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백신이 폐렴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학 카를로스 그리잴바(Carlos Grijalva)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폐렴입원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2010~2012년 1월 전향적 다기관 관찰연구를 통해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2,767명과 대조군 2,605명의 기록.입원환자 가운데 162명(5.9%)에서 독감 관련폐렴이 발생했다. 대조군에서는 독감 관련 폐렴이 162명(17%), 비관련 폐렴이 766건(29%)이었다.여러인자로 조정한 결과, 인플루엔자백신이 독감으로 인한 입원율 및 합병증을 57% 예방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잴바 교수는 "이번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유럽에서 생후 6주~5세 영유아에서 19A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예방 효과를 추가받았다.폐렴구균의 19A혈청형은 영유아에서 침습성 폐렴구군질환을 포함한 일부 폐렴구균성 질환을 일으킨다.이번 추가 결정은 핀란드와 브라질에서 시행된 2건의 시판 후 조사 결과에 근거했으며, 2개 국가 모두 신플로릭스가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추가된 이후 19A에 의한 질병 발생 건수가 줄어들었다.125개국 이상에서 허가되고 45개국 이상에서 국가 및 지역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선택된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5세 영유아에서 뇌수막염과 패혈증 등 폐렴구균질환을 예방한다.아울러 지역사회 획득 폐렴(CAP) 및 급성중이염
인플루엔자 백신을 예방접종해도 6~11개월 유아와 13~15세 중학생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게이오의대 연구팀은 총 4천 7백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규모 조사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인플루엔자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에서 희망시 접종한다. 연구팀은 전세계적인 백신 효과 검증법을 이용해 2013년 11월 14년 3월 게이오대학 산하 22개 의료기관을 38도 이상 발열로 진료받은 6개월~15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인플루엔자 감염 유무와 백신 접종 유무를 조사하고, 'A형'과 'B형' 등 인플루엔자형태 별로 발병 예방효과를 계산했다.예컨대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된 사례가 많으면 백신 효과는 낮은 것이고, 접종 후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많으면 효과는 높은 것
인플루엔자 백신이 50세 이상 성인의 급성심근경색 발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레이나 맥킨타이어(C Raina Macintyre)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성인은 독감예방뿐 아니라 급성심근경색 발생률도 29% 감소해 다른 심근경색 치료효과와 비슷했다"고 Heart에 발표했다.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심근경색의 관련성을알아보기 위해 16건의 대조군 연구사례를 분석했다.독감백신 접종자 중 급성 심근경색 발생률은 비접종자에 비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금연이나 스타틴, 항고혈압제 등을 통한예방률과 비슷한수준이다.맥킨타이어 교수는 "가족력이 없어도 50대 이상은 심근경색 발생 고위험군이다. 대규모 추가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인플루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노인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을 대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일산병원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김정주 교수는 "국내 독감은 올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10월 내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노인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에 참여한다. 의협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의협은 "현저히 낮게 책정된 올해의 접종수가에도 불구하고 국민 특히 노인 어르신의 불편 해소와 건강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의협은 그동안 노인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의 제대로 된 시행을 위해서는 접종수가의 현실화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의협은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사의 막중한 책무와 책임을 감안해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내년부터 접종수가의 현실화를 요구했다.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 중인 예방접종 시행비 산정의 타당성 연구 결과는 올해 10월말에 나올 예정이지만 접종비 현실화는 2017년도에 가
피로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졌던 '활성산소'가 바이러스의 사멸 및 선천성 면역반응과 관련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이비인후과교실 김현직 교수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종플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침투할 때 나타나는 신체의 항바이러스 면역반응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Cell and Molecular Biology에 발표했다.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면역반응의 핵심 물질인 인터페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교수팀은 건강한 사람의 호흡기 점막세포를 배양해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다.실험
GSK가 자사의 수막염 백신 니멘릭스(Nimenrix)와 멘세박스(Mencevax) 2종을 화이자에 매각한다.이번 매각은 지난 해 진행됐던 노바티스의 백신 사업부 합병으로 인한 독점 우려를 없애기 위한조치다.GSK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한 노바티스 백신 사업부를 약 5조 7,8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GSK의 수막염 백신매각은금년 말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유한양행이 4가 독감백신인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공동판매한다.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GSK(한국법인 회장 김진호)와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한 국내 첫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인플루엔자 백신 제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그 해에 유행이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선정한 다음 백신 기업에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하지만 B형 2종(B-Victoria, B-Yamagata) 중 1종 만 선정하다
삼진제약과 CJ헬스케어가리베이트로 인해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처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자사제품 10개 품목에 대해 의료인 등 관계자에게 현금이나 물품 등을 제공했으며, 삼진제약도 같은 사유로 47개 품목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1개월 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CJ헬스케어 판매정지 제품은 람피스타정2.5밀리그램(라미프릴), 람피스타정5밀리그램(라미프릴), 글리원정2밀리그램(글리메피리드), 글리원정4밀리그램(글리메피리드), 유토펜정, 유토펜세미정, 리치본정35밀리그램(리세드론산나트륨), 리치본먼쓰정150밀리그램(리세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에퓨시럽(아이비엽60%에탄올엑스), 씨제이인플렉신주(인플루엔자분할백신) 등 10품목이다.삼진제약
