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 후 겪게 되는 요실금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18일로 대폭 줄일 수 있는 수술법이 처음으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사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 연구팀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 상태를 최대한 수술 전처럼 견고하게 복원시켜 요실금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암 수술 후에는 요실금이 발생한다. 전립선은 요도와 붙어 있는데 전립선이 제거되면서 요도의 괄약근과 주변 조직에 손상이 생겨 소변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교수팀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상태를 수술 전 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해 수술 전 요도 뒤쪽 및 전립선을 감싸고 있던 조직과 방광 아래쪽 및 전립선을 싸고 있던 조직을 연결한 다
미국내과학회(ACP)가 지난 3일 욕창 위험평가와 예방 및 치료에 관한 2가지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모든 가이드라인의 대상은 모두 임상의사로 각각 3개의 권장항목이 제시됐다.이 가운데 권고강도가 높은 권고는 욕창 위험이 높은 환자에는 우레탄폼이나 젤로 만든 일반 매트리스나 깔개를 사용하라는 것. 반면 에어매트리스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아울러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욕창 면적을 줄이기 위한 드레싱재 사용과 단백질 또는 아미노산 보급 등도 권고했다.미국의 욕창환자 약 300만명, 치료비용만 연간 110억달러미국의 욕창환자수는 약 300만명에 이르며 건강상태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욕창치료에 관련한 비용은 연간 100억달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여성 복압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장자극치료와 최근 개발된 체외형 바이오피드백이 적용된 자기장자극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이번 연구는 자기장자극치료와 체외형 바이오피드백 장치를 사용해 환자의 치료에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가 임상연구를 진행한다.모집대상은 복압요실금으로 진단된 성인 여성으로 표준패드검사에서 2g 이상의 요누출이 있는 경우이어야 한다.임상시험은 총 8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연구와 관련된 진료 및 치료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문의 02-3410-3558~9.
캐나다예방의료대책위원회(CTFPHC)가 전립선암 기왕력이 없는 남성에게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새 가이드라인을 CMAJ에 발표했다.20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위원회는 PSA검사의 단점(합병증, 위양성소견, 과잉진단 등)을 보여주는 증거는 있지만 사망률 감소 등의 명확한 장점은 없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캐나다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본부(USPSTF)의 PSA검사 권고와 유사하게 됐다.검진의 단점은 확실한데 장점은 불확실캐나다에서 전립선암은 남성 암 가운데 사망원인 3위에 올라있다. 부검에서 진단되지 못한 전립선암이 검출되는 확률도 높고, 검출률과 나이에 비례한다(40~49세에서 40% 초과, 70~79세에서 70% 초과).하지만 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로 하루 평균 8회 이상 배뇨와 한번 이상 절박뇨(소변을 참지 못하여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함), 일주일에 3회 이상 요실금(소변지리는 현상) 등 과민성방광증상을 경험한 사람이어야 한다.이번 임상시험 참여자에게는 연구와 관련된 진료 및 검사, 임상시험약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문의 02-3410-3558~9.
JW중외신약이 야뇨증 치료제‘데소닉정’을 출시했다.‘데소닉정’은 ‘데스모프레신’을 주성분으로 체내의 수분 흡수 작용을 활성화시키고 소변 생성을 억제해 야뇨증을 개선해주는 제품이다.이 제품의 주성분인 ‘데스모프레신’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 지속된다.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세계요실금학회(ICS)로부터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JW중외신약 관계자는 “데소닉정 출시로 비뇨기과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클리닉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홍보하고 트루패스 등 기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디테일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데소닉정
미국내과학회가 여성 요실금환자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 요실금 타입별로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증거에 근거한 6개 항목의 권고내용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표 참조]미국에서는 요실금관리와 관련한 의료비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이번 가이드라인의 활용이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성 요실금환자 약 절반이 병원에 안가미국여성의 요실금 경험률은 14~21세에서 약 25%, 40~64세에서 44~75%, 75세 이상에서는 75%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요실금 경험이 있는 여성의 약 절반은 병원에 가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또 요실금은 의료비 증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 2004년 미국에서 요실금 관리에 투입된 비용은
보건복지부가 내린 요실금 관련 행정처분의 입증을 삼성생명에 의뢰한데 대해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학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요실금 수술과 관련해 5번의 패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항소한 복지부가 자신이 내린 행정처분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삼성생명에 의뢰했다"면서 "과연 진정한 국민을 위한 기관이냐"고 되물었다.복지부가 이러한 행동을 취한 것은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의 의견 때문. 법원이 5번 패소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행정처분에 대해 입증하지 못하면 항소를 기각하겠다고 하자 삼성생명에게 사실 확인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나서면서다.학회에 따르면 이번 항소의 당사자인 삼성생명은 지난 1998년 요실금 수술 시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보험상품을 판매했다.이후 2000년 초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최근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디튜린’을 출시했다. 주성분은 소변을 억제하는 합성 항이뇨호르몬 데스모프레신.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4천배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된다.디튜린의 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세계요실금학회(ICS)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안전성도 확인됐다.야간뇨와 야뇨증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한 소변량 증가가 주원인. 따라서 젊은 사람과 달리 소아나 노인은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적어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야뇨증 및 수면 중 깨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많이 발생한다.종근당 관계자는 "40대 이상 성인의 약 70%가 야간뇨를 경험한 바 있고 노화가 진행될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을 발표했다.첫째,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복압성요실금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신장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둘째,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 및 알코올 섭취를 삼간다.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키는 음식 섭취는 방광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배뇨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
