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가 뒤센형 근위축증(DMD, Duchenne muscular dystrophy)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 로널드 빅터(Ronald G. Victor) 박사는어린이환자 10명과 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했다.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와 비아그라(실데나필)의 복용량을 점차 늘리면서 교차시험을 진행한 결과, 환아군의 근육내 혈액 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뒤센형 근위축증은 유전적 질환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근육이 퇴화된다. 시알리스와 비아그라는 이런 근위축증 환자군의 혈액흐름을 대조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시켰다.빅터 박사는 "비록 소규모시험이지만 추가 시험을 통해 재확인된다면 근위축증 치
한국화이자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엘의 붕해 속도가 타 제품에 비해 10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는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황성주 교수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붕해도 평가 및 붕해도 시험 표준화 연구 논문의 결과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는 비아그라 엘 50/100mg과 동일 제형 및 용량의 타 제품을 이용해 비교했다.붕해 실험 결과, 구강과 유사하게 아밀라아제를 첨가한 환경에서 비아그라 엘 50/100mg은 각각 평균 약 2분(117.0초22.2), 3.5분(219.1초14.1)을 기록했다.반면 타 제품은 50/100mg이 붕해되는데 각 평균 약 8.5분(513.2초25.6), 약 34분(2045.5초274.6)이 걸렸다.특히 실험 환경 별로 5회씩 진행된 붕
과거 보톨리눔톡신제제 시장을 호령했던 대웅제약이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대웅은 16일 롯데호텔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5년간 자체 개발한 나보타[사진]의 국내 발매를 알렸다.대웅은 보톨리눔톡신제제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다. 앨러간의 보톡스를 수입 판매해 연매출 300억원대 제품을 키웠지만 앨러간이 한국에 직접 진출하면서 판권을 빼앗겼다.매출 감소는 물론 국내 간판 제약회사로서 자존심은 구겨질대로 구겨졌다. 특히 잘 나가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판권도 회수된 상황이라 신약개발이 절실했던시기다.나보타에는 대웅의 30년 노하우가 집대성돼 있다. 기존에 알려진 정제법으로는 불순물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지만 대웅은 독자기술인 하이 퓨어 테크놀로리(high pure technology)로 고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비뇨기과 문기학, 고영휘 교수팀의 초록이 4월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31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교수팀은 현재 발기부전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제제를 매일 투여했을 시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증상도 개선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혈관질환이 돌발성 난청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장 일반적힌 혈액질환인 빈혈, 특히 철분결핍성 빈혈도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극동기념병원 정쉬동 교수는 돌발성 난청과 겸상적혈구빈혈의 관련성을 대만 국민의 데이터베이스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돌발성 난청이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30~50대에 다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한다고 보고돼 있다.특발성 돌발성난청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감염, 자가면역질환, 혈관손상, 미로막파열 등이 꼽히지만 이 가운데 혈관질환이 돌발성난청 진행에 영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21일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비아그라 엘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안국은 의원급을, 화이자는 기존처럼 종합병원과 의원 시장을 공략한다.화이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아그라의 효능과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 등 비뇨기질환 대책이 거의 방치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비뇨기과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비뇨기과가 이렇게 된데는 정부가 모든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 관련된 전문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정부를 탓했다.노 회장은 또 "비뇨기과 전문의 중에서 비뇨기과에 전념하는 전문의가 몇 되느냐"고 반문하고 "현재의 비뇨기과 문제를 전공의 부족으로 돌리지 마라"며 비뇨기과학회의 잘못도 지적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대한비뇨기과학회 수련이사 이상돈 교수는 철저한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통해 전공의 정원을 조정하고 근무환경의 개선, 그리고 추가 보
발기부전치료제 사용 경험이 있는 남성의 10명 중 7명은 불법유통되는 제품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8개월간 성인 남성(29~70세) 1,500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조사 결과, 1,015명이 처방전 없이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유통 제품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불법 제품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구매가 쉽다'가 67%로 가장 많았고, '병원가기 싫어서'(18.5%), '가격이 싸서'(7%) 등이었다.구입 경로는 '친구나 동료'가 78.6%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9%), '성인용품점'(7.2%) 순이었다.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정품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83%로 위험성을 알면서도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불법
한미약품과 한국MSD가 각자의 간판품목에 쌍방향 코프로모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이번 협력관계는 다국적사가 자사의 특정품목을 국내업체에 코프로모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양사가 각자의 제품을 상호 코프로모션하는 쌍방향 협력 방식의 윈윈(win-win) 파트너십이다.양사의 계약 대상 품목은 MSD의 ▲안드리올(남성갱년기장애치료제) ▲코솝에스(녹내장치료제) ▲에멘드(항구토제) ▲인반즈(항생제) ▲리비알(여성갱년기치료제) ▲프로페시아(탈모치료제) ▲프로스카(전립선비대증치료제) ▲이지트롤(고지혈증 치료제) ▲포사맥스 패밀리 (골다공증 치료제) 등이다.한미는 ▲히알루미니(안구건조치료제) ▲팔팔(발기부전치료제) ▲탐수로이신(전립선비대증치료제)을 코프로모션하게 된다.양사는 "같은 전립선비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먹는 고용량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츄정 100mg’(한미약품)이 출시됐다.이로써 한미약품은 츄정 25mg 부터 50mg, 100mg과 일반 정제 50mg, 100mg 등 제형과 용량을 달리한 총 5종류의 팔팔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한미측에 따르면 100mg 제품은 박하향에 달콤한 맛으로 환자 선호도를 높였으며 파격적인 약값과 고급스러운 블랙톤의 포장 디자인으로 환자 부담을 줄였다.의사 처방을 받아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행위 1시간 전 복용하면 4~6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1통당 4정씩 포장돼 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가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기존 데일리제형 자이데나 50mg에 이어 자이데나 75mg를 추가 발매했다.