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 "메르스 등으로 관심 급상승"큰 감염질환 겪었지만 전문의 수·진료시스템 예전 그대로 전담 의료진 키우고 진료에 걸맞는 수가·인센티브 필요 "국내 감염내과 전문의는 다합쳐야 206명이 채 안돼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비인기학과여서 그렇겠지만 더 큰 이유는 감염 진료에 대한 수가와 인센티브 부족입니다."대한감염학회가 김양수 이사장은 11월 1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메르스 사태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고를 거치면서 감염질환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감염내과 전문의 수와 관련 의료시스템은 여전
국내 신생아 100명 중 7명이 이른둥이인 가운데 이들의 연평균 의료비는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10월 29일에 발표한 전국 40여개 병원 이른둥이 부모 7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10월 6월~8월)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연평균 의료비 1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였다. 1천만원이 넘는다는 응답도 약 8%였다.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의료비(45%)였으며, 이어 식비(30%)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이해 오는 11월 11일(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8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미라클 페스티벌(Miracle Festival)’ 을 개최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작지만 큰 기적, 이른둥이'의 의미를 담은 '미라클(Miracle)'로 이른둥이 및 이른둥이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사회는 아이 4명을 키우는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필수의료는 지역 내에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1일 공공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공적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종합대책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 필수의료 전 국민 보장 강화 등 4대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됐으며, 2025년까지 시도 간 치료 가능한 사망률 차이를 절반으로 줄이는데 목표를 두었다.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별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간 격차가 심한 상황. 2017년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서울 대비 충청북도의 치료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8월 6일부터 2개월간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준 주변인들(가족, 친구, 의료진, 정부 정책 관계자 등)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사연을 접수 받는다.양식과 분량에 제한은 없으며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연락처(휴대폰) △이른둥이 출생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 병력 등을 사연과 함께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 preemiecam@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 시상은 11월
말기 심부전 등으로 심장이식이 유일한 환자의 의료비가 크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2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책을 의결했다.복지부는 심장을 대신해 혈액을 순환시키니는 특수장비(LVAD)를 삽입하는 수술에 건강보험을 10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존 1억 5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이 드는 환자 본인부담액이 LVAD삽입술 기준 약 7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또한 심장기능을 보조하는 수술에는 50%의 본인부담률을 적용한다.이밖에 문재인케어의 후속조치로서 신생아질환 등 필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유전자 분석 및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대표 이장우)이 유전체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생아 발달질환을 진단하는 G스캐닝플러스(G-Scanning plus) 검사를 런칭했다.DNA 중복수 변이 질환을 확인하는 이 검사는 염색체의 무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기법인 마이크로어레이 분석기술(CMA: Chromosomal Microarray)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Next-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다.유전 정보를 확인해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분석 알고리즘을
지난해 12월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으로 폐쇄됐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환골탈태한다.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진료 환경과 약제과의 TPN 조제 시설 등을 새롭게 구축해 인력 보강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총 투자비 22억원의 대대적 혁신에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새 신생아중환자실은 기존 22병상에서 11병상으로 대폭 줄이고 병상 당 면적을 2배 이상 늘렸다. 원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병상을 음압격리 2실과 양압격리 1실을 포함한 1인 격리실로 설계했다.진료 프로세스에서도 감염병 의심 신생아는 입구에서부터 음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외과 신현백·정연준 교수팀이 11일 열린 제34회 대한소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전북대병원 새만금홀)에서 신생아기 이후 늦게 나타난 선천성 횡격막 탈장 치료에 대한 증례보고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조기진통 및 양막이 조기에 파열된 임신부의 양수내 감염 여부를 신속 진단하는 방법이 발견됐다.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와 경희대 의공학과 최삼진 교수팀은 조기양막파열 임신부의 양수를 특수 처리된 종이에 흡수시켜 라만분광경 (spectroscopy)으로 검사한 결과, 만삭 임신부와는 다른 고유 파형을 발견했다고 미국화학회 저널인 ACS nano에 발표했다.조기양막 파열이란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경우다. 임신 36주 이전에 발생 시 조산의 주요 원인이며 양수가 감염되면 신생아의 뇌성마비나 사망률을 크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증가에 따라 임신부터 출산, 중증질환 신생아의 치료까지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한다.고대안산은 인력과 시설, 지역 내 연계사업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얀센이 5월 25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 난지천공원에서 임직원 마라톤 ‘얀센런(Janssen Run)’ 행사를 가졌다. 한국얀센은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이다. 얀센런은 창립 35주년 축하와 함께 임직원의 화합 및 함께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아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총 110여명의 한국얀센 임직원이 참여해 상암 난지천공원 둘레길의 약 3.5km코스에서 림보, 단체 줄넘기 등 4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마라톤을 완주했다. 임직원은 200m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인당 3,500원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원장 황경호)이 5월 14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국립소아병원 아동진료센터를 오픈했다. 아동진료센터는 총 4층 건물로 1층에는 응급실과 외래, 2층에는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검사실을 배치했고, 3·4층은 병동과 연구실을 갖추고 있다.
