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환자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으며, 기분안정제인 리튬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양극성장애란 흥분된 상태와 우울하고 억제된 상태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한쪽 상태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올레 쾰러 포스베리 박사팀은 양극성장애환자 약 2만 3천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에 비해 14% 높다고 미국의학회지 정신과저널에 발표했다.또한 양극성장애 치료제인 리튬, 항정신병제, 발프로산, 라모트리진 가운데 골다공증 위험을 가장 많이 낮추는 약물은 리튬이었다(38%
월경이 1년 이상 정지된 이후를 갱년기라고 한다. 증상이 전혀 없거나 가벼운 경우도 있지만 삶의 의욕을 잃을 만큼 심해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갱년기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하며 신체 변화가 뚜렷하다고 해서 제 2의 인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70세를 넘으면서 인생의 3분의 1이 갱년기 이후의 삶인 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고 피부, 정신, 신경, 비뇨기계 등 다양한 계통의 문제를 일으키고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
고혈압을 일으키거나 낮추는 구강세균이 발견됐다. 미국 버팔로대학 마이클 라몬테 박사는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구강세균 10개와 낮추는 세균 5개를 발견했다고 미국심장협회저널에 발표했다.과거 장내세균총과 고혈압이 관련한다는 연구가 나왔지만 구강세균총이 혈압과 고혈압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연구는 많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여성건강이니셔티브관찰연구(WHIOS) 참가자 가운데 골다공증과 치주질환 연구 참가 여성 1천 2백여명.이들을 정상혈압군과 고혈압군, 치료중인 고혈압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평균 10.4년간 추적관찰했다. 구강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각종 두피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대표적으로는 지루성 두피염이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의 각질, 비늘 모양의 염증 및 진물, 홍조, 통증, 냄새 등이 장기간 지속되는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이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불결한 위생, 과도한 스트레스, 피지분비 과다, 남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도 알려져 있다.지루성 두피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사진]은 "지루성 두피는 약용 샴푸로 개선의 여지가 있으나 지루성 두피염은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붉은 염증(홍반)과 진물
봄철을 앞두고 체중 감량 시도가 늘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다이어트 최적기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계획에는 운동요법과 식이요법 2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 운동 능력을 벗어나면 오히려 몸이 상할 수 있다.무작정 굶거나 초절식 방법을 지속하면 영양 부족으로 골밀도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 골다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살이 빠져 보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변비, 요요현상을 겪을 수 밖에 없다.따라서 다이어트는 개인 체질과 신체 능력에 맞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골다공증환자는 뼈의 양이 줄고 뼈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 위험이 높다. 특히 낙상하면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허리와 엉덩이,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 누워서 생활해야 할 수 도 있다.골다공증환자는 가벼운 엉덩방아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만으로도 척추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 요통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쉽다
흉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 골다공증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 아산융합의학원 장미소 연구원팀은 간단한 흉부 엑스레이 검사 영상으로 약 90%의 정확도로 골다공증 고위험군을 선별해내는 딥러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미국골대사학회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에 발표했다.골다공증 진단을 위해서는 골밀도검사가 필수지만 현재 국가 건강검진에는 53세 이하 여성과 69세 이하 남성의 경우 골밀도검사항목이
안산21세기병원(병원장 김재현)이 안산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희망의 발걸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015년 '희망의 다리' MOU 협약 체결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9년 '희망의 발걸음'으로 명칭을 바꿔 8년째 이어가고 있다.올해 사업 내용은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 12명에게 연간 4천 800만 원 상당의 다리 관절 수술과 물리치료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병원에서는 관절 수술 진단에 필요한 검사비, 수술비 등을 포함해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지원 신청은 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유유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바제스타정(성분명 바제톡시펜+콜레칼시페롤)의 보험급여를 11일자로 중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유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품목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받았다.유유제약의 바제스타는 화이자의 비비안트와 동일 성분으로 특허만료인 2018년 12월 15일 이후 판매가 원칙이지만 동일 날짜 출시를 위해 미리 약국과 병원 약제부에 공급하는 바람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취소 결정을 받았다.유유제약은 특허 만료일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약국이나 병원에 먼저 공급
위암수술 후 골다공증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관련 진료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위장관외과) 송교영(로봇수술센터장, 교신저자), 성빈센트병원 위장관외과 박기범(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위암 수술 후 골다공증 위험도 예측모델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영국외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Surgery, BJS) Open에 발표했다.위암수술 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칼슘흡수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암 수술 후 골밀도 검사를 언제, 어느 연령대에서 시행할지 가이드라
폐경은 난소기능 저하로 여성호르몬 생성되지 않아 발생한다. 평균 1년간 월경이 없으면 폐경(완경)으로 보며 40대 중반~후반부터 서서히 나타난다.이후부터 약 7년간을 폐경기라고 부른다. 여성기관의 생식능력이 완전히 끝나는 폐경은 홍조증상,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동반한다. 폐경이라도 출혈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폐경기 여성은 물론 가임기 여성의 25%는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갖고다.글로리여성의원(부산) 차재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와 이세환 전공의가 2021년 대한고관절 학회 및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Hip&Pelvis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윤 교수와 이 전공의는 노인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대퇴경부 골절)에서 임상적 취약 지수(clinical fraility score)와 내과 질환 등을 평가해 인공관절전치환술을 시행하면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