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섭취가 치매와 같은 인지장애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김영석 군의관, 강북삼성병원 곽상미 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카페인 섭취와 인지장애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20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uroepidemiology에 발표했다.총 31,479명(대조군 19,918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카페인 섭취가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인지력 감소 등 인지장애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카페인 음료 종류에 따라 하위그룹으로 분류한 메타분석에서는 커피를 통한 카페인섭취가 인지장애 위험을 17% 낮췄지만 이는 단면적 연구일 뿐 대조군 코호군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없었다.명승권 교수는 "연구결과 카페인
커피가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엘렌 모우리(Ellen Mowry) 교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 약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대조시험 결과, 커피 소비가 다발성경화증 발병위험을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다발성경화증 발병 1~5년 전부터의 커피소비를 기준으로 하루 섭취량을 조사했다.분석 결과, 하루 4~6잔의 커피를 꾸준히 마셨던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발성경화증 발병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연구결과만으로 다발성경화증 예방을 위해 커피를 추천할 수는 없다. 카페인이 다발성경화증 재발 및 장애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
커피를 하루 3~5잔까지는 심혈관질환이나 암 등과 무관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도 적당량을 섭취하면 안전하며 식품 첨가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제시됐다.미국보건복지성과 농무성은 지난 19일 '2015년 미국식사가이드라인' 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식사가이드라인자문위원회가 만든 이 보고서는 4월 초까지 각계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판이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에는 커피나 카페인 및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항목이 추가된 점이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3~5잔의 커피는 건강한 성인의 심혈관질환과 암과 무관하다는 강력하고 일관된 증거가 나와있다.성인 2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증거도 있다. 뿐만
커피가 자궁내막암 발병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멜리사 메리트(Melissa Merritt) 교수는 "커피와 자궁내막암과의 관계는 이전 연구에서 알려진 바 있지만 이번 결과는 여러 연구를 비교분석한 것"이라며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교수는 총 456,0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던 약 3천건에 달하는 관련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중 2,800여 명이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이들의 커피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4잔의 커피를 매일 마시는 여성이 하루 1잔 미만으로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위험이 약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하지만 커피 외의 식습관은 자궁내막암 위험과 관련성이 없었다.메리트 교수는 "커피 속 항산화성분
피부암인 흑색종은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흔한 암이다. 커피가 이런 치명적인 흑색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학 에리카 로프필드(Erikka Loftfield) 교수는 NIH-AARP 식습관 및 건강연구에 참가한 447,35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10.5년간 추적관찰하는 동안총 2,904건의 악성 흑색종이 발병했다.커피와 흑색종의관련성을 콕스비례위험모델로 분석한 결과, 커피를 많이마실수록 흑색종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하루 1~3잔을 마실 경우흑색종 위험은 약 10% 감소했으며 4잔 이상 마시면 20%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냈다.하지만 조사대상자의 대부분이 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인 만큼디카페인 커피에도 흑색종 억제효과가 있는지는알 수 없다고
유전자변이에 따라 카페인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체내 대사를 담당하는 유전자변이에 따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2만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그들의 DNA를 분석한결과, 카페인 대사와 관련된 6종의 유전자변종을 발견했다.이 가운데카페인에 대한 체내 대사를 지연시키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사람은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경우1잔 마신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3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카페인에 대해 빠른 체내대사 유전자변이를 가진 사람의 경우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마비 위험이줄어드는 것으로밝혀졌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량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2012년 기준으로 65.3g(1일 총열량의 13.4%)으로 2010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유아·청소년(3~5세, 12~18세)의 1일 당류 섭취량은 각각 총 열량의 10.5%, 10.1%으로 WHO 섭취권고기준(1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가공식품 중에서 음료류, 가공우유 및 발효유, 캔디·초콜릿·껌·잼류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연령별 섭취량을 보면 12~18세(80.0g)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19~29세(70.9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을 발표했다.첫째,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복압성요실금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신장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둘째,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 및 알코올 섭취를 삼간다.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키는 음식 섭취는 방광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배뇨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
커피 등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가 폐경기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스테파니 파비욘(Stephanie Faubion) 박사는 2005~2011년 폐경여성 1,806명을 대상으로 폐경관련 건강설문지를 작성했다.폐경상태와 흡연 등 관련인자를 조정한 결과, 카페인 섭취가 홍조나 밤에 땀이 나는 등의 폐경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파비욘 박사는 "카페인은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폐경여성에서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이롭다"고 전했다. 연구결과는 Menopause에 발표됐다.
