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9월 10일부터 양일간 제10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ICoLA, 콘래드서울호텔)를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 국내외 전문가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질‧동맥경화의 최신지견 기조강연 6건과, 심포지엄 23건에서 토론을 가졌다.또한 한국지질학회와 대한동맥경화학회가 통합 20주년을 맞아 통합 출범 20주년 기념로고와 슬로건 발표와 함께 출범 그간의 학술대회, 학회지, 희귀환자 등록사업, 교육사업 등을 돌아보았다.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채인호)가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 (World Heart Day)을 맞아 심장판막질환 인지도를 높이는 '하트시그널 V 캠페인'을 진행한다.V는 심장 판막(Heart Valve)이 보내는 하트시그널을 체크(V)하고, 심장판막(Heart Valve) 건강을 확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심장판막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KBS 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에서 각 1일 1회씩 채인호 이사장의 육성으로 송출된
투석환자 사망률이 10년새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일 열린 국제학술대회(KSN2021)에서 최근 20년간 투석환자의 사망률 변화와 사망 원인을 조사해 발표했다.조사 대상자는 2001~2020년 학회 말기신부전등록사업 혈액투석환자 13만 5천여명과 복막투석환자 2만 2천여명.이에 따르면 혈액투석환자 사망률은 2005년 1천인년 당 116명, 2010년 87명, 2020년에는 19명으로 급감했다. 복막투석환자의 경우 각각 135명, 86명, 33명으로 줄어들었다.생존율도 꾸준히 증가했다. 혈액투석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이제환)가 혈액암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캠페인 '명쾌완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13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질환과 치료 정보를 담은 동열상을 학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캠페인 홍보물을 비치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 콘텐츠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피부과 진료를 받은 환자의 70%는 내원 당시 피부과 전문의 여부를 모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피부과학회는 제19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는 피부과 전문의에게'라는 주제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최근 6개월 내 피부 문제로 내원했던 환자 1천명. 조사 결과 '피부질환 발생시 즉시 병원에 간다'는 응답은 52%였다. 이어 '경과를 지켜본다'(25%),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 방안을 찾아본다'(20%) 순이었다. '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3대 격통 중 하나를 유발하는 요로결석. 재발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질환 인지율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가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은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요로결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발생해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학회에 따르면 국내 요로결석 재발률은 약 50%다.조사에 따르면 '요로결석의 재발률이 높은 줄 몰랐다'는 응답은 약 51%
비호지킨림프종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대부분은 표준요법으로 관해 이상의 효과를 보이지만 일부는 재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현행 국내 재발성·불응성 DLBCL 치료의 한계점이 확인됐다.성균관대 약대 박미혜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LBCL환자 데이터(2013~2019년) 4천 9백여건을 분석해 26일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온라인 국제학술대회(ICBMT)에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재발성·불응성 DLBCL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4.73개월(중앙치), 약 70%가 구제 항암화학요법을 반복
수술실 CCTV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를 앞둔 가운데 의료계의 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금요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국회 앞에서 법안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29일에는 외과계 5개 학회가 철회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학회는 수술실 CCTV설치가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률을 떨어트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의료분쟁시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판단해 수술 의사들이 소극적이고 촬영돼도 문제가 없을 만큼만 진행하기 때문이다.응급수술이나 고위험수술 기피로 상급병원의 환자 쏠림현상도 심해져
대장내시경에서 고위험 용종을 선종이라고 하는데 이 선종은 5~10년 후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만큼 치료가 필요하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형)는 24일 대장용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대장용종 바로 알기 인포그래픽[그림]을 배포했다.이에 따르면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 검사대상자의 30~40%에서 발견된다. 검사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진단과 절제 및 치료가 가능하다.이성준 학회 윤리/사회공헌이사(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줄어든다.용종 절제 후에도
4세대 레티노이드 계열의 ‘아크리프’, 얼굴 여드름과 몸 여드름 동반치료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기대몸 여드름 환자는 얼굴에만 나타난 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낮은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진단이나 치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드름주사학회 대외협력이사 고주연 교수(한양대병원)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여드름치료제 아크리프 출시기념심포지엄에서 피부과 전문의 36명 대상 '몸 여드름에 대한 설문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얼굴 여드름 치료 시 몸 여드름 동반 여부의 확인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