자궁근종과 함께 대표적인 자궁질환의 하나인 자궁선근증이 조산 위험을 3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달리 근육 층에서 증식해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자궁선근증과 임신에 관한 연구자료가 부족해서 자연임신율이 떨어지며 유산 및 조산과 같은 임신 합병증도 높다고 추정만 돼 왔다.제일병원 주산기과 정진훈 교수팀은 임신초기 초음파검사를 받은 임신부 8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자궁선근증과 조산 및 저체중아의 관련성을 연구해 미국초음파의학회(AIUM) 학술지에 발표한다.조산의 기준은 임신 37
임신 첫 3개월간 질출혈이 1회 이상이면 출생체중이 적은 자녀를 출산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NICHD)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박사팀은 임신 초기 하루 이상 출혈을 보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녀의 출생체중이 85g 가볍다고 산부인과학 저널(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미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여성 2,300명(18~40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 시 : 2018년 5월 11일(금) 오후 12시 30분▲장 소 : 산모문화센터(지하 1층)▲제 목 : '똑똑한 엄마의 신생아 케어’▲문 의 : 산전관리실(02-3468-3325)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건강보험수가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건정심)를 열고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수가 개선과 함께 야간 및 공휴일 수술비 가산, 한방병원 종별가산 및 진찰료 개선을 결정했다. 아울러 위암치료제 사이람자(한국릴리)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건강보험 수가 개선과 함께 오는 7월부터는 간호 최상위 등급을 기존 5등급에서 6등급을 신설했다. 아울러 6월부터는 모유수유에 대한 간호관리료와 무균조제료 가산이 신설된다.중증외상환자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외상센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제약사에 항생제 개발을 독려하고 나섰다.협회는 25일 회원사에게 공문을 보내고 GARDP(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에 협력시 경제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GARDP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소외질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기구(DNDi)가 만든 민관협력국제단체다. 국가와 민간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이를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신생아 패혈증·성병·소아용 항생제 플랫폼 구축·과거 항생제 연구개발의 지적자산 또는 물질 복구 등 4개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자진 취소했다. 병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이대목동은 지난해 발생한 신생아사망사건과 관련해 이달 말 상급종병 지정 취소가 유력했다. 하지만 이번 자진 철회로 심의 결과에 상관없이 상급종병 자격이 취소됐다.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철회 조치에 대해 "환자 안전과 관련 신뢰를 주어야 할 의료기관에서 4명의 아이들이 사망한 데 대해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신청 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질영양제 스모프리피드 20% 주사제의 사용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식약처는 11일 스모프리피드20%주 등 49개 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약물 투여 후 미숙아 사망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됐다'는 경고 내용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허가는 이 주사제에 공통적인 주의사항을 반영행 한다고 판단한 미식품의약품국(FDA)의 결과에 근거했다.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미숙아 및 저체중 영아는 정맥 내 지질 제거율이 낮아 지질액 주사 시 혈장 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정제대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