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와 검지 등이 저리고 아픈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신경압박으로 특히 추운 겨울철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손목부위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지는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여러 원인으로 정중신경이 압박돼 발생한다. 정중신경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 담당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6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013년에 비해 2017년 1만 3천명이 늘어난 18만명으로 나타났다.연령 별로는 50대에서 가장 많고 이어 60대, 40대 순으로 중장년층에서 많았다.여성이
손목골절여성환자 50대 이상의 절반은 골다공증을 동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은 손목골절 여성환자 87명(51세 이상)과 손목골절 경험이 없는 대조군 2,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해 대한골대사학회 영문학술지 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발표했다.대조군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21,303명 가운데 손목골절 환자와 성별, 나이를 맞춰 선별했다.분석 결과, 손목골절환자 가운데 골다공증 비율이 50.6%로 대조군(33.3%)보다 17.3% 포인트 높았다.
겨울철 여성의 필수아이템 중 하나인 부츠가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족저근막염이란 의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근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족저근막염 환자는 22만명에 이른다. 족저근막염 환자수는 과거보다 크게 증가했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에 따르면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덜 걷게 되면서 발의 근력이 저하된게 가장 큰 이유다.김 교수는 "굽이 너무 높거나 반대로 너무 낮은 신발을 오래 신어
서울대병원 연구팀 기존 '성장판 손상' 가설 뒤집어성장하면서 같이 커져, 성인보다 적극치료 필수어릴 적 발목이 삐면 발목 바깥쪽에 뼛조각이 발생할 확률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인에서 발목 내 뼛조각이 있으면 발목 바깥쪽의 통증, 부종, 발목의 만성 불안정성, 나아가 관절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팀(강원대병원 정형외과 이두재 교수, 바른정형외과 김동한 원장)은 발목 염좌 환아를 대상으로 추적관찰한 결과를 미국소아정형외과 공식학회지 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e
퇴행성 척추변형에도 최소 침습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박형열 교수팀은 2012~2015년 '최소침습 측방 추체간 유합술'을 받은 환자와 기존 척추수술환자의 척추변형 정도를 비교해 스파인(Spine) 저널에 발표했다.성인 척추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어지거나 휘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만성적 허리통증을 일으킨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척추질환자자 뿐만 아니라 퇴행성 척추변형환자도 늘고 있다. 연구팀은 최소침습수술군 48명과 기존 척추수술군 43명으로 나누고 수술 후 임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딜 때 발뒷꿈치에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나들이나 등산 등 많이 걷는 운동은 뒤꿈치에 무리를 가해 족저근막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며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으면 장시간 걷거나 서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족저근막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뼈까지 이어지는 발바닥에 부착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이다. 족저근막에 미세한 파열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치유를 반복하다가 만성 염증으로 발전해 발바닥 뒤꿈치 통증이 발생되기도 한다.족저근막염의 진단은 아침
인공관절 등 체내에 삽입하는 임플란트는 현대의학에서 중요한 기구의 하나이며 임플란트수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임플란트의 70% 이상에서 세균과 진균이 검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감염증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플란트수술 상태를 검사한 연구결과를 해외 저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펜하겐을 비롯한 수도권 5개 병원에서 임상적으로 감염증이 확인되지 않은 임플란트 사용환자. 고정 스크류와 무릎관절, 페이스메이커 등 10가지 임플란트와 주변 조직을 채취해 분석했다. 채취한 임
골절진단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면 전문의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인종기능 모델이 근위 상관골, 즉 팔위쪽 어깨뼈 골절의 감별 능력이 매우 정확하다고 정형외과분야 국제학술지 악타 오쏘패디카(Acta Orthopaedic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1,891명의 근위 상관골 골절환자. 엑스레이 필름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진단한 결과 정확도 0.99, 특이도 0.97로 나타났다.또한 골절타입별로 정형외과 전문의와 AI의
국내 인공관절수술시 항생제 예방투여량이 해외에 비해 많지만 수술 부위 감염 발생 위험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8일 인공슬관절전치환술에 대한 국내 임상현장에서의 항생제 사용 현황을 분석한 '인공슬관절전치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과 성과연구'(연구 책임자인 가천의대 정형외과 나영곤 교수)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8년간(2008~2015년) 슬관절전치환술환자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일수를 분석했다.현재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세계 근골격계
고관절 골절환자가 골다공증이나 근감소증을 동반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은 "고관절 골절환자의 골근감소증 유병률이 낮지 않으며, 1년 사망률은 골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높다"고 대한의학회 영문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60세 이상 고관절 골절환자 324명. 근감소증 진단 기준은 동양인 가이드라인(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을 사용했다. 골격근량과 악력을 측정해 근력을 평가하고