대한감염학회가 성인독감예방에 4가 백신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내놓았다.학회는 해마다 3~4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의 유행이 반복되고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주와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주의 불일치(B-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주를 보통 당해 연도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주를 3종 선택해 왔다.하지만 최근 10년간 WHO의 예측과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주가 절반밖에 일치하지 않은데다 2가지 B형 바이러스주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추가된 백신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플루아릭스 테트라. 플루아릭스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
국내에서 사용 중인 독감백신은 중대한 부작용은 없고 항체 생성률 등 예방효과가 입증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8년간 총 2,485명(소아·청소년 1,267명, 성인 1,218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발생 예방효과, 항체 생성률,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 백신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H1N1, H3N2, B)으로 ‘불활화 분할백신’ 4종과 ‘아단위백신’ 2종.분할백신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불활성화 후 바이러스입자를 파쇄해 항원으로 사용하는 백신을, 아단위백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분리해 정제한 항원을 포함하는 백신을 말한다.접종자와 비접종자로 나누어 WHO(세계보건기구)가 사용하는 시험법으로 비교한 결과, 2010~2011년초에 인플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와 노바티스 간의주요 3개 사업부 거래가 2일 완료됐다.GSK는 이번 거래의 결과로 현금 5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5조 7천8백억원)에 노바티스의(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한) 글로벌 백신 사업을 인수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GSK는 노바티스와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할 컨슈머 헬스케어 합작회사를 신설하고 GSK가 63.5%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금가치 총 160억 달러(한화 약 17조 6천2백억원)에 GSK의 항암제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GSK는 거래가 마무리 되는 시점을 고려해 오는 3월 6일, 2015년도 1분기 실적을 보고하고 투자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최고경영자(CEO) 앤드류 위티(Sir Andrew Witty) 경은 “이번 사업부 거래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장 많은 신약을 허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해 허가 신약 48개 중 GSK의 제품은 6개로, 함량만 다른 동일 제품명의 품목을 제외하면 실제 허가 신약이 가장 많다.허가받은 5개 신약은 호흡기 치료제 ‘렐바 엘립타(Relvar Ellipta)’와 아노로 엘립타(Anoro Ellipta)’,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치료제 ‘티비케이정(Tivicay Tablet)’,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Prolia Prefilled Syringe)’,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한 치료제 ‘엑스지바주(Xgeva Inj)’이다.이 외에도 GSK는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4가 독감백신(일양플루백신 4가주)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4종류(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만으로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4가 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와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안전청(EMA),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 등이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백신이다.2월 초부터 시작될 4가 독감백신 임상은 시험완료 후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안전한 생산공정을 거쳐 생산하게 된다.
국내 인후염 환자 4명 중 1명은 목이 아픈 인후염이라도 방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가 신제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기념 성인 600명과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병원을 찾는다는 응답은 48%이지만 성인의 경우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는 응답도 41%로 대처법이 대증요법인 경우가 다수를 차지했다.하지만 인후염 원인의 85%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인만큼 대증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게 먼디파마의 지적이다.여기에 인후염 환자의 43%에는 항생제 처방이 되고 있어 내성의 문제점도 있다는 지적이다.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포비돈 요오드이 주성으로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다. 회사측이 실시한 시험
여러번 접종하는 어린이 백신의 일부는 동일 부위에 반복 접종하면 국소부반응이 증가할 수 있어 좌우 번갈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백신 종류와 횟수가 늘어나면서 동일 부위에 반복접종이나 좌우 교대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면역학적 반응에 차이는 알 수 없다.영국 옥스포드대학 밀드레드 아이로(Mildred A Iro) 교수는 생후 6~12주된 건강한 유아 509명을 비교한 결과, 동일 부위에 접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수막염백신 외 소아백신 접종효과 동일 부위와 좌우 교대 비교이번 검토는 유아에 대한 C군 결합형수막염균(MenC) 백신의 접종 스케줄을 확인하는 다기관 국제공동 IV상 임상시험(MALTA)에서 사전 설정된 평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국내 최초의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이 백신은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특히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포함된 바이러스주 외에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혔다.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4종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A형 바이러스주 2종, 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 B-Victoria, B-Yamagata)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와 그 해 독감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만 19세 이상 성인의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인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를 허가했다.이 예방백신은 국내에서 개발한 세 번째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으로 최초로 세포배양방식이 적용됐다.면역반응에 사용하는 바이러스를 특정 세포(MDCK 세포)에서 대량으로 증식시키는 이 방식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 짧은 기간에 백신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있는 동시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 받을 수 있다.이번 백신 개발과 허가를 위해 식약처는 '글로벌 백신 지원단'을 통해 허가·심사, 임상시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팀이 2014년 10월 27일 개최된 제 34회 대한류타미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최정윤 교수팀의 논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 환자에서의 대유행 H1N1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반응'은 대한류마티스학회지에 1년간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