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코팅 풍선카테터가 신장투석환자의 경피적 혈관성형술 치료효과를 더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는 지난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6개월 효과 평가에 이어 두번째다.메드트로닉은 지난 4월 열린 2021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2021 Charing Cross Symposium)에서 인팩트 AV 약물코팅풍선카테터[사진]의 24개월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본 글로벌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등 29개 의료기관의 신장질환자 33
뇌흑질 영상을 이용한 파킨슨병과 파키슨증후군을 진단하는 방법을 집대성한 논문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는 최신의 다양한 파킨슨병 MRI 영상진단법을 정리해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에 있는 흑질에서 도파민(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발생한다. 서동증(느린 운동), 근육떨림과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전형적인 파킨슨병은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가 유방·갑상선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유방암 치료 세계적 권위자 노동영 교수와 맘모톰 시술 권위자 박해린 교수, 유전성 유방암 전문 김유미 교수 등 명의들이 유방암·갑상선암을 맞춤진료한다.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병리과, 내과 등이 긴밀한 협진 체제를 구축해 신속 진료한다. 환자 편의를 위해 검사 후 당일 결과 상담하는 원데이 진료시스템도 갖췄다. 모든 병동은 간호간병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항암전문 간호팀을 구성해 암환자의 간호관리에 전문성을 높였다.
엑스레이 진단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의 적정 참고치가 수정됐다.질병관리청은 위와 장 관련 기능, 염증, 협착, 암 등 8가지 투시조영촬영 검사의 진단 참고수준을 13일 개정, 권고했다.이번 검사 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로 결정됐다.아울러 진단참고수준은 전국 51개 의료기관에 설치, 운영 중인 투시조영촬영 장치(5개회사 63대)에서 얻은 1,931건의 피폭선량 자료를 수집‧분석을 통해 설정됐다. 특히 이번 권고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정을 재수정한 것으로, 절대적 기준이 아닌 진
골밀도 검사에 이용되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기(DEXA)가 척추근육의 노화 정도까지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동현 교수팀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DEXA와 3차원 요추 MRI 검사의 척추근육량 검사 정밀도를 비교해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근감소증과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척추는 신체의 골격과 균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노화로 척추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 다양한 퇴행성 척추질환이 발생해
-심의조정처장 김강일-경영분석팀장 이현우-미래전략처 조사분석관 김동영-경영기획팀장 강준택-심의조정팀장 신재구-운영팀장 이병훈-원무팀장 민준홍-인사교육팀장 백경열-영상의학과 팀장 이익표-진단검사의학과 팀장 강경훈
서울아산병원이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작한지 32년만에 10만례를 시행했다. 병원 영상의학과 윤현기 교수는 67세 남성 다발성간암환자에게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국내 간암 치료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했다.간동맥화학색전술은 간의 종양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간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색전 물질로 혈류를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간암치료법에서는 가장 많이 실시하는 비수술요법이다.간동맥만 선택해 항암제를 투여하고, 혈관을 막아 정상적인 간 조직의 손상은 최소
뼈나이를 좀더 정확하게 진단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팀(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영상의학과 안경식 교수)은 (주)뷰노와 함께 팔꿈치뼈를 이용한 AI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일반적인 뼈나이 확인법은 손과 손목의 방사선검사였다. 하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사춘기에는 이들 뼈에 큰 변화가 없어 정확한 뼈나이 측정이 요구돼 왔다.특히 뼈성장이 진행되는 동안 발전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질환을 적기에 치료하는데는 정확한 측정이 필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 조절하는 부신종양에 대한 고주파열치료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는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연구팀과 함께 부신종양 고주파열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부신종양의 치료법은 수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비침습적요법이 보편화되면서 고주파열치료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다만 간이나 신장과 달리 부신종양에만 정형화된 가이드라인이 없어 현재는 다른 장기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하는 상황이다.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정진욱 교수가 5월 29일 열린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가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2021년 5월호에 ‘척추관절염 환자의 천장관절, 척추자기공명영상에서 골수 지방분율을 이용한 질병의 만성정도평가:후향적 연구’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한국의 우수 연구자’는 한국연구재단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매년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매월 1편의 우수 연구를 소개한다.
