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폐암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개발을 전격 중단했다. 한미는 12일 해외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 해지, 동일 효능의 다른 의약품이 국내·외 시판에 따른 임상시험 진행 어려움 등을 사유로 해당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의 개발중단 계획서 제출에 따라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등의 타당성을 4월말까지 검토할 계획이다.검토 내용으로는 환자 보호를 위한 조치계획 타당성, 그리고 안전조치 이행 절차‧내용의 적절성 등이다. 특히 이번 개발 중단이 약물안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유도성 교수가 3월 23일 열린 제31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받았다.유 교수는 지난해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에 급성 뇌졸중환자에서 스텐트를 이용해 기계적 혈전용해술 환자 150명에 대한 폐색된 혈관의 개통률, 치료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 등 급성 뇌졸중환자의 혈관 내 치료법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의 신약기술 수출이 또다시 취소됐다.한미는 29일 공시를 통해 중국 생명공학기업인 자이랩(ZAI Lab)이 올무티닙의 기술수출 판권의 모든 권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이랩은 2015년 계약금 700만달러(약 75억원)에 임상단계 및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500만달러(약 907억원)의 대형 라이센스계약을 맺은바 있다.한미가 자체 개발한 올무티닙(상품명 올리타)은 27번째 국산 신약이다. 임상 2상 결과로 조건부 허가를 받아 2016년 5월 국내 시판됐다.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등 11개 제약사 340개 제품의 약가가 불법리베이트로 인하됐다.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적발된 11개 제약사 340개 약제의 평균 가격을 8.38% 인하하는 안건을 이달 23일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은 2009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적발 및 기소된 이후 법원 판결 확정 및 검찰 수사 세부 자료 등을 추가로 확보한 데 따른 결정이다.이번 약가인하 대상 약제에는 국민건강보험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된 후 동일 성분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이 개소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5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센터 추진단 개소식을 가졌다.초대 이동호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센터의 향후 로드맵에 대해 1단계로 일단 현재 존재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사용경험을 쌓는, 즉 경험 축적을 언급했다. 2단계는 우리나라에 유리한 점 발견. 이어 3단계는 전세계 상대 서비스 실시다.센터설립을 위한 전략으로는 관련 기관 간 업무 협의 및 예산 획득과 예산안 마련, 타겟발굴, 플랫폼 구축사업 관련
한미약품이 연휴에 맞춰 악재성 공시를 발표해 비난을 받고 있다.한미는 설 연휴 전날인 14일 주식 시장 마감 후 일라리 릴리에 기술수출했던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HM71224)의 임상 2상 중단 소식을 공시했다. 발표 시각에 대해 한미는 일라이 릴리사로부터 통보받은 일자라고 밝혔다. 임상 중단 사유는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다. 한미는 HM71224를 지난 2015년 3월 일라이 릴리에 약 7,500억원에 라이센스 아웃했다. 한미에 따르면 이번 임상 중단 결정에 따른 기술계약 파기나 계약금 반환은 없
서울성모 강진형 교수 "항암제 경쟁력은부작용 최소 발생률"환자와 의사 모두만족해야 최적 치료, "약물가치인정해야"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가 경쟁약물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13일 타그리소 보험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폐암치료제 뿐만 아니라 모든 항암제의 블록버스트의 기준은 부작용 발생률의 많고 적음"이라고 말했다.교수의 이같은 설명은 타그리소와 올리타의 약효 비교 질문에서 나왔다. 강 교수는 개인 소견을 전제로 "올리타는 손바닥 갈라짐 현상이 있다. 생명을 좌우하는 것도 아닌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냐고도 하겠지만 동일한 항암제라도 도세탁셀보다 알림타가 더 많이 사용된 것처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11월 1일 글로벌사업본부 이선욱 전무와 의원영업본부 정웅제[사진 왼쪽부터] 상무를 영입했다.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선욱(1965년생) 전무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 1997년 녹십자에 입사한 후 의약정보&사업개발 실장 및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의원영업본부장에 선임된 정웅제(1967년생) 상무는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를 졸업, 1994년에 한미약품에 입사해 의원사업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노인외래정액제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안과 유방암표적치료제 입랜스캡슐(성분명 파르보시클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의결했다.노인외래정액제 개선안에 따르면 의료 이용에 대한 ‘최소한의 본인 부담을 정액구간으로 설정하도록 기존 안을 수정, 보완했다. 1만5000원 이하의 구간에서도 본인부담금이 지속적으로 줄어 의료 이용이 지나치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따라서 정액구간을 초과할 경우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정률 구간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최소한의 본인부담은 정액구간 기준금액의 10%로서 의과, 치과, 한의원의 경우 1,500원이며 약국은 1천원이다.복지부는 중장기적으로 현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의약품 재평가 결과 총 26개 품목이 시판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6일 자양강장변질제 등 9개 분류군, 6,736품목에 대한 2016년도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식약처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시판 금지 품목 외에도 뮤코라제 등 66개 품목은 효능·효과 입증을 위해 추가 임상시험을 지정했다. 허가사항 변경 품목은 938개다. 이 가운데 우르소데옥시콜산 50mg과 비타민이 함유된 복합제[(주) 대웅제약 대웅우루사연질캡슐 등 14개 품목]는 기존 효능·효과인 '만성간질환의 간기능개선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올 하반기 공채에서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공채접수는 내달 9월 4일부터 시작되며 대부분 바이오·R&D 부문 증원이며, 국내사업부(영업) 부문도 포함돼 있다.한미의 이번 인력충원은 바이오 신약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 투자가 본격화되고 R&D가 강화되면서 신규 인력 증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하반기 인력의 충원되면 한미약품 그룹의 사원은 기존 2,200여명에서 2,400여명으로 늘어난다.한미약품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상세한 회사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채용 시즌 기간 매주 토요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또한 같은 기간에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0조원대를 돌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조문기)는 지난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는 전년도 19조 2천여억원 대비 약 13% 증가한 21조 7천여억원으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원을 넘어섰다.