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의 변동이 심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네덜란드 레이덴대학 뢸로프 스미트(Roelof Smit) 교수는 "LDL-C 수치는 지방이나 당분을 적게 먹으면낮아지고 증가하면 다시 높아진다. 이런 급격한 수치변동이 인지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70~82세 노인 4,428명을 대상으로LDL-C 변화 폭과 뇌영상 결과 및 인지능력을 테스트했다.분석 결과, LDL-C 변화폭이 클수록 인지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나타났으며 정답을 맞히는시간도 더뎠다. 또한 뇌 혈류량도크게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스미트 교수는 "뇌로의 혈액공급량이 감소하면 기억력 저하는 물론 치매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2배나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원홍희 교수와 하버드대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세카 캐써레산(Sekar Kathiresan) 교수팀은 LDL-콜레스테롤(LDL-C)수치 및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유전자 변이 보유여부와 심장질환 위험의 관련성 연구결과를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관상동맥질환 환자 5,540명, 대조군 8,577명 등 전향적 코호트 연구 참여자 11,908명.교수팀이 이들의 DNA를 분석한 결과, LDL-C 수치가 190mg/dl 이상인 사람은 유전자 변이가 없어도 1
원발성뇌내출혈(ICH) 환자에서는 발병 전 6개월간 혈청 총콜레스테롤(TC)치와 LDL 콜레스테롤(LDL-C)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자체 증례대조연구에서 원발성 ICH환자 212명과 비ICH 대조군 301명의 혈청지질 수치의 시간 변화를 검토해 그 결과를 Strok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혈청 TC와 LDL-C치의 전체적인 경향에는 원발성 ICH와 대조군 간에 확실한 차이가 나타났다.원발성 ICH군에서는 발병 전 6~24개월에 비해 발병 직전인 6개월 동안에 혈청 TC치(-29.25mg/dL)와 LDL-C치(-21.48mg/dL)이 낮아졌다. 대조군에서는 이러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서브그룹 분석에서 이 현상은 스타틴 사용과 음주 때문은아닌 것으로
국내 당뇨병인구가 1천만명 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가 한국인을 위한 '당뇨병 관리 하나 둘 셋' 생활수칙을 발표했다.학회는 춘계학술대회를 앞둔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생활수칙과 함께 환자 대상의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밝혔다.생활수칙에 따르면 최신 의학적 통계자료와 진료 지침에 근거한 핵심적 관리 지침에다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만든 최초의 한국인 맞춤형 생활수칙이다.생활수칙은 3개의 관리 목표로 구성돼 있다. 3개 목표는 당화혈색소 수치는 6.5% 미만, 혈압은 140/85mmHg, LDL-C(콜레스테롤)은 100mg/dL 미만, 그리고 망막·콩팥·신경합병증 예방이다.18개의 생활 수칙으로는 ▲매일 관리해야 할 수칙으로는 ‘규칙적·건강한 식사’, ‘규칙적 운동’, ‘금연
녹십자가 이달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 ‘다비듀오’를 출시했다.다비듀오는 체내 LDL-C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음식물로부터 LDL-C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형으로, 두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 달라 이중작용으로 LDL-C 강하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다비듀오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수치 감소율이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혈관 내 LDL-C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아포리포단백B(Apo-B)와 중성지방 감소율도 높게 나타났다.다비듀오 제형은10/5㎎, 10/10㎎, 10/20㎎ 등 3가지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복용한다
CJ헬스케어가 고지혈증 복합제 '로바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을 출시했다.지난 1일 출시된 ‘로바젯’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과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제품이다.실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결과,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의 모든 용량에서 단일제보다 LDL-C 감소율이 15-20% 더 높았으며,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재발률에 있어서도 복합제 복용군의 재발률이 단일제 복용군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CJ헬스케어 로바젯 PM은 “로바젯은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시너지로 단일제 대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안전성
잠이 부족하면 몸에 이롭다고 알려진HDL-C(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DL-C는 동맥 내벽에 달라붙은 LDL-C를 제거해 동맥경화를 막아준다.핀란드 헬싱키대학 빌마 아호(Vilma Aho) 교수는 2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5일간 수면실험을 실시했다.7명은 매일 밤 충분한 수면을, 14명은 4시간만 자게 한 다음 혈액샘플을 통해 유전자 발현과 지질단백질 수준을 분석했다.그 결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유전자와 지질단백질에 대한 인코딩 유전자 발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2,7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이, 생활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 연구데이터 분석결과에서도 평소 수면이 부족한 참가자는 지질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 발현이 줄어든 것
