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흡연해도 폐가 깨끗한 이유는 좋은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 루이즈 와인(Louise V Wain) 교수팀은 영국의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흡연습관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관련성 연구 결과를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애연가(35갑년)과 비흡연자 5만여명. 이들의 1초 간 강제호기량(FEV1) 수치에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았다.그 결과, 좋은 유전자를 가진 흡연자는 나쁜 유전자를 가진 흡연자에 비해 COPD 발생 위험이 낮았다.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폐기능과 흡연의 새로운 유전적 관련성이 확인됐다"면서 "흡연과 폐질환 간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했다"고 결론내렸다.
당뇨병치료제인 DPP4 억제제와 GLP1수용체작동제 등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췌장암 위험을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레이마르 톰센(Reimar W. Thomsen) 교수는 인크레틴 관련약물 등 각종 당뇨병치료제와 췌장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췌장암 위험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제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했다.췌장암 위험비 DPP4억제제 3.9, GLP1수용체작동제 2.7, 메트포르민 2.7, 인슐린 3.6최근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췌장염과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복수의 관찰연구와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이러한 관련성은 부정됐다.미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청(EMA)도 현재로서는 인크레틴 관련약물과 췌장염 및 췌
GSK(사장 홍유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즈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가 지난 6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 분말 흡입기(DPI)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약하는 COPD 치료제로,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다.GSK는 지난 2월과 6월에 복합제 ‘아노로(Anoro)’, ‘렐바(Relvar)’에 대한 각 보험 급여를 획득한 데 이어 단일제 인크루즈까지 허가를 받아 COP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이로써 폐기능 약화, 호흡곤란, COPD 악화 등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증상에 따라 치료제를 처방하는 맞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호흡기 치료제인 LABA+LAMA 복합제 바헬바 레스피맷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성인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식약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은 5천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인 TONADO 1과 TONADO 2(NCT01431274/NCT01431287) 결과에 근거했다.베링거인겔하임의 처LAMA+LABA 복합제인 이 약물은 유지요법 치료 시작 직후부터 기존 티오트로퓸(스피리바)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 보다폐기능과 숨가쁨, 삶의 질을 유의하게개선시켰다. 안전성 면에서도 각 약물의단독요법과 대등한 수준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LAMA+LABA 복합제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복합제는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일 1회 유지요법 치료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번 승인은5천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TONADO 1&2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이번 승인으로 COPD 환자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며 삶을 위협하는 COPD 악화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사장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박사는 “스피리바를 바탕으로 개발된이 복합제는 COPD 치료의 새로운 진전”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첫번째 LABA+LAMA 복합제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이 미FDA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허가받았다.이 복합제는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을 비롯한 COPD 환자의 기류 폐쇄에 대한 장기적인 1일 1회 유지요법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천식이나 COPD의 급성 악화 치료에는 미허가 상태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티오트로퓸과 올로다테롤 병용요법이 각 약물의단독요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폐 기능 개선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안전성은 티오트로퓸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베링거인겔하임 호흡기 분야 임상개발 및 의학부 대니 맥브라이언(Danny McBryan) 부사장은 “최근 COPD 분야의 주요연구 결과에 따르면, CO
흡연자 중 절반 이상은 진단되지 않았을 뿐 이미폐질환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립유대인병원 엘리자베스 레건(Elizabeth Regan) 박사는 10년 이상 장기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단층촬영 등 폐기능을 평가한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장기 흡연자 가운데절반이 폐활량 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은 8천 8백여명 가운데 약 절반. 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단층촬영 등 다른 방법으로 폐기능을 평가한결과, 42%에서 폐기종 또는 기도 농축이 발견됐다.비흡연자와 비교해도 호흡곤란을 보인 사람이23%로 비흡연자 3.7%보다 더 많았다. 6분 이내에 350m 걷기 실패율도 15%로 비흡연자(4%)보다 더 많았다.레건 박사는 "폐기능이 정상이라도 상당수의 흡연자는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노바티스의 기관지확장제 조터나 브리즈헬러(Xoterna Breezhaler)가 국내에 출시된다.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인다카테롤과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 글리코피로니움등2가지 기관지 확장제로 이루어진 이 제품은1일 1회 고정용량 복합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증상 완화를 위한 1차 유지요법제로 발매됐다.1회 복용량이 분말 형태로 내장된 흡입기(SDDPI)로 기도저항이 적어 여러 중증도의 기도제한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며, 환자들이 적정용량을 투여하고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있게 설계돼 있다.약물 효과는여러 임상시험을 통해COPD 유지요법 치료제 대비 폐기능 개선, COPD 증상 개선 및 급성 악화를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투약 5분 내에 약효가 나타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심비코트 라피헬러’(Symbicort Rapihaler: 부데소니드 + 포르모테롤)가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이번에 승인받은 ‘심비코트 라피헬러’는 80/2.25μg, 160/4.5μg의 두 가지 용량으로. 80/2.25μg 용량은 천식 증상완화요법을 포함한 유지요법 및 유지요법에, 160/4.5μg 용량은 천식 유지요법 및 COPD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심비코트 라피헬러’는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 pressurised metered dose inhaler)로 한번 누를 때마다 일회 용량이 자동으로 분무되므로 언제나 정량 흡입이 가능하고 흡입력이 약한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 빌란테롤)가 6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렐바 엘립타는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는 흡입용스테로이드(ICS) 제제인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FF)와 24시간 기관지 확장효과가 있는 지속성기관지확장(LABA) 제제인 빌란테롤 트리페나테이트(VI)를 GSK의 새로운 건조분말흡입기(DPI)인 엘립타(Ellipta)로 흡입 투여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제다.이번 고시에 따라, 부분조절 이상 단계의 천식 환자와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값이 예상 정상치의 60% 미만인 COPD 환자들은 렐바 엘립타 처방 시 보험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다만 COPD 적응증은 렐바100엘립타에 한정된다.렐바 엘립타