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18조 8,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어났으며, 수출은 31억 2,040만달러(3조 6,209억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의약품 수입도 늘어나 지난해 56억 3,632만달러(6조 5,404억원)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난해 보다 약간 늘어난 25억 1,593만달러였다.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5%를 차지했으며,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는 약가정책과 연구개발이 필수 조건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18일 '제약산업의 국가 미래성장 통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구가톨릭대 약대 원권연 교수는 "시장 친밀도가 높은 제품, 특허보호를 통한 기술장벽이 높은 제품 개발,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개발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지원은 물론, 세제혜택 범위의 확대,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내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R&D 투자 비중은 8%. 벨기에 40%, 미국 37%, 일본 19%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국내 약가수준도 경제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
아주대의대 해부학교실 서해영 교수[사진 왼쪽]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4월 13일 열린 BIO KOREA 2017 유공자 포상식(서울 코엑스)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서 교수는 고효율 항암기능성 유전자·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한미약품에 기술 이전하고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등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박 교수는 한국오딧세이 컨소시엄을 조직해 11개 대학병원과 보험공단의 임상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최근 2년 6개월 동안 150회 이상 강연을통해 데이터 공유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의약산업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루기 위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랄록시펜+비타민D '라본디캡슐', 경제적 가격 책정할듯특허기술 폴리캡 적용해 알약 크기 줄이고 상호작용 최소기존 골다공증치료제 랄록시펜에 비타민D를 합친 세계 첫 복합치료제 '라본디캡슐'이 출시됐다.한미약품은 지난 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라본디캡슐'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라본디에는 한미의 특허 제제기술 '폴리캡(Poly Cap)'이 적용됐다. 따라서 기존 따로 복용하던 비타민D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약물의 안정성 및 상호작용을 최소화했다.또한 랄록시펜은 장기투여시 비전형 대퇴골 골절 등과 같은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 3~5년 복용하면 잠시 중단해야 하지만, 라본디는 병합제인 만큼 여성의 폐경
제5회 HMP 사진공모전에서 소룡의원 배현철 원장의 '삶의 터전이'[사진]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에는 노은안과의원의 성근해 원장의 ‘레고집‘과 예일병원 허대성 원장의 ‘위대한 작업‘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공모에는 총 1,21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가작 20점, 입선 39점 등 총 7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 사진공모전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고 의사포털 HMP(www.hmp.co.kr)가 주최한다. 시상식은 4월 1일 오후 5시 서울 한미약품 본사 20층 한미사진미술관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3월28일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일부 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는 내용의 협회 위원회 위원장 인선안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은 신임 홍보위원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글로벌협력위원장에 새로 선임됐다. R&D 정책위원장은 이관순 한미약품 상임고문에서 같은 회사의 권세창 사장으로 교체됐다.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이사장으로서 당연직으로 겸직하게 돼있는 기획정책위원장을 다시 맡는 등 나머지 8개 상임 위원회 위원장은 유임됐다. 삼진제약 원료의약품특별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은 추후 인선하기로 했다.이사장단은 또 녹십자그룹의 계열사인 세포치료 전문기업인 ㈜녹십자셀(대표이사 이득주)의 정회원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는
지난해 늑장공시와 미공개정보 관리부실, 라이센싱 계약 반환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한미가 공동대표이사 투톱 시스템을 도입했다.한미는 10일 이사회를 통해 우종수 부사장(50세), 권세창 부사장(54세)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 인사를 발표했다.우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각각 총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한다.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 상근고문으로 계속 근무한다.우종수 사장은 영남대 제약학과와 충남대 약학박사를 거쳐 한미약품 한미약품 생산/신제품개발 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권세창 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와 서울대 동물자원학과 박사를 거쳐 한미약품연구센터장, 부사장을 역임했다.또한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한미약품의 최근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활용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 활용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한미약품그룹은 임직원들의 미공개정보 활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내부 규정을 마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한미약품그룹이 신설한 주식 거래지침은 '미공개정보 관리 및 특정증권(자사주)의 거래에 관한 규정'이며, 대상자는 한미약품 및 한미사이언스 소속의 ▲경영실적 관리 임직원 ▲특정 프로젝트 참여자 ▲그 외 임직원이다.시행될 경우 경영실적 관리 임직원의 경우 중요 실적공시 다음날부터 해당 분기의 마지막 날까지, 그리고 개별 프로젝트 참여자는 해당 업무에 참여한 시점부터 해당 내용이 공시 및 언론 등을 통해 외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한 면역질환치료 신약 ‘HM71224(프로젝트명)’의 성분명이 ‘포셀티닙(poseltinib)’으로 결정됐다.한미는 7일세계보건기구(WHO)가 의약품 성분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명칭인 INN에 포셀티닙이 최근 등재됐다고 밝혔다.포셀티닙은 2015년 3월 미국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에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된 물질로, 우리 몸의 B림프구 활성화 신호에 관련된 효소 ‘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개념 면역질환치료 신약이다.루푸스(전신성홍반성낭창)과 관련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의 다양한 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 약물을도입한 일라이릴리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