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액주사제 2개 품목을 사용중지와 함께 회수조치를 내렸다.해당 품목은 (주)엠지의 '폼스티엔에이페리주'와 '엠지티엔에이주페리’ 등으로 발열을 유발하는 세균의 세포벽에 있는 물질인 엔도톡신의 부적합이 확인됐다.식약처는 ㈜엠지를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관련 규정 위반을 위반했을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GLP-1수용체작동제 세마글루타이드(노보노디스크)의 경구제형이 심혈관사망 및 전체사망을 약 50%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 만수르 후세인 교수는 세마글루타이드의 3a상임상시험 PIONEER 6의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DA,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도 동시에 게재됐다.PIONEER 6 시험의 대상자는 21개국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2형 당뇨병환자 3,183명(평균 66세, 남성 68%).이 가운데 2,965명이 심혈관질환 또는 만성신장병을 가진 50세 이상, 488명이
국가 필수의약품에 36개가 추가돼 총 351개로 늘어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결핵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 주사제’ 등 36개 의약품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추가 지정된 36개 의약품은 결핵치료제 3개와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와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등 치료제 5개 등이다[표].
국내 첫 3세대 뇌전증 주사제가 나왔다.SK케미칼은 4일 3세대 뇌전증주사제 빔스크주(성분명 라코사미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빔스크주는 기존 빔스크정(50mg, 100mg, 150mg, 200mg)의 주사제로 환자의 약물 선택폭을 넓혔다.빔스크주의 적응증은 2차성 전신발작 동반 및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을 보이는 16세 이상 뇌전증환자. 수술 후 갑작스러운 발작 등 치료제 경구투여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 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이다.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뇌전증치료제 전체
보령제약이 충남 예산에 새로운 생산단지를 준공했다.지난 2017년 착공한지 2년만에 준공된 새 생산단지는 보령제약의 글로벌 진출의 핵심시설로 약 14만 5,097㎡규모의 부지에 1,600억원이 투자됐다.생산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은 약 2만8,551㎡ 규모로 고형제, 항암주사제 시설이 들어선다. 새 공장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으로 구축됐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다. 자체 통신 기능이 탑재돼 스스로 작동하는 제조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공장 내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은 생산관리시스템과 전사적자원관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의 특징은 진행성이라는 점이다. 근골격계 질환은 교통사고나 운동 중 사고 등을 제외하면 퇴행성변화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처음 증상이 나타날 때는 미미한 통증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게 된다. 문제는 허리나 목, 무릎,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하면 초기라 할지라도 당장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수술 과정이 복잡할 뿐 아니라 후유증도 크기 때문에 통증 치료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암젠코리아의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가 적응증을 확대했다. 엑스지바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을 억제하는 피하 주사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4일 엑스지바의 적응증을 다발골수종 골전이환자 대상 골격계 합병증까지 확대 승인했다.이에 따라 엑스지바의 투여 범위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 외에도 다발골수종까지 넓어졌다.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 질환이다.면역장애, 조혈장애, 신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뼈를 침윤하는게 특징인 만큼 진단 시 1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남북통일을 대비한 보건의료 추진 예정사업 계획을 발표했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28일 열린 남북보건의료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국회도서관)에서 제시한 보건의료 추진 예정사업은 6가지다.우선 북한지역내에 고려약제와 고려약의 생산 협력이다. 최 회장은 "북한이 가진 양질의 토양 및 도지약재 이미지와 남한의 스마트농법을 결합해 고품질 약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제형 및 주사제, 성분추출을 포함한 고려약 생산 공장도 설립한다.일회용 침 공장 건립 계
대원제약이 26일 혁신신약 개발전문기업 티움바이오와 차세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신약 후보물질 TU2670의 기술 라이센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대원제약이 국내 개발, 생산 및 상업화를, 티움바이오는 기술을 제공한다.이 약물은 성선 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수용체를 억제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GnRH 억제제 계열인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경구형으로 주사제 제형인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국내 1a상을 마쳤으며 향후 임상 2상, 3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5년 발매를 목표로 하
2형 당뇨병 환자에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한국릴리)가 지난해 1위에 올라섰다.시장 조사 기관 IMS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를 포함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루리시티의 지난해 기준 누적 처방액이 270억원을 기록했다.
