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저하 탓 반복촬영으로 건보재정 악화5년새 CT 재촬영 건수 1만 3천건 이상 증가최근 5년간 의료기관의 고가 영상장비는 늘어났지만 3대 중 1대는 노후기종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도입된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고가영상장비는 총 3,635대로 2013년 3,326대 보다 309대가 늘어났다.CT는 1,891대에서 1,954대로, MRI는 1,228대에서 1,479대로 증가했지만 PET는 207대에서 202대로 5대 줄었다. 전체 고가영상장비 가운데 10년이 넘은 노후 장비는 CT 655대(33.5%), MRI 435대(27.4%),
최근 3년간 가을철 식중독 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에제출한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2016년 가을철 식중독 발생건수는 83건에서 117건, 환자수는 860명에서 1,602명으로 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계절 별로는여름철이 328건(9,305명)으로 가장 많지만, 월별로는 10월이 99건(1,287명)으로 7월의 89건(1,291명) 보다 많았다. 9월 역시 환자수는 적었지만 발생건수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계절별 식중독 건수 대비 발생 인원은 여름이 28.4명, 봄 21.9명, 겨울 12.4명, 가을 11.8명이었다.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663건)이 1위였으며, 이어 학교(125건), 야외활
빅5 병원에서 결핵환자를 검진, 치료, 진단하는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잠복결핵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5대 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결과'에 따르면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의 검진인원 중 28.14%(591명)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로 조사됐다.서울대학교병원은 20.96%(114명), 삼성서울병원 14.25%(527명), 서울아산병원 13.98%(279명) 등이었고,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자체 검진 중으로 12월 완료 예정이다.임상학적 보고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자는 신체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아 결핵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10%는 결핵을 발병한다.최 의원에
빅5병원의 진료비가 최근 5년새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병원에는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성모병원을 말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종합병원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 1,12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 64조 5,768억원 가운데 약 33%를 차지한다.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진료비가 전체 종합병원의 약 52%를 차지하며, 빅5병원의 진료비는 전체 종합병원의 34.2%인 약 3조 7천억원로 나타났다.진료비 상승세도 상급종병과 빅5병원이 각각 10%와 9.9%로 연평균 7.8%에 비해 높았다. 특히 지난해 빅5병원의 환자수는 약 25만명으로 5년새 13% 증가한 반면 진료비는 3조 7천억원으로 같은 기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가 9월 18일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자는 전국의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및 관련협회,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소장 임용에 의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치권에 전달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보건소장 임용에 의사를 우선 임묭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협회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소장에 의사를 우선하는 것은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행위라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징겨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추 회장은 양승조 위원장에게 "현행 지역보건법에서 보건소 본연의 업무로 규정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보건의료 최고전문가인 의사가 보건소장을 맡는 것이 타당하며, 의사를 우선적으로 임용하는 현행 지역보건법은 더욱 잘 준수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에 대해 양 위원장은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7월 13일(목)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국민건강부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을 받았다.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실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후원하며, 국내 보건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위상 제고를 위해 매 해 시상한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설계로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리대와 구창청결용 물휴지, 마스크 등 신체에 직접 닿는 의약외품의 성분 전체를 표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지난해에 약사법 개정안을 통해 올해 5월부터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겉포장에 전체 성분이 표기되도록 했다.하지만 일부 의약외품은 여전히 성분 공개대상이 아니라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여기에 해당하는 제품은 생리대, 수술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안대, 붕대, 탄력붕대, 원통형 탄력붕대, 거즈, 탈지면, 반창고, 구강청결용 물휴지, 기타 이와 유사한 물품이다.최 의원은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생리대 등의 의약외품도 전체 성분을 공개 해야
한국제약협회 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원 회장은 2일 방배동 제약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여기에 온 것은 변화를 희망하는 여러분과 이사장단, 이사회, 총회의 요구이자 판단"이라면서 "10%의 가능성만 있어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살았고, 90%가 돼도 방심하지 않았다"면서 포기하지 않는게 자신의 신념이라고 밝혔다.원 회장은 "다른 산업과 달리 제약산업은 국민생명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면서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조화시키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당뇨협회가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뇨병 극복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지난 9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에서 나눔 봉사대상 본상을 비롯하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까지 3개 부문을 받았다.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의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봉사 대상 중 하나다.