종근당이 개발 중인새로운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신약 ‘CKD-519’가 미FDA로부터 물질특허를 취득했다.CKD-519의 물질특허명은 ‘CETP 억제제로서의 사이클로알케닐아릴 유도체’로,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을 억제해 LDL-C와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C를 높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CKD-519은 2014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호주 등 7개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했으며, 유럽을 포함한 40여개국에서 추가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에서 CKD-519의 기술적,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새로운 기전을 가진 CKD-519가 신약으로 개발되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계열 약물과 병용이 가
차세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인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의 효과와 안전성이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확인됐다.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 요시다 마사유키 교수는 에볼로쿠맙 임상시험인 YUKAWA-1과 YUKAWA-2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48주 연장시험 결과를 지난달 열린 80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연장시험 대상자는 2개 임상에서 12주 관찰한 환자(YUKAWA-1:위약군 102례 대 에볼로쿠맙군 205례, YUKAWA-2:위약군 202례 대 에볼로쿠맙군 202례).이들을 4주에 한번 에볼로쿠맙 420mg 피하주사+표준치료군(에볼로쿠맙군 370례)과 표준치료군 단독군(186례)로 무작위 배정하고 48주간 투여시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했다.임상시험 시작 당시 대상자의 평균 LDL-C치
심혈관질환 경험이 없는 중등도 위험자에서도 강압요법과 지질저하요법이 심질환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HOPE-3) 3건이 4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사고 억제효과는 강압요법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질저하요법이나 지질저하+강압요법에서는 유의했다.21개국 1만 2,700명 4개군으로 배정전세계 심혈관질환 사망 건수는 연간 1,800만건에 이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5천만건 발생한다.이들 질환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강압제와 지질저하제의 병합제 개발이 활발하다. 하지만 각 성분이 개별적으로 심혈관사고를 억제하는지, 그리고 병용이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HOPE-3시험 대상자는 전세계 21개국 1만
스타틴요법 5년을 하면 20년간 생존율 개선과 심혈관사고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연구결과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높은 45~64세 남성 6,595명을 프라바스타틴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평균 4.9년간 투여한 WOSCOP(West of Scotland Coronary Prevention Study)의 20년 후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프라바스타틴군은 위약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위험비 0.87), 이는 주로 심혈관질환 사망이 줄어든 덕분이었다(위험비 0.79).또한 프라바스타틴군에서는 누적입원율이 낮았으며 감소율은 전체 관상동맥질환이 18%, 심근경색이 24%, 심부전이 35%였다.
임신 전 LDL-C(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태어난 아기도 높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보스턴대학 마이클 멘델슨(Michael M. Mendelson) 교수는 538쌍(엄마와 자녀 241쌍, 아빠와 자녀 297쌍)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LDL-C 수치와 라이프 스타일, 유전적 특성 등을 조사하는 등 장기간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관련인자를 조정한 결과 임신전 LDL-C 수치가 높았던 산모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LDL-C 수치가 3.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전 LDL-C 수치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도 LDL-C 수치 변화에 13% 영향을 미쳤다. LDL-C는 혈전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인자다.멘델슨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 전 LDL-C 수치가 자
새로운 기전의 고지혈증치료제 PCSK9(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가 일본에서 22일 판매 승인을 받았다.적응증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심혈관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스타틴으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만 해당된다.성인환자에는 통상 140mg을 2주에 한번, 420mg을 4주에 한번 피하주사하거나 스타틴과 병용할 수 있다.일본내 임상시험인 YUKAWA-2에 따르면 레파타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거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토르바스타틴과 병용시 시험초기부터 12주까지 LDL-C 평균치가 시험 초기에 비해 67~76%낮아졌다.주요 부작용으로는 비인두염, 위장염 및 인두염이었다. 이 약물은 현재 미국,