민트병원 혈관센터가 지난 4월 1만 5천례 치료 건수를 달성했다. 팔과 다리의 막힌 말초혈관을 뚫는 인터벤션(중재)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혈관개통술 치료와 혈액투석을 위해 사용되는 투석혈관(동정맥루) 조성, 개통, 축소 치료를 합친 건수다.민트병원은 13년 전 대학병원급 인터벤션센터를 도입하며 말초혈관 및 정맥류(하지정맥류 ‧정계정맥류‧골반울혈증후군),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등 여성질환을 비수술로 치료하면서 인터벤션 치료 문턱을 낮추었다.인터벤션 시스템은 전문성 높은 의료진과 인터벤션 치료를 위한 혈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가 5월 7일 영상의학과 오경승 교수를 신임병원장으로 선임했다.오 교수는 고신의대 1기 출신으로 고신의대 석사와 동아대 의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고신대병원 인턴으로 시작하여 육군 군의관(대위 예편),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미국 UC 어바인의대 방문교수를 지냈다.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신현주 교수가 4월 24일 열린 대한소아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달성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백찬기 · 김준기, 영상의학과 김정곤 교수팀이 세계 최대 학술출판사인 스프링거와 함께 바이오이미징 중개연구 분야를 총망라했다.바이오이미징이란 다양한 영상분석 장비를 이용해 생체 내 세포 또는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생명공학, 나노 과학기술, 화학, 전자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적이다.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융합의학과 연구팀을 주축으로 KAIST, 서울대학교, 포스텍, UNIST, 일본 동경대학교, 훗카이도대학교, 이화학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 총
부산대병원이 CT(컴퓨터단층촬영)실을 추가 개소해 검사 적체 해소에 나섰다.병원은 22일 국내 최초로 GE의 레볼루션 에이펙스[사진]를 비롯해 2대의 C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병원이 운영하는 CT는 총 10대로 늘어났다. MRI는 6대다.부산대병원은 1,350여개 병상과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4,500여명으로 CT와 MRI검사 대기 예약이 적체돼 왔다.GE의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검출기가 넓어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 촬영이 가능해 호흡 조정이 어려운 환자도 검사할 수 있다.세계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인공지능
삼성서울병원이 디지털치료기기와 전자약 등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디지털치료연구센터를 지난 1일 개소했다.디지털치료기기는 근거 기반으로 치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봇, 챗봇, 웨어러블 등을 이용한다.초대 센터장에는 지난 2018년 정신건강의학 분야 의료기기인 VR(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개발한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임명됐다.분야 별로는 전자약은 신경과 손영민 교수, 환자자가관리기술개발은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 데이터 관리지원체계는 영상의학과 최
▲주최 : 일산백병원▲일시 : 2021년 4월 9일(금)▲장소 : 온라인(회의암호 : 0409)▲내용 : [1부 '뇌혈관질환 최신지견']-뇌동맥류에 대한 최신지견(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영상학적 뇌동맥류 확인 및 진단(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윤선 교수) -동맥류 수술을 위한 수술 중 모니터링 기법(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원형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최신지견(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시간 단축 방법- 응급구조시스템을 통한 접근(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
갑상선결절에 대한 고주파 절제술 치료효과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양신 교수)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으로 비교한 결과, 고주파 절제술 후 갑상선 결절 크기가 평균 44%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국제온열치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갑상선결절환자 38명. 이들의 CT영상으로 치료 전후의 갑상선 부피, 결절로 눌린 기도 면적 및 모양 변화 등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
인제대 서울백병원 영상의학과 황대현 교수가 최근 열리는 2020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5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