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8월 10일(목) 오후 4시▲장 소 :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제2강의실▲제 목 : 소아청소년 뇌종양 1. 수술적 치료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2. 항암 약물 치료 (소아청소년과 박경덕 교수) 3. 방사선 치료 (방사선종양학과 김일한 교수)▲문 의 : 2072-3444(소아청소년 신경외과 외래)
우리나라 영유아 예방접종률이 미국이나 영국 등의 선진국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는 27일 생후 36개월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령시기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생후 12개월(5종 백신, 13회) 95.9%, 생후 24개월(7종 백신, 17회) 92.7%, 생후 36개월(8종 백신, 19~20회)은 89.2%로 나타났다. 2013년 국가예방접종 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가 추가돼 접종 횟수가 연령 시기별로 3~4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생에 비해 생후 12개월은 1.6%p, 생후 24개월은 0.6%p, 생후 36개월은 0.9%p 증가했다. Hib 백신의 접종률
국내 처음으로 영유아의 장질환 진단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은 대변을 이용해 장질환 유무를 알아보는 대변 칼프로텍트의 영유아 검사 기준을 Journal of Clinical Laboratory Analysis에 발표했다.장질환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하지만 내시경 삽입과 장세정제 복용의 거부감 등으로 꺼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영유아나 심폐기능이 떨어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더하다.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는 대변 1g에 들어있는 칼프로텍틴 농도를 측정해 장 질환 유무를 쉽게 진달하는 방법이다. 성인의 경우 50mg/kg 미만이면 다른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영∙유아에 대한 기준은 없다.교수팀은 6개월부터
엄마 초경이 빠르면 딸의 초경은 약 1.5배 더 빨라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와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이미화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8세 여아 3,409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초경 연령을 분석해 Reproductive Health에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2010~2011년의 초경 연령은 평균 12.4세였다. 연령 별로는 10~11세에 10.3%, 11~12세에 34.6% 12~13세에 62.2%, 13~14세에 92.2%가 초경을 경험했다.분석 결과, 어머니가 초경이 빠르면 딸도 초경이 빠를 위험이 1.48배 증가했다. 특히 딸이 과체중이면 초경이 빠를 위험이 1.24배 더 증가했고, 저체중이면 0.27배 낮아졌다. 부모의
모유수유를 2세 이상까지 지속하면 5세 경부터심각한충치(치아우식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카렌 글래이져 페레스(Karen Glazer Peres) 교수는 유아 1,129명을 대상으로모유수유 기간과 이들의 충치율을 비교 분석해 Pediatrics에 발표했다.치아우식증은 입속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이나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酸)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켜 충치를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소아과학회지에 따르면 5세까지 약 24%의 어린이가 심각한 조기 치아우식증을 앓는다.페리스 교수는 출생시와 3개월, 1세 및 2세때 모유수주 정보와 이들의 2, 4, 5세때 설탈 소비량 정보를입수해 분석했다.그결과, 모유수유가 2세 이상이면 1세 이하인 경우 보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을 생후 7일만에 흉부 X선 사진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센터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영상의학과 김지영 교수팀은 출생 후 7일 이상 생존한 304명의 미숙아 데이터 분석 결과, 생후 7일째 흉부 X-선에서 나타나는 간질성 폐렴 양상이 기관지폐이형성증 발생 여부나 재태기간 36주 이전 사망과 관련있다고 BMC Pediatrics에 발표했다.특히 이같은 결과를 생후 7일만에 98%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출생체중과 재태연령, 융모양막염은 간질성 폐렴의 선행 인자로 확인됐다.흉부X선 검사는 CT 검사처럼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드는 검사도 아니고 혈액검사도 아니라서 채혈
남 0.44, 여 0.43 이상 '대사증후군위험'쉽고 간편하게 사용, 결과치 거의 동일소아청소년의 비만기준은 체질량지수(BMI)가 아니라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허양임 교수팀은 '허리둘레÷키'가 소아청소년의 비만을 좀더 정확하게 판단하는 기준이라는 연구결과를 Nutrien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010부터 2014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3,057명(남 1,625명, 여 1,432명).기존 측정기준인 BMI는 '체중÷신장의 제곱치'로 18.5~23일때 정상체중, 23~25 일 때 과체중, 25~30일 때를 경도비