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의 임상검사치가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 후쿠오카의 수지오카기념병원 임상연구센터 후루쇼 코키(Furusho Koki) 씨는 조기 임상시험 피험자로 선정된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서양백인의 검사치를 비교한 결과, 9개 항목 가운데 7개에서 민족간 차이가 발견됐다고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보도했다.후루쇼 씨는 과거 일본인의 임상검사치를 나이 및 성별로 비교한 바 있다. 그 결과, T-Bil,TC,LDL-C,감마-GT 4개 항목에서 특정 연령층, 성별에 따라 기준 범위가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예컨대 T-Bil 기준 범위는 45세 미만 여성에서는 0.4~1.5mg/dL인 반면 동갑인 남성에서는 0.4~1.9mg/dL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후루쇼 씨는
낮은 LDL-C(콜레스테롤)치와 치매 및파킨슨병 등의 신경인지기능장애는 무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마리안느 벤(Marianne Benn) 교수는 11만명이 참여한 북유럽 연구 2건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양측의 관련성은 없었다고 미국심장학회(AHA 2015)에서 발표했다.LDL-C치가 낮으면 관상동맥 위험도 낮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스타틴으로 LDL-C치를 낮춰도 일과성 기억장애과 경도인지장애 등 신경인지 기능장애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관찰연구인 만큼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고 있다.LDL-C치 관련 유전자로는 HMGCR다형(rs17238484) 및 전구단백질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9형(PCK9) 다형(rs1159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 ‘로수젯’을 글로벌 최초로 출시했다. 이들 2개성분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 흡수를 저해하는 이중작용을 가진다.한미약품은 로수젯 출시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물질특허가 남아있는 '에제티미브'에 대한 특허 사용권리를 특허권자인 MSD로부터 부여받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로수젯은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비스타틴 계열 에제티미브의 이중작용으로 혈중 LDL-C를 감소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단독요법으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 및 로수젯 이중작용의 유용성이 기대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로수젯을 복용
새 작용기전의 이상지혈증치료제 에바세트라핍(evacetrapib)의 개발이 중단됐다.개발사인 일라이 릴리는 지난 12일 에바세트라핍의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중지로 콜레스테롤에스텔전송단백(CETP) 억제제의 개발 중지는 화이자의 톨세트라핍(torcetrapib)과 로슈의 달세트라핍(dalcetrapib)에 이어 3번째다.릴리의 발표에 따르면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ACCELERATE의 위원회가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험 중지를 권고했다. 그러면서 릴리사는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CETP억제제는 지금까지 4개가 개발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망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톨세트라핍이, 2012년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달세트라핍의
사노피의 콜레스테롤치료제 '프랄루엔트'가 EU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프랄루엔트는 고콜레스테롤증 성인의 LDL-C 감소약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환자군 총 4개로 분류, AHA/ACC 2013년 가이드라인 국내 적용은 불가한국인에 적합한 이상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1일 개최한 춘계학회에서 "2013년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치료 지침은 한국인 특성상 괴리가 있는 만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국내 및 외국의 지침을 참고해 국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새 가이드라인은 심혈관계 위험요인의 유무를 판단해 위험수준에 따라 목표 LDL-C(콜레스테롤) 농도를 차등 설정하는 기존 가이드라인의 틀을 유지했다.구체적인 위험요인과 치료 기준에 관해서는 국내 및 외국의 연구결과와 2013년 ACC/AHA 및 각 국의 치료가이드라인을 참고했다.이번 가이드라
MSD의 이상지혈증 복합치료제 바이토린(에제티밉+스타틴)의 안전성과 효과가 스타틴 단일제 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발표된 IMPROVE-IT 연구 사후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임상시험 1개월째 LDL-C(콜레스테롤) 30mg/dL 미만, 30이상 50mg/dL 미만, 50이상 70mg/dL 미만 70mg/dL 이상 등 4개군으로 나누어 9가지 안전성 항목에 대해 바이토린과 스타틴 단일제를 비교한 결과. 임상시험 1개월째에 LDL-C 수치가 30mg/dL 미만인 환자군과 그 이상인 환자군에서 유사한 빈도를 보였다.또한 LDL-C 70mg/dL 미만과 심혈관질환의 위험마커인 hs-CRP 2mg/dL 미만에 도달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