이상지혈증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가 2형 당뇨병환자의 통풍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체내에 쌓인 요산이 관절이나 조직에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통풍(痛風)은 바람만 불어도 통증을 느낀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등 3개국 공동연구팀은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 FIELD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란셋, 당뇨병과 내분비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시험의 대상자는 경미한 이상지혈증을 동반한 당뇨병환자 9천 7백여명(50~75세). 이들을 페노피브레이트군(4천 8백명)과 위약군(
통증에 과민한 사람이나 여성에서 수근관증후군 수술 후 통증이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노영학 교수는 수근관증후군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개방적 수근관 유리술 전 통증에 대한 민감도와 수술 후 기둥통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해 발표했다.수근관증후군이란 손목의 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통증을, 기둥퉁이란 손목 심부의 통증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을 때 더 심해지는 통증을 말한다.노 교수에 따르면 여러 만성 근골격 질환들은 통증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민감도가 증가해 증상을 악화시키고 치료 반응을 떨어트린다.노 교수는
▲일 시 : 2018년 5월 2일(수) 오전 10시▲장 소 : 일산동구보건소 1층 건강누리▲제 목 : '무릎 퇴행성 관절염'▲문 의 :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49) · 일산백병원 정형외과(031-910-7301)
▲일 시 : 2018년 3월 28일(수) 오후 1시 30분▲장 소 :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제 목 : 어깨관절 및 골다공증 -어깨관절 질환(정형외과 이상욱 교수) -어깨운동법(정형외과 이종윤 교수) -골다공증(정형외과 전상현 교수)▲문 의 : 관절센터(032-280-5066)
▲일 시 : 2018년 4월 7일(토) 오전 8시 ▲장 소 : 건국대병원 대강당(지하 3층)▲제 목 : Exercise Is Medicine(EIM) -강철 심장과 운동 -알아야 이긴다! 암과 운동 -튼튼 무릎 관절과 운동 -대사 증후군과 운동 -백세까지 총명하게-치매와 운동▲연수평점 : 대한의사협회 6점, 대한운동사협회 27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10점▲등록 : 심포지엄 홈페이지 ▲등록비 : 전문의 5만원, 전공의·운동사 3만원(현장등록시 각각 8만원, 5만원)▲문 의 : 02-2218-5694
중증의 회전근개파열에도 최소 침습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회전근개파열은 3cm 이상이면 치료가 어려워 인공관절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이효진· 김종호 교수팀은 회전근개가 3cm 이상으로 크게 파열된 환자에게 자체 힘줄을 이용해 어깨기능을 회복시켰다고 관절분야 국제학술지 아스로스코피 테크닉 저널에 발표했다.교수팀이 개발한 수술법은 파열된 회전근개 결함 부위에 상완골두(위팔뼈 머리부분)의 힘줄인 상완이두장건을 옮겨 파열된 회전근개의 기둥 역할을 하도록 하고
대퇴부의 전층피부이식법이 피부를 제거한 부위의 통증은 줄이고 이식부위 피부의 내구성은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정양국 교수팀은 넓은 범위의 피부이식이 필요한 10명의 환자에게 대퇴부에서 전층 피부를 채취해 이식한 결과를 부외과 및 미세수술 관련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Hand Surgery Asian-Pacific Volume에 발표했다.암, 교통사고, 당뇨발, 감염 등은 넓은 범위의 전층 피부이식을 받는 원인이며, 주로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대퇴부 주변)가 사용돼 왔다.대
초등학생과 중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허리가 휘는 척추즉만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에 보다 약 2배 많은것으로 나타났다.허리가 C자나 S자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은 양쪽 어깨 선 높이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등이 튀어나오게 된다. 심한 경우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하는 통증이 나타나고, 폐나 복부의 장기를 압박해 심폐기능이나 소화기능 장애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팀은 전국 초중생 7만 3천여명(남자 3만 7천여명, 여자 3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남학생은 약 8%, 여학생은 약 13%가 5도 이상 허리가 휘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이 여학생에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에관절을 잡아
골관절염주사제 '인보사K'가 출신 한달도 안돼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7일 "약물 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골관절염치료 시장에서 해외환자 유치, 100번째 시술 케이스 돌파, 종합병원 랜딩 진행 등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해외환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달에는 첫 해외 몽골환자 시술을 진행하면서 국내외 병원에서 인보사 투여 문의가 늘어났다. 특히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직접 수출을 원하는 국내 업체의 문의가 증가했다.인보사K의 이러한 관심은 이미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코오롱에 따르면 출시 한달도 안돼 시술 케이스가 100번째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
인공관절 재치환술 이후 감염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이 제시됐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장 장준동 교수 연구팀은 변연절제술과 항생제가 든 골시멘트 비드를 이용한 감염치료법을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지(Hip & Pelvis)에 발표했다.인공관절수술 후 감염이 발생하면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항생제로 세균을 없앤 뒤 다시 인공관절을 삽입해야 한다.하지만 2회 이상 인공관절수술하는 동안 관절 주변의 뼈가 손상돼 인공관절을 제거하기도 어렵고 세균도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쉽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후 감염이 발생한 환자 10명. 연구팀은 이들에게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는 변연절제술과 항생제를 섞어 구슬처럼 만든 0.5~1cm 크기의 골시멘트 비드를 삽입했다. 골시멘트 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