신생아실 감염관리 부실로 신생아가 집단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의료진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 13합의부는 21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을 비롯한 수간호사와 간호사, 전공의 등 의료진 7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무죄 선고의 이유로 감염관리의 부실이 사망에 직접 작용했다는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음을 들었다. 다만 의료진의 과실은 인정했다.의료진은 지난 2017년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된 주사제를 신생아에 주사했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이 패혈증으로 사망케 한
부광약품의 경구용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나벨빈 연질캡슐(성분명 비노렐빈 타르타르산염)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제품으로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에 사용한다.기존 주사제가 일반적이었던 항암제는 경구용이 나오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경구용 항암제는 카페시타빈이 유일했다.회사측에 따르면 탈모 부작용 발생률이 다른 항암제 보다 낮아 재발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보톨리눔톡신은 주사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시술법과 즉각적인 사이즈 축소 및 주름개선 효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대표적인 동안시술 중 하나다. 면접이나 결혼식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거나 동안외모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툴리눔톡신은 근육을 수축하게 만드는 신경신호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표정을 지을 때 생기는 얼굴 주름을 막아주는 원리를 갖고 있다. 현재 보툴리눔톡신 성분의 주사제제는 매우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잔주름 제거, 사각턱 축소를 비롯해 다한증 치료에도 주로 사용된다. 간단한 주사시술로 약 10분
의약품을 비롯한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지침(가이드라인)이 올해 안에 제정 및 개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제품 개발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안에 관련 지침을 제정 34종, 개정 22종 등 총 56종을 제·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분야 별로는 의료기기 22종, 의약품 20종, 바이오의약품 6종, 한약(생약)제제 3종, 화장품 3종, 의약외품 2종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 분야는 스마트콘택트렌즈, 3D 프린터로 제조되는 치과용 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임상통계
대한한의사협회가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1차 의료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 역할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차 진료에 한해 한의사도 통합전문의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1차 의료의 강화는 시대정신"이라며 "한의사들도 커뮤니티케어, 만성질환관리제, 장애인 주치의, 치매 국가책임제 등 공공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사의 역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년
비만치료주사제 삭센다펜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예방 및 안전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삭센다펜주는 원래 당뇨병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하지만 최근 '살빠지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사용 및 온라인 불법거래가 많아지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가주사에 따른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 세트 중 첫 회 주사는 의료기관 내에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삭센다펜주의 사용방법 및 부작용에 대한 환자교육을 강
2019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한 살 더 먹게 되자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을 위해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얼굴의 노화를 지워주는 필러 시술에 대한 문의도 함께 늘고 있다.필러는 꺼지고 패인 얼굴의 볼륨을 채워주는 주사제로 절개하지 않고 인상 개선 및 이미지 변신 등의 성형수술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시술 후 일상 복귀가 빠르고 성형수술보다 비용적, 심리적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한 통계에 따르면 쁘띠성형의 연간 시장 규모는 약 1천 500억 원에 달할 만큼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피부과 시술이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 제제인 램시마SC(subcutaneous)의 글로벌 특허 출원을 마쳤다.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램시마SC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유라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총 90여개국에서 특허 출원을 마쳤다. 특허권은 오는 2037년까지 보호받는다.이번 특허는 램시마SC 뿐만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 기능도 담당한다.전세계 매출 1위인
최근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청소년 2명이 추락사고를 일으키면서 약물 부작용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인은 독감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27일 대한의사협회 대국민 유튜브채널인 닥터in에 출연해 "아직까지 타미플루에 의한 증상인지 인플루엔자에 의한 증상인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플루엔자 자체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다만 복용자의 약 10%에서 구토, 울렁거림, 불면증, 두통, 일부 간수치 상승 등의 혈액검사 이상 등을 호소하는 부작용은 있고, 이상행동이 많이 나타난
3년새 53%↑, 올해 3분기 누적 174억원대웅제약의 성선자극호르몬제 루피어데포가 최근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은 14일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으로 루피어데포의 매출이 2014년 155억원에서 2017년 238억원을 기록해 53% 성장했다고 밝혔다.올해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74억원이며, 연매출 2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회사는 초고속 성장의 비결로 차별화된 마케팅 검증4단계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을 꼽았다.루피어데포(성분명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항암치료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