"카페인이 탈모효과를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킨다."제주도에서 열린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 참석차 내한한 탈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돌프 클렌크(Adolf Klenk) 박사[사진]가 카페인의 탈모예방효과를 강조했다.박사는 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독일에서 진행된 2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첫번째 연구는 모발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지 모발 배양 모델(HOCM)을 이용해 카페인과 탈모의 관련성을 관찰한 것.유전성 탈모가 시작된 남성의 모낭에 카페인 복합제를 투여한 결과, 모발의 성장기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킨 것으로 나타났다.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모근의 성장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도록 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2번
하루에 커피를 1잔 이상 4년 동안 마신 사람은 이후 당뇨병 발생 위험이 11%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1잔 미만인 경우 위험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 실파 부파티라주(Shilpa N. Bhupathiraju) 교수는 커피 및 홍차와 2형 당뇨병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대규모 코호트 연구 Nurses' Health Study(NHS)와 NHSⅡ,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HPFS) 참가자 166만인년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디카페인, 홍차와는 무관부파티라주 교수는 NHS(1986~2006)의 4만 8,464명, NHSⅡ (1991~2007)의 4만 7,510명,
카페인이 귀울림증인 이명(耳鳴)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의대 게리 커한(Gary C. Curhan) 교수는 간호사 건강연구에 등록된 이명이 없는 30~44세 여성 65,085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여성들의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242.3mg으로, 교수는 매 2년마다 생활습관과 병력을 조사하고, 매 4년마다 음식물 섭취빈도를 조사했다.18년간의 관찰기간 동안 5,289명이 이명을 보고했다. 분석결과, 카페인 섭취와 이명은 통계적으로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카페인 섭취가 커피 1컵 미만인 여성 보다하루 3~4컵 정도의 커피를 마신 여성에서 이명 발병 위험이
커피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 하버드의대 프랭크 후(Frank B. Hu) 교수는 커피소비와 2형 당뇨병의 위험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1966~2013년 PubMed와 EMBASE 등 총 28건의 연구에 등록된 1,109,272명에 대한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했다.총 추적기간은 10개월에서 20년이었으며, 그 기간 중 45,335명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전체적인 분석결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이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다.특히, 하루 1잔 마신 경우당뇨병 발병 위험이 평균 8% 낮았으며, 2잔은 15%, 3잔은 21%, 4잔은 25%,5잔 29%, 6잔은 33%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커피를 마시면 장기 기억력을 개선시킨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다니엘 보로타(Daniel Borota) 교수가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했다.교수는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식물, 바구니, 색소폰 등의 컴퓨터 이미지 화면을 보여준 후 참가자 절반에게는 카페인 200mg을, 나머지 절반에게는 위약을 제공했다.다음 날 유사한 컴퓨터 이미지를 더 많이 보여준 후 하루 전 보여줬던 이미지와 구별하도록 한 결과, 카페인군이 위약군 보다유사한 이미지를 더 잘 구별했다.보로타 교수는 "이는 카페인이 뇌의 통합 프로세스를 개선시켜 장기기억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페인에 미세혈관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일본 류큐대학 마사토 츠츠이(Masato Tsutsui) 교수가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했다.교수는 평소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22~30세의 건강한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게 한 후 레이저 도플러 혈류측정기로 혈류량을 측정했다.연구 첫째날 2개군으로 나누어 각각 카페인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150ml를 마시게한 다음이틀 후에는각각 반대로마시게 했다.혈류량 측정 결과,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을 때보다 카페인 커피를 마셨을 때 75분 동안 혈류량이 평균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수는 또한 혈관기능에 호르몬의 역할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샘플을 통해 혈중 카페인 농도도 측정했다.그와 함께 측정한 심박수는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프란체스카 브라비(Francesca Bravi) 교수가 Clinical Gastron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66~2012년까지 진행된 커피소비와 간암과 관련된 16종의 과거연구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커피를 전혀 마시는 않는 경우에 비해 매일 하루 1잔의 커피를 마셨을 경우는 간암위험이 28% 낮았으며, 3잔을 마셨을 경우에는 5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연관성은 성별이나 흡연, 음주, 간질환의 병력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연구결과처럼 커피는 간효소나 간경변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헬스케어 기업 브라운(www.braunhealthcare.co.kr)은 자사의 귀 적외선 체온계에 관해 퀴즈를 풀거나 사용기를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엄마들이 믿는 브라운 체온계 대박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브라운의 이벤트 페이지(www.braun-event.co.kr)에서 한 달간 진행되며, 총 70명을 선정해 ‘프라다 명품가방’, ‘해외여행 상품권’, ‘주유상품권’, ‘애플의 맥북에어 노트북’,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 총 2천여 만 원의 경품을 제공하며, 첫째 주에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에서는 퀴즈를 맞추는 선착순 1,000명에게 던킨도넛츠의 커피&도넛 기프티콘이 증정될 예정이다.브라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팬시 챈(Pan
커피 섭취량과 전체 사망, 심혈관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55세 미만이 커피를 1주에 28잔 이상(하루 4잔 이상) 마신 경우 남녀 모두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생물통계학 준시우 리우(Junxiu Liu) 교수가 Mayo Clinic Proceeding에 발표했다.남성은 섭취량과 사망위험 비례지금까지는 커피가 전체 사망 및 심혈관질환 사망을 높인다는 지적 외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J 또는 U커브와 성별차가 있다는 보고, 그리고 관련성을 부정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리우 교수는 남녀의 대규모 코호트인 Aerobics Center Longitudinal Study(ACLS) 참가자 4만 3,722명(20~87세, 남성 3만 3,900명 여성 9,827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카페인 섭취량이 권고치에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한국인 1명당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섭취량은 67.1mg으로 최대 권고량 대비 17% 수준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녀 평균 섭취량은 각각 75.5mg, 60.5 mg로 남성이 여성보다 카페인 섭취량이 높았다.어린이(8~13세)의 카페인 평균 1일 섭취량은 12.1mg으로 최대 권고량 대비 12% 수준이었다.주요 섭취 경로는 음식으로 탄산음료(64%), 혼합음료(20%), 아이스크림류(5%) 순이었다.청소년(14~19세)의 경우 권고량의 21%인 30.6mg이었다. 역시 탄산음료(50%)를 통한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았으나, 커피믹스(조제커피) 18%, 커피침출액 12
다량의 콩 섭취가 위암을 직접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강대희 교수/박수경 교수)과 가천의대 고광필 교수는 한국인 9,700여명을 대상으로 콩과 위암의 관련성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일본역학회가 발행하는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1993년부터 함안, 충주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암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일반 주민 9,724명에 대해 식이습관에 대한 설문조사 및 혈액 검사를 실시한 후, 2008년까지 15년 이상 추적해 위암 발생 여부를 조사해 새로운 위암 환자가 166명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아울로 대상자들의 식이습관을 조사하해 채소, 과일, 콩/두부, 된장찌개, 버섯, 유제품, 육류, 생선, 커피