비만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위한 다이어리가 나왔다.대한비만학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비만환자의 식사, 운동 및 약제 복용 등 생활습관 관리를 돕기 위해 헬스다이어트 다이어리를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 10명 중 4명은 3kg 이상의 체증증가를 보였다.비만의 주 원인은 열량 소모량 보다 섭취량이 많기 때문.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유지 또는 감소의 주요인은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나타났다.이 다이어리는 △하루에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 여부 및 강도와 시간, △약제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강무일∙이사장 김덕윤)가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1 골(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 유튜브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을 6일 공개했다.2018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작년 10월 코로나19 시대에 부응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시리즈 영상을 배포한 바 있다. 이 영상 시리즈는 골다공증에 대해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에 대해 학회
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수웅 서울의대 비뇨의학과 교수)의 공식 학술지 World Journal of Men's Health(WJMH)가 지난 6월 30일 발표된 학술지 영향력 평가에서 인용지수(impact factor) 5.4를 기록해 남성의학 분야 세계 1위에 올랐다. 학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행되는 학술지가 분야별 학술지 영향력 평가에서 수위에 오른 것은 고려인삼학회지 이후 두 번째이다.1982년 대한남성과학회지로 창간돼 2004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2009년에는 정식 등재지로 승격됐다. 2012년에 영문저널인
지난 4일 미국임상암학회(ASCO2021)가 온라인 개최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의 연구발표는 총 260건이다. 이 중 대한항암요법학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는 35건이다.연구회 회원이 발표한 연구 가운데 첫번째는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의 EGFR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합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를 연구한 1상 연구(CHRYSALIS).현재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요법은 오시머티닙이지만 대다수가 내성 출현으로 질병이 진행되며 기존 세포독성 화학요법 외
대한신장학회 공식학술지 KRCP(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가 SCIE 등재에 이어 학술지 순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학회는 7일 KRCP가 신장학 분야 SJR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SJR(Scimago Journal & Country Rank) 평가란 학술지 명성에 따른 차등적 인용 지수를 말한다. 명성높은 학술지에 많이 인용될수록 지수가 높아진다.KRCP의 SJR 은 1.152로 신장학 분야 국제학술지 총 66개 중에서 14위로 상위
대한신경과학회가 수면무호흡증환자의 양압기 보험적용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데 대해 행정 편의주의적 처사라고 비난했다.학회는 3일 "지난해 11월 정부는 갑자기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특별한 이유없이 단축시켰다"면서 "건보공단이 프로그램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전문 학회와 상의가 없이 결정했다"고 주장했다.특히 건강보험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사전 회의에서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가 1년인데 비해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로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다는 전문 학회 교수의 경고는 무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이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 135/85mmHg 이상부터가 고혈압'이라는 가정혈압 관리지침을 24일 발표했다.이 수치는 지난 2018년 고혈압 가이드라인의 수치와 동일하다. 당시에는 아침고혈압을 '아침에 측정한 혈압이 135/85mmHg 이상이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보다 높은 경우'로 정의했다. 유럽과 미국, 일본 기준도 비슷하다.다만 일본의 경우 정상고혈압 범위를 115/75 미만(정상), 115~124/75 미만(정상고치), 125~134/75~84(상승혈압)로 나누었
투석치료법의 발전으로 최근 20년간 투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사망원인의 절반은 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가 21일 발표한 투석환자 사망률의 변화와 사망원인 분석(2001~2019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47%)이었다. 이어 감염(23%), 암(5.2%), 간질환(2.3%) 순이었다.심혈관질환 중에서도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심부전 등 심질환이나 심정지에 의한 사망률이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심질환 사망률 보다 높았다.투석환자 사망률은
대한당뇨병학회가 2021 진료지침개정판(7판)을 발간한다. 학회는 오는 6일부터 온라인 개최되는 34차 대한당뇨병학회 및 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학회가 밝힌 개정판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근거수준의 경우 연구설계에 따라 구분했으며, 권고등급은 적용 범위에 따라 일반적과 제한적 등으로 나누었다. 치료약제는 경구형과 주사형을 통합하고 혈당조절과 동반질환 중심의 약제선택으로 분리했다.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편도 새로 만들었다. 2형 당뇨병을 선별하는 경구포도당내성검사 기준도 공복혈당 100~109 mg/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민 10명 중 4명은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이사장 이창범)은 29일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전후의 체중관리와 비만인식을 조사한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3kg 이상 체중이 늘었다'는 응답이 40%였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 별로는 30대가 가장 높았고 40대, 20대, 50대 순이었다.체중 증가 원인으로는 활동량감소(56%)를 가장 많이 꼽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