국내 20대 이상 여성의 약 절반은 방광에 질환이 있어도 방치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비뇨기과 김현우 교수팀이 2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대부분 방광 질환을 경험했지만 특별한 대처없이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55%는 1개 이상의 방광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빈뇨 증상과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증상이 각각 22%로 가장 많았다. 잔뇨감이 있다는 응답은 18%로 나타났다.이러한 증상에도 여성의 42%는 병원에 가는 등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았다. 이들 가운데 약 절반은 병원까지 갈 정도의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광 질환 및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여성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생애주기별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정보를 발표했다.여성은 초경과 결혼, 임신, 출산 등을 거쳐 폐경을 맞이하는 등 신체변화가 큰 만큼 생애 주기 동안 검진과 진찰로 미리 이상을 발견해야 한다.하지만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가는 일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이대여성암병원은 17일 10대 부터 60대 이후까지 여성의 필수건강정보를 발표했다.10대는 초경이 시작되고 호르몬 분비가 균형잡히지 않은 시기인 만큼 생리불순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하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등 호르몬 과다에 따른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생리 주기를 벗어나거나 1년 중 생리횟수가 4회에
골반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남성의 만성조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반근육 강화운동은 남성 요실금이나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의 예후를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로마 사피엔자대학 안토니오 파스토레(Antonio Pastore) 교수는 만성 조루를 앓고 있는 19~46세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연구시작 당시 대상 남성들의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1.7초. 이들에게 12주간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받았으며, 운동종료 시 사정시간은 146.2초로 약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참가남성 중 5명에서는 골반운동을 통해개선 효과를 얻지 못했지만, 중도 포기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33명은 시험을끝낸6개월 후에도 꾸준히 운동해늘어난 사정 시간을 유지했다.파스테로 교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 등 비뇨기질환 대책이 거의 방치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비뇨기과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비뇨기과가 이렇게 된데는 정부가 모든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 관련된 전문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정부를 탓했다.노 회장은 또 "비뇨기과 전문의 중에서 비뇨기과에 전념하는 전문의가 몇 되느냐"고 반문하고 "현재의 비뇨기과 문제를 전공의 부족으로 돌리지 마라"며 비뇨기과학회의 잘못도 지적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대한비뇨기과학회 수련이사 이상돈 교수는 철저한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통해 전공의 정원을 조정하고 근무환경의 개선, 그리고 추가 보
▶ 일 시 : 1월 16일(목) 오후 2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전립선비대증과 여성요실금 : 예방 및 수술 후 관리▶ 문 의 : 053-620-4414
▶ 일 시 : 10월 30일(수) 오후 2시▶ 장 소 : 원내 대강당(지하 3층)▶ 제 목 : 여성 요실금▶ 문 의 : 02-2030-7061~5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문홍상 교수와 이승욱 교수가 지난 9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문홍상 교수는 ‘The association between overactive bladder and fibromyalgia syndrome: a community surve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과민성방광과 섬유근통의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한 연구논문을 인정받아 논문학술상을, 이승욱 교수는 ‘타다라필과 알파차단제의 복합처방이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에 미치는 영향’, ‘솔리페나신이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배뇨증상에 미치는 영향’ 등 총 4편의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을 인정받아 청담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치매 노인에서는 변실금이나 요실금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영국 세인트조지대학 로버트 그랜트(Robert L. Grant) 교수가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60~89세의 치매 진단노인 54,816명과 대조군 205,79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그 결과, 치매 진단노인은 요실금 위험이 1천명/년 당 남성 42.3명, 여성 33.5명으로 대조군 19.8명, 19.6명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변실금 위험은 11.1명, 10.1명 vs. 3.1명, 3.6명으로 각각 3~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치매와 요실금이나 변실금을 동시에 앓는 사람은 치매없이 요실금이나 변실금을 앓는 사람보다 카테터를 주입할 가능성도 높았다.그랜트 교수는 "치매환자에게는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매우
국내 60세 이상 요실금환자 10명 중 4명은 성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전국 60세 이상 노인 요실금 환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2013년 4월 29일~5월 20일)한 결과다.보건복지부와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2/3 이상(66.2%)이, 80세 초고령층도 36.8%나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요실금의 영향 범위는 크다고 할 수 있다.요실금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성 문제를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1위가 요실금 증상으로 인한 성욕감퇴(남성 37.6%, 여성 53.1%)였으며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28.4%), 만족감 저하(24.8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를 제 7회 골드리본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요실금 및 배뇨장애 인식제고와 극복 의지 고취를 위한 대국민 계몽 활동에 나선다.올해의 슬로건은 ‘방광을 잠그면 행복이 열립니다!’로서 요실금 치료가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의미가 들어있다.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약 900여 개의 병·의원에 요실금의 심각성과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배포하고, 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골드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진료 및 상담에 나서 요실금 캠페인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학회는 또 ▲ 요실금 환자 대상 성생활 상관관계 실태조사 ▲ 배뇨건강 어플리케이션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