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태아는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장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용민 교수, 고신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 연구팀은 프탈레이트와 아토피피부염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들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와 천식'(Allergy & Asthma Proceedings)에 발표했다.플라스틱이나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는 아토피피부염 이외에도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분석 대
발목관절염에는 과상부 교정 절골술이 통증을 줄이고 연골을 재생시켜 발목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과상부 골절술을 받은 발목관절염환자 29명을 대상으로 통증과 기능, 연골재생 여부 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골관절수술저널(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과상부 절골술이란 경골(정강이뼈)의 내측 과상부에서 뼈를 자른 후 벌려 안쪽(내측)으로 휜 경골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발목 안쪽에 쏠리는 체중 부하가 정상적인 연골로 덮여 있는 바깥쪽(외측)으로 이동하
수면장애 가운데 하나인 폐쇄성수면무호흡이 갑상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수면무호흡과 갑상선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유럽이비인후과아카이브'(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정상인(99만 2천여명)과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 8천여명). 이들을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소득수준 등의 변수를 보정해 갑상선암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고나연 전공의가 2021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고 전공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에 선발돼 신경과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 중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영문판 교과서(Advances in Knee Ligament and Knee Preservation Surgery(무릎 인대 및 관절 보존 수술: 최신 지견 가이드)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2022년 1월 출간 예정이다.
에스유마취통증의학과의원(장위동)아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김태희 원장[사진]을 영입했다. 이에 따라 에스유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2인 원장 체제로 운영돼 통증치료에 관한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통증에 관한 다양한 치료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김태희 원장은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강사, 삼성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삼성의료원 전공의 수료, 대한 마취통증의학과 정회원, 대한통증학회 통증의학 고위자과정 및 세부전문의 등의 다양한 이력과 여러 병원에서 원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김 원장은 "에스유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가 10월 22일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제41차 학술대회 및 제15차 국제심포지엄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민 교수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6편의 논문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의지와 무관하게 얼굴이 떨리는 안면경련은 대개 한 쪽에서만 나타난다. 그래서 반측성 안면경련이라고도 부른다.증상의 시작은 눈 주변 떨림이다. 눈 떨림은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이나 수면부족으로 눈 주변 근육이 피곤해지거나 흥분도가 높아져 발생한다. 카페인 과다 섭취도 원인으로 이런 경우에는 악화 요인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하면 증상이 나아진다.반면 반측성 안면경련은 떨림 증상이 눈 주변 뿐만 아니라 입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눈으로까지 번져 눈 뜨기 힘들어지게 된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사진]에 따르면 뇌혈관이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가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에서 학술위원장에 임명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며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 교수는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장을 맡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10월 15일 열린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66대 대한정형외과 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이다.
국내 어린이 사시 가운데 가장 흔한 간헐외사시의 수술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 개발됐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공학과 강현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외안근 장력의 측정을 통해 정밀 조정하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안과학술지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간헐적외사시는 사시 중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 피곤하거나 졸릴 때, 아플 때, 멍하게 있을 때 한 쪽 눈이 바깥쪽으로 나가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가 교양서적 ‘세종의 허리 가우디의 뼈’를 출간했다.책은 세종대왕부터 가우디, 도스토옙스키, 모차르트, 니체, 프리다 칼로, 밥 말리 등 10명의 역사 속 위인들이 앓았던 질병을 흥미로우면서도 객관적인 방법으로 추리한다. 이 교수는 이들의 삶과 업적을 따라 질병을 추적하는 행위 자체가 그들의 오명을 벗길 수 있고, 나아가 그들을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이 교수는 올해 류마티스국제학술지에 세종대왕이 앓았던 병은 성병이 아닌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