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이 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를 대상으로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RE-DUAL PCITM 임상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혈관형성술로도 알려진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은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혈류 회복이나 개선을 목적으로 심장 동맥을 확대하기 위해 스텐트(작은 망사 튜브)가 사용되는 의료 시술이다. 그러나 이 시술은 뇌졸중과 기타 주요 심장 관련 부작용을 포함한 혈전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특히, PCI 시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는 혈전으로 인한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항혈전 치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14)에서 관혈행재건술, 대동맥질환, 급성폐색전증, 비대형심근증에 관한 4건의 가이드라인 개정이 발표됐다.ESC에서는 올해 8월 1일 비심장수술의 주술기 관리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올해에만 총 5건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각 가이드라인의 개정 포인트와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소개한다.관혈행재건술 가이드라인:안정관상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혈행재건술의 이득 강조2010년 이후 5년만에 개정된 관혈행재건술 가이드라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ESC와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EACTS)가 공동 제작했다.가이드라인 위원회는 이번 개정을 위해 관혈행재건술 관련 임상시험 100건(총 9만 3,553례)을 계통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안정관상동맥질환(CAD) 환
아스피린이 항응고제 치료 중단 후 재발위험이 있는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VTE는 재발예방에 와파린을 비롯한 비타민K 길항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출혈위험과 용량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수개월 내 중단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중단 시 약 20%의 환자가 2년 내 재발하기 때문에 더 적절한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호드 시드니대학 존 사임(John Simes) 교수는 1,2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과 위약을 제공하고 30.4개월간 추적관찰했다. 관찰기간 중 193명에서 재발성 VTE가 발생했다.분석결과, 아스피린군이 위약군에 비해 재발성 VTE는 위험비가 0.68,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은 0.66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출혈위험도 아스피린군이 더
베링거인겔하임이 절제술을 받은 심방세동(AF) 환자를 대상으로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연구하는 새로운 임상인 RE-CIRCUIT를 진행한다.이번 임상의 목적은 절제술을 받는 환자들에서 현행 표준 치료제인 와파린 대신 프라닥사가 활용될 수 있는 치료상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있다.임상시험 대상자에는 절제술 후 발작성 또는 영구적 심방세동(AF) 환자가 포함되며 프라닥사 150mg을 1일 2회로 복용하는 환자와 와파린이 잘 조절된 환자가 무작위로 배정된다.추적관찰기간은 시술 후 90일이며 최종 연구 결과는 2016년에 발표될 계획이다.
항응고제인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가 국내에서 적응증을 확대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30일 프라닥사가 급성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의 근거가 되는 3건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중 RE-COVERTM에 따르면, 전체출혈 및 대출혈이 와파린 치료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또다른 RE-SONATETM에서는 1,343명의 환자들에게 프라닥사와 위약을 6개월간 투여하고 12개월 관찰한 결과, 프라닥사가 심재성 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을 위약에 비해 92% 적게 나타났다.2,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RE-MEDYTM에서는 프라닥사가 와파린에 비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심방세동(AF) 가이드라인을 8년만에 개정, 홈페이지에 발표했다.NICE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기존 비타민K 길항제로 치료하기 어려운 증례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신규진단례,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비비타민K길항제 (non VKA), 즉 최신 항응고제를 적극 권장하는 내용이 추가됐다는 점이다.개정 가이드라인에는 뇌졸중위험 평가도구로 CHA2DS2-VASc를 사용하도록 했다.이 도구를 이용한 평가대상에는 AF환자, 심방세동 환자 외에 '전기제세동으로 동조율을 얻었어도 부정맥 재발 위험이 있는 환자'가 추가됐다.또 항응고요법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환자의 출혈위험 평가에는 HAS-BLED 점수를