흡연 관련 질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흡연관련 질환 분석 자료에 따르면 COPD와 버거병은 노년층이, 흡연으로 인한 정신 및 행동장애는 중년층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COPD는 기관지나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을, 버거병은 손과 발의 중소 동정맥에 염증과 혈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COPD는 27만 6천명, 버거병 5천5백명, 흡연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2천2백명이었다.진료인원은 약 8천명이 감소해 연평균 증가율은 -0.7%이었지만 진료비는 194억원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 관련 질환자를 연령대 별로 보면70세 이상에서 약 15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와 50대 순으로 90% 이상이 5
한국산도스의 천식·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흡입기 ‘에어플루잘 포스피로가 알루포일 트로피 2015를 수상했다.이 제품은흡입기의 알루미늄 포일 블리스터 스트립이 약물의 품질 수명을 보존하는데 우수한 역할을 해, 제품 보존 카테고리에서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국내 천식진료 인원이 5년전에 비해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약 233만명에서 48만명 줄어든 약 187만명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인원은 2014년 기준으로 약 5만명이다.심평원은 "천식치료의 개선으로 심한 천식환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입원, 외래 진료인원 모두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2014년 1인당 입원 진료비와 1인당 입원일수는 각각 151만원, 14.5일로 늘어났다.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세 미만으로 31.8%를 차지했다.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상기도 감염에서 기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이어 70대 이상(28.5%), 5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VAR)의 1년 사망률은 약 24%이며 1년 후 생존자의 약 절반은 재입원하지 않는다는 추적관찰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데이빗 홈스(David R. Holmes) 교수는 미국의 경피적 심장판막치료기관과 연방정부보험청구데이터에 근거해 TVAR 시행 환자 약 1만 2천명을 1년 추적관찰한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개흉에 비해 침습성 낮고, 시행수 증가2011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TAVR은 외과적 대동맥 치환술(SAVR)을 하기에 위험한 환자군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점차 시행 건수가 많아지고 있다.TAVR은 주로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까지 카테터를 삽입해 판막을 교체하는 만큼 개흉하는 심장판막술에 비해 침습성이 낮다
과거 담배를 피웠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골다공증과 골절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인이다.현재 골다공증 검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여성에게 권고돼 있지만 남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미국 덴버 호흡기질환 전문병원 NJH의 엘리자베스 레이건(Elizabeth A Regan) 박사는 남성도 흡연자일 경우 골다공증 검사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박사는 남성과 여성의 골다공증 및 척추골절 위험에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흡연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혹은 과거 흡연경험이 있는 3,321명의 흉부CT를 측정했다.체적 골밀도 및 연령, 인종, BMI, 흡연 등을 조정하고 성별과 COPD가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했다.그 결과, 남성흡연자가 여성흡연자보다 체적 골밀도는 적었지만 척추골절 위험이 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흡입제 환자 교육수가가 올해 안에 결정될지에 대해 학회와 해당 부처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2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심비코트 출시 1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알레르기학회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고려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윤 교수는 "만성호흡기질환 치료에는 흡입제 치료가 가장 적합하다. 문제는 환자가 흡입제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하는데 따른 저조한 이용률"이라고 지적했다.교수에 따르면 흡입제 사용법 숙지와 교육수준은 비례하지 않으며, 약물 사용법의 교육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흡입제 사
흡연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학회 브라이언 카터(Brian D. Carter) 교수는 HPFS와 WHI 등 여러 대규모 역학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새로운 여러 질환에서 흡연으로 인한 사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탔다고 NEJM에 발표했다.2014년 미국군인연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은 매년 48만건 이상이다.그러나 이 수치는 흡연과 관련성이 확인된 21개 질환[암 12개, 심혈관질환 6개, 당뇨병, COPD, 폐렴(독감으로 인한 경우 포함)]만을 대상으로 한 만큼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이번 검토 대상은 같은 시기에 실시된 5건의 코호트연구. 연구에 참가한 55세 이상의 남성 42만 1,378명과 여성 53만 2,651명을 통합분석
▶ 일 시 : 2월 12일(목) 오전 11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세미나실▶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전반적인 관리▶ 문 의 : 053-620-4413
정제곡류나 견과류, 오메가3 지방산 위주의 건강한 식생활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사추세츠종합병원 카를로스 카마르고(Carlos A Camargo) 교수는 1984~2000년까지 여성 73,228명과 남성 47,026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다변량 콕스비례위험모델을 통해 나이와 신체활동, BMI, 흡연, 간접흡연노출, 인종 등 관련 인자를 조정했다.연구기간 중 여성 723명과 남성 167명이 COPD 진단을 받았다.평소 식단과 폐질환과의 위험비율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적색육이나 정제곡류 등을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COPD 위험이 약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로 진단된 COPD 환자 중 2/3는 흡연자
GSK(사장 홍유석)의 새로운 1차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유지요법제 ‘아노로62.5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 62.5mcg)/빌란테롤 25mcg)’이 2월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됐다.24시간 흡입지속성 기관지 확장제인 ‘아노로62.5엘립타’는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증상 완화를 위한 1차 유지요법제로 지난 7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이번 건강보험급여 승인으로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값이 정상치 80% 미만인 중증도 이상 COPD 환자의 유지요법제로 투여할 경우 보험급여로 인정 받아 45,657원에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동일 적응증에 사용되는 기존 제제(LAMA 및 LABA 단일제)와 동일한 급여 기준이 적용되며, 인정기준 외에는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