생아의 뇌성마비나 사망률을 크
호르몬치료가 폐경여성의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와 신경과 나덕렬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폐경 여성에게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병용 투여하면 인지기능 감소 폭을 줄일 수 있다고 북미폐경학회지 메노포즈(Menopause)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여성 인지장애 억제에 호르몬요법의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 연구가 처음이다.연구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를 보인 폐경여성 37명(평균 70.4세). 연구팀은 이들을 에스트로겐+프로제스테론 치료군(19명)과 위약군(18명)으
거대 자궁근종을 개복술이 아니라 로봇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는 지난 1월 무게 2kg의 자궁근종이 발견된 A(48․여)씨를 로봇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진찰 당시 A씨의 복부에는 6개의 자궁근종이 발견됐으며 지름이 최대 12cm인 것도 있었다.정상 자궁의 무게는 60g 정도며, 일반적으로 250g 이상을 거대 자궁근종이라고 말한다.A씨는 지난해 7월 부터 아랫배에 통증이 계속되고 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긴박뇨 증상 등이 심해졌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고
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전암병변을 과소평가하기 쉬우며, 결과적으로 자궁경부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경부암 검진에 미치는 비만의 영향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대학 연구팀은 2003~2015년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은 30~64세 여성 94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임상종양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체중에 따라 보통·저체중(BMI 25미만), 과체중(25~30미만), 비만(30이상)으로 나누고 자궁경부전암병변 및 자궁경부암 검출 5년 주적 위험의 관련성을
사춘기 자궁내막증환자에서 편두통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현재 진행 중인 코호트 연구 Women's Health Study: From Adolescence to Adulthood 결과를 '임신과 불임'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외과적으로 진단된 사춘기 자궁내막증환자 편두통 유병률을 자궁내막증이 없는 대조군과 비교했다. 편두통 진단은 자가보고에 근거했다.통증정도를 11단계로 나누어 편두통과 비월경시 골반통증의 중증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편두통 경험 빈도는 대조군이 30.7%인데
남편의 우울증이 불임부부의 임신률 저하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내의 우울증은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비(非)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불임치료 중인 아내의 임신율에 영향을 주는 반면 SSRI를 비롯한 다른 항우울제는 임신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미국립보건원(NIH) 산하 유니스 케네디 슈라비어 미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ICHD) 에스더 아이젠버그 박사는 배란 유도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2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의 전체 대상자는 아내 1,650명과
자궁근종과 함께 대표적인 자궁질환의 하나인 자궁선근증이 조산 위험을 3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달리 근육 층에서 증식해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자궁선근증과 임신에 관한 연구자료가 부족해서 자연임신율이 떨어지며 유산 및 조산과 같은 임신 합병증도 높다고 추정만 돼 왔다.제일병원 주산기과 정진훈 교수팀은 임신초기 초음파검사를 받은 임신부 8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자궁선근증과 조산 및 저체중아의 관련성을 연구해 미국초음파의학회(AIUM) 학술지에 발표한다.조산의 기준은 임신 37
초경이 빠를수록 골다공증의 발생 원인이라는 기존 연구결과를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와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장하균 전문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해 초경이 늦을수록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다고 골다공증 국제학술지 오스테오포로시스 인터내셔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에 참여한 16~17세 폐경 전 여성 5천여명.교수팀은 대상자를 초경 연령(12세 미만, 12~13세, 14~15세, 16~17세,
임신 첫 3개월간 질출혈이 1회 이상이면 출생체중이 적은 자녀를 출산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NICHD)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박사팀은 임신 초기 하루 이상 출혈을 보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녀의 출생체중이 85g 가볍다고 산부인과학 저널(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미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여성 2,300명(18~40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자에 타우린이 부족하면 불임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대학과 일본 쓰쿠바대학 연구팀은 정자의 타우린이 난자까지 도달하는 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수정능력 저하를 막아준다고 유럽생화학저널에 발표했다.타우린은 정소상체관 내강액에 많이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서 세포내 침투압 조정, 항산화, 세포막안정화 외에도 정자 기능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확실치 않았다.타우린 합성은 시스테인디옥시게나제(CDO)라는 시스테인 대사계의 효소가 담당한다. 연구팀은 CDO가 결손된 수컷 마우스에서 원인불명의 불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