혈전요법은 폐 색전증을 가진 일부 환자의 치료에 유익할 수 있지만 출혈위험이높아질 수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재이 기리(Jay Giri) 교수는 폐 색전증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한 16건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총 2,115명의 환자들은 혈전용해제 또는 항응고제를 사용했다. 항응고제 사용환자에서 모든 원인의 사망률은 2.17%로 혈전용해제 사용환자(3.89%) 보다 낮았다.하지만 주요 출혈 위험은 혈전용해제 사용 환자가 9.24%로 항응고제 사용 환자(3.42%)보다 약 3배 더 높았다.특히 두개내 출혈위험은 혈전용해제 환자가 항응고제 환자보다 약 7배 높은 위험률을 보였다.기리 교수는 "연구결과는 폐 색전증 환자에게 혈전용해제가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등의
베링거 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가 EU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프라닥사는 성인환자의 심부정맥 혈전증(DVT) 및 폐 색전증(PE)을 치료와 재발 예방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지난 4월 프라닥사는 유럽의약품감독국 약물자문위원회로부터 적응증 추가건에 대한 승인권고를 받은 바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가 지난 5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대회’에서 ‘Clinical experiences of unruptured vertebral artery dissection’라는 논문으로 ‘윌스 기념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비파열성 척추동맹 박리에 대한 임상 경험’으로 “비파열성 척추동맥 박리의 경우 치명적인 임상양상을 보이지 않으며 항응고제나 항혈전제를 투약하는 등의 보존적인 치료가 안전하고 유용하다”고 말했다. 정진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뇌혈관내 수술에 대해 연수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중환자실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기획
미식품의약품국(FDA)이 경구 항응고제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안전성 경고를 발표했다.미FDA는 미국의료보험제인 메디케어 데이터를 이용해 독자 조사한 결과, 다비가트란(75, 150mg) 투여 환자에서 허혈성뇌졸중, 두개내출혈 및 사망위험은 감소했지만 소화관출혈 위험은 높아졌다고 밝혔다."시판후 조사보다 정확해"미FDA는 이번 조사에 대해 약물 판매 후에 실시하는 시판 후 조사와는 달리 메디케어에 등록된 좀더 고령이고 많은 수의 다비가트란 또는 와파린을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뇌졸중·사망위험 줄고, 소화관출혈 증가, MI위험도 상승안해65세 이상 13만 4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다비가트란군에서는 와파린군에 비해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가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기왕력자의 뇌졸중재발 예방가이드라인을 3년만에 개정, Stroke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과 지질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생활습관 개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또한 뇌졸중 재발 위험인자로 수면시무호흡과 대동맥궁부의 동맥경화 병변에 관한 항목 외에도 전(前)당뇨병에 관한 기술도 추가하는 등 당뇨병 항목을 기존보다 확대시켰다.미국에서는 연간 69만명 이상의 성인이 뇌경색을, 약 24만명이 TIA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러한 기왕력자의 뇌경색 재발률은 항혈소판요법과 고혈압, 심방세동, 동맥폐색, 이상지혈증 치료가 개선되면서 연간 약 3~4%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유럽의약품감독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권고했다.성인환자의 심부정맥 혈전증(DVT) 및 폐 색전증(PE)을 치료와 DVT 및 PE의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도 허가를 권고한 것이다.이번 허가 권고는 총 1만 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결과를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프라닥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및 전신성 색전증을 예방하는 용도로 6년전에 발매됐다.한편, 미FDA에서는 이달 초 프라닥사의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 색전증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정맥혈전색전증(VTE)환자에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와 각종 항응고제를 동시 투여할 경우 출혈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같은 결과는 새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저분자헤파린 에녹사파린+와파린(비타민K길항제)의 혈전 발생 및 출혈 부작용을 비교검토한 EINSTEIN-DVT,EINSTEIN-PE의 분석 결과에서 나왔다.연구 발표자인 미국 워싱턴의대 브루스 데이빗슨(Bruce L. Davidson) 교수는 "각종 심질환 환자에서 항응고제와 아스피린 병용시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VTE환자를 대상으로 NSAID와 각종 항응고제 병용시 심각한 출혈사고와 대출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제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연구결과는 JAMA I
