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가 8월 7일 열린 제52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부산 벡스코)에서 차기 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3가지 고혈압치료제를 합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데이터가 나왔다.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국내 고혈압환자 9,7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RESOLVE(real-world effectiveness and safety of a single-pill combination of olmesartan/Amlodipine/Hydrochlorothiazide in Korean patients with essential hypertension)
건강한 성인이라도 음주하면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차명진 교수는 음주와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을 조사해 미국부정맥학회지 하트 리듬(Heart Rhythm)에 발표했다.심장 운동이 불규칙하다는 뜻을 가진 심방세동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일반인 보다 5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9~74세의 건강검진자 1만 9천여명. 이 가운데 160명에서 심방세동이 확인됐다.음주량 및 빈도와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인 기립성저혈압이 고령층의 실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 장경민, 박미리 간호사(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기립성저혈압환자 879명의 임상데이터로 나이와 증상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고혈압저널(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누운 상태에서 일어난 후 5분 이내에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20mmHg와 10mmHg 이상 낮아지는 경우를 기립성저혈압으로 판단했다.증상 발생 시점은 일어선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은 유전이나 가족력이 없는 20대도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유럽 심장병학회(ESC)의 공식 학술지 유럽예방심장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은 질병이다. 심방세동은 발병 시 삶의 질이 다분히 저하될
가톨릭의대가 지난달 28일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기 위해 순환기내과 연구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오픈했다.
심혈관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가 저소득층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는 동맥경화도 지표인 상완-발목 간 맥파전달속도(baPWV) 검사자 8천여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 별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분석해 미국고혈압저널(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baPWV는 상완(팔뚝)에서 발목까지 맥파의 이동 속도로 느릴수록 혈관이 건강하고, 빠를수록 동맥경직도의 증가로 혈관이 딱딱해져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
종근당의 이상지혈증억제제 리피로우(성분 무수아토르바스타틴칼슘)의 악효와 경제성 우위가 확인됐다.고려대 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팀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회에서 리피로우 관련 임상시험인 PEARL 스터디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대한민국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기준 고위험군, 초고위험군 환자 237명. 이들을 리피로우 10mg군과 20mg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2주간 투여 후 LDL-C(콜레스테롤)의 수치와 경제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양쪽군 모두 LDL-C치가 감소했다. 수치 감소율은 10mg군 33.5
고혈압과 비만이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혈압을 오래 앓아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은 고혈압을 5년 이상 앓는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정상혈압자의 2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 (Hypertesn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2009~2017년) 약 1천만명. 이들을 혈압과 비만도 별로 나누었다.즉 혈압의 경우 120/80mmHg을 기준으로 정상혈압자, 고혈압 전단계(120~140/
고령의 승모판역류증환자에도 마이트라클립시술로 치료할 수 있는 사례가 나왔다.승모판역류증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한 승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으로 신체에 혈류가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으면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어 호흡곤란, 심실비대, 심부전 또는 기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주로 약물요법과 승모판막 치환술이나 성형술 등 외과적요법 등이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고령환자에는 외과수술에 따른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서울성모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신용삼 교수) 순환기내과 구조심질환 중재시술팀(장기육·정
승모판협착증환자의 3분의 2는 심방세동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오용석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로 승모판협착증의 유병률과 발생률 등을 분석해 영국의학저널 심장학(BMJ Journals Heart)에 발표했다.승모판은 심장의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판막이며 승모판협착증은 심방세동과 뇌경색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이 발생하며 청소년기에 류마티스 열을 앓고 이것이 판막에 손상을 주어 나타나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부위의 혈관과 심장근육을 재생시키는 바이오잉크 심장패치가 개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팀과 포스텍, 홍콩시립대 공동연구팀은 성체줄기세포의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생체 내 자극(in vivo priming) 전략으로 패치형 심근경색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톨릭 마스터세포)와 ㈜에스엘바이젠이 개발한 GF(간세포성장인자) 발현 엔지니어링 줄
복강경으로 신경을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와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 그리고 포스텍 박성민 교수 연구팀은 복강경 수술을 통한 신경차단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의학저널 비뇨임상연구(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발표했다.전세계 성인고혈압 유병률은 약 40%. 연간 1천만명으로 고혈압으로 사망한다. 특히 고혈압의 10%는 3가지 이상의 고혈압치료제로도 효과가 없는 저항성고혈압으로 알려져 있다.신장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면 혈압을
비만한 사람은 심장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비후성 심근증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심장질환으로 대동맥판막협착증, 고혈압, 심부전이 발생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박준빈 교수는 비후성 심근증의 위험인자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유럽 예방심장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 건강검진자 2,800명(2009~2014년). 이들을 동양인 체질량지수(BMI) 기준에 따라 저체중(11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지난달 21일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2014년 기존 심장혈관센터를 심장혈관·부정맥센터로 확장 개소하면서 부정맥 치료 전담 전문의인 신승용 순환기내과 교수를 영입하고, 부정맥 시술에 효과적인 최신 장비를 도입한 이후 매년 200례의 시술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위질환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위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의료전문포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2월 24일(월) 오후 1시를 시작으로, 3월 3일(화), 3월 10일(화), 3월 19일(목) 총 4차례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1회차 : NSAIDs 유발 소장손상 기전과 레바미피드(rebamipide)의 이용(원광의대 소화기질환연구소 김용성 교수) △2회차 : NSAIDs로 인한 위질환(gastropathy)의 예방과 치
젊은 성인도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과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희선·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데이터( 2009-2014)로 젊은층의 고지혈증과 심근경색, 사망 뇌졸중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순환기내과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간하는 유럽예방심장학에 발표했다.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젊은 연령 대상 연구는 드물었다. 2018년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자 20.9%, 여자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팀이 13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연구 공모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를 최단시간 내에 이송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가 1월 15일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주관 제 14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서울 로얄호텔)에서 장려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로 만든 심장패치를 이용해 손상된 심장 조직의 재생에 성공하는 등 심장재생치료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난치질환으로 분류되고 잘못하면 급사 위험이 높은 폐동맥고혈압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박준빈 교수, 핵의학과 팽진철 교수는 염증 반응을 평가하는 분자영상 분석기법으로 폐동맥고혈압을 일찍 진단할 수 있다고 미국흉부학회 발행 '미국 호흡기·중환자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폐동맥고혈압은 폐의 미세동맥이 좁하지는 질환으로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우심실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심장에서 폐로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