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효소홍삼기업 비티진이 베트남 다낭 암병원(Danang Oncology Hospital, 사진)에 건강보조제 로얄지쓰리300과 Rg3 HSC[주성분 홍삼 특이진세노사이드 알지쓰리(Rg3)]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로얄지쓰리300은 베트남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이며, Rg3 HSC는 올해 초 베트남에 정식 런칭됐다. 비티진에서 직접 개발한 특이진세노사이드(특이사포닌 Rg3 등)를 강화한 제품들은 진세노사이드 Rb1, Rb2, Rc, Rg1 등이 함유된 일반 인삼제품들 보다 체내 흡수가 쉽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고대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가 2021 대한간암학회에서 '담도종양전(Bile Duct Tumor Thrombus)을 동반한 간세포암의 수술법과 예후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학술논문상을 받았다. 김 교수의 이 연구는 지난해 국제학술지 외과학회연보(Annals of Surgery)에 게재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명수) 간이식팀이 최근 간암 환자에게 기증 간을 이식하는 로봇 간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 2016년 4월 국내 처음으로 기증자 로봇간이식을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이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작한지 32년만에 10만례를 시행했다. 병원 영상의학과 윤현기 교수는 67세 남성 다발성간암환자에게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국내 간암 치료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했다.간동맥화학색전술은 간의 종양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간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색전 물질로 혈류를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간암치료법에서는 가장 많이 실시하는 비수술요법이다.간동맥만 선택해 항암제를 투여하고, 혈관을 막아 정상적인 간 조직의 손상은 최소
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새 바이오마커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순선 교수, 은정우 교수팀은 혈액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긴 비암호화 RNA 일종인 LINC00853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분자종양학(Molecular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암조직 게놈데이터세트를 이용해 간암조직과 비간암조직 간 LINC00853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간암조직에서만 과발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특히 LINC00853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혈액 내 혈청에서 추출한 소포체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원일 과장 연구팀이 5월21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간암의 정위신체방사선치료 다기관 2상 전향적 임상시험: 효과 및 안전성 평가'라는 연구로 간암학술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국민 6만 8천명 대상 장기 추적관찰 연구인 JPHC 스터디의 데이터로 혈압약 장기복용에 따른 전체 암 및 대장암, 신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암과학저널(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과거 일부 이뇨제가 신장암을 일으키고, ARB가 종양의 혈관신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반면 칼슘길항제(CCB)는 항암제 효과를 증강시키고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는 암세포의 자살(아토포시스)을 촉진하는 등 발암억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가 10일 열린 한국여자의사회 시상식에서 간암 치료에 방사선 치료를 적용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킨 공로로 JW중외학술대상을 받았다.
만성간질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라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대한간학회는 10일 "만성간질환자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 이득이 더 크다"는 접종가이드라인 2차 개정안을 발표했다. 1차 대응지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바 있다.학회는 간질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증과 백신에 대한 연구자료는 충분하지 않지만 감염시 중증 질환으로 진행 및 사망위험이 일반인 보다 3~4배 이상 높다는 이유를 들었다.아울러 아데노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복제가 불가능하며, mRNA 백신 역시 복제 가능한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지 않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됐다.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제약사와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해 준다. 초기 임상을 도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적응증·치료법 개발 등의 공익적 사업을 목표로 한다.신임 박 단장은 서울대의대 졸업(1984년) 동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한 후 중앙대의대 교수, 미국메이요클리닉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등을 포함한 서울대의 암연구 역량이 전 세계에서 14번째, 국내에서 1번째로 나타났다.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서울대 암연구소가 3일 최근 5년간(2015~2019년) 논문 기준으로 전 세계 암 연구기관의 학술적 순위를 발표했다.암연구와 15개 암종 별로 기관별 논문수, 한 편 당 인용수, 상대적 피인용지수, 인용 수 기준 상위 10% 논문 비율 등을 조사했다.암연구 조사 결과, 미국의 하버드대(23,525편)가 세계 1위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14,916편)가 2위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김미나 교수[왼쪽]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소영 교수가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2020년 의과학분야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의과학연구정보센터는 해마다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및 국내외학술논문 검색 엔진인 Medline PubMed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의과학분야의 한국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소화기내과 김미나 교수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 전단계인 간경변
인공감미료가 간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인공감미료 첨가 청량음료와 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공중보건영양(Public Health Nutrition)에 발표했다.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네오탐, 아세설팜 등 인공감미료는 설탕 보다 최대 수천배 달콤하면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청량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명 교수에 따르면 암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연구와 동물연구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후 사람 대상 역학연구
20년 후 암 발병자수와 사망자수는 어떻게 바뀔지 예측결과가 나왔다.미국의 환자 및 의사, 과학자의 네트워크인 캔서커먼스의 롤라 라힙 박사는 횡단연구를 통해 2040년까지 미국 암 환자수를 추계한 결과, 악성피부암은 많아지고 전립선암은 상위 10위에서 제외되는 등 지금과는 확실히 다르게 예측됐다고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오픈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인구센서스(인구주택총조사) 2016~40년의 인구통계예측과 암역학데이터베이스(SEER)의 최신 암발생률을 조합해 2040년까지 부위 별 암 평균변화율(AAPC)을 산출했다. 사망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이 프리랜서 조수빈 씨(전 KBS 아나운서)로부터 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받았다. 조 씨는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박 교수는 1984년 서울의대와 동대학원 박사 학위 취득 후 중앙대의대 내과학교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터장, 연구소 간담췌연구과 과장, 이행성연구부 제1연구부장 등을 지냈다.현재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3기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부 박은영 박사는 환자-코호트 연구를 통해 폐암 환자의 혈청 샘플의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농도와 폐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최근 해외에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전립선암, 유방암, 간암, 비호지킨 림프종,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의 발생을 높인다는 보고가 나왔다.하지만 이들 연구 대부분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노출이 왕성한 1970년대에 수집된
C형 간염치료제가 간암에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팀은 간암환자 192명을 대상으로 C형 간염치료제 효과를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 영문판(KJIM)에 발표했다.대상자를 간암환자(24명)과 비간암환자(168명)로 나누고 8~12주간 투여한 결과, 12주 까지 RNA 음성으로 유지되는 지속 바이러스반응(SVR12) 빈도는 양쪽 군 모두 높았다(91.7% 대 97%).김 교수는 "C형간염의 치료는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는 치료제의 도입 후 패러다임이 변해 더 이상 치료를 주저할 필요가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암을 비롯해 심뇌혈관, 호흡기질환 데이터를 연계, 통합하는 K-의료 빅데이터 구축된다. 한국형 암(K-Cancer) 빅데이터가 구축된다.그 첫걸음으로 보건복지부는 25일 전국의 의료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의 암 데이터를 연결하는 한국형 암(K-Cancer) 빅데이터를 이달에 시작해 2024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암은 위암과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간암, 신장암. 췌담도암, 혈액암, 전립선암 등 10대 암으로 진료 데이터를 비롯해 건강검진, 유전체, 사망통계 등 300만명의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