이로써 자이데나는 기존 필요시 복용하는 100mg, 200mg과 데일리형 50mg을 포함해 총 4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자이데나 75mg는 발기능개선도 평가에서 83.5%, 장기 안전성 임상에서도 95.4%를 나타냈다.또한 국제발기부전지수 발기능영역 점수에서 치료 24주 시점 정상 발기능으로 회복한 환자의 비율이 47%로 2명 중 1명 꼴로 높았다.그 밖에 질내 삽입 성공률, 성교성공률, 성적 만족도 역시 위약 대비 유의한 발기부전치료 효과를 보였다.75mg 제품은 처음 복용하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감을 고려해 1갑에 30정, 4정 등 2가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여성의 월경통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이 Human Reproduc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월경통이 심한 18~35세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질을 통해비아그라 100mg과 위약을 투여한 후 4시간 동안 통증 정도를 평가했다.평가결과, 비아르가 투여군이 위약군에 비해 통증완화가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9대 6.4).또한 질을 통한 투여법은 기존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궤양이나 신장 손상의 부작용이 없는 장점도 있다.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는 소규모 연구결과로 이번 연구 가설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임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액상 타입의 바르는 남성 갱년기 치료제 악세론(성분명 테스토스테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11월 8일 국내 시판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악세론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국소 도포형 남성호르몬 보충제로,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남성 호르몬 외용액 치료제 중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았다.악세론은 용액을 하루 한 번 내장된 도포용 도구를 사용해 겨드랑이에만 국소로 바르면 된다.국내에서는 ▲원발성 성선기능 저하증 ▲저성선자극 호르몬성 성선기능저하증 등 내인성 테스토스테론의 부족 또는 결핍과 관련한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했다.한국릴리의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악세론의 식약처 승인은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에 이어 한국릴
동아ST(구 동아제약)의 조루치료제 네노마(성분명 클로미프라민염산염)가 발매 2개월만에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동아는 18일 유비스트(UBIST) 자료를 인용, 처방량 기준 점유율이 30.6%에 이르러 종근당, 제일약품, JW중외제약의 경쟁 제품을 제쳤으며, 선두제품인 프릴리지(33.0%)도 위협할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네노마의 급성장에 대해 회사측은 "최저가 출시로 환자의 가격부담이 줄인데다 조루라는 질환 홍보에 집중해 잠재 신규 환자를 처방으로 이끌어 냈기 때문"이라며 추가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조루치료제 ‘네노마’는 성관계 2~6시간 전에 복용하면 항우울제 성분이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해 사정을 늦추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임상시험 결과, 사정까지의 시간을 4배 이상 지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지난 10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4일간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해외 8개국 파트너사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 ‘자이데나 글로벌 파트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참석 국가는 현재 자이데나를 런칭하여 판매중인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 외에 런칭 예정인 브라질, 알제리, 요르단, 모로코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문홍상 교수와 이승욱 교수가 지난 9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문홍상 교수는 ‘The association between overactive bladder and fibromyalgia syndrome: a community surve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과민성방광과 섬유근통의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한 연구논문을 인정받아 논문학술상을, 이승욱 교수는 ‘타다라필과 알파차단제의 복합처방이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에 미치는 영향’, ‘솔리페나신이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배뇨증상에 미치는 영향’ 등 총 4편의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을 인정받아 청담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국약품(사장 어 진) '비아그라(실데나필)' 필름 제형을 중국에 독점 판매한다.안국약품은 지난 23일 본사에서 중국 레이아크사와 실데나필 성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중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실데나필 ODF(구강붕해필름)는 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가 자체 연구 개발한 '비아그라' 개량신약이다. 물 없이 간단히 복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현재 씨티씨바이오는 테바 등 전 세계 66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시장은 안국약품이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이번 계약으로 중국 레이아크사는 실데나필 ODF 중국 내 임상시험을 포함한 허가 및 판매를 책임지게 된다.안국약품은 레이아크사를 통한 중국 내 독점 공급으로 5년간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이
국내 60세 이상 요실금환자 10명 중 4명은 성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전국 60세 이상 노인 요실금 환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2013년 4월 29일~5월 20일)한 결과다.보건복지부와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2/3 이상(66.2%)이, 80세 초고령층도 36.8%나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요실금의 영향 범위는 크다고 할 수 있다.요실금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성 문제를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1위가 요실금 증상으로 인한 성욕감퇴(남성 37.6%, 여성 53.1%)였으며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28.4%), 만족감 저하(24.8
비버스社의 발기부전 치료제 스페드라(성분명 아바나필)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저해제의 일종인 스페드라는 지난 해 4월 스텐드라(Stendra)라는 이름으로 미FDA 허가를받았다.스페드라는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3건의 3상임상시험에서 50mg, 100mg 및 200mg 제형 모두 대조군에 비해 괄목할만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복용 15분 이내에빠른 효과를보였으며 중증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허가를 취득해 제피드 정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이스라엘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제네릭 제형을 유럽시장에 발매했다.이는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비아그라가 특허만료시점에 도달함에 따른 것으로, 이미 스페인과 캐나다, 기타 일부 국가에서는 비아그라의 제네릭 제형이 판매에 들어갔다고 테바측은 밝혔다.비아그라 제네릭은 의약품 도매업소와 약국 등을 통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미국시장내 비아그라의 특허 기간은 2020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