조기출생하면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심부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안나-카린 에스테츠(Anna-Karin Edstedt) 박사는 1987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260만여명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분석결과 임신 28주 미만에 태어날 경우 심부전 발병위험은 최대 17배 높았다. 임신 28~31주 사이에 태어나도 심부전 위험은 3.58배 높았다.하지만 32주 후 출생은 심부전 위험증가와 연관이 없었다.에스테츠 박사는 "아동기 및 청소년기 심부전의 절대위험은 아주 낮지만 조산이 심부전의 위험요소일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4~6세에 대한예방백신 DTaP-IPV와IPV의 추가 접종시기를 10월 이후로 연기하라는 권고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1일 수입에 의존하는 이들 백신의 수급이 불안정해 접종대상자 및 의료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사노피파스퇴르가 단독 공급하는 4가 혼합백신에 Hib를 추가해 접종 횟수를 줄인 5가 백신(DTaP-IPV/Hib)으로 전환되면서 일시적인 수급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란게 질본의 설명이다.IPV 역시 현재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에 따라 국제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만큼 대량 수입이 예정된 9월 이전에 한시적으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부족할 수 있다.따라서 질본은 백신의 안정적 공급과 국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유효한 예방접종 유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유아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캐서틸 버큰(Catherine Birken) 교수는 생후 6개월~2세 유아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휴대용게임기기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언어발달이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소아과학회(PAS 2017) 보도자료를 통해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모바일기기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발달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로는 처음이다. 이번 연구 대상 유아는 총 900명.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생후 18개월때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을 조사해 표현력과 사용하는 단어수 등 언어발달 정도를 비교했다.그 결과, 유아의 약 20%가 하루에 평균 28분,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사용시간이
조산아의 기관지폐이형성 예방에 사용하는 저용량 하이드로코르티존이 신경발달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연구팀은 자국의 신생아집중치료실 21곳에서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PREMILOC)을 통해 저용량 하이드로코르티존과 기관지폐이형성의 관련성을 조사해 JAMA에 발표했다.대상아는 임신 28주 미만에 태어난 523명의 조산아. 생후 24시간 이내에 하이드로코르티존 투여군(1일 0.5mg/kg×2회 7일간 투여 후 0.5mg/kg을 3일간 투여)과 위약군으로 각각 256명과 267명씩 나누었다.406명이 2세까지 생존했으며, 수정 월령(月齡)이 22개월(중앙치)인 379명(하이드로코르티존 194명, 위약군 185명)에서 신경발달을 평가했다.그 결과, 하이드로코르티
하루 10분 강도높은 운동이 청소년기 심혈관대사와 관련된 건강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저스틴 무어(Justin B Moore) 교수는 11건의 관련연구(4~18세 청소년 11,588명)를 분석한 결과를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가벼운 운동 대신 하루 10분 정도땀이 날 정도의 격렬한 운동을 하면 심장질환 및 당뇨병 발병위험이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효과는 허리둘레가 크고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은 청소년에서 더 컸다.무어 교수는 "하루 10분 강도높은 운동이 청소년기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애완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면역력이 더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과거 20여년에 걸친 연구에 따르면 개와 함께 자란 아이들은 천식발병률이 낮고, 어려서부터 농장에서 자란 아이들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매커니즘은 증명되지 못한 상태였다.캐나다 앨버타대학 애니타 코지르스키(Anita Kozyrskyj) 교수는 Canadian Healthy Infant Longitudinal Development(CHILD) 연구에 등록된 4개월 유아 746명을 대상으로 배변 속 미생물 평가 결과를 Microbiome에 발표했다.대상자 가운데 신생아의절반 이상은 태아기 또는 출생 후 최소 1마리 이상의 애완동물에 노출됐다
자폐증을 정확하게 진단하는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지난 40년 동안 자폐증스펙트럼장애(ASD) 진단사례는 증가했지만 근본적인 병리생리학에 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뉴욕 런셀러 폴리테크닉대 에르겐 한(Juergen Hahn) 교수는 "혈액 속 대사 산물의 패턴을 분석해 자폐증 진단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Computational B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우선 ASD환자 83명과 정상군 76명을 대상으로 엽산 의존 단일 탄소대사물 농도와 혈액 투석경로를 측정했다.그 결과, 이들 2가지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특정 대사산물의 패턴이 자폐아와 정상아에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혈액샘플 결과에 적용시키자 자폐아는 97.6%, 정상아는 96.1%를 구분해낼만큼