미FDA가 베링거인겔하임社의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에 대해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프라닥사는 항응고제를 투여받았던 환자들에게의 심부정맥 혈전증(DVT) 및 폐 색전증(PE)을 치료하거나 치료전력이 있는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 색전증 환자들에게서 재발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로 사용가능하게 됐다.프라닥사는 글로벌 임상 3상시험결과에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이번 적응증 추가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진료비 증가가 우려되는 수술이나 약물, 검진 등을 사전 예고해 적정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이른바 선별집중검사가 작년 한해 국민 의료비를 846억원(사전예방금액 539억원, 심사조정금액 307억원)을 절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진료비 증가가 우려되는 척추수술 및 종양표지자 검사(3종 이상) ▲사회적 이슈인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심사상 문제가 되는 뇌자기공명영상진단(Brain MRI) 등 16개 항목을 집중 심사했다.그 결과,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2종 이상 투여),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뇌자기공명영상진단 등에서 진료 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안과용제 및 기타순환계용약의 2종 이상 병용투여'는 대상기관 122곳 가운데 101곳이 목표(처
미국심장협회(AHA)와 심장학회(ACC), 부정맥학회(HRS)가 심방세동 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Circulation에 발표했다.2011년 새 경구항응고제(NOAC)인 다비가트란 출시 당시 업데이트된데 이어 세번째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심방세동환자의 혈전색전 발병위험 평가에 CHA2DS2-VASc점수를 이용한 점과 NOAC에 관한 권장 등이 추가됐다.심방세동 지속시간별로 5개로 분류이번 개정안의 평가 대상은 2006~12년에 발표된 증거 외에 2014년 2월까지의 일부 보고다.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심방세동의 정의를 2006년 판과 달리 에피소드 지속기간, 즉 발작성과 지속성, 장기간(12개월 초과) 지속성, 영속성, 비판막성(NAVF) 등 지속시간에 따라 5가지로 분류했다.또 지금까지
암환자에서는 심방세동(AF)이 자주 발생하며, 특히 외과요법을 받은 암환자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암환자의 심방세동 치료, 특히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혈전요법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다른 환자에서는 매우 유용한 혈전색전위험 예측점수가 암환자에서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증거가 부족해서 암환자의 심방세동 관리에 특화된 가이드라인도 아직 없다.이런 가운데 그리스 아테네대학 디미트리오스 파르마키스(Dimitrios Farmakis) 교수가 암환자에 대한 항혈전요법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공존증, 암 자체, 암치료가 심방세동 발병 위험 상승 원인심방세동 유병률은 고령자
미국응급의학회(ACEP)와 노인학회(AGS), 미국응급간호협회(ENA), 학술응급의료학회(SAEM)등 4개 학회가 고령자응급 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환자 치유 수준은 높아졌지만 이와함께 높아지는 의료체제의 유지, 의료비 부담을 표준화시키는게 이 가이드라인의 목적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고령자 응급치료에 필요한 의료진과 의료서비스 구성, 의료의 질향상에 필요한 계획 및 평가에 관한 항목이 포함됐다. 아울러 환자의 안심과 안전에 배려하는데 필요한 설비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고령자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는 위험에 처한 사람과 학대 및 방치를 평가하는 항목 외에도 섬망과 흥분, 요도카테터와 낙상위험, 욕창 등의 평가 치료에 관한 알고리즘이
화이자社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항응고제 엘리퀴스(아픽사반)가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이번 추가 승인된 적응증은 고관절 또는 무릎 치환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폐 색전증(PE)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심부정맥 혈전증(DVT)을 예방하는 용도이다.엘리퀴스는 지난 2007년 항응고제 분야 공동개발을 위해 BMS가 화이자와 제휴관계를 구축했었다.
주요 3개 시험 서브분석 다시 메타분석 결과다비가트란(프라닥사), 리바록사반(자렐토), 아픽사반(엘리퀴스) 등 신규 경구항응고제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와파린 등의 비타민K 길항제(VKA) 투여 하에서 국제표준비(INR)가 조절가능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의 새 경구항응고제와 와파린 중 어느 쪽이 효과적일까. 결론은 새 경구항응고제가 전체사망, 뇌졸중·전신성색전증, 두개내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트루소대학병원 로랑 포쉬에(Laurent Fauchier) 교수는 새 신규경구항응고제에 관한 주요 대규모 임상시험 3건의 서브분석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한 결과를 International Journal of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