이번 시상식에서 일산병원은 지난 2015년 취임 후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진료비 후원 등 각계각층을 배려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불법리베이트 적발시 처해지는 징역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강화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전체회를 통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개최된 법안을 상정, 의결했다.이번 의결로 의료기기제조업자, 의약품 제공업자와 도매상은 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과 관련한 지출 보고서를 만들어 5년간 보관해야 한다.또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및 수수에 대한 처벌로 2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형이 3년 이하의 징역에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징역형을 강화한데 대해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변호사 등도 유사행위시 처벌이 3년에서 5년으로 돼 있다는 점을 감안했으며, 다른 법안에서 벌금 1천만원에 징역 1년을 맞춘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이번에 복지위를 통과된 개정안은 법사위 논의를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 영상의학과 이익표 파트장이 지난 10월 22일 서울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세계방사선사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상을 받았다.이익표 파트장은 강동경희대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의 의료지원국장을 맡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공보이사로서 보건의료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일병원이 아랍에미레이트(UAE) 알 가후드병원과 협약해 두바이에 난임센터를 개소한다.제일병원은 알 가후드병원 내 난임센터 설치 및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은 물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 및 연구진 등 모든 인력을 지원한다.알 가후드병원은 지난 2012년 두바이에 문을 연 병원으로 개원 1년만인 2013년 JCI(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첨단 시스템과 서비스 여건을 갖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UAE에는 환자유치 연락사무소 2개소, 재활의학과 1개소, 신경외과 1개소, 종합병원 1개소 등 한국 의료기관이 몇몇 진출해 있으며, 산부인과 분야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신청시 자동 분쟁조정 시작의협 "환자 사망과 의료사고 중상해는 판단 기준 달라"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법(의분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사망, 중증상해 등 의료사고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유족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하면 의료기관과 의사의 동의없이 자동적으로 분쟁 조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피신청인 즉 의료기관이나 의사의 동의없이는 조정 절차를 시작할 수 없었다.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의결에 대해 의료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졸속 심의라며 강력 반발했다.의협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퓰리즘에 휩싸인 이러한 졸속입법의 결과로 방어진료를 부추키고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저해하여
이화여자대학 의료원이 23일 새 병원과 의과대학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강서구 내발산동에 세워질 이화의료원 새 병원은 지하 5층과 지상 10층의 1,036병상 규모, 의과대학은 지하 5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되며 201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이번 착공식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윤후정 명예총장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총장과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학교 관계자와 노현송 강서구청장, 신기남 국회의원(강서구 갑), 김성태 국회의원(강서구 을),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연구 강서구의회 의장, 이성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11월 20일(금)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형 통합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 의원은 “이번 심포지움은 의료관광산업을 선진화시켜 의료관광대국으로 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의료관광산업 추세와 반대로 정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제도적 환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심포지움 개최 취지를 밝혔다.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중부대학교 박상태 교수와 기획재정부 강성후 지역협력관이 각각 좌장과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11일 열린 ‘제2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에서, 저소득층 난임가정을 위한 약물지원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은 난임가정의 환경 개선 및 저출산 해소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동국제약의 이영욱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의 현대화 사업인 원지동 부지 이전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2002년 조사엣 원지동 일대에서 고인돌과 석기가 발견돼 시굴조사를 하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을 뒤늦게 알았고, 서울시에서도 뒤늦게 문화재 시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면서 이전 차질의 가능성을 질의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015년 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6개월에 걸친 원지동 이전 추진 일정을 확정하고, 지난 3월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 약정을 체결했다.이어 감정평가 및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2년 1월 작성된 사업부지 해당지역에 문화재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내
환아 진단시 방사능 노출량이 국내 병원 4곳 중 1곳에서 권고치 이상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철수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준치의 최대 6배 가량을 초과한 의료기관도 있다[표1].성인에도 권고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약처가 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등 뒤쪽에서 흉부를 찍을 경우 505개 병원 가운데 294곳(58%)이 권고량을 초과했다.앞에서 촬영시 기준치의 약 11배에 달하는 방사선량이 측정됐다[표2].안 의원은 "기준치의 58% 초과, 최고 11배 초과 등의 의룍기관은 식약처의 권고 기준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의료 피폭 저감화를 위한 식약처의 대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