결핵치료제의 효과는 높이고 내성은 낮추는 물질이 처음으로 발견됐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 결핵연구팀장 빈센트 들로름(Vincent Delorme) 박사는 항결핵제 항결핵제 에티오나미드(ethionamide)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내성을 낮추는 물질의 연구결과를 Science에 발표했다.내성 중단 저분자(SMARt : Small Molecule Aborting Resistance)라는 이 물질은 다제내성 결핵(MDR-TB) 및 광범위내성 결핵(XDR-TB)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기 수면시간이 향후 집중력과 감정처리 등 뇌의 기능에 영향을준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병원 엘시 타베라스(Elsie M. Taveras) 교수는 어린이 1,046명의 성장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Academic Pediatrics에 발표했다.각 참자가의 유아기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3~4살경 평균 수면시간인 11시간보다 짧은 경우7살경 주의력이나 논리적 사고 등을 담당하는뇌의 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5~7세 중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경우주의력이나 논리적 사고능력이 감소했다.타베라스 교수는 "아이들은 각나이에 맞는 수면시간을 가져야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된다"면서도 "너무 적거나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아기 때 비타민D가 결핍된 어린이는 소아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멜버른대학과 서호주대학 등이 참여한 호주 연구팀은 천식 위험이 높은 어린이집단을 대상으로 태어날 당시, 6개월, 1, 2, 3, 4, 5, 10세때 혈청25(OH)D치를 측정해 소아천식과의 관련성을 검토해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유아기 혈청25 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치와 소아천식의 관련성을 전향적으로 추적한 연구는 없었다.연구에 따르면 생후 6개월과 2, 3세 때 혈청25(OH)D치는 감작 위험 및 습진과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다변량회귀모델에서는 추적 도중 혈청25(OH)D 결핍 횟수가 10세 때의 천식, 천명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연소 환자에게 간세포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간세포 이식은 삼성서울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다.이 병원 소아외과 이석구, 이상훈, 소아청소년과 진동규, 조성원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23일 선천성 대사질환 'CPSD아미노산 대사'를 가진 여아(당시 생후 1개월)에게 뇌사자 간에서 분리한 간세포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CPSD는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는 카르바모일인산합성 효소의 결핍으로 발생한다. 이 효에 장애가 발생하면 지능장애, 성장부전, 고암모니아성혼수가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간세포 이식은 동일한 혈액형의 뇌사자에서 간세포를 분리해 환자의 간문맥에 직접 넣는 시술로 간이식술이 부적합한
어릴 때 좌우 양 심방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결손)이 나는 심방중격결손(ASD)으로 진단된 환자는 심방세동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데이터에서 1963~2011년에 ASD로 진단된 18세 이하 환자 1,111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및 뇌졸중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해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대조군으로는 환자 1명과 나이 및 성별이 일치하는 10명을 선별해 24년간(중앙치)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ASD군은 소아기 폐쇄술 실시 여부에 상관없이 심방세동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대조군 대비 위험비는 폐쇄술시행군이 18.5, 비시행군이 16.4였다.심방세동 위험은 외과적 및 카테터 이용
어린이 급성단순맹장염은 비수술적 치료가 수술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사우샘프턴대학 나이젤 할(Nigel J. Hall) 교수는 비수술적 항생제치료를 받은 맹장염환아 대상10건의 연구결과(총 413명)를 메타분석해 Pediatrics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수술적 항생제치료는 대상 환아의 97%에서 초기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8주에서 4년까지 진행된 추적관찰기간이 끝난 후에도79%에서 항생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비수술적 항생제치료 후 맹장염 재발률은 14%였으며, 관련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맹장염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기간은 비수술적 항생제치료나 절제술 모두